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자사가 운영하는 영동고속도로 안산복합휴게소(인천방향)에서 판매 중인 대표 간식 ‘우리밀 호두과자’가 2025년 ‘KIC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카페·디저트 부문 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KICA 한국소비자산업평가’는 한국소비자평가(KCA)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소비자 중심 평가로, 제품 품질과 실제 이용 만족도를 종합해 산업별 우수 브랜드를 선정한다. 올해는 ‘우리밀 호두과자’를 비롯해 안산휴게소 내 ‘파스쿠찌’, ‘탐앤탐스’ 등 총 3개 브랜드가 동시에 우수 브랜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우리밀 호두과자’는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역 농산물 활용과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상생 노력이 소비자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안산복합휴게소를 지역 농산물과 특화 콘텐츠를 접목한 ‘로컬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그 일환으로 △대부도 포도를 활용한 ‘대부도 포도 고추장 비빔밥’, △경기미소 쌀을 사용한 간식 ‘팝코야키(Popcoyaki)’ 등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건희 일가가 운영하는 남양주시 소재 온요양원의 부실운영과 노인학대 문제가 제기된 가운데, 지난 5월 22일 건강보험공단이 현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4억 4천만원의 장기요양급여비용을 환수하겠다고 통보했으며, 오는 7월 최종환수 결정을 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광주 북구을)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오빠 김진우씨가 운영하는 온요양원에 대한 공익신고 및 언론보도에 따른 남양주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현지조사가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4일간 진행됐다. 조사는 남양주시청 인력 3명, 건강보험공단 인력 8명, 남양주남부경찰서,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합동조사로 진행됐으며, 2022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6개월간의 운영실태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위생원과 관리인 업무수행 관련 인력배치기준 및 인력추가배치기준 위반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세탁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위생원이 월 기준 근무시간을 미충족하였으나, 장기요양급여 비용을 감액없이 청구한 4억 937만 7,360원이 적발됐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녹즙은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부담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식물성유산균’ 카테고리 전 제품을 리뉴얼했다고 24일 밝혔다. 풀무원녹즙은 2021년 국내 최초로 기능성 표기를 적용한 일반식품으로 ‘식물성유산균’을 선보인 이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풀무원녹즙은 유산균 음료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만족도를 한층 높이고, 식물성 유산균 사업까지 확대하고자 이번 식물성유산균 카테고리 리뉴얼을 진행했다. 새로워진 식물성유산균 카테고리 제품에는 미국으로부터 ‘자체 검증 GRAS(Self-Affirmed Generally Recognized As Safe)’를 취득한 풀무원 특허 식물성 유산균(Leuconostoc mesenteroides PL03)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세계적인 유산균 전문 기업인 ‘덴마크 크리스찬 한센’이 제조한 식물성 유산균을 추가해, 복합 유산균 설계를 통한 기능적 완성도까지 높였다. 패키지도 새롭게 개선했다. 제품별 특징을 반영한 직관적인 문구와 아이콘을 적용해 소비자가 필요에 따라 쉽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식물성유산균 고유의 슬림한 용기와 실버 톤의 컬러를 적용해 전문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재명 정부가 농림축산식품부 수장으로 송미령 장관을 유임한 것과 관련해, 한국농축산연합회는 23일 성명을 내고 “대통령의 결정을 존중하며 협치를 통한 농정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송 장관 유임 배경에 대해 “보수와 진보를 가리지 않고 기회를 부여하며 실력과 성과로 평가한다는 실용주의 인선”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인 ‘국가책임농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농업계는 다소 의외라는 반응과 함께 일부 단체에서는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다. 특히 최근 주요 농업 관련 쟁점 법안 처리 과정에서 정부와 정치권 간 충돌이 격화된 바 있어, 정치권 출신의 장관 후보자들을 기대했던 농업계 일부의 실망감이 감지되고 있다. 연합회는 “그간 현장과 소통하며 농업 문제 해결에 나서온 정치권 출신 인물들이 장관 후보군으로 거론된 상황에서 아쉬움이 있을 수 있다”며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 장관에게는 “지금까지 보여준 농업인단체와의 적극적 소통 태도를 지속하고, 오직 농민 민생 해결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연합회는 이번 유임 결정을 계기로 이재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20일 강원도 원주 소재 딸기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50여 명은 딸기 수확을 마친 농가를 찾아 배지 정리 및 뿌리 제거 작업을 도우며 일손을 보탰다. 이번 일손돕기는 20일 전국적으로 시행된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집중 지원의 날'활동의 일환으로, 영농철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일손 부족은 농촌이 안고 있는 구조적 어려움”이라며 “임직원이 앞장서 농촌 현장을 이해하고 함께 땀을 흘리는 농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결국 티몬 인수를 확정했다. 서울회생법원은 23일, 상거래채권 회생채권자를 위해 권리보호조항을 정해 티몬의 회생계획안을 강제인가했다. 재판부는 회생계획안이 상거래채권 회생채권자의 조에서 법정 다수의 동의를 얻지 못하여 부결되었다고 하더라도, 회생담보권자와 회생채권자, 근로자 및 모든 이해관계자의 이익에 부합됨을 사유로 강제인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동의하지 않은 채권단 분들도 계시기에 말 한마디 한마디가 조심스럽다”며, “인수가 확정된 이상 앞으로 티몬의 정상화를 위해 매진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은 업계 최저 수수료와 구매확정 후 익일 정산시스템을 즉시 도입하여 기존에 피해를 입은 셀러들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임직원 급여와 회사 운영비 확보를 위해 추가적인 재원을 투입하고 직원 고용안정과 회사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티몬의 운영 방향은 오아시스마켓과의 물리적 결합이 아닌 티몬의 현재 브랜드를 유지하며 재건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티몬의 강점이었던 기존 오픈마켓 비즈니스를 다시 활성화하는 한편, 티몬만의 특색 있는 상품을 중심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3일 사단법인 '한베미래세대교류본부(이사장 김동환)'가 베트남 호치민공산청년단(이하 공청단)에서 선발한 청년 농업인들을 초청, 한국 농협의 주요 농업 기반 시설을 견학하고 선진 농업 기술 및 유통 시스템을 배우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호치민공산청년단은 1931년 호치민 주석의 지시로 설립된 베트남 최대 청년 조직으로, 청년 교육·훈련 및 국가 발전 참여를 이끄는 핵심 단체다. 청년 리더 육성과 국제 교류를 통해 산업화·국제화 과정을 주도할 청년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연수는 2024년 11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공청단 부이 꽝 후이 제1서기와 면담한 자리에서 제안된 한국과 베트남 청년 농업인 간 교류 요청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연수는 6일 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청년 농업인들은 농산물 생산부터 가공·유통에 이르는 한국의 선진 농업 모델과 스마트 농업 기술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농협의 주요 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또한, 한국과 베트남 청년 농업인들 간 직접 교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연수단 대표이자 공청단 서기인 응우옌 민 찌엣은 “이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20일, 강원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업노무 교육 프로그램인 '노무랑 농부랑'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농가가 근로자를 채용하고 인력을 활용하는 데에 있어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령을 준수하고 인권보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 내 인권보호상담실 주관으로 운영된다. 이날 교육은 노동관계법령에 대한 전문 강연과 함께, 공인노무사가 참여한 1:1 맞춤형 상담도 병행해 농업 현장의 다양한 문의에 실질적으로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협중앙회는 2024년 2월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농업고용인력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위탁 사업으로 인권보호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상담실 내 공인노무사를 충원하여 사업의 전문성 확보 및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 인권보호상담실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업분야 노동관계법령 및 인권보호 인식 강화 교육과 고충상담 지원, 인력지원사업 운영기관 대상 노무관리 컨설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 김진욱 부장은“노무랑 농부랑은 올해 3월부터 시행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제4차 범농협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5월말 경영실적 및 향후 추진계획 ▲농축협 및 계열사 비상경영대책 이행사항 ▲계열사 하반기 경영관리 계획 등을 중점 논의하였다. 특히 매출 확대, 적자사업 체질 개선, 전사적 비용 절감 추진 등을 통해 연도말 손익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지준섭 부회장은 “하반기에도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건설업 경기 부진 등으로 경영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농협이 농업·농촌과 농업인을 위한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본격적인 장마철에 진입함에 따라 집중호우, 태풍으로 인한 농업인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23일에 본원(충북 오송)에서 혁신 및 상향식 소통 추진체인 ‘제6기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 ‘혁신 주니어보드’는 장년층 위주의 경영방식을 보완하고 세대 간 소통 채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제1기로 출범하였다. 조직문화의 혁신과 확산을 위한 내부 소통 기구로 자리매김하며, 올해 제6기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제6기 혁신 주니어보드는 입사 2년 차 이상의 6~7급 직원 중 1990년생 이후의 젊은 인재들을 중심으로 총 12명을 선발하였다. 이들은 제5기 활동 위원 일부와 신규 위원이 함께 참여하는 혼합 운영 방식으로 구성되어, 경험과 참신함이 조화를 이루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기관장과의 소통 ▲일하는 방식 및 업무 효율화 방안에 대한 토의 ▲혁신 및 적극행정 관련 교육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제6기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지난 제5기 혁신 주니어보드에서는 총 15건의 제안이 도출됐으며, 이 중 ▲육아시간 등 유연근무 사용 시 승인 절차 개선 ▲전기차 충전카드 사용 시간 확대 등 5건이 실제 업무에 적용되어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