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이동면 도리돌마을에서 ‘한방김치 주안상 축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축제지원사업에 선정돼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졌다.축제는 1일부터 마을주민들이 참여하는 배추수확부터 시작된다. 축제에 사용될 배추와 무 등을 수확해 다듬고 씻고 절이는 준비과정이 잔치마당으로 펼친다.행사준비를 마친 주민들은 축제에 내놓을 주안상을 만들어 ‘주안상경연대회’에 참가한다. 축제 참가자들과 전문가에게 평가를 받아 상품도 받고 주안상도 팔수 있어 주민들에게 인기다.또한 이번 축제는 15일과 16일 오전 10시 풍물놀이로 시작한다. 풍물장단에 맞추어 행사장 주변을 돌며 분위기를 돋우고 한방김치 김장체험행사, 한방김치 주안상 경연대회, 주안상 경매대회, 한방김
독일 소비자 단체인 푸드워치는 지난 4일 리투아니아에서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카페인 함유 에너지 음료 판매를 금지한 것처럼 독일도 레드불, 몬스터 등의 제품을 미성년자에게 판매하는 것을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푸드워치는 지난 10월 초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구자들이 이러한 에너지 음료의 리스크에 대해 경고하고 18세 이하 청소년 대상 판매 금지를 권장하자 리투아니아는 세계 최초로 이를 실천한 국가가 됐다고 전하며 리투아니아는 지난 1일부터 미성년자에게 에너지 음료를 판매하는 것이 금지됐다고 덧붙였다.이에 푸드워치는 독일도 18세 이하 청소년에게 에너지 음료를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추가로 카페인과 타우린 함량이 높은 에너지 샷제품을 전면적으로 금지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푸드워치는 독일 정부도 에너지 음료로 인한 리스크
경남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박춘우)는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3주에 걸쳐 김장철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경상남도, 창원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통영지원과 합동 및 자체단속으로 이루어지며, 김장철 성수용 수산물인 젓갈류(새우젓, 멸치액젓, 갈치속젓 등)와 식용소금에 대하여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중점단속 업소는 김장철 성수용 수산물을 생산.제조.가공 및 중간 유통하는 업체로서, 중소형?대형마트, 도매시장, 전통시장 등 김장용 수산물을 판매하는 곳에서 주로 이루어진다.단속내용으로는 김장용 젓갈류, 소금의 원산지를 고의적으로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 또는 위장해 표시하는 행위를 적발하고 재래시장 등 취약업소 밀집구역에 대해서는 지도와 단속을 병행 추진해 원산지표시 제도 정착을 유도한다.식용소금의 단
익산시(시장 박경철)는 불량식품을 근절하고 시민에게 안전한 식품과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즉석판매 제조가공업 460개소에 대해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시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의 기계·기구의 안전관리 및 적정원료사용여부, 식품 제조·관리·취급시설 등, 영업장 환경의 위생 점검을 집중 점검한다. 영업자 및 종사자의 식품위생관리를 개선해 식중독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작업장 실․내외 청결사항을 중점 모니터링하고, 스팀(증기)유도관 잔류수 배출, 무허가(무신고) 제품사용 및 보관, 부패․변질 또는 무표시 제품 원재료 사용 및 보관, 영업자 및 종업원의 건강진단 여부 등을 함께 점검한다.시 관계자는 “점검과정에서 위생관리상 미흡한 사항은 바로 개선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맞춤형 지도와 교육․홍보를 병
한국인의 커피 사랑이 높아짐에 따라 커피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익, 창업비용 등의 거짓 과대광고로 커피시장에 뛰어드는 창업희망자를 속인 이디야 커피, 할리스 커피, 다빈치 커피 등 국내 12개 커피가맹본부가 적발됐다. 6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노대래)는 가맹점 수익률, 창업비용을 부풀리거나 수상 실적을 허위광고한 커피 가맹본부 12개 업체에 시정명령 내렸다고 밝혔다. 제재를 받은 업체는 이디야, 할리스, 다빈치, 더 카페, 커피마마, 커피베이, 주커피, 커피니, 버즈커피, 라떼킹, 모노레일에스프레소, 라떼야커피 등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커피가맹본부는 가맹점을 모집하는 과정에 순이익을 부풀리거나 창업비용을 축소해 광고했으며 전국 625개 가맹점을 보유한 이디야 커피는 2011년 3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홈페이지에 가맹점 모집광고를 게제하면서 매장마다 수익률이 다른데도 "순이익이 매출에 35%를 차지한다"며 객관적인 근거자료 없이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률을 보장하는 것처럼 광고했다. 이디야는 또한 "국내매장 수 1위의 커피전문 브랜드"라며 거짓광고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유명 커피 전문점 할리스 커피도 입증할 만한 객관적인
놀부(대표 김준영)의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가 얼큰한 매운맛이 일품인 '화끈부대찌개' 출시했다.'화끈부대찌개'는 놀부의 23년 노하우가 깃든 진한 육수와 특제 '화끈 다대기', 탱탱한 우동사리와 조랭이떡, 스팸과 프랑크소시지, 베이컨 등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신선한 재료를 푸짐하게 담았다.특히 놀부는 고객들의 취향과 기호까지 고려해 '화끈한 맛'과 '더 화끈한 맛'으로 화끈부대찌개의 매운맛을 단계별로 조절,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앞서 놀부는 10월 한 달간 직영점 4곳에서 '화끈부대찌개'를 시범 판매했다. 날씨가 점차 추워짐에 따라 따뜻하고 얼큰한 맛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신메뉴임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인기메뉴로 손꼽힐 만큼 호응을 얻었다.놀부는 '화끈부대찌개'의 가격을 기존 다른 부대찌개와 비슷한 수준인 7500원으로 책정해 합리적인 가격
강원도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음식문화 발전과 향유를 위해 태백문화원에서는 오는 18일 향토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태백시와 태백시의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향토음식 경연대회는 전통적인 태백의 향토음식이나 시대적 흐름에 따른 개발음식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모집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로 선착순 15팀을 접수 마감하며 경연대회가 열리는 18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품평회를 거쳐 으뜸상, 버금상, 솜씨상 등을 선정하여 상패와 함께 시상금 등이 주어진다.향토음식경연대회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백문화원으로 연락하면 된다.태백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음식솜씨 경연대회를 통해 태백지역의 특색있는 향토음식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을 모아 놓고 값싼 건강기능식품을 '새 세포가 생겨 회춘한다'며 허위.과장 광고해 5억여원을 챙긴 일당이 붙잡혔다. 6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일부터 지난 9월 2일까지 미등록 다단계 업체를 운영하면서 건강기능 식품이 암 치료 등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를 해 116명에게 5억원 가량 챙긴 혐의로 부모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하루 2시간 주 5일, 월 100만원 이상'이라는 전단을 배포하고 전단지를 보고 찾아온 A(80.여)씨 등 116명에게 판매물품을 사야 직원이 될 수 있다며 건강기능식품, 샤워기, 향균 캡슐 등 원가의 3~10배에 팔았다. 이들은 노인들에게 건강기능식품을 "새 세포가 만들어지고 기력이 솟아나 10년 전으로 돌아간다"고 속이고 샤워기 등은 육각수로 바꿔 장기간 쓰면 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허위 광고를 했다. 경찰은 "피해자 대부분이 70~80대 노인이었고, 중국 동포도 상당수 포함됐다"며 "한국에서 영향력 있는 유명인사라고 믿고 물건을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요즘 대한민국은 효소 열풍이라 할 만큼 다양한 재료들을 이용해 효소를 담그는 가정들이 늘어나고 있다.대부분 사람들이 효소에 대한 올바른 이해없이 질 좋은 재료와 설탕을 넣어 만든 진액을 효소라 표현하고, 그 효소를 먹으면 인체에 부족한 효소를 보충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처럼 생각한다.'효소 식생활로 장이 살아난다, 면역력이 높아진다'(출판사 전나무숲)은 사람들의 그런 오해를 지적하는데서 시작한다. 단순히 특정 식품을 설탕에 절인 진액은 효소가 아니며 효소는 인체라는 화학공장에서 영양소를 생명에너지로 바꾸는데 있어 촉매제 역할을 하는 아주 중요한 물질이라고 바로잡아 준다.이어 장과 건강, 장 면연력과 효소의 관계를 집중 조명한다. 저자는 질병의 근원은 오염된 장이며 장 건강은 효소로 결정짓는다고 말한다. 또 효소 식생활로 체내
홍준표 경남지사가 무상급식 보조금 지원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이 "무상급식을 중단하려거든 오세훈 전 시장처럼 지사직을 걸고 주민투표로 심판 받아야 한다"고 정면 비판했다.정세균 위원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성남시장은 살림을 잘해서 시 빚도 갚고 무상급식도 잘 하고 있는데, 경남지사는 무상급식 중단을 선언하는군요"라며 "도지사가 살림을 잘해서 애들 밥값 정도는 넉넉히 부담할 수 있을 정도의 도정을 펼쳐야 뽑아준 도민들에 대한 보답 아니겠습니까" 라고 지적했다.앞서 정 위원은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대위원회에서 홍준표 지사에게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걸어간 잘못된 길을 다시 걷겠다는 것인가"라며 "무상급식 지원을 중단하려면 지사직을 걸고 주민투표로 심판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오세훈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