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출시되어 오랜 세월 동안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오리온의 ‘오징어땅콩’이 ‘심심Free, 오땅월드’라는 홈페이지(http://www.ottangworld.com)를 개설하고 소비자들과의 즐거운 소통에 나섰다. ‘심심Free, 오땅월드’는 ‘오땅 무한도전’, ‘오땅 톡톡’, ‘오땅 툰’, ‘오땅 놀이’ 등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메뉴마다 오징어땅콩을 활용한 재미있고 다양한 컨텐츠가 가득하다. 오리온은 ‘심심Free, 오땅월드’의 홈페이지 개설을 기념해 ‘오땅먹기 달인대회’ 등 다양한 상품 가득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땅월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직접 제작한 재미있는 컨텐츠를 올려주는 소비자 등을 추첨해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넷북, 디지털카메라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계속되며 매달 새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리온 마케팅 관계자는 “‘심심풀이 오징어땅콩’이란 말처럼 바쁜 생활 속에서 즐거운 충전이 필요할 때 ‘오땅월드’ 홈페이지의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주류(대표 김영규)는 중국 현지인을 타깃으로 한 냉청주 '청하(淸河)'를 출시, 이달 말부터 수출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주류는 2000년부터 중국 교민사회에서 일부 판매되던 한국 내수용 '청하'의 수요가 늘고 현지 소비자 조사에서 데워 마시는 황주나 청주보다 차게 마시는 청주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자 중국 현지인용 '청하'를 개발했다. 중국 현지인용 '청하'는 알코올 도수 13도, 375㎖ 용량으로, 쌀로 만든 고급 청주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병과 뚜껑, 뚜껑을 감싼 비닐 포장재까지 흰색으로 만들었다. '청하'는 내달 초부터 상하이와 베이징, 다롄 등지의 음식점에서 1병당 1만원가량에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주류는 2006년 중국에 '처음처럼' 수출을 시작했으며, '청하'는 2년 안에 20만 상자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현재 중국에서는 청주와 비슷한 황주의 시장 규모가 지난해 약 5조원대"라며 "청주를 데워 먹는다고 생각하는 중국인들에게 차게 해서 먹어야 청주 본연의 술 맛이 살아난다는 점을 부각해 중국 내 우리 청주의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남양유업 노사는 16일 올해 임금과 단체 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하고, 이에 관한 협약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남양유업은 2007년 이후 4년 연속 임.단협을 무교섭 타결하는 기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원구 총무담당 상무는 "조합에서 먼저 무교섭의 큰 틀을 이어가며 문화로 정착시키고 있는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회사도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자사 제품을 과장해 선전하고 타사 제품을 비방한 남양유업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75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남양유업이 지난 2008년 10월3일부터 같은달 14일까지 중앙일간지에 `국내는 물론 세계 어느 유가공 회사에서도 남양유업과 같은 첨단 시설과 시스템을 갖춘 곳은 없다'고 광고한 것은 객관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허위.과장 광고라고 밝혔다. 또 남양유업은 매출액과 협회비 규모에서 1위 업체인데도 불구하고 `1등은 오직 최고에게만 허락된다'고 광고해 제품의 품질이나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1위인 것처럼 기만적으로 광고했다고 공정위는 지적했다. 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청 검사에서 남양유업은 물론 다른 회사의 제품에서도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았는데도 `다른 회사 제품은 확인할 수 없지만 남양유업 유아식의 원료와 제품의 품질은 100% 안전하다'고 광고해 경쟁회사를 비방했다고 공정위는 덧붙였다.
오비맥주는 ‘카스 라이트’를 출시한지 불과 45일만에 판매량 1000만병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천만 서울시민 전체가 한 병씩은 마신 물량으로 특히, 월드컵 시즌을 맞아 판매량이 급증하며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15일 현재 34만 상자(330ml x 30병 기준)를 판매, 총 1000만병을 넘어섰다. 이는 당초 목표치를 80% 정도 웃돈 수치로, 부족한 물량을 맞추기 위해 공장 생산라인을 풀 가동 중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카스라이트’는 ‘나를 위한 선택’에 주저함이 없고 건강과 웰빙에 관심이 높은 합리적인 소비자를 위한 맥주로, 칼로리는 100ml 기준, 27kcal로 기존 맥주 대비 33% 낮으며, 최근 유행하는 막걸리 대비 41% 낮은 수준이다. OB맥주 송현석 마케팅 상무는 “카스 라이트는 최근 여름을 앞두고 급부상한 저칼로리 트렌드와 월드컵 시즌,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앞으로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스의 성장 모멘텀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소비자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참신하면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리제이션(Globalization)- 세계화되는 막걸리 젠더리스(Genderless)- 남녀 누구나 좋아하는 막걸리 제네레이션(every Generation)- 세대간의 차이가 없이 좋아하는 술 개런티드(Guaranteed)- 믿고 마시는 품질좋은 막걸리 아이폰 4G가 공개된 가운데 모바일 업계는 4G시대가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모바일업계를 재편하고 있는 아이폰처럼 최근 주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아이콘인 막걸리도 4G 시대를 맞이했다. 글로벌리제이션(Globalization), 젠더리스(Genderless), 제네레이션(every Generation), 개런티드(Guaranteed)가 바로 그 특징이다. 우리의 대표 술 막걸리가 일본, 중국, 미국, 호주 등으로 수출되며 막걸리의 세계화도 가속화하고 있다. 막걸리는 올 1분기에 340만 달러가 수출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3% 늘어난 실적이다. 막걸리의 인기가 거침없다. 지난해 3월까지만 해도 막걸리 수출액은 43만6000달러에 불과했다. 당시 최대 수출국은 일본으로 전체 수출규모(금액 기준)의 92.2%나 차지했다. 2위는 미국으로 5.7%를 차지했고, 싱가포르(2.2%)
앞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 사업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맹본부의 자격 요건을 강화하고 가맹점 사업자들의 단체 구성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제도 개선안을 만들어 공정거래위원회에 권고했다고 15일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가맹본부를 운영하려면 2개 이상의 직영점을 1년 이상 운영해 영업시스템이 검증돼야 한다. 또 분쟁 조정기구를 사단법인 대한가맹거래사협회, 한국가맹사업공정거래협회 등 4곳으로 확대하고, 조정의 효력도 현재 `민사상 화해'에서 `재판상 화해'로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가맹본부가 계약 내용 외에 추가로 시설비용을 요구하지 못하도록 하고 멤버십 제휴 할인서비스를 체결할 때나 원.재료 공급가격 인상시 가맹점사업자와 사전 협의를 하도록 했다. 가맹사업자들이 단체나 협회를 구성할 경우 가맹본부에서 이를 방해하지 못하도록 관련 제도를 만드는 내용도 담겼다. 이에 대해 공정위 측은 "규제의 적정성 등을 고려하고 관계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해 권익위의 권고 내용을 사안별로 충분히 검토, 관련 법률을 개정하거나 표준계약서 등을 보급해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
다이어트 식품의 부작용이나 과장 광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다이어트 관련 부작용 사례는 152건이었다. 이 가운데 59건에 대해 소비자원이 전화 설문한 결과, 91.5%가 전문가 상담없이 임의로 다이어트 식품을 구입,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 식품 섭취 뒤 경험한 부작용은 위장장애가 44.5%로 가장 많았고, 뇌신경.정신장애(21.9%), 피부장애(11.6%), 간.신장.비뇨기계 장애(11.0%) 등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64.4%는 부작용 때문에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다이어트 식품 섭취 뒤 체중감량 효과를 봤다는 경우는 22.0%에 불과했다. 또 소비자원이 다이어트 식품 16개의 광고 내용을 분석한 결과,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광고하는 등 상당수가 과장 광고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다이어트 제품의 과장 광고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건의할 방침이다.
식품업계가 상큼한 과일을 앞세워 무더운 여름 날씨에 지친 소비자들의 입맛 잡기에 나섰다. 평년보다 2~6도 기온이 높은 이상 고온에 소비자들의 지친 입맛과 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주고 항상 새로운 제품을 갈망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 특히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며 성수기를 맞은 식음료 업계는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렌지 펄피, 신 열대과일인 피탕카 등 새로운 타입의 과일 맛을 가미하여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코카콜라 ‘미닛메이드 with Pulpy(위드 펄피)’는 과일 과즙에 리얼하고 깔끔한 오렌지와 레몬 펄프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제품으로 일반 주스를 마실 때 느끼지 못하는 과즙의 상큼한 맛과 펄피의 부드러운 촉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펄피는 ‘상큼한 과일 속살을 잘 짜낸 후 남은 부드러운 섬유질인 펄프가 들어있는’을 뜻하는 것으로 음용 시 입안에서부터 씹히는 맛을 더하여 식감을 더욱 풍부하게 해 준다. 제품 측면 하단부의 ‘투명 창’을 통해 제품 속의 펄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보는 즐거움까지 제공한다. ‘미닛메이드 with Pulpy’는 산뜻한 오렌지와 상큼한 레몬의 2가지 맛이다. 던킨도너츠의 ‘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사의 남아공 월드컵 응원단인 ‘코카-콜라 붉은 원정대’ 300명이 축구 국가대표팀의 아르헨티나 전 응원을 위해 14, 15일 인천공항에서 출정식을 갖고 남아공 요하네스버그로 출발했다. 이날 인천공항에 모인 100여명 의 ‘코카-콜라 붉은 원정대’는 출국에 앞서 아르헨티나전에서 짜릿하고 열정적인 응원을 펼치기 위한 응원연습으로 태극기, 부부젤라, 페트병 등을 이용한 응원전을 펼치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했다. 14일~15일 양일간에 걸쳐 총 300명이 남아공으로 출국했다. ‘코카-콜라 붉은 원정대’는 월드컵마다 현지에 대규모 응원단을 보내 짜릿한 한국 축구 사랑을 세계에 알리며 주목 받아왔다.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때는 코카-콜라 999 붉은 원정대를 보내 뜨거운 응원전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