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는 외식업체나 대형식당 등을 위해 기존 조리유보다 한층 뛰어난 기능을 가진 ‘백설 트랜스케어 튀김조리유’를 출시했다다. 백설 트랜스케어 튀김조리유’는 일반 대두유보다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풍부하며, 눅눅함 없이 바삭한 상태를 오래 유지시켜 줘 갓 조리한 듯 한 맛을 제공한다. 특히 대두유나 팜올레인유보다 산패가 늦게 되어 신선함을 오래 유지함으로써 기름을 자주 교체하는 매장이나 한번에 오래 써야 하는 매장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조리할 때 거품이나 연기 발생이 적어 쾌적한 식당의 조리환경을 만들어 주며, 일반 대두유와 가격대가 거의 비슷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 제품의 트랜스지방 함량은 유지 100g당 1g 정도 수준이며, 제품가격은 (16.5kg·18L) 2만7000원이다.
춘천교도소 재소자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25일 춘천교도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재소자 27명이 복통을 호소하며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킨 데 이어 22일에도 41명의 재소자들이 같은 증세를 일으켜 격리 수용돼 치료를 받고 있다. 1차 집단 식중독 사태 당시 춘천보건소가 벌인 역학조사 결과 노로 바이러스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소 측에 따르면 재소자들이 1차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인 후 춘천보건소가 가검물을 채취해 조사를 벌인 결과 이중 25명의 가검물에서 노로바이러스 균이 검출됐다. 그러나 집단 식중독 발병 직후 교도소 측은 재소자들에게 지급된 음식물 및 조리기구에 대한 검사에 들어갔으나 식중독균을 발견하지 못해 원인 규명에 실패했고 증세를 일으킨 재소자들도 2~3일 후 증세가 호전돼 격리수용이 해제됐다. 교도소 측은 1차 식중독 사태 이후 41명의 재소자들이 다시 동일한 증세를 보이자 이번에도 노로 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교도소 관계자는 "일단 식중독 증상을 보이는 재소자들을 격리시켰고 보건당국이 가검물을 채취하는 한편 조리기구를 검
대구시 북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집단 설사환자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5일 대구 북구청에 따르면 북구 칠성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지난 15일부터 어린이 설사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최근까지 모두 17명의 어린이가 설사증세를 호소했다. 이 어린이집에는 하루평균 130명 가량의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으나 지난 22일 이후 추가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어린이집은 첫 설사환자가 발생한 뒤 계속해 설사증세를 호소하는 어린이들이 증가하자 곧바로 관할 보건당국에 신고하고 자진해 휴원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관할 북구보건소는 설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어린이들의 가검물을 수거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과가 나와봐야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겠지만 환자 발생비율로 봐서는 세균성 이질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말했다.
본지에 '건강칼럼'을 집필하고 있는 김수범 우리한의원 원장이 지난 10일자로 사단법인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23일 일동후디스가 영락교회에서 주최하는 제4회 북방선교대회의 ‘북한 어린이 분유 보내기’ 캠페인에 참여, 1억원 상당의 분유를 기증했다. 증된 분유는 ‘대북NGO 민족사랑나눔’에 의해 북한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인호 이사는 “식량 부족으로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북한 어린이를 위한 분유 보내기 운동에 지속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독특한 향과 매운맛 때문에 꺼려지는 양파, 파, 부추, 마늘, 락교. 그런데 그 냄새의 성분에 암 예방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날것을 그대로 먹는 것보다는 자르거나 기름에 조리해서 먹는 것이 그 성분의 활성화를 돕는다고 한다. 파 함유 화합물 피부암 막아 양파, 파, 부추, 마늘, 락교 같은 파류의 채소에는 함유화합물(유황을 함유한 물질)이 풍부한데, 이것이 독특한 향과 매운맛을 내는 자극성분이다. 니시노 교수는 이 함유화합물의 발암 억제효과를 조사했다. 함유화합물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숙성시킨 마늘에 들어 있는 함유화합물의 일종인 디아릴펜타설파이드가 실험용 쥐의 피부암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마늘을 잘랐을 때에 생성되는 아호엔도 함유화합물의 하나로, 그 강한 항산화작용이 암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마늘을 장기 보존하면 아리키신이라는 성분을 배출하는데 이 역시 발암 억제작용을 한다. 그 밖에도 양파, 특히 자주색 양파에는 퀘르세틴이라는 플라보노이드류의 성분이 풍부하고, 락교에는 여러 종류의 플라보노이드류와 스테로이드류가 들어있다. 이 성분들 역시 발암 촉진물질의 작용을 억제한다는 것
코 묻은 돈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주전부리가격이 대폭 올랐다. 500원은 고사하고 1000원으로 살 수 있는 과자, 음료가 손에 꼽을 정도다. 자재가격이 오르니 제품 가격도 오르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지나친 가격 상승은 서민들의 주름을 깊게 만든다. 더우기 가격을 인상 안한것 처럼 하면서 실제적으로 인상한 제품을 보면 업체들이 소비자들을 우습게 보는 거 아닌가 하는 의심도 생긴다. 예를들어 포장은 줄이면서 가격은 그대로 둔 제품이라든지 프리미엄 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붙여 가격을 올린 제품들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바보가 아니다. 업체들이 꼼수를 핀다해도 소비자들은 알면서 속아주는 것이다. 업체들이 서민들에게 가장 친근한 식료품가격을 장난치는 일은 없어야 할 것 같다.
바야흐로 식중독의 계절이 다가왔다. 올 3월부터 매달 한두건씩 식중독 증세 사고가 발생해 시교육청은 물론 식약청, 시·군·구청 등 보건위생 담당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최근 또 식중독 증세 사고가 일어났다. ‘식품안전의 날’ 행사가 있은 지 4일만의 일이다. 서울시 노원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44명의 학생이 집단식중독 증세 사고를 일으킨 것이다. 정확한 원인이 나올 때까지 학생들은 도시락을 먹게 될 것이라는 게 학교 측의 얘기다. 학생들은 돈을 내고 되레 건강에 해로운 음식을 먹은 겪이다. 급식사고로 인한 피해의 파장은 크다. 학생들의 학업은 물론 학교 분위기도 저하될 게 뻔하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책임질 사람을 찾아 따져 묻는 것이다. 지금껏 급식사고가 발생하면 어느누가 ‘책임을 졌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일선 학교의 급식 담당자들의 부주의로 학생들의 건강이 위협받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다. 급식정책은 순항이지만 식품위생안전은 난항인가 보다.
최근 서울의 한 초등학교와 부산의 한 여자중학교에서 학생 수십여명이 집단 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 및 교육 당국이 진상 파악에 나섰다. 지난해 6월 수도권 소재 35개 학교에서 약 3000명의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유사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지 채 1년도 안 된 시점이다. 대형 급식사고 재발을 막는 길은 지금부터라도 각급 학교와 당국이 식자재 관리 및 위생 점검에 만전을 기하는 것밖에는 없다. 사후약방문식 일 처리가 되풀이돼선 안 된다. 사고 예방은 정확한 원인 규명부터 시작해야 한다. 서울 노원구의 한 초등학교는 지난 17일과 18일 44명이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였는데 당국은 학교가 직영하는 급식이나 1주일 전 다녀온 수련회에서 먹은 급식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산의 경우 33명이 수련회에 갔다온 뒤 18일 발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단 수련 행사 시설에 대한 위생 점검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수련 행사에서 발생한 집단 급식사고는 지난해 1건, 환자 16명에 불과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이 달 초순까지 11건, 456명으로 급증했다. 당국은 수련원 등에서 부적절한 지하수를 식수나 조리용수로 사용하다
병에 걸렸다 싶으면 병원으로 달려가서 검사받고, 주사 맞고 약 먹고 그래도 낫지 않으면 다시 병원에 가는 과정을 반복하는 게 우리가 일반적으로 선택하는 치료법이다. 그런데 이런 과정을 반복해도 아토피성 피부염,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은 일시적으로 나아지는 것처럼 보이다가 다시 악화되기 일쑤다. 현대의학이 발전을 거듭하고 첨단 의약품과 치료법이 개발되는데도 이들 질병의 치료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쯤 되면 누구나 한번쯤 현대의학의 치료법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된다. 세계적인 면역학자 아보 도오루의 '면역처방 101'은 병의 원인 치료를 위한 해답을 면역에서 찾고, 우리가 현대의학에 품었던 갖가지 의문점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해주는 면역 처방전이다. 이 책은 감기는 물론 아토피성 피부염,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암으로 대표되는 불치병도 자율신경 즉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조화를 유지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면 병원이나 약에 의존하지 않고 얼마든지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이 책은 크게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에서는 인간의 몸을 이해한다는 주제로 자율신경을 바탕으로 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