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비례대표)은 29일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제3차 장애인 건강정책 개선 릴레이 간담회 –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본 사업을 위한 방안은?'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근거해 추진 중인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현황과 개선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장애인건강보건통계에 따르면, 장애인의 고혈압·당뇨 유병률은 비장애인보다 2.5배 높으며, 평균 만성질환 보유 개수도 4.1개로 비장애인(2.4개)을 크게 웃돌았다. 그러나 장애인은 이동 제약, 의료진의 낮은 장애 인식 등으로 의료 접근성에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부는 2018년 장애 특성과 만성질환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주치의 제도를 도입했으나, 7년째 시범사업에 머물고 있으며 참여율 또한 저조한 실정이다. 보건복지부가 김예지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4단계 시범사업 참여 장애인은 13,912명으로 전체 대상의 1%에도 못 미쳤다. 특히 치과 주치의 등록률은 35%였으나 일반·주장애 관리 참여율은 여전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 푸드홀릭(경기도 고양시)이 제조하고, 큐브릭코퍼레이션(서울 강남구)이 판매한 ‘너티풀 땅콩버터스무스(식품유형: 땅콩 또는 견과류가공품)’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6년 8월 18일로 표시된 제품(내용량 200g)이다. 총 생산량은 567.8kg(2,839개)이며, 검사 결과 총 아플라톡신(B1, B2, G1, G2 합계)은 기준치(15.0㎍/kg 이하)를 초과한 19.3㎍/kg, 아플라톡신 B1은 기준치(10.0㎍/kg 이하)를 넘어선 14.4㎍/kg으로 확인됐다. 아플라톡신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곡류·견과류 등에 잘 발생하는 곰팡이독소로, 국제암연구소(IARC)가 인체 발암물질(Group 1)로 분류하는 등 안전 관리가 엄격히 요구되는 물질이다. 식약처는 고양시청을 통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소비자들에게는 해당 제품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나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소 ‘굳선'(경기도 김포시)'에서 제조한 '고운 고춧가루(식품유형: 고춧가루)제품이 '금속성이물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경기도 김포시청에서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회수대상 제품의 제조일자는 2025년 5월 13일, 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2개월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김포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29일부터 31일까지 '2025 한우 세일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유통계열사 판매장 총 622개소에서 진행되며, 1+등급 한우(100g 기준)를 ▲등심 7,810원 ▲양지 4,240원 ▲불고기·국거리 3,010원에, 1등급 한우(100g 기준)는 ▲등심 6,730원 ▲양지 3,970원 ▲불고기·국거리 2,920원에 판매한다. 행사 참여 매장은 농협경제지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축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농협 라이블리에서도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금액으로 구매 할 수 있다. 안병우 대표이사는“앞으로도 한우 소비촉진과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할인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밀가루 대신 두유, 콩, 곤약, 병아리콩… 식탁 위 ‘면의 혁신’이 시작됐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과 식이섬유는 늘리는 대체면이 건강을 챙기면서도 맛까지 포기하지 않으려는 소비자들의 새로운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푸드투데이는 국내에서 유통 중인 주요 대체면 제품을 직접 시식하고, 조리 편의성·맛·영양·활용도 등을 비교 분석하는 시리즈 '대체면 리뷰'를 연재한다. 식물성 기반 식단, 푸드테크 기반 가공식품, 새로운 식문화 변화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하고자 한다.<편집자주> 이번 3편의 주인공은 단백질 12g을 채운, 오뚜기의 새로운 대체면 도전작 ‘고단백 컵누들 마라샹궈맛’이다. 단백질 듬뿍, 칼로리는 라이트 ‘고단백 컵누들’은 달걀 두 개 분량 단백질(12g)을 담았다. 총 41g에 150kcal로 컵라면치고는 꽤 가볍다. 오뚜기가 2004년부터 ‘칼로리 덜 부담스러운 컵누들’을 밀고 있는 건 알았지만 이번엔 아예 두부피면으로 고단백 시장에 뛰어든 셈이다. 라인업은 ‘매콤로제맛’과 ‘마라샹궈맛’ 두 가지. 오늘은 얼얼한 ‘마라샹궈맛’에 도전했다. 두부피면? 알갱이가 면이 된다고? 뚜껑을 열자마자 “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점주가 살아야 본사도 산다.” 최근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가 내세운 상생 구호다. 300억 원을 투입한 지원책, 상생위원회 출범 등 화려한 장치들이 줄줄이 이어졌다. 백 대표는 “한 분의 점주도 두고 가지 않겠다”는 약속까지 내걸며, 가맹점주들의 소중함을 거듭 강조했다. 그런데 이 간절한 메시지가 가슴에 와닿지 않는 이유는 뭘까? 만약 올 초 촉발된 ‘빽햄 사태’를 비롯해 잇따른 논란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전방위적 상생책이 과연 등장했을지 의문이다. 결국 상생의 진정성은 본사의 의지와 행보에서 확인되어야 한다. 빽햄 사태 이전 백 대표로 상징되는 더본코리아는 어떤 속내를 가지고 있었을까? 그 답은 지난해 10월 25일, 상장을 앞두고 공개된 더본코리아의 증권신고서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더본코리아가 기업가치 산정을 위해 비교 대상으로 삼은 기업은 교촌에프앤비 같은 동종 프랜차이즈가 아니었다. 대신 CJ씨푸드, 대상, 풀무원, 신세계푸드 등 식품제조업체들이었다. 이는 단순한 선택이 아니다. 제조업은 프랜차이즈보다 높은 가치평가를 받는다. 더본코리아는 제조업을 기준 삼아 스스로의 몸값을 높이려 했지만 동시에 프랜차이즈 산업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외품 안전관리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약외품 정책·과학 소통 협의체’를 구성하고 29일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의약외품 업계, 학계, 소비자단체와 함께 의약외품 정책발전 방향에 대해 원활하게 소통·협력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의약외품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의약외품 범위지정 확대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아울러, 향후 의약외품 허가(신고) 제도, 표시·광고 및 의약외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등 의약외품 전 분야에 대해 정책발전 방안 및 과학소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협의체 회의에서 논의된 최종 결과물을 검토하여 향후 의약외품 정책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민·관·학계가 협력하여 협의체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논의들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의약외품의 안전관리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숙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부회장은 “안전에 민감한 소비자 입장과 산업 발전을 위한 업계 입장 등을 고려한 협의체 구성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각계 의견을 청취하여 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K-Health Conference 2025’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국내외 산업계, 학계, 정부, 유통·마케팅 전문가 등 총 2,00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글로벌 교류와 협력이 이뤄졌다. ‘K-Health W.A.V.E’ 비전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트렌드와 규제·품질관리 개선, 기능성 소재 기술 등 산업 전반의 이슈가 다뤄졌으며, 업계 전문가들의 발표를 통해 실질적인 전략과 인사이트가 공유됐다. 행사 기간 동안 열린 세미나와 상담회에서는 기능성 원료 개발, 수출 전략, 유통·디지털 전환 등 구체적인 주제가 심층적으로 논의됐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해외 진출 기회를 구체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산·학·연·관의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K-Health W.A.V.E가 국제 무대에서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건기식협회 정명수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K-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세희 의원이 대형유통기업과 중소유통업 간 상생을 강화하기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2025년 11월 23일로 종료 예정인 준대규모점포 관련 규정의 유효기간을 5년 연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행법은 대형유통기업의 무분별한 출점을 제한하고, 전통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의 보호를 위해 준대규모점포의 정의·등록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규정을 두고 있다. 해당 규정은 최초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연장돼 왔으나 현행 일몰 기한이 다가오면서 제도 공백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특히 온라인쇼핑몰 확산과 경기 침체로 영세 자영업자의 경영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전통시장 및 중소유통업 보호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개정안은 규정의 유효기간을 5년 더 연장하는 동시에, 만료 6개월 전까지 정부가 존속 필요성 등을 포함한 종합 분석 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이를 통해 제도의 실효성과 필요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대규모 유통업과 중소유통업의 균형 있는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오세희 의원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은 여전히 유통 환경 변화 속에서 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캐나디안 커피 하우스 팀홀튼(Tim Hortons)이 공식 굿즈 플랫폼 ‘수비니어 샵(Souvenir Shop)’을 9월 1일 오픈한다. 전 매장에서 선보이는 팀홀튼의 ‘수비니어 샵’은 캐나다의 향수와 함께 브랜드 특유의 따뜻하고 친근한 감성을 담아 매장 안팎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한층 풍성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팀홀튼은 플랫폼 오픈과 함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디자인과 함께 실용성이 높은 총 12종의 굿즈 라인업을 준비했다. 대표적인 라인업으로는 집에서도 카페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테이블웨어로, ▲플레이트 ▲머그 앤 소서 세트 ▲글라스컵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시그니처 레드 컬러를 활용하면서도 브랜드의 60년 역사를 느낄 수 있도록 레트로 감성을 더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이외에도 팀홀튼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레드컵’과 도넛 ‘팀빗’, ‘메이플 로고’를 형상화한 ▲배지 시리즈를 비롯, ▲캐나다를 상징하는 동물인 무스 인형 ‘무철이’와 ▲레드컵 키링 ▲마켓백 ▲연필 세트 등 다양한 아이템을 함께 선보인다. 소중한 굿즈를 더욱 기분 좋게 소장하고 선물할 수 있도록 수비니어 샵 굿즈 패키지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