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과한 음주를 지양하는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하이볼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GS25의 지난해 하이볼 매출은 2023년 대비 376.7% 증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1월 하이볼의 매출 구성비는 39.7%로 와인(25.6%)과 양주(34.8%)를 제치고 주요 주류로 자리 잡았다. 과일 원물 하이볼로 소비자 공략하자...PB상품 내놓는 편의점 업계 GS25(대표 허서홍)는 주류 제조사 ‘스퀴즈맥주(대표 김대헌)와 함께 과일 원물이 보이는 투명 캔에 담긴 새로운 하이볼 ‘프레시볼오렌지’와 ‘프레시볼자몽’을 출시했다. 투명 캔을 사용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했으며, 전문 바(BAR)에서 즐기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번에 출시된 프레시볼은 4개월 간의 탄산압과 안정성 테스트를 거쳐 개발됐다. 투명 캔을 사용해 슬라이스한 과일이 수직으로 떠 있는 독창적인 비주얼을 제공하고 특허 출원도 준비 중이다. ‘프레시볼 레몬’은 웨지 컷한 레몬을 그대로 담아 원물의 신선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레몬 원물이 통째로 들어가 있어 특유의 시트러스 향과 상큼한 풍미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동아제약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메리(대표 박주영)가 주최한 메리 오케스트라 한강공원 음악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개방형 음악회로 지난 11일 반포대교 남단 세빛섬에서 진행됐다. 음악회는 메리 오케스트라와 일본 메이지대학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진행됐다. 메리는 지난해 일본 도쿄의 중심부인 이케부쿠로 글로버링 야외극장서 메이지대학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협연의 일환으로 올해는 서울에서 두 팀이 만나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전했다. 개방형 음악회인 만큼 시민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인기 메들리 연주로 진행했다. 인기 가수인 데이식스의 인기곡, 유명 애니매이션 지브리스튜디오 OST, 유명 영화 OST, 아리랑 등 친숙한 메들리 연주를 통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동아제약은 시민들의 자생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소외계층 청소년을 후원하기 위해 매년 정기 연주회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문화예술 가치 확산을 위해 동아제약-한국메세나협회-사단법인 메리와의 3자 후원 협약을 맺었으며 지속적으로 오케스트라 비용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가 이색적인 비주얼이 돋보이는 신메뉴 ‘스타 라이트 바질’을 새롭게 출시하고 최대 8천 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파파존스가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신메뉴 ‘스타 라이트 바질’은 별 모양 크러스트가 특징으로 고소한 스트링 치즈로 속을 채우고 갈릭소스를 올려 촉촉함을 더했다. 여기에 향긋한 바질로 만든 크리미한 바질마요와 은은한 풍미의 햄이 어우러져 균형 잡힌 맛을 느낄 수 있다. ‘스타 라이트 바질’은 고소한 콘이나 상큼한 파인애플, 또는 갈릭 디핑소스, 허니머스타드 소스 등 다양한 토핑이나 소스와 잘 어울려 취향에 따라 다채로운 맛으로 즐길 수 있다. 도우를 별 모양으로 만든 특성상 해당 메뉴는 라지 사이즈와 패밀리 사이즈로만 제공된다. 파파존스는 ‘스타 라이트 바질’ 출시를 기념해 한 달 간 최대 8천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파파존스 자사채널은 물론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등 배달앱에서 ‘스타 라이트 바질’을 주문할 경우 라지 사이즈는 6천 원, 패밀리 사이즈는 8천 원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하트 모양 피자로 발렌타인 시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대표 이창엽)는 11일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3년부터 이어온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진행됐으며,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 협회장, 그렉 채드윅 세계치과의사연맹(FDI) 회장, 춘 핀 린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협약에 맞춰 롯데웰푸드는 최신 치과진료 장비를 갖춘 새로운 이동치과병원 ‘업그레이드 닥터자일리톨 버스’를 공개했다. 기존 닥터자일리톨 버스는 2009년 도입된 이후 15년간 전국 각지의 노인, 아동, 군인 등 치과 진료 취약계층을 찾아다니며 제주도부터 연평도까지 따뜻한 진료를 이어왔다. 현재까지 누적 16만km를 주행하며 134회에 걸친 캠페인을 통해 약 1만 1600여 건의 진료를 진행했다. 1300여명의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누적 진료 인원은 7600여 명에 달한다. 새롭게 선보인 ‘업그레이드 닥터자일리톨 버스’는 3개월간의 차량 내부 개조를 통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오츠카(대표 박철호)는 포카리스웨트가 13일 뉴발란스가 개최한 '2025 런 유어 웨이 하프 레이스 인천(2025 Run your way HALF RACE INCHEON)'에서 2년 연속 공식음료로 활약했다. 작년 3천명에서 올해 4천명 규모로 확대된 이번 대회는 4일 아트센터 인천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러너들의 수분 보충과 지속 가능한 러닝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함께 이뤄졌다. 동아오츠카는 5km마다 포카리스웨트 및 자사 생수 '마신다' 급수대에서 참가자들의 땀으로 배출된 수분과 전해질을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마신다’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무라벨로 제공됐으며, 급수대에서 사용된 종이컵은 친환경 소재로 제작돼 폐기 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대회 중 구간 급수대와 골인지 급수대에서 발생된 페트는 전량 수거하여 향후 재생 페트의 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서울마라톤에 이어 이번 뉴발란스 하프 마라톤까지, 포카리스웨트는 러닝 문화를 응원하며 지속가능한 스포츠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러너들의 건강한 수분 보충은 물론, 건강한 러닝 문화 조성에 함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대표 강신호)은 나트륨을 줄인 해찬들 웰니스 장류 제품들이 2023년 12월 출시 후 올해 3월까지 누적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해찬들 웰니스 장류는 ‘나트륨을 줄인 국산찹쌀 고추장’, ‘나트륨을 줄인 우리쌀 고추장’, ‘나트륨을 줄인 가정식 집된장’ 등 3종이다. 이 제품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늘었다. CJ제일제당은 ‘NFT(New Fermentation Tech) 발효 기술’을 적용, 나트륨 함량을 약 25% 낮추면서도 자연스럽고 깔끔한 전통 장맛을 그대로 살린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고추장의 주재료인 쌀, 찹쌀, 양파, 그리고 된장의 대두, 마늘 등을 동시 발효시켜, 비교적 낮은 염도에서도 고추장 특유의 감칠맛과 구수한 된장 맛을 구현해 낸 것. 이에 건강과 맛 모두를 챙기려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지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실제 온라인에는 ‘맛도 좋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좋다’, '나트륨을 줄인 제품이라 안심하고 먹고 있다', ‘일반 고추장과 맛 차이가 없다’등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저나트륨, 저당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을 위한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11일 파리크라상 송파교육장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사회복지법인 ‘애덕의 집’이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소울베이커리’ 소속 장애인 근로자 2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파리크라상 기술교육팀 전문 강사의 지도로 통곡물 깜빠뉴, 멀티그레인 호밀빵 등 최근 각광 받고 있는 건강빵과 고급 유럽식 디저트인 타르트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제빵기업인 SPC그룹의 노하우로 제빵업에 종사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최신 제과제빵 트렌드를 경험하고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12년부터 총 48회 진행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장애인 근로자는 “SPC그룹의 기술교육 특강은 새로운 제빵 트렌드와 레시피를 배울 수 있어 업무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SPC그룹은 회사가 보유한 역량과 장점을 살려 우리 사회의 취약 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공차코리아(대표 고희경)의 '블랙 밀크티'가 2012년 국내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8000만 잔을 돌파했다. 블랙 밀크티는 공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 1위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메뉴다. 누적 판매량을 기준으로 블랙 밀크티(높이 약 12cm)를 일렬로 세우면 그 높이는 약 9600km로, 에베레스트산(8,848m)의 약 1085배에 달한다. 2012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공차는 커피 중심의 카페 문화 속에서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콘셉트로 밀크티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당시만 해도 밀크티는 국내에서 생소한 음료였으나, 공차는 다양한 메뉴 구성과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내세워 밀크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이후 여러 음료 브랜드들이 앞다퉈 밀크티를 선보이며 경쟁에 나섰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밀크티의 원조 브랜드로 공차를 꼽는다. 현재 공차의 밀크티 판매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며, 공차는 단순한 음료 브랜드를 넘어 밀크티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차의 성공 요인은 티의 정통성을 기반으로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메뉴를 지속적으로 추구한 데 있다. 공차는 찻잎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브랜드 투썸플레이스(대표 문영주)가 2024년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 번 갈아치우며 2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스초생’과 신제품 히트, 디지털 전환 가속화, 가맹점과의 상생 전략이 맞물리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투썸플레이스는 2023년 기준 매출 5,200억 원, 영업이익 326억 원을 기록하며 브랜드 역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소비자 매출은 전년 대비 11%, 동일 점포 매출은 7% 증가했으며, 신제품 매출은 무려 62% 늘어나며 제품력 중심의 성장 전략이 효과를 발휘했다.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과 ‘아박(아이스 박스 케이크)’ 등 시그니처 제품은 광고 캠페인과 함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아샷추’,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 등 신제품도 흥행을 견인했다. 특히 지난해 말 전개한 연말 홀리데이 캠페인에서는 ‘화이트 스초생’을 추가해 라인업을 확장하고 ‘스초생은 겨울이 제철’이라는 공식을 깨는 광고 메시지를 제시하며 고객 반응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2024년 12월 홀케이크 판매량은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 스초생 라인업 연간 판매량은 첫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밤에 보는 벚꽃은 낮에 보는 벚꽃과 또 다른 느낌입니다. 뭔가 차분하지만 농염한 느낌이랄까요. 봄이 오면 가장 찾고싶은 장소인 양재천의 벚꽃은 올해도 피었습니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 도곡역으로 이어지는 양재천의 벚꽃길은 오래된 벚나무들로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명소입니다. 꽃구경 가기전, 일행과 갈비 노포 마포집에서 만나 갈비를 팔아 강남 노른자땅에 건물을 세운 사장님의 성공을 시샘하며 술잔을 기울입니다. 단짠의 정석인 갈비와 3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상차림이 매력적인 곳이에요. 인당 제공되는 선지해장국과 동치미는 호불호가 없을 맛입니다. 한 그릇당 9천원인 냉면은 분식집에서 흔히 판매하는 스타일이지만 참기름향이 더해져서 갈비와 함께 먹기에 모자람이 없습니다. 2차는 양재천 카페거리에 위치한 HOPPYDUCK.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다양한 생맥주탭, 페어링하기 좋은 안주로 오픈 초기부터 항상 만석인 곳이에요. 시나몬설탕이 더해진 코젤다크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만 저는 극호에요. 스텔라와 필스너도 생맥인 만큼 병과 캔의 맛과는 다른 신선도가 느껴집니다. 술취한 코끼리 캐릭터로 유명한 델리리움 맥주는 생맥으로 판매하는 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