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레몬과 자몽이 만나 더욱 건강해진 신제품 ‘아침에주스 유기농 레몬자몽즙’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천천히 건강하게 나이 드는 ‘저속노화(Slow Aging)’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가공식품이나 보충제가 아닌 원물 본연의 영양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저속노화 식단의 맞춤 과일로 손꼽히는 레몬과 자몽을 활용한 건강 과즙 신제품을 선보인다. ‘아침에주스 유기농 레몬자몽즙’은 물을 한 방울도 넣지 않고 과일의 껍질부터 씨까지 통째로 착즙한 과채주스다. 농축하지 않은 과즙을 그대로 착즙해 살균, 포장한 NFC(Not From Concentrate)방식으로 생산해 과일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비타민C의 상징인 ‘레몬’은 리모넨, 구연산, 마그네슘 등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강화를 돕는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고, 다이어트 과일로도 잘 알려진 ‘자몽’에는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등 세포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분이 풍부한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저가 커피 열풍을 주도하는 메가MGC커피와 컴포즈커피가 공격적인 출점 확장 속에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도 빠르게 늘어나며 관리 부실 논란에 직면했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4년 외식 프랜차이즈 9개 업종에서 총 3,133건의 식품위생법 위반이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치킨(1,139건, 36.4%)이 가장 많았고, 카페도 617건(19.7%)으로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메가MGC커피는 2020년 14건에서 2024년 42건으로 3배 증가해 최근 5년간 총 158건의 위반이 적발됐다. 같은 기간 매장 수가 1,188곳에서 3,850곳으로 3.2배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매장 확장 속도와 비례해 위반 사례도 증가한 셈이다. 컴포즈커피 역시 2020년 1건에 불과하던 위반 건수가 2023년 59건까지 치솟으며 최근 5년간 총 153건을 기록했다. 매장 수가 725곳에서 2,998곳으로 4배 이상 확대되면서 카페 업종 전체 위반의 절반 가량을 두 브랜드가 차지했다. 반면, 투썸플레이스는 같은 기간 위반 건수가 오히려 줄어든 사례로 꼽힌다. 2020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고단백 간식 브랜드 ‘오!늘단백’의 소비자 체험단 ‘오단즈’ 1기를 모집한다. ‘오늘단백’은 하림이 ‘분리닭가슴살단백질(ICBP)’을 활용해 만든 프리미엄 단백질 간식 라인이다. 달콤한 맛은 물론 완성도 높은 영양 설계로, ‘저속노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꾸준히 이어지자 식단을 관리하는 이들부터 건강하면서 달콤한 간식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다방면으로 사랑받고 있다. ‘오단즈’는 ‘오!늘단백’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뜻하는 애칭으로, 단순 체험단을 넘어 하림과 함께 건강하고 달콤한 일상을 추구하는 팬덤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모집을 시작했다. ‘오단즈’ 체험단으로 선정된 30명에게는 ‘오!늘단백 초코바(2종)’와 ‘오!늘단백 라떼(3종)’ 전 제품이 제공되며, 텀블러, 스포츠 타올, 리유저블 쿨러백 등 꾸준한 운동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특별 제작한 굿즈 패키지도 함께 증정된다. ‘오!늘단백 초코바’(밀크초코 피스타치오, 밀크초코 카라멜)는 부드러운 밀크초코 코팅에도 불구하고 당 함량이 3g에 불과하며, 개당 16g의 단백질과 풍부한 식이섬유를 담아 달콤한 풍미와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오!늘단백 라떼’(카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진선)가 상근부회장 후보자 공개모집 일정을 오는 18일까지 연장했다. 협회는 지난달 20일 공고를 내고 9월 3일까지 접수를 받았으며, 마감일에 지원자가 몰려 총 7명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근부회장 공모는 지난해 11월 처음 진행됐지만 인사혁신처의 취업 불승인 판정을 받으면서 무산된 바 있다. 협회는 올해 다시 절차를 밟아 “식품산업 전반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비전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찾고 있다. 상근부회장 임기는 3년 단임제이며, 식품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조직관리 경험, 개혁 지향적 추진력과 윤리성을 갖춘 인재가 요건으로 제시됐다. 접수는 방문 및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다. 협회 관계자는 “공고가 홈페이지에만 게시되다 보니 모르는 분들이 많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다양한 배경의 인재가 지원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8월 29일까지는 지원자가 거의 없었지만 마감일인 3일에 접수가 몰리면서 총 7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첫 공고 당시에는 3명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가맹점사업자협회(이하 정가협)와 ‘2025년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을 지난 3일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가맹점 매출 활성화와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이다. 양측은 판촉 행사와 점포 환경 개선과 관련한 사전협의 및 공정한 비용 부담 기준을 재확인하고, 가맹점 상생 지원 제도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KGC인삼공사는 광고활동비 전액을 본사가 100% 부담하고, 교육훈련 및 가맹점사업자 경조사 지원 등도 이어가기로 했다. 또 협약서에는 가맹점 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영업지원 정책과 함께, 정가협에 상생기금 10억 원을 지급하기로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그간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 KGC인삼공사는 가맹점사업자와의 상생 제도를 높이 평가받아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상생협력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승규 KGC인삼공사 마케팅본부장은 “정관장은 2013년부터 가맹점사업자 단체와 상생협약을 체결해오며 공정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가맹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다양한 상생 제도를 선도적으로 발전시켜 왔다”라며 “향후에도 가맹점사업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2030년 전 세계 5만 매장’이라는 비전을 선포했지만 화려한 글로벌 성과 뒤에는 최근 10년간 반복적으로 지적돼온 식품위생법 위반 1위라는 불명예가 그림자처럼 따라붙고 있다.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은 지난 1일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현재 57개국 700여 매장을 운영하는 BBQ는 2030년까지 5만 매장 개설이라는 야심찬 계획을 내놨다. 윤 회장은 “30년의 기적을 넘어 앞으로 100년, 1,000년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며 글로벌 리더십을 강조했다. 그러나 국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를 종합하면, BBQ는 지난 10년간 식품위생법 위반 ‘단골 1위’라는 불명예를 피하지 못했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치킨·카페·햄버거 등 9개 업종에서 총 3,133건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 업종별로는 치킨 업종이 1,139건(36.4%)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카페 617건(19.7%), 햄버거 471건(15.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이 건강한 일상식으로 자리 잡은 나또의 인기에 힘입어 생산량을 늘리고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풀무원식품은 국내서 나또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충청북도 괴산군 소재 ‘신선나또 공장’의 설비를 확충하고 이달부터 생산량 확대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풀무원은 나또 공장의 생산능력(CAPA)을 약 20% 늘리고 사업 규모를 확대해 3년 내로 연 매출을 30% 이상 증가시킬 계획이다. 나또는 단백질, 비타민 K, 식이섬유, 이소플라본 등의 영양소를 함유한 발효 콩 식품으로, 일상에서 간편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며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기점으로 온라인과 창고형 마트를 중심으로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연예인과 인플루언서의 식단 관리 비결로 나또가 자주 언급되면서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 국내 나또 시장을 이끄는 풀무원 나또는 특유의 강한 맛과 향에 거부감을 느끼던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기본 나또 외에도 다양한 맛을 개발하며 라인업을 확장해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본 나또 외 다양한 맛으로 개발한 차별화 라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여름방학을 맞아 개최한 제5회 ‘스위트홈 푸드 에세이 공모전’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가족과 함께한 여름의 특별한 추억을 음식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들이 다수 접수되며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맛있는 음식으로 더욱 행복했던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집밥에 담긴 소소한 행복, 가족 여행지에서의 특별한 음식 에피소드, 전통이 깃든 기념일 밥상, 서툴지만 의미 있는 첫 식탁 등 다양한 이야기가 응모작으로 제출되고 있다. 현재까지 접수된 응모작은 약 1400편, 참여 인원은 약 1200명으로 집계됐다. 공모전 응모 기간은 오는 11일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연령이나 작가 등단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는 총 88명으로, 대상(1명, 상금 300만 원)을 비롯해 ▲최우수상(3명, 각 100만 원), ▲우수상(6명, 각 50만 원), ▲장려상(20명, 각 30만 원), ▲특별상(58명, 오뚜기몰 5만 원 마일리지) 등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전체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이 물 없이 용도형 간장 하나만으로 간편하게 장조림을 완성할 수 있는 신제품 ‘햇살담은 장조림 간장소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물가 상승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내식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손질이나 양념 등 복잡한 조리 과정을 줄이고도 요리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용도형 간장’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용도형 간장은 특정 메뉴에 최적화된 레시피를 바탕으로 별도의 조미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요리 경험이 적은 소비자도 손쉽게 맛을 낼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간장 소스 시장은 빠르게 성장해 지난해 이미 국·조림 간장 시장 규모를 넘어섰으며, 대상 청정원은 기존 장아찌 간장 소스를 앞세워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제품 ‘햇살담은 장조림 간장소스’는 주재료와 함께 넣고 끓이기만 하면 손쉽게 장조림을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햇살담은 양조간장에 다시마, 사과, 양파, 마늘, 생강을 넣어 풍미와 감칠맛을 살렸으며, 맛술을 넣어 고기나 달걀과 끓였을 때 생길 수 있는 잡내를 잡았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다른 양념을 따로 넣거나 육수를 낼 필요 없이 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3일,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한우수출조합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수출조합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3월, 중동 지역 한우수출을 위한 농협과 aT 등 관계기관 간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6월 두바이에서 개최된 K-Food Fair 참가, 할랄 한우 론칭쇼 등 중동시장 판로를 개척한 성과와 수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한 세부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두바이 Marriott Resort Palm Jumeirah(리조트 팜 주메이라 호텔)의 KOREAN STEAKHOUSE & LOUNGE 내 Smoki MOTO(스모키모토) 홍성욱 총괄매니저가 참석해 농협의 할랄 한우 론칭쇼 이후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받은 뜨거운 반응과 K-한우에 대한 기대를 전해 중동시장 내 한우의 성공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 한우수출조합협의회 김용욱 회장(합천축협조합장)은 “최근 미국산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 압력과 FTA에 따른 관세율 철폐 등 국내 축산업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며, “판로 확보와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