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는 된장과 청국장을 혼합해 만든 '해찬들 참메주 구수배기 된장'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내산 콩을 6개월간 숙성시킨 메주로 만든 된장에 생청국장 15%가 어우러져 구수하고 깊은 맛을 내면서도 청국장 특유의 냄새는 나지 않는다고 CJ는 설명했다. 또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겨냥, 방부제와 색소 등 인공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냉장유통 방식으로 선보인다고 CJ는 덧붙였다. 가격은 450g이 3700원, 800g은 5950원이다.
요즘 시장에서 가장 흔하게 보이는 과일중 하나가 참외다. 초여름으로 접어들면서 수확한 참외가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참외는 독특한 향기와 시원한 맛이 우리 기호에 맞아 여름철에 크게 환영을 받으며 냉장고가 보급되기 전에는 차가운 우물에 재워 둔 참외로 갈증을 풀었던 추억을 가진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인도가 원산지인 참외는 고대이집트와 유럽으로 전해져 메론이 됐고, 중국, 일본, 한국에서는 참외로 재배돼 삼국시대 이전에 중국을 통해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여름철 과일로 즐겨 먹은 참외는 달다고 해서 첨과, 뛰어나다고 해서 진과로 불렸다. 참외란 이름은 품질이 좋다 해서 ‘참’ 오이를 줄여 ‘외’ 이 둘을 합쳐서 ‘참외’란 이름이 됐다는 설이 있다. 참외는 여름 과일답게 비타민 C의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고, 그 밖의 성분으로 칼륨이 많다. 따라서 참외를 많이 먹으면 밤에 오줌을 싼다고 하는 것은 수분이 많을 뿐만 아니라 수박과 같이 이뇨작용이 있고 또 칼륨의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성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비록 비타민 등의 영양분의 함량은 낮으나 다른 과일에 비해서 한 번에 먹는 양이 많기 때문에 영양분의 섭취가 많은 것이 장점
장마가 끝나고 이제 남은 것은 푹푹 찌는 무더운 여름날씨 뿐이다. 많은 사람들은 더위를 피하여 피서도 가고 시원한 곳을 찾아 떠난다. 그런데 감기, 몸살, 기침으로 고생을 하는 사람이 있다. 여름철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고 하는데.. 바로 냉방병에 걸린 사람들이다. 에어콘이 흔하지 않은 때에는 선풍기가 가장 인기있는 더위을 식히는 장비였다. 더우면 마당에서 시원한 물로 등목을 하고 선풍기 앞에서 바람을 쐬이면 이보다 시원한 것이 없었다. 후덕지근한 날씨였지만 땀을 쭉쭉 나지만 나름대로 참을 만한 날씨였다. 요즘은 많이 변하여 웬만한 사무실이나 공공시설에 가면 에어콘이 설치되어 있다. 아무리 무더운 날씨에도 가을과 같이 서늘한 기온을 느끼게 한다. 어떤 사업을 하던 에어콘 시설은 기본이 되었고 이러한 시설이 없으면 영업이 안 되는 현실이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로 인하여 탄생한 것이 바로 냉방병이다. 냉방병은 외부의 기온과 내부의 기온의 차이가 커서 인체가 적응을 못하여 발생을 하는 것이다. 또 밀폐된 공간에서 레지오넬라균과 같은 각종 미생물에 의하여 감염된 에어컨과 같은 냉방시설 속에 오랫동안 호흡을 하게 되면 감염이 되어 나타나는 증세다. 한예로
201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소치”의 손을 들어준 IOC의 결정은 동계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4년간 전력을 기울였던 분들에게는 정말 안타까운 결과였다. 그러나 잘못된 전략하에서는 아무리 열심히 하더라도 목표 달성을 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 한국의 대표적인 재벌인 삼성그룹의 회장과 나라의 대통령까지 나섰으니까 우리로서는 총력을 기울였던 승부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평창”과 “소치”의 영상 소개물을 차례로 보았을 때 문득 우리가 소구전략에서 뒤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치의 영상물에서는 처음 장면부터 이미지로서 눈이 많이 쌓여 있는 풍경을 각인시키려 했던데 반하여 우리 영상물에는 나무 사이로 눈이 살짝 깔려 눈이 부족하게 보이는 것에서부터 무언가 다른 소구점을 추구하려는 것 같았다. 동계 올림픽에 중요한 상징적인 것들이 눈과 얼음이라면 풍부한 눈과 얼음을 기본으로 했어야 했다. 이것은 영상관계자가 무지해서가 아니라 아마도 우리 팀의 전략이 분단된 남북의 화해라는 정치적 이슈를 내세우려 했기 때문에 나온 크리에이티브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우리는 '남북의 화해'라는 카드가 잘 안 먹히는 것을 보았다.
문: 저는 12개월 할부로 자동차를 구입하였고 5개월 정도의 할부금을 납입하였습니다. 그 후 저는 위 차를 제 친구에게 팔았는데 제 친구가 할부금을 납입하지 않자 자동차 대리점에서는 자동차의 반환을 요구하다가 제가 자동차를 팔아버린 것을 알고는 횡령죄로 고소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 할부대금의 변제 이외에 형사책임까지도 성립하는지요? 답 : 횡령죄는 타인의 재물을 보관하는 자가 그 재물을 횡령하거나 그 반환을 거부한 때에 성립됩니다.(형법 제355조 제1항) 이 죄의 주체는 위탁관계에 의하여 타인의 재물을 보관하는 자에 한하며, 재물을 보관한다 함은 사실상의 지배뿐만이 아니라 법률상의 지배도 포함되므로 부동산의 경우에는 외견상 유효하게 처분할 수 있는 자를 보관자라고 할 수 있고, 창고증권 등의 유가증권을 소지하는 자는 그 물건을 증권에 의하여 처분할 수 있기 때문에 목적물의 점유 여하를 불문하고 법률상 지배가 인정됩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여기에서 할부구매한 물품을 사용하는 자를 ‘타인의 재물을 보관하는 자’로 볼 수 있느냐가 문제가 되는데 일반적으로 할부판매의 경우 할부대금을 완납하기 전까지는 그 물품의 소유권이 판매자에게 유보되어 있다고 보고 있
경인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7년 상반기 위생점검서 적발한 단체급식 및 식자재 부적합 업체 10개소와 지하수 수거검사 부적합 업체인 '캡이지식품' 등 9곳을 공개했다. 업체 명단은 첨부자료 참고.
1997년에 세계 암예방연구재단과 미국 암연구소가 발표한 ‘국제판 암 예방 15개조’를 보면 감귤류가 암에 유효한 식품으로 당당히 자리 잡고 있다. 1999년에는 농업기술연구기구·한여름 갈증 해소에 좋은 ‘참외’과수연구소, 교토부립대학교 의과대학, 교토대학교, 긴키대학교 등의 연구팀이 밀감에 함유돼 있는 베타크립토키산틴에 강력한 암 억제효과가 있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암억제 성분 3종 세트 농업기술연구기구·한여름 갈증 해소에 좋은 ‘참외’과수연구소를 비롯한 연구팀은 감귤류에 함유된 베타크립토키산틴, 오라프텐, 노빌레틴의 세 가지 성분에 높은 발암 억제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베타크립토키산틴이란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으로, 귤의 오렌지색의 근원이 되는 성분인데 밀감이 가장 뛰어난 공급원이다. 최초로 실시한 시험관 수준의 실험에서 베타크립토키산틴은 다른 카로티노이드에 비해 압도적으로 뛰어난 발암 억제효과(세포가 무질서하게 증식을 개시하는 단계에서의 억제)를 나타냈다.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는 이니시에이션쪹 을 실행한 쥐의 피부에 베타크립토키산틴을 바르자, 피부암의 발생률이 약 3분의 1로 억제됐다. 그리고 음료수에
식품위생안전이 거꾸로 가고 있다. 정부가 식품영업자들에게 실시하고 있는 식품위생교육을 1년에 한번에서, 2년에 한번으로 고치기로 했기 때문이다. 물론 그동안 식품위생교육이 부실교육이라는 평을 들은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식품위생교육의 횟수를 줄이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대도시에 위치한 업체 사람들이야 각종 언론이나 세미나들을 통해 식품관련법이라든지 돌아가는 사정을 꿰뚫수 있지만 소도시에 위치한 식품영업자들은 실제적으로 이런 것들이 불가능하다. 그나마 위생교육이라는 자리라도 나와야 법이 어떻게 바뀌고 앞으로 어떻게해야 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더우기 정부에서는 입만 떼면 식품안전을 강조하지 않았나. 그런데도 규제를 완화한다는 명목으로 식품위생교육을 완화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식품위생교육의 완화, 정부가 다시 제고해야 할 문제인 것 같다.
양질의 식자재 공급과 납품업체 선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서울시 교육청이 도입하기로 했던 전자입찰제가 일선 학교 및 납품업체들의 반대로 무산되자 말들이 많다. 일부에서는 전자입찰제가 자칫 최저입찰제로 변질돼 저질 식자재를 공급하는 원인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하다. 축산물의 경우 등급제가 있어 저질 식자재가 들여올 여지가 차단되고 식용유 등 공산품은 값만 다를뿐 품질은 동일해 저질 식자재 공급 우려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일선 학교와 납품업체가 전자입찰제 도입을 반대하는 것이 딴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 일부에선 그동안 학교측과 식자재 납품업체간의 검은 거래 의혹을 많이 제기했었다. 일례로 축산물의 경우 전자입찰제를 통해 공급되는 마진은 10~15%선인데 반해 수의계약을 통해서는 마진이 40~50%에 달한다. 이경우 수의계약을 통해 남은 부당 수익금이 어디로 흘러갔겠냐는 것이다. 물론 모든 학교와 납품업체가 부당거래를 했다고는 믿지 않는다. 일선학교나 납품업체들은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서라도 전자입찰제 도입에 반대해서는 안된다.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을 먹기 위해서라도 식자재의 질개
최근 식약청의 조사결과 반가공 형태의 수입 빵 제품의 트랜스지방 함량이 국내 생산제품보다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들은 트랜스지방 표시 의무화 대상식품이 아니기 때문에 트랜스지방이 얼마나 들었는지 직접 조사를 하지 않는 이상 알 수가 없다. 또 이러한 결과는 국내 제품들이 업체들의 트랜스지방 저감화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 소비자들의 불안은 물론 국내 업체들의 불만을 가져오는 것은 불보듯 뻔하다. 국내 업체들의 트랜스지방 저감화 노력이 이제 조금씩 결실을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수입산 제품들이 저감화 조치가 되지 않고, 트랜스지방 표시도 없어 소비자들이 불안해 한다면 함께 피해를 보게 되기 때문이다. 식약청의 국산·수입산 제품들을 아우를 수 있는 트랜스지방에 대한 명확한 표시대상 선정과 기준 등의 조속한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