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산내면종합체육센터에서 구절초 꽃축제 판매장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음식·푸드트럭·특산물 판매장 등 3개 부문에 걸쳐 품평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구절초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믿고 즐길 수 있는 정읍만의 음식과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사전 절차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마을, 단체, 업체 등 총 82개소가 참여해 지역의 맛과 개성이 담긴 음식과 특산물을 전시하고, 각자의 경쟁력을 겨뤘다. 심사에는 최호중 전북과학대학교 교수, 김학근 전북조리사협회 지부장, 김현희 자연식생활문화원 이사장 등 음식 전문가 4명과 축제추진위원 3명이 참여해 음식의 맛, 재료, 가격, 서비스 마인드, 차별성 등을 평가했다. 이틀간의 품평회 현장에는 구절초 두부전골, 한우고기, 산채비빔밥, 다슬기 수제비, 귀리해물파전 등 향토색이 짙고 창의적인 음식들이 선보였고, 심사 결과 식당 부문 9개소, 푸드트럭 부문 8개소, 구절초상품 판매장 38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달 중 선정된 업체들과 함께 가격 책정과 품질 향상을 위한 협의회를 열고, 8월에는 서비스와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전문가 초청 교육도 추진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옥천군(군수 황규철)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 과일 축제로 널리 알려진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8월 1일부터 3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16회를 맞은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는 지난 축제의 잘된 점은 더욱 강화하고 부족한 점은 개선해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특히 폭염에 대비해 방문객 편의시설을 강화하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커 고품질 과일 생산의 최적지인 옥천 포도·복숭아는 대청호 주변의 청정하고 기름진 땅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 전국적으로도 입소문이 자자해 두터운 마니아층을 유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들에게 옥천군의 청정하고 품질 좋은 옥천의 선물(농특산물)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객 유치와 농업인 소득 증대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신선한 포도․복숭아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도지사 김동연)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으로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며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지원금 지급되면서 소비자들의 지출 행태가 만족감과 신뢰를 중시하는 가치 소비 흐름이 확산될 것 전망되는 가운데 유통업계와 외식업계,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상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출 회복 효과가 기대된다. 15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에 한우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식재료라는 인식 아래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받은 대표 품목으로 1+등급 한우 등심 1kg당 소매가가 처음으로 10만 원을 돌파했고, 유통업계에서는 “지원금 특수로 한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등급 한우 안심의 100g당 가격은 약 13,966원으로, 평년 대비 약 4.4%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가격 부담이 완화된 만큼 국내에서 사육·유통되는 대표적인 먹거리인 한우는 이번 지원금의 사용처가 지역 단위에서 활용된다는 점과도 부합한다. 이에 한우자조금은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프로모션으로 기존 대형마트 중심의 할인 행사에서 더 나아가, 정육점 및 소규모 축산물 판매업체까지 할인 적용 범위를 확대하여 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전국 40여 개 행정 및 공공기관과 함께 2025년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공동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각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및 담당자가 모여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보호 체계의 개선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의회에서 한식진흥원 개인정보보호 책임자(CPO)는 올해 추진한 주요 업무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으며, 초청된 전문가들은 최근 개인정보보호 유출 사례와 이를 예방하기 위한 최신 정보보안 기술 및 트렌드를 소개했다. 또한 참여 기관들은 개인정보 파기, 정보주체 권리 보장, 내부관리계획 운영, 개인정보 보호주간 홍보 등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 홍보 방안을 마련했으며, 이를 토대로 기관별 실효성 있는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식진흥원 CPO는 “이번 협의회는 개인정보보호 업무에 실질적인 실천 전략을 수립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공동 홍보 방안이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정보 공유를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조사한 7월 브랜드평판지수에서 308만2,900포인트를 기록하며 2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BBQ는 국내 2,300여개 패밀리와 상생을 추구하는 동행위원회 운영과 57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사업성과가 인정받았다고, 창사 30주년 기념 FC바르셀로나 서울경기 후원을 통해 국민과 소비자에게 보답하는 등 사회적 공헌에 나선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위를 기록한 BBQ는 참여지수 47만6,990포인트, 소통지수 142만8,044포인트, 커뮤니티지수 117만7,866포인트를 달성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08만2,900포인트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220만4,800포인트와 비교하면 39.83%나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6월 9일부터 7월 9일까지 치킨 전문점 브랜드 빅데이터 1,590만2,759개를 분석했다. BBQ는 브랜드가치 평가 전문기업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년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평가에서 종합 23위를 기록하며 전체 프랜차이즈 중 1위 자리를 지켰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군청 접견실에서 이푸른, 일등라이스, 청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관내농협과 함께 향진주쌀을 포함한 고추(고춧가루) 등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관내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돈곤 군수를 비롯해 서이철 이푸른, 일등라이스 공동대표이사, 김진설 청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김성훈 청양농협 조합장, 황인국 정산농협 조합장, 김종욱 화성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향진주쌀 중심의 유통 품목을 고추, 고춧가루, 일반미, 잡곡 등 확대해 청양산 농산물의 유통망을 넓히고, 재배농가의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을 목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협약 참여업체인 일등라이스는 연 매출 약 1,000억 원 규모의 국내 최대 오프라인 쌀·잡곡 유통기업으로, 서울, 경기 전역의 중대형 마트 800여 곳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고, 이푸른은 NS홈쇼핑 협력사로 40여 개 온라인몰을 통해 쌀, 잡곡류 및 농축수산물을 납품하고 있다. 서이철 이푸른, 일등라이스 공동대표는 “이번 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의 한백마트에서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 중국사무소장, 주선양총영사관, 코트라 선양무역관장, 선양 호남향우회장, 월드옥타 중국지회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상설판매장은 선양 한인타운 중심부 한백마트 안에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도는 현지 문화와 소비자 취향에 맞춰 제품 기획, 물류,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며, 판매장에서는 전남의 20개 기업이 만든 50여 종의 농수산가공품, 건강식품, 밀키트(간편조리세트) 등을 상시 판매하고, 연간 30만 달러(약 4억 원)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기농과 건강·웰빙 트렌드에 맞춘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에선 전남의 전통과 자연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고, 추천 상품을 안내하고 있으며, 방문객을 위해 시식행사, 할인쿠폰 제공, 요리 시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열어 단골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선양시는 한류 열풍이 강한 지역으로, 한국 식품 전문매장이 많이 입점해 있다. 전남도는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타오바오, 옥타몰 등 중국의 온라인 플랫폼을 연계해 판매를 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17일부터 2천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3무(無) 희망잇기 마이너스통장 대출 보증(이하 희망잇기 통장) 지원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초 시행된 3무 희망잇기 신용카드에 이어 새롭게 추진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 무(無)보증료, 무(無)한도심사, 무(無)방문신청이라는 3무(無) 혜택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희망잇기 통장은 소상공인 1인당 최대 500만 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과 체크카드를 연계해 운영자금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금 운용의 유연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비대면 신청 절차를 통해 편의성 또한 강화했다. 또한 체크카드 사용액의 3%를 연 10만 원 한도에서 동백전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혜택을 제공하며, 기존 3무(無) 희망잇기 카드와 새롭게 출시되는 희망잇기 통장 대출을 결합하면 각 500만 원 한도로 최대 1천만 원까지 보증 지원이 가능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업력 6개월 이상, 나이스(NICE) 신용평점 595점 이상, 당기 매출액 1천200만 원 이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특별사법경찰에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에 대한 기획 수사를 펼친 결과,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외식업체 5곳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계절적으로 수요가 많은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외식업체, 식품 제조·가공·유통업체, 화원 등 총 100여 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거짓 표시, 수입·국내산 혼합 후 표시 변경, 소비자 혼동 유발 행위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이 이뤄졌고, 시는 제보 접수, 사전 정보 분석, 현장 탐문 등을 통해 위법 행위를 다각적인 방법으로 추적했다. 주요 적발 사례는 수입산 농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것으로 쇠고기 1건, 돼지고기 2건, 오징어 2건등 총 5건이며, 업종은 모두 일반음식점이다. 이번 단속과 함께 시는 한우(쇠고기)의 부정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전통시장 내 식육판매업소 50곳을 대상으로 DNA 유전자 분석도 병행했으며, 검사 결과 모든 시료가 한우로 확인됐다. 적발된 업소는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위반 사실은 시 홈페이지에 공표되고,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