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수입식품 사전안전관리와 고객지원 서비스의 일환으로 8월 24일 오후 2시 서울청 대강당에서 민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식품 등의 표시기준 주요내용 ▷기구ㆍ용기ㆍ포장 전부 개정고시 ▷식품 기준 및 규격 제ㆍ개정 사항 ▷위해정보 사항 및 기타 민원 안내 등이다. 설명회에 참석하고자 하는 개인은 서울식약청 수입관리과나 메일(heeju1976@korea.go.kr)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가 가을철 개학을 맞아 ‘녹색소비자연대’ 등 소비자단체, 학부모들과 함께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학교주변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대적 점검을 실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는 ‘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시민모임, 한국 소비자연맹, 한국 YMCA' 등 소비자단체와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공무원 등 3020명이 참여하며, 점검대상은 학생들이 많이 찾는 학교 주변 200m내에 있는 분식점, 슈퍼마켓, 문구점, 제과점, 식품자동판매기 등 9610개 식품판매업소다.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여부, 유통기한ㆍ표시기준ㆍ보관기준 준수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여부 등이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식품위생상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저가 제품과 방학 중 판매되지 못한 유통기한 경과제품 등이 학생들에게 제공될 우려가 있으므로 이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시는 밝혔다. 이와 함께 상반기 위반업소 85곳 재점검을 통한 위반항목 시정여부, 학교매점에서 고열량ㆍ저영양 식품을 판매하는지에 대해서도 단속이 이뤄질 예정이다. 점검결과 위반유형에 따라 사법기관 고발,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취하고 위반사항 재적발시 가중처벌이 이뤄질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5일 오후 3시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워크숍을 열고, 교과서에 실을 내용에 관해 각계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워크숍에는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검정교과서 회원사 및 편집책임자, 교과서 집필자, 그리고 인삼관련 기관ㆍ단체 등 관계자 총 100여 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한국교원대 남상준 교수가 지난 5월부터 추진한 ‘인삼관련 교육내용 강화를 위한 초ㆍ중ㆍ고 교과서 개선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관해 참석자들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현재의 교과서(2007 개정)에서는 제7차 개정(2007 개정 이전) 교과서에 비해 인삼에 대한 독자적인 언급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 예로 제7차 개정 「사회과 탐구(5-1)」에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특화작물 재배 소개 중 ‘인삼재배’에 대한 설명문과 사진까지 등재됐으나, 2007 개정 「사회과 탐구(5-1)」에는 고랭지 배추, 버섯, 목축 등을 제시하고 있을 뿐 인삼은 제시하지 않았다. 남상준 교수는 초ㆍ중등 학생들에게 학교 교육을 통해 인삼의 상징적ㆍ문화적ㆍ작물적 가치(약용)를 지도할 수 있는 내용을 제시하고, 초ㆍ중등 교과서에 수록하
이르면 내년 4월부터 `복분자맛 막걸리', `포도향 약주' 등 소비자의 기호와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탁주와 약주를 마실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3일 세제개편안에서 전통주인 탁주와 약주의 제품을 다양화함으로써 전통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그동안 엄격하게 제한해왔던 탁주와 약주의 원료 및 첨가재료를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우선 주세법을 개정해 약주에 주정 또는 증류식 소주를 알코올분 총량의 20% 미만으로 첨가할 수 있도록 허용, 다양한 도수의 약주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지금도 도수가 높은 약주가 일부 나오고 있지만 이는 주정이나 증류식 소주를 섞지 않고 전적으로 발효에 의존해 도수를 높이기 때문에 제조비용이 비싸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정부는 또 탁주와 약주의 발효.제성과정에 과실이나 과채류를 원료 또는 첨가재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앞으로는 `복분자맛 막걸리', `포도향 약주' 등의 제품도 생산이 가능해졌다. 다만 정부는 탁주와 약주가 본래 특성을 잃고 `과실주'로 바뀌는 것을 막기 위해 과실 및 과채류를 원료 또는 첨가재료로 쓸 때는 원료합계중량의 10% 이하로 각각 한도를 제한키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학교의 친환경 우수 식자재 구입을 위한 재정 지원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성북구 장위동 남대문중학교에서 학부모들과 가진 급식 관련 현장 간담회에서 "학부모가 제일 관심을 갖는 부분은 역시 급식의 질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는 급식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지난해부터 시내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우수 급식 자재를 제공하고 추가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어 "재정적 여유가 있다면 초등학교뿐 아니라 중학교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도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은 무상급식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오 시장에게 쏟아냈다. 한 학부모는 "돈을 내고 먹으면서도 급식 질에 대한 우려가 큰데 무상급식이 되면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더 나은 시설 조건에서 아이들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고 본다"고 말했다. 다른 학부모는 "학부모 입장에서 일단 시설 개선이 중요하다"면서도 "열악한 가정 환경에 처한 아이들이 늘고 있는 만큼 무료급식도 함께 추진해줬으면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인터넷을 통해 국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제2기 식품의약품안전모니터'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식품ㆍ의약품ㆍ화장품ㆍ의료기기의 안전관리에 관심이 있는 개인블로그나 카페운영자이며, 모집기간은 이달 23~30일이다. 지원희망자는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안전모니터는 향후 1년간 인터넷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식품ㆍ의약품 관련 안전 및 생활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서울시는 영업장 면적 100㎡ 미만의 소형 음식점도 쌀과 배추김치의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됨에 따라 이들 업소의 원산지표시제 이행 실태를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100㎡ 미만 음식점의 원산지 허위표시 및 미표시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식품보관 상태,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업소마다 법령 변경 사항을 담은 홍보물을 나눠주고 식재료 관리법과 위생수칙을 지도하는 등 홍보와 계도 활동도 병행한다. 점검 결과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업소는 고발하고, 미표시 업소에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농산물품질관리법'과 '식품위생법'을 합친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이 지난 1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100㎡ 미만 소형 음식점도 쌀과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표시해야 된다.
최근 설탕 값이 오르자 제빵.빙과류 업체들이 납품단가 인상협상을 요청했다는 내용의 언론기사는 사실과 전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식품공업협회는 빵, 빙과류 등 설탕 다소비 식품제조업체에 사실여부를 확인해본 결과 설탕 값이 올랐기 때문에 대형유통업체에 납품가 인상협상을 요청한 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23일 밝혔다. 협회관계자는 납품가인상을 요청했다는 보도는 그동안 대형유통업체들의 가격인하 전쟁으로 비정상적으로 인하되었던 납품가에 대해 설탕가격 인상 이전부터 납품업체의 어려움을 감안, 인상이 아닌 현실화를 요구 해왔던 것이라고 말했다. 즉, 식품업체들은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하더라도 생산비 및 인건비 등의 원가절감 노력으로 인상요인을 자체 흡수하고 불가피한 부분에 대해서만 최소한의 납품가 인상을 요청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또한, 식품의 소비자 가격은 최근 오픈 프라이스 제도 시행으로 대형유통업체가 결정권한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 식품유통시장은 백화점, 대형할인 마트, TV홈쇼핑 등 소위 신 유통채널이 60%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그 비중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고, 소비자권장가격표시제도의 폐지 및 오픈 프라이스 제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8월말부터 9월초까지 유해물질 안전관리 및 위해평가를 위한 국내외 심포지움을 3차례에 걸쳐 시리즈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오는 25~26일에는 내분비계장애물질, 유해물질 분야 심포지움을, 9월 1~2일에는 위해평가 선진화 워크숍과 유해물질안전관리 통합노출평가 국제심포지움을 각각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식약청, 질병관리본부, 환경부, 지경부, 한국보건 산업진흥원 등 정부부처와 Health Canada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내분비계장애물질 심포지움에서는 '내분비계장애물질의 독성 및 인체노출평가'의 최근 연구동향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있을 예정이며 특히 안전성 논란이 되고 있는 프탈레이트에 대하여 관계부처, 소비자 단체, 학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열린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해평가 선진화 워크숍에서는 위해평가에 활용되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식품섭취량 자료, 계절별 어린이 식품섭취량 자료 등의 활용 현황과 자료 분석 방법론적 제한점 및 해석상의 유의점, 섭취량자료의 제한점 보완방안 등 에 대하여 각계 전문가들의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위해평가의 질적 수준을 업그레이드
서울시는 각급학교 개학을 맞아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시민단체 등과 함께 학교 주변 식품판매업소 9600여곳을 대상으로 위생실태 등을 합동 점검한다. 식품의 위생적인 취급 여부, 무신고 영업 여부, 유통기한 표시기준 및 보관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상반기에 적발된 위반업소 85곳의 위반항목 시정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고발,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식품위생상 해를 입힐 수 있는 저가제품과 방학기간에 판매되지 못한 유통기한 경과제품이 학생들에게 제공될 수 있어 이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