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을 맞아 유통업계가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색적인 경험을 경품으로 내건 식품 기업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특별한 추억 만들기를 도와주는 식품업계의 각종 이벤트에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타가 공인하는 미식가라면 풀무원이 준비한 ‘쉐프메이드와 함께하는 신나는 먹거리 여행’에 참여해보자. 싱가포르 관광청과 함께하는 이번 이벤트는 31일까지 풀무원이샵을 통해 5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되는 1등 2커플에게는 2인이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싱가포르 2박 4일 여행권을 제공한다. 1등 당첨자가 싱가포르를 여행할 수 있는 4월은 ‘2010 세계 미식가 대회(World Gourmet Summit 2010)’가 열리는 달이다. 1997년 시작되어 올해 14회째를 맞이하는 ‘세계 미식가 대회’는 미슐랭 스타 요리사 등 세계 정상급 요리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상의 요리를 선보이고 여러 나라의 미식가들이 이를 맛보기 위해 모이는 음식 축제로 유명하다.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는 오는 5월9일까지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코카
60년 발효명가 샘표식품(대표 박진선)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산하 경제정의연구소가 선정하는 ‘제 19회 경제정의기업상 식약.섬유.종이업종 최우수기업’에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경제정의기업상은 사회공동체에 대한 책임과 윤리경영을 통해 사회 환원에 노력을 하고 있는 기업을 발굴해 널리 알림은 물론, 한국사회가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한 기업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1년 제정된 상이다. 올해 창립 64주년을 맞이하는 샘표식품은 ‘내 가족이 먹지 않는 음식은 만들지도 팔지도 않겠다’는 창업주의 정신에서 알 수 있듯이 신용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지난 반세기 이상 국민의 식탁을 책임져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장수식품기업이다. 샘표는 우리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 된장을 먹입시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샘표 된장학교 및 유기농 콩농장 등 우리 된장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식문화 발전을 위한 식문화공간 지미원(知味園)을 충무로 본사에 개설하고, 무료 요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샘표 이천공장에 위치한 샘표 스페이스는 직원과 지역사회
생맥주 프랜차이즈 가르텐비어(대표 한윤교)가 17일 새로운 BI를 선보였다. 새로운 BI는 기존 가르텐비어의 이미지를 유지하되, 기존 BI보다 좀 더 간결하면서 여유로운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 가르텐비어만의 특화된 잔인 싱글잔과 4도씨를 디자인함으로써 가르텐비어 냉각기술의 경쟁력을 표현하였고, 로고타입은 기존 'Bier’를 배제하고 'HOF&REST'를 대신함으로써 생맥주전문점이 2차 주류문화라는 기존 인식에서 벗어나 1차 식사 및 2차 주류문화를 함께하는 복합적인 확장된 브랜드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한윤교 대표는 새롭게 리뉴얼 된 BI에 대해 "가르텐비어가 추구하는 비전과 브랜드이미지를 미래지향적으로 담았다"며 "새롭게 단장한 BI와 함께 고객에게 더욱 친숙하고 편안하게 다가가는 가르텐비어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종합식품기업인 사조산업은 17일 전북 순창에서 고추장, 된장, 쌈장 등을 생산하는 장류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올 10월 완공될 예정인 순창 공장의 부지는 기존 안산 장류 공장의 7.7배인 5만2802㎡에 달한다. 이 회사는 2015년까지 총 370억원을 투자해 순창 장류 공장 시설을 점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축 공장은 최신식 제조설비를 갖추고 업소용 및 가정용 장류를 생산할 예정"이라며 "2015년까지 350억원의 매출을 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사조산업은 최근 3년 묵은 천일염을 넣어 만든 `사조마을 태양초 고추장'과 `12가지 양념쌈장' 등을 출시하며 가정용 장류 시장에 진출했다.
김상후 롯데제과 대표이사 사장은 17일 "2018년까지 국내에서 3조원, 해외에서 40억달러(4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열린 체험식 과자박물관 `스위트 팩토리' 개관 기념 행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10%를 차지해 해외 매출이 더 많은 제과회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롯데제과는 일본 롯데와 함께 러시아와 중국, 대만, 인도 등 10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아이스크림을 제외하고도 규모가 400억달러에 이르는 이 시장에서 지난해 3억달러 정도의 매출을 냈다. 국내 제과시장에서는 점유율 40%가량을 차지하며 연간 매출 1조4000억∼1조5000억여원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2018년까지 국내외 매출을 대대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주력 브랜드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해외 기업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현지화 전략을 구사하기로 했다. 우선 인기가 높은 브랜드 제품 5가지를 `5대 메가브랜드 상품'으로 선정해 각 제품이 국내외에서 10억달러 이상씩 팔리는 제품이 되도록 상품성을 향상시키고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계 물의 날(22일)을 앞두고 충북 괴산군 문광면 유평리 풀무원샘물(대표 정희련)에서는 17일 지역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행사를 열었다. 문광초등학교 및 화곡분교생 3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회사측은 합작사인 네슬레 워터스가 15년 동안 진행해 온 세계적인 물 교육 프로그램 '프로젝트 WET(Water Education for teachers)'에 따라 어린이들에게 물 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들은 강사로부터 물이 지구 표면을 얼마나 덮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푸른 행성'과 홍수.가뭄.오염 등에 대처하는 방법 등에 귀를 기울였다. 또 지구에서 식수 자원이 극소량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리는 '양동이 속의 보물' 게임과 수자원 오염에 대한 '하나의 힘' 꾸미기 등 흥미로운 체험들을 직접 해보면서 물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풀무원 샘물공장이 위치한 이곳은 예로부터 물이 좋아 임금이 방문했다는 뜻의 '어방골'이 있으며 인체에 유익한 칼슘과 미네랄 등 30여가지 성분이 함유돼 있는 물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프로젝트 WET'는 1984년 물 교육을 위해 만든 비영리 과학 프로그램으로 전세계 어린이와 학부모, 지역
세계 물의 날(22일)을 앞두고 충북 괴산군 문광면 유평리 풀무원샘물(대표 정희련)에서는 17일 지역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행사를 열었다. 문광초등학교 및 화곡분교생 3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회사측은 합작사인 네슬레 워터스가 15년 동안 진행해 온 세계적인 물 교육 프로그램 '프로젝트 WET(Water Education for teachers)'에 따라 어린이들에게 물 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들은 강사로부터 물이 지구 표면을 얼마나 덮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푸른 행성'과 홍수.가뭄.오염 등에 대처하는 방법 등에 귀를 기울였다. 또 지구에서 식수 자원이 극소량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리는 '양동이 속의 보물' 게임과 수자원 오염에 대한 '하나의 힘' 꾸미기 등 흥미로운 체험들을 직접 해보면서 물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풀무원 샘물공장이 위치한 이곳은 예로부터 물이 좋아 임금이 방문했다는 뜻의 '어방골'이 있으며 인체에 유익한 칼슘과 미네랄 등 30여가지 성분이 함유돼 있는 물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프로젝트 WET'는 1984년 물 교육을 위해 만든 비영리 과학 프로그램으로 전세계 어린이와 학부모, 지역
다음 달부터 막걸리 등 전통주의 인터넷 판매가 허용된다. 국세청은 전통주의 육성ㆍ지원을 위한 규제 완화 차원에서 내달 1일부터 전통주의 인터넷 판매를 허용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18일 전통주의 우체국 통신판매만 허용하는 `주류의 통신판매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 개정안 등을 행정예고할 예정이다. 대상 주류는 농민ㆍ생산자단체가 생산하는 농민주와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문화재청장 또는 특별시장ㆍ광역시장ㆍ도시자가 추천하는 민속주 등이다. 농민이나 생산자단체가 아닌 기업이 만든 막걸리, 약주, 소주, 맥주 등은 제외된다. 전통주를 사려는 소비자는 농수산물유통공사(http://www.eatmart.co.kr)와 우체국(http://mall.epost.go.kr)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전통주를 구매할 수 있다. 또 전통주 제조업체의 홈페이지를 통해 살 수 있다. 소비자 한 명이 하루에 살 수 있는 전통주는 50병 이내이다. 인터넷을 통해 전통주를 구매할 때는 성인인증을 받아야 한다. 청소년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국세청은 이번에 탁주와 약주 등 전통주 제조장의 직매장 시설기준도 폐지하기로 했다. 기존에 일반주류 제조장은
오감체험 컨텐츠로 교육.놀이 결합된 에듀테인먼트 제공
오는 7월부터 소주, 맥주, 막걸리 등 술도 원료의 원산지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기획재정부는 주류에 원산지 표시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주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달중 입법예고한 뒤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현행 주세법 시행규칙상 주류를 제조.수입하는 자는 주류의 용기나 상표에 주류 종류, 원료의 명칭 및 함량, 제조일자 및 면세여부, 유통기한 또는 품질유지기한을 표시해야 한다. 하지만 7월부터 원산지표시제가 도입되면 이들 사항 외에 주된 원료가 생산된 국가나 지역도 표시해야 하고, 이를 어길 경우 3개월 범위 내에서 제조나 출고의 정지처분을 받게 된다. 정부는 원칙적으로 국내산 모든 주류에 대해 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할 방침이어서 소주, 맥주, 막걸리, 약주, 포도주 등 대부분 술이 적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원료가 국내산일 경우 구체적인 지역을 표시하고, 수입산 원료를 사용할 경우 국가명을 적시해야 한다. 다만 수입주류의 경우 정부가 원산지 표시의 진위 여부를 검증할 수단이 마땅치 않아 원산지 표시대상에서 제외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원산지 표시제가 시행되면 소비자의 알권리가 확대되고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