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는 30일 서울시 마포구 농협하나로유통 본사에서 '하나로마트 식품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하나로마트 식품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농축수산물 식품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세스코에서 ▲여름철 농산물 안전관리 중점사항 및 정책 동향 ▲식품 표시사항 및 원산지정보 관리 ▲식품위생 관리기준 및 법령 위반사례 등을 안내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식품안전은 농협 농식품에 대한 신뢰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면서,“앞으로도 철저한 위생 점검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올해 상반기 전국 9개 권역의 지역 농축협 사업장(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매장, 가공사업소 등) 식품안전관리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식품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비례대표)은 30일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신뢰할 수 있는 심리상담체계 마련을 위해 '마음건강심리사 및 마음건강상담사에 관한 법률안'을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공동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이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 바 있으며, 성인의 10% 이상은 평생 한 번 이상 자살을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기후위기, 재난·사고, 트라우마 경험 등 복합적인 요인이 누적되면서 국민의 정신건강 지표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전적이고 비의료적인 개입을 통한 정신건강 예방 체계 마련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국내 심리상담서비스는 자격 기준이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미비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상담서비스의 신뢰성과 일관된 품질을 보장하기 어렵고, 국민이 안심하고 상담받을 수 있는 환경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김예지 의원은 국민이 신뢰하고 상담받을 수 있는 심리상담체계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대표 정호석)이 30일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이웃사랑과 생명 나눔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부족해지는 혈액의 안정적 수급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림의 헌혈 캠페인은 14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이날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헌혈 버스 1대를 지원받아 ㈜하림 본사에서 진행된다. 하림은 본사 캠페인을 시작으로, 추후 일정을 조율해 정읍공장과 사육본부에서도 헌혈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헌혈에 참여한 한 사원은 “입사 후 처음으로 회사 동료들과 함께 헌혈에 동참했는데, 좋은 일을 함께하니 더욱 뜻깊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림은 지난 2017년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분기별로 1회씩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행사 취지에 공감하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며, 매 분기 약 50~70여 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한다. 헌혈과 함께 기부된 헌혈증서는 긴급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아동 등에게 전달될 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난달 한화그룹과 한 식구가 된 아워홈이 한화 유통 서비스·기계 부문의 ‘육아동행’ 행렬에 동참한다. 아워홈은 올해 하반기부터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를 도입,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육아동행지원금은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돕기 위해 한화 유통 서비스 부문과 기계 부문이 올해부터 도입한 제도다. 횟수에 상관없이 출산 시 1000만원(세후 기준)을 지원하며 쌍둥이 등 다둥이의 경우 신생아 수에 비례해 지급한다. 이번 육아동행지원금 도입은 올해부터 한 가족이 된 한화와 아워홈이 동일한 경영철학과 비전 아래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달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직후 열린 아워홈 비전 선포식에서 김동선 아워홈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직원들의 삶과 가족을 소중히 여긴다는 우리의 철학을 공유하고 싶다”면서 육아동행지원금 도입을 약속한 바 있다. 육아동행지원금은 앞서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출발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직원들의 고충을 반영해 올해 1월 한화 유통 서비스 부문이 가장 먼저 도입했다. 이후 직원 사기 진작과 업무 효율성 제고 등 긍정적 효과가 이어지면서 3월 기계 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HK이노엔이 시판 중이던 페트병 음료 8종에 대해 품질 이슈로 인해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편의점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는 HK이노엔이 판매 중이던 500㎖ 페트 용기 음료가 일제히 매대에서 철수되고 있으며, 해당 제품의 회수 작업도 병행 중이다. 판매중지 및 회수 대상 제품은 헛개수, 헛개수 EX, 티로그 아이스티 제로 시리즈(복숭아·청귤·청포도·자두), 새싹보리, 새싹보리 블랙 등 음료 8종이다. 해당 제품은 HK이노엔이 판매하고, 동원시스템즈가 제조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 제품으로, 이번 조치는 제조공정상 문제점이 발견됨에 따라 사전 예방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HK이노엔 관계자 "생산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돼 자발적으로 유통을 차단한 조치이며, 현재 정확한 원인에 대해 정밀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반려동물 인구 1,500만 명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입법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그동안 동물보호와 복지에 초점을 맞췄던 기존 법제 틀에서 벗어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담법 제정안이 잇따라 발의되면서 펫산업의 제도권 편입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입법 추진이 국내 반려동물산업의 성장 기반을 정비하고, 향후 산업화 전략 수립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적 접근 시동…문대림안은 '연관산업 육성'에 방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은 지난 27일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육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반려동물 식품, 의약품, 용품, 서비스 등 ‘연관산업’ 중심의 제도적 틀을 마련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주요 골자는 ▲5년 단위 국가계획 수립, ▲특구 지정 및 예산지원, ▲기술개발 및 벤처 창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수출시장 정보 제공 등이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전담기관과 종합정보시스템을 운영하도록 규정했다. 특히 품질과 기술력을 통한 수출 경쟁력 확보를 강조하며 ‘글로벌 산업화’ 프레임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의 식품안전관리체계가 이제 국경을 넘어 세계인의 식탁을 바꾸고 있다. 단순한 제도 수출을 넘어 개발도상국의 식품안전 역량을 높이고 K-푸드 수출까지 연결하는 다층적 협력 모델이 자리잡고 있다. 그 중심에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의 전략적 국제협력 사업이 있다. 해썹인증원은 2022년 이후 아르헨티나, 브라질,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멕시코, 파라과이, 페루 등 중남미 8개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맞춤형 연수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국가의 식품안전 규제기관 공무원 및 전문가들은 한국에서 직접 HACCP 제도, 식중독 예방, 수입식품 검사체계 등을 실습·체험하며 자국 정책 설계에 적용 가능한 통찰을 얻고 있다. 교육은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식품위생 문화와 제도적 사고방식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와 함께 운영되는 케이-푸드(K-Food) 전시회와 수출지원 설명회는 연수와 연계된 수출 기회의 장으로 확장되고 있다. 2023년 멕시코와 파라과이에서는 비건 냉동만두가 현지 바이어와의 매칭을 통해 첫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아르헨티나에서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은 오는 7월 1일부터 한강 야외수영장, 물놀이장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푸드존에 고객 참여형 팝업존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한강공원 수영장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물놀이를 즐기며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서울 대표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16년 만에 야간 개장도 진행했던 지난 해 총 이용객은 2023년 대비 45% 증가한 약 31만 명으로 집계됐다. 올해에는 뚝섬·여의도·잠원한강공원 수영장과 잠실·양화·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 등이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한강공원 수영장의 공식 협력사로 참여하여, 총 6곳의 한강 야외수영장, 물놀이장에서 브랜드 팝업존을 선보인다. 삼양식품 팝업존에서는 삼양라면, 탱글, 맵탱 등 브랜드를 소개하고, 컬러풀한 여름 무드와 브랜드 콘셉트를 담은 포토존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파라솔, 테이블, 의자 등도 브랜드 무드에 맞춰 배치해 한강수영장 안에서 쾌적한 휴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극성수기 기간인 7월 25일부터 8월 17일에는 방문객의 직접적인 참여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여수시갑)은 지난 23일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반영한 '영농태양광 발전사업 활성화를 위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지를 보전하면서도 재생에너지 전력 생산에 기여할 수 있는 영농태양광 발전사업을 적극 활성화할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 이행을 견인하기 위한 것이다. 주 의원에 따르면 농지에서 작물을 계속 재배하는 동시에 그 위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여 농사와 발전을 병행할 수 있는 영농태양광 발전사업은 지속가능한 영농과 에너지 전환, 2050 탄소중립을 동시에 달성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영농태양광 발전사업과 관련한 법적 근거가 없어 농촌형 태양광 사업과 영농태양광 시범사업이 '농지법'에 따른 농지 전용이나 타용도 일시사용 허가를 통해 추진되고 있어 영농태양광의 보급과 확산을 위한 별도의 법률을 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주 의원이 발의한 제정안은 영농태양광 발전사업 활성화에 필요한 체계적인 보급 지원 제도를 담았다. 구체적으로 ▲발전사업 계획을 승인받으면 관련 규제들에 대해 인·허가를 의제하여 행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디야커피가 7월 자사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이디야멤버스’를 통해 고객들이 무더운 여름을 보다 시원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첫 주문 프로모션 ▲스크래치 복권 프로모션 ▲7월 구독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으며, 7월 각 프로모션 일정에 맞추어 진행된다. ‘첫 주문 프로모션’은 ‘이디야멤버스’ 앱 배달 또는 픽업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한 계정당 1회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3만 명에게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 고객에게는 신제품 요거트 아이스크림 추천조합 3종(달콤 초코 세트, 든든 베리 망고 세트, 상큼 자몽 세트)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50%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스크래치 복권 프로모션’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달 출시된 신제품 요거트 아이스크림 4종(내 맘대로 요거트, 달콤 초코 세트, 든든 베리 망고 세트, 상큼 자몽 세트)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300원부터 최대 3,000원까지 다양한 할인 쿠폰이 랜덤으로 제공된다. ‘7월 구독 서비스’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기 음료 3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