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이 직화 오븐에 구워 불맛과 육즙을 그대로 살린 신제품 ‘오븐에 구워 담백한 햄’을 출시했다. 최근 집밥 수요가 증가하면서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도 간편하게 전문점 수준의 맛을 낼 수 있는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햄은 풍부한 맛과 높은 활용도, 간편한 조리 방법 등을 앞세워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식재료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청정원은 직화 공정으로 불맛 풍미를 더한 차별화된 사각햄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제품 ‘오븐에 구워 담백한 햄’은 국내산 돈육을 83% 이상 함유하고 있어 진한 고기의 맛과 풍부한 식감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240도 고온에서 짧은 시간 직화로 구워 겉면은 노릇하고, 육즙은 그대로 살려 속은 촉촉하고 부드럽다. 여기에 청정원만의 특제 비법 소스까지 더해 은은한 불향과 깊은 감칠맛을 구현했다. 제품은 130g과 400g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130g 소용량 제품은 한 끼 반찬이나 간단한 안주 메뉴로 활용하기 좋아 1~2인 가구에게 적합하고, 넉넉한 400g 용량의 제품은 가족 단위 식사나 손님맞이 상차림 음식, 명절 음식 등에 활용하기 좋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워홈은 사내식당 협업 프로젝트 ‘오메이징(OHmazing) 레시피’ 이벤트를 개최하고 고객 경험 차별화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오메이징 레시피'는 동종·이종 업계와 협업하여 개발한 이색 메뉴와 이벤트를 제공하여 차별화된 사내식당 경험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협업 대상은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오뚜기다. 앞서 지난 6월엔 삼양식품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아워홈은 카레와 만두 등 오뚜기 인기 제품과 오뚜기가 수입·판매하는 글로벌 중화 소스 브랜드 '이금기' 소스를 접목해 개발한 독창적인 메뉴를 주요 오피스 사내식당에서 선보였다. 17일 서울 여의도 소재 사내식당에서 개최된 오메이징 레시피 이벤트에는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진진’의 황진선 셰프가 글로벌 소스명가 이금기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행사에 참여해 중식 메뉴를 직접 조리하고 배식을 진행했다. 이날 중식 코너에서는 '쇠고기후추볶음면'을 제공했다. 오뚜기 순후추로 풍미를 살린 소고기에 이금기 중화해선간장, 팬더굴소스, 우스타소스를 더하고 오뚜기 스파게티면으로 볶아낸 중국식 볶음면이다. 한식 코너에서는 바삭한 오뚜기 교자만두에 진라면 소스와 고추장을 곁들인 매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는 22일과 24일에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서울 양천구 소재)에서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자를 대상으로 ‘우수수입업소 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우수수입업소 제도에 대한 업계의 이해를 높이고 우수수입업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주요 참석대상은 주문자상표부착수입식품등을 수입·판매하거나 통관 과정에서 무작위표본검사 횟수가 많은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자이며, 주요 내용은 ▲우수수입업소 제도 소개 ▲해외제조업소 위생점검 방법 ▲우수수입업소 적용 사례 등이다. 특히 올해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7월)으로 우수수입업소에 대한 우대 혜택이 확대*됨에 따라 이 내용을 상세히 안내하고, 업계의 질의와 건의사항 등을 청취한다. 참석을 원하는 업체는 아래의 사전등록 링크 및 QR코드를 통해 2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생산단계부터 촘촘하게 안전관리하는 우수수입업소를 더욱 확대해 우리 국민이 안전한 수입식품을 소비하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수입식품 사전안전관리를 위해 업계와 소통·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계보건기구 WHO와 공동으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에서 개최한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5)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앞으로 인공지능(AI) 의료제품의 글로벌 규제조화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AIRIS 인천 2025 성명문(AIRIS Inchen 2025 Outcome Statement)’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AIRIS 기간 마지막 날 개최된 규제기관 회의에서는 각국의 AI 의료제품 규제수립 시 고려사항, 해결 과제, 미래 정책과 발전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이를 기반으로 AI 의료제품의 신뢰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추진 방향을 제시한 ‘AIRIS 인천 2025 성명문(AIRIS Inchen 2025 Outcome Statement)’을 발표했다. 성명문은 우선 각국의 규제 프레임워크와 모범사례를 공유·활용하고, AI 기술의 특성을 고려한 전 주기적·위험 비례적 접근을 통해 포용성과 안전성·윤리성이 균형을 이루는 규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 간 규제 격차를 해소하고, 안전하면서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제56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농약잔류분과(9.8.~9.13., 칠레 산티아고)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농약 3종에 대한 잔류허용기준이 국제기준으로 채택됐다고 18일 밝혔다. 채택된 잔류허용기준은 올해 11월 CODEX 총회에서 최종 확정 후 시행될 예정이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는 1962년 FAO·WHO가 공동 설립해 식품의 국제교역 촉진과 소비자 건강 보호를 위해 식품별 기준과 규격을 제정·관리하는 국제기구다. 이번에 채택된 농약 기준은 국내에서 벼를 재배할 때 나방류 등의 방제에 주로 사용하는 살충제 3종(에토펜프록스, 플루벤디아마이드, 테부페노자이드)이며, 벼(알곡), 현미, 백미에 대한 잔류허용기준을 제안해 채택됐다. 현재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약이 검출될 경우,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불검출 수준의 기준(0.01 mg/kg)을 적용받아 수출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농약 잔류허용기준이 확정되면 해당 기준을 준용하는 유럽연합(EU)과 동남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지역의 국가에 쌀 및 쌀 가공품 수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파리크라상(대구 달서구 소재)이 제조·판매한 ‘곶감 파운드(빵류)’에서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 위반 사항이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잣’을 원재료로 사용하고도 제품 표시사항에 이를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5년 9월 23일부터 29일까지이며, 총 6,492kg(14,924개)가 생산됐다. 식약처는 대구 달서구청을 통해 해당 제품을 긴급 회수하도록 했으며, 소비자들에게는 “제품을 섭취하지 말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불량식품 관련 위법 행위 발견 시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 또는 스마트폰 필수앱 ‘내손안’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편, 현행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은 달걀, 우유, 밀, 땅콩, 새우, 잣 등 총 19개 품목을 알레르기 유발물질로 지정하고 있으며, 함량과 관계없이 원재료 사용 시 반드시 표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17일 국내 주요 제당업체인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검찰은 이들 업체가 최근 수년간 설탕 가격을 담합해온 정황을 포착하고,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설탕은 식품산업 전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기초 원재료로, 가격 상승이 전체 물가와 서민 생활비에 직결되는 만큼 민생 범죄 차원에서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도 지난해 3월 세 업체의 ‘짬짜미’를 통한 가격 인상 정황을 적발해 현장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 검찰 수사는 공정위 조사와 맞물려 담합 실체 규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7일 과당류 신소재 식품원료인 알룰로오스의 제조 기준을 명확히 한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안)을 재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알룰로오스는 과당류를 알칼리화하거나 효소적 방법으로 제조한 성분으로, 식약처가 그동안 한시적 기준·규격으로 관리하다가 식품원료로 전환해 관리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행정예고된 내용을 토대로 업계 및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수정한 것이다. 주요 개정 내용은 알룰로오스 제조 과정에 사용할 수 있는 미생물 또는 효소제를 명확히 규정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원료 인정 당시의 제조용 미생물이나, 식약처 고시에 따라 효소제로 인정된 것만 사용할 수 있으며, 제조 과정에서 사용된 미생물은 최종 제품에 잔류해서는 안 된다. 이번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오는 10월 13일까지 식약처(식품기준과)에 제출할 수 있으며, 고시가 확정되면 2026년 10월 1일부터 시행된다. 적용 대상은 시행 이후 제조·가공 또는 수입한 식품(선적일 기준)이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을 통해 알룰로오스와 같은 신소재 식품원료의 제조 기준을 명확히 함으로써 식품 안전성과 산업 현장의 예측 가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5 GAP KOREA 행사가 지난 16일 전라남도 나주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주최하고 대한민국GAP연합회(회장 정덕화·국경상국립대 명예교수)가 주관했으며, 매년 가을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되고 있다. 정덕화 GAP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시대가 변화하면서 농업정책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친화적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그 중심에 GAP제도가 있으며, 농산물 안전성은 물론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는 새로운 농정의 축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환영사에서 “GAP 농업인과 함께 GAP 활성화와 소비 확대를 위해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장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기술개발과 보급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축사에서 “GAP 활성화는 농산물 안전성뿐만 아니라 탄소 절감을 높이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오늘 행사가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소비자 대표로 참석한 최두례 한국부인회 전남지부장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도봉구 농협하나로마트 창동점에서 청년여성농업인의 판로 확대를 위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회장 박혜진) 소속 회원 9명이 참여해 각 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추석 선물용 과일, 쌀 가공식품 등 다양한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도심 소비자와의 만남을 확대하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농협은 청년여성농업인이 농산물 생산을 넘어 유통·판매까지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채널을 연계하고, 현장 중심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직거래장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년농업인의 정성과 품질이 담긴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실질적인 판촉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을 찾은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 김일한 부장은“청년여성농업인은 농촌의 미래이자 변화의 주체”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청년여성농업인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은 농업에 주체적으로 종사하고 있는 전국의 45세이하 여성농업인들이 2016년부터 조직하여 활동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