[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빙그레가 내년부터 자사 카톤 아이스크림류에 대해 가격 정찰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대표 카톤 아이스크림인 투게더의 경우 소매 가격의 지나친 편차로 인해(4,000원 ~ 7,000원) 대중적으로 친숙한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가격 불신이 심화되고 있다”며 “또한 지나친 할인 행사로 인해 납품 대리점들의 이익이 줄자 제품 취급을 기피하게 돼 소비자들의 선택을 제한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로 인해 전체 판매량은 줄어들고 제조사의 수익구조는 악화될 수 밖에 없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빙그레는 가격 정찰제를 기반으로 과도한 할인 가격의 공급을 줄여나가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가격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가격 정찰제에 따라 투게더의 가격은 5500원으로 엑설런트는 60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격 정찰제 제품은 현재 시중에 있는 기존 제품이 소진 된 이후 출고될 예정이라 실제 제품 판매는 내년 2월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빙그레에 관계자는 “투게더 등 카톤 아이스크림의 경우 농축원유 및 바닐라 향료 등을 주원료로 사용해 원가 비중이 높아 적자규모가 늘고 있어 가격 정찰제를 우선적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국야쿠르트가 '끼리치즈' 누적 판매 500만개를 기념해 양을 늘린 끼리치즈를 특별 판매한다. 지난 6일부터 '끼리 크림치즈포션', '끼리 딥앤크런치'를 증량제품으로 선보였으며 30만개 판매 예정이다. '끼리 크림치즈포션'이 기존 6개입에서 8개입으로, '끼리 딥앤크런치'가 4개입에서 5개입으로 추가 구성됐다. 한국야쿠르트는 선물용 기프트백도 제작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이나 지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 기프트백은 '끼리 크림치즈포션'과 '끼리 딥앤크런치' 세트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무료로 지급한다. '끼리 크림치즈포션'의 가격은 4500원, '끼리 딥앤크런치'는 5500원으로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한국야쿠르트가 프랑스 벨사로부터 수입·판매하는 '끼리치즈'는 지난해 2월 서울, 경기 일부 지역에서 판매됐으며 5월부터 전국으로 확대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끼리 득템샷'이 올라올 정도로 화제를 만들며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 500만개, 250억원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이사는 "'끼리치즈'를 사랑해 주신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연말 특별 판매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보노스프의 한국 생산을 위해 아지노모도사와 합작회사를 설립하면서 분말스프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농심은 21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도 본사에서 ㈜농심 박준 대표이사와 아지노모도㈜ 니시이 다카아키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즉석분말스프 생산을 위한 합작회사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에 따라 2018년 상반기에 경기도 평택 농심 포승물류센터 부지에 2019년 준공을 목표로 분말스프 공장 설립에 착공한다. 자본금은 130억원으로 농심과 아지노모도사가 49대 51의 비율로 출자키로 했다. 농심은 합작회사 설립에 따라 분말스프 브랜드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성장하는 즉석스프 시장에 대비할 방침이며, 향후 한국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보노스프는 최근 5년간 약 3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한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하고 있다. 보노스프의 연 매출은 170억원, 시장 점유율은 32%이다. DOLE(돌)이 돌(Dole)이 지난해 12월에 선보인 '돌 가든 스프'도 출시 2달 만에 누적 판매 30만팩을 돌파하며 보노스프의 뒤를 바짝 쫒고 있다. '돌 가든 스프'는 야채, 치즈 등 신선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7 히트상품'을 선정했다. RTD음료 부문에서는 빙그레의 '아카페라'가 선정됐다. 빙그레-아카페라 빙그레 아카페라는 2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RTD커피음료 시장의 강자로 떠올랐다. 빙그레가 이 여세를 몰아 가성비, 가용비 트렌드를 반영해 아카페라 사이즈업 신제품을 출시하고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아카페라 사이즈업 제품은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로 커피 전문점의 인기 사이즈인 Tall size와 비슷한 용량(350ml)을 적용했다. 각각 브라질, 콜롬비아산 원두를 사용했고 기존 자사제품 대비 아메리카노는 카페인을, 카페라떼는 당을 각각 50% 줄였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2천원으로 ml당 가격 비교 시 최저 수준이다. 신제품은 대용량 커피 시장의 가파른 신장세를 겨냥한 것이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대용량 커피 음료 시장은 2016년 약 1천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약 400% 신장했다. 같은 기간 전제 커피음료 시장이 약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7 히트상품'을 선정했다. 유음료 부문에서는 매일유업의 '케피어12'가 선정됐다. 매일유업-상하목장 케피어12 매일유업의 친환경 브랜드 상하목장이 티벳버섯으로 알려진 발효유 '케피어12'가 인기를 얻고있다. 케피어의 인기는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으며 유럽, 북미, 남미 등에서 높은 영양가를 갖춘 건강 식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상하목장이 선보이는 케피어12는 12종의 케피어 유산균이 함유돼 있어 장건강에 도움을 주며 색다른 청량감과 깔끔한 끝 맛을 기분 좋게 느낄 수 있다. 상하목장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우(SLOW)의 '천천히, 올바르게'라는 철학 그대로 엄선해 더욱 깨끗한 원유 및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의 인증을 받은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했다. 저온에서 12시간 이상 천천히 발효돼 풍부한 유산균과 영양 성분을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케피어12는 플레인, 스트로베리, 블루베리 3가지 맛으로 200ml, 200ml 3입, 750ml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샤롯데봉사단은 봉사활동 유공으로 영등포구청과 청주시청으로부터 각각 표창과 감사패를 수상했다. 서울과 청주의 롯데푸드 샤롯데봉사단이 지속적으로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의 성과를 각 지자체로부터 인정받은 것. 롯데푸드 서울 샤롯데봉사단은 21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21회 영등포구장애인 나눔의 한마당’에서 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공으로 영등포 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롯데푸드 서울 샤롯데봉사단은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구에서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월동용품을 지원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에 앞서 19일에는 롯데푸드 청주공장 샤롯데봉사단이 ‘2017 청주시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청주시장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청주공장 샤롯데봉사단은 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지역사회에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주시민 자원봉사 릴레이에 적극 참여해 어르신 무료 급식과 공원 청소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롯데푸드는 서울, 청주, 천안, 횡성, 김천 등 전국 5개 샤롯데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김장, 연탄 등 월동용품 기부, 보육원 등 시설 봉사, 임직원 끝전 모으기,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파리바게뜨가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매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28%의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해피포인트 고객에게는 파리바게뜨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매 시 10%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통신 3사 멤버십 가입자에 한 해 최대 10%의 추가 혜택을 제공, 총 20% 가벼워진 가격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해피앱 연동 간편결제 서비스인 ‘스마일페이’ 이용자에게는 10%의 중복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카드 M포인트로 파리바게뜨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구매할 경우에는 최대 50%까지 포인트 차감결제를 제공하고, 현대카드로 2만 5천원 이상 결제 시에는 2천 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을 적절히 활용할 경우 최대 28%의 풍성한 혜택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 품목은 △모카 케이크 위에 조명이 켜지는 붉은 색상의 집 모형을 얹은 ‘불을 밝혀요, 모카하우스’ △캠핑하는 산타와 모닥불 두 개의 케이크로 디자인한 초코 케이크 ‘캠핑산타와 캠프파이어’ 등 따뜻한 조명이나 반짝이는 장식물로 시각적 즐거움을 강조한 29종의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7 히트상품'을 선정했다. 빙과류 부문에서는 롯데칠성음료의 '돼지콘'이 선정됐다. 롯데푸드-돼지콘 롯데푸드가 지난 8월 자사의 대표 아이스크림인 돼지바를 콘으로 만든 ‘돼지콘’이 올 한해 큰 인기를 얻었다. 돼지콘은 출시 두 달여 만에 누적 판매 1000만개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돼지콘은 돼지바의 맛과 패키지 디자인을 그대로 살린 콘 제품이다. 바삭한 콘과자에 딸기 시럽이 들어있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채우고 비스킷 크런치와 초콜릿을 토핑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돼지바의 정체성을 살려 돼지 캐릭터, 돼지바 글자체 등을 적용했다. 돼지바보다 더 크고 풍부한 맛을 가져 돼지바의 형님이 라는 애칭도 붙였다. 롯데푸드 측은 SNS 채널에서 브랜드 홍보를 위해 선보인 떠먹는 돼지바, 돼지바 카츠샌드 등의 콘텐츠가 고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관련 제품 출시를 바라는 글들이 빗발치자 여러 제품 후보군 중 돼지바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제품화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7 히트상품'을 선정했다. 음료 부문에서는 롯데칠성음료의 '2% 아쿠아'가 선정됐다. 롯데칠성음료-2% 아쿠아 롯데칠성음료가 선보인 '2% 아쿠아'가 올해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2% 아쿠아'는 미과즙음료 '2% 부족할 때'(1999년 출시)를 활용한 확장 제품이다. 이 제품은 15가지 과일, 야채를 함유한 오색(色)과채 수분충전음료라는 콘셉트로 지난해 11월 선보였다. 사과, 레몬, 화이트자몽 등의 3가지 과즙과 레드비트, 양배추, 자색고구마, 콜리플라워, 청경채 등 12가지 야채즙이 어우러진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240ml 캔과 500ml, 1500ml 페트병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롯데칠성음료는 2% 아쿠아를 앞세워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효리네 민박' PPL 에도 참여했다. 이야기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방식으로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 고객층 확대에 나섰다. 또 2% 아쿠아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붐업 조성을 위해 배우 정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찌개양념시장이 커지고 있다. 현재 찌개양념은 CJ제일제당의 '다담'이 시장점유율 66%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출시 20년을 맞은 '다담'은 향후 시장 성장을 더욱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백설 다담’에서 ‘다담’으로 브랜드를 독립했으며, 패키지 디자인도 된장찌개가 연상되는 한국적 색감과 이미지에서 탈피해 동서양 음식을 모두 아우르는 콘셉트로 리뉴얼을 마쳤다. 브랜드 카테고리도 올해 조림볶음양념과 칼국수양념 등 8종을 출시해 그간 찌개양념에 편중돼 있던 것에서 다양한 요리양념으로 확대했다. 다담은 현재 된장과 매운맛 베이스의 찌개 및 국물양념 7개 메뉴와 해물요리와 고기요리가 가능한 조림볶음양념 9개 메뉴 등 모두 16개의 메뉴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25.1%의 점유율로 2위인 풀무원은 찬마루 브랜드를 통해 ‘정통순두부찌개양념’ ‘바지락해물순두부찌개양념’ ‘바지락된장찌개양념’ 등을 판매하고 있다. 대상도 종가집 브랜드로 ‘바지락순두부찌개양념’ ‘부대찌개양념’ 등을 내놓고 4.5%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샘표가 ‘샘표 순두부찌개 양념’과 ‘샘표 강된장찌개 양념’을 출시하며, 찌개양념 시장에 출사표를 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