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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4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

남양유업 노사는 16일 올해 임금과 단체 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하고, 이에 관한 협약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남양유업은 2007년 이후 4년 연속 임.단협을 무교섭 타결하는 기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원구 총무담당 상무는 "조합에서 먼저 무교섭의 큰 틀을 이어가며 문화로 정착시키고 있는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회사도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