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함께 푸드테크 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과 연계한 대체식품 개발 등 기업 수요 기반의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진흥원은 기업방문 및 간담회 등을 연이어 개최하며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기술적 애로사항과 수요를 파악해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왔으며, 식물성 소재를 이용한 오징어 젓갈 개발 과제를 발굴했고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젓갈기업을 지원하고자 오징어를 대체할 수 있는 식물성 소재를 개발하고, 기능성 저염, 저칼로리 오징어 젓갈 양념 기술을 확보로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구마말랭이 제조 전문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고구마 업사이클 소재를 활용한 항산화 증류주 생산기술 개발 과제를 함께 기획, 제안하고, 성공적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바이오진흥원은 식물기반 식품 포럼, 커스텀푸드 제조 혁신 포럼, 월드푸드테크 컨퍼런스, 전북-네덜란드 공동 포럼 등을 개최하며 지속가능한 식품 기술 및 대체 단백질, 스마트 푸드 제조 등 국내, 외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산학연관 협력 방안을 활발히 논의해왔다.
이은미 원장은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지역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내‧외 푸드테크 네트워크 강화 및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대해 전북이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