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강력한 흡연 규제정책 도입 촉구 세계보건기구(WHO)는 28일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가 오는 2020년에는 연간 1천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라면서 강력한 흡연 규제 정책의 도입을 촉구했다. 그로 할렘 브룬트란트 WHO 사무총장은 유럽 51개국 정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담배가 매년 420만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고 당장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그 수는 2020년까지 1천만명으로 늘어날것”이라면서 “담배없는 유럽, 담배없는 세계를 위해 싸우자”고 호소했다.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들의 수명은 정상인에 비해 훨씬 짧고 흡연자의 4분의1은 수명이 20-25년이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장관 등 유럽 각국 관리들은 18-19일 바르샤바에서 흡연 억제와 전세계적인금연조약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한다. 브룬트란트 총장은 유럽 각국이 가장 효과적인, 특히 청소년에게 효과가 큰 금연정책으로 인정된 담뱃값 인상을 적극 검토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담배회사가 광고를 하거나 스포츠 행사를 후원하지 못하게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림부, ‘수입위생조건안’ 새로 제정 입안 예고 국제-佛.네덜란드.아일랜드산 돼지고기-원피 수입재개 지난해 구제역 발생으로 금지했던 프랑스와 네덜란드, 아일랜드산 돼지고기 및 원피(소가죽) 수입이 3월 1일 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농림부는 작년 3월 폐지했던 프랑스 등 3개국 산 돼지고기 및 원피에 대한 수입위생조건안을 새로 제정, 입안예고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들 3개국은 구제역 발생가축을 모두 도살처분한 후 3개월동안 추가 발생이 없어 지난해 9월 우리나라와 함께 국제수역사무국(OIE)으로부터 구제역 청정국으로 인정 받았다. 농림부 관계자는 ‘이들 국가가 작년 12월 수입금지 해제를 요청해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입재개 요건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입안예고기간에 국내외에서 특별한 이의제기가 없을 경우 3월중 위생조건을 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입금지 전인 2000년 1년간 소가죽은 프랑스 549t, 네덜란드 1만472t, 아일랜드 71t 등 1만1천92t이 수입됐고 돼지고기는 프랑스 1만7천493t, 네덜란드 1만6천331t, 아일랜드 331t 등 3만4천155t이 국내에 들어왔다. 농림부는 ‘이들 3개국 산 돼지고기와
‘샤그락’꼬마아이 소파에서 자꾸떨어져 웃음바다 정보석씨 부인 기민정씨 동반출연 ‘애정’ 과시 샤그락,샤그락’을 외치는 어린 여자아이의 의태어가 인상 깊었던 cf. ‘눈만 떴다 하면 마시고 싶은 주스’라는 컨셉으로 선보인 해태음료의 새로운 주스 썬키스트 NFC의 광고이다. 이 cf는 요즘 광고속에 등장하는 앙증맞고 귀여운 아역배우 혜원양 때문에 항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데, 정보석씨와 ‘샤그락,샤그락’을 외치며 다시 주스를 마시고 싶어하는 딸과 아버지. ‘샤그락’이라는 의태어와 꼬마 아이의 환하고 깜찍한 미소가 이 광고를 더욱 빛나게 한 요소가 아닐까 싶다. 이 광고를 찍으면서의 에피소드는 소파에 잠들어 있는 아빠를 깨우려 달려가 안기며 ‘샤그락,샤그락’을 외쳐야 하는데 작은 꼬마 아이가 아빠에게 뛰어 올라가는 것이 역부족이었는지 소파에서 자꾸 떨어져 NG를 낸 것 때문에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고. 이번 CF에는 정보석씨의 부인 기민정씨가 동반 출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원시시대에는 과실주, 유목시대에는 유주(乳酒) 소주·위스키 같은 증류주는 후대에 제조된 것 술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어 마시면 취하게 되는 음료의 총칭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취하게 만드는 요소는 술 속의 에틸알코올이므로, 성분으로는 알코올 함량의 최저한도로써 다른 음료와 구별한다. 그 양은 0.5∼1 %로서 나라에 따라 다르지만, 한국의 세법상으로는 알코올분 1도 이상의 음료를 말한다. 술의 어원은 아직까지도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으나, 술이 빚어지는 과정을 바탕으로 그 어원을 찾고 있다. 즉, 술은 찹쌀을 쪄서 차게 식힌 뒤 누룩과 물을 섞어 발효시키는데, 이때 열을 가하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부글부글 끓어오르면서 거품이 괴어 오르는 화학적인 발효 현상은, 옛 사람들에게 그야말로 신비롭고 경이로운 현상으로 비쳤을 것이다. 이 신비롭고 경이로운 현상을 보고 ‘난데없이 물에서 불이 붙는다.’는 생각에서 ‘수-불‘하였을 것이고, 결국 ‘수불‘이 수블>수울>수을>술 로 변하게 되었을 것이란 추측이다. 물론, 보다 정확히는 ‘물-불‘하였을 것이겠으나, 물은 한자로 수(水)에 해당하므로 ‘수불‘로 바꾸어 표기했을
버클리 스프랑스 국제 물 시음회 캐나다 퀘벡주(州)의 2개 도시에서 생산되는 물이 세계 최고의 품질을 지닌 물로 23일 선정됐다. `버클리 스프링스 국제 물 시음회(BSIWT)'측은 이날 제12차 연례대회를 갖고 6개국과 18개주, 컬럼비아 특별구의 물을 대상으로 4가지 항목에서 최고의 물을 선정했다. 주최측은 10여명의 언론인들을 시험관으로 위촉, `시(市)(municipal)'와 `생수(bottled)', `정수(purified)', `탄산염 생수(carbonated bottled)' 등 4가지 항목별로 최고의 물을 선정하도록 했다. 시별 항목에서는 캐나다 퀘벡주의 버라우트시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캐나다의 세너터레, 캘리포니아의 헤스페리아, 뉴욕의 웨스트 길고 비치, 오하이오의 몬트펠리어 등의 순이었다. 또 생수 항목과 탄산염 생수 항목에서는 각각 스웨덴 모라르프의 아이스 미스트와 보스니아 테사니의 오아자 테사니가 1위로 뽑혔다. 정수 항목에서는 캐나다 브랜든의 블루문 상수체제와 노스 캐롤라이나 체로키의 체로키 생수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제주도에 내국인 면세점을 허용할 경우 주류 8천만달러와 담배 770만달러의 추가수입이 예상되는 등 주류와 담배 소비를 증가시키는 부정적 효과가 유발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제주도 골프장의 특별소비세 면제 등 조세감면분이 그린피 인하로 연결될 수있을 지 여부도 불투명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박봉수 수석전문위원은 22일 제주 국제자유도시에 대한 세제지원 등을 골자로 재정경제부가 제출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 대한 검토보고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박 전문위원은 "제주도 내국인 면세점 허용에 따른 세수감소액은 연간 1천500여억원에 달하는 반면, 면세점의 운영수입은 연간 880억원에 불과해 이런 조세감면이 제주도 개발사업의 재원조달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수단인 지 여부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재경부가 비공식으로 추산한 자료에 따르면 면세점 허용에 따라 추가적인 주류와 담배수입이 연간 각각 8천만달러와 770만달러씩 유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사회적으로 비가치재인 주류와 담배 소비를 늘리는 바람직하지 못한 효과를 수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내 골프장 입장료에 부과되는 특별소비세와 교육세,
하이트 맥주 100%보리 '하이트 프라임'판매 하이트 맥주가 새 맥주 ‘하이트 프라임’을 3월 7일 국내 처음으로 100% 보리로 만든 프리미엄급 맥주를 내 놓는다. 하이트 관계자는 ‘보리 70%와 옥수수 가루 30%정도 섞은 기존 맥주와 달리 100% 보리원료로만 만든 정통 맥주 하이트 프라임을 3월 7일부터 판매, 기존 제품보다 진한 맛이 더해진 최고 품질의 맥주”라고 밝혔다. 1백% 보리 맥주는 독일 등 유럽에선 보편화된 제품이지만 국내 업체가 생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 윤종웅 사장은 “일본 등 외국 업체가 100% 보리 맥주 비중을 높여가는 등 향후 맥주 시장은 프리미엄급이 주도할 것”이라며 “하이트 프라임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 국내 맥주 시장 점유율을 올해 6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맥주는 제조 공정에서 옥수수 가루를 끓이는 과정이 생략됨으로써 거품이 미세한 것이 특징이고 알코올 도수는 4.69도이며 가격은 기존 제품보다 15%정도 비싸 출고가 기준으로 500ml 1병에 1,100원이다. 하이트 프라임 맥주는 500ml, 640ml,330ml 등 병 제품 3종과 355ml 캔 제품 등 모두 4종류다
남대문 등 재건축 어려운 곳 '리노베이션' 구로시장등은 '특화'로 경쟁력 강화 서울시는 27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남대문, 우림, 청담동 삼익, 개봉동 중앙 등 4개 시장에 대해 69억2천만원의 예산으로 시설 개보수, 편의시설 정비 등 구조개선(리노베이션)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또 구로, 면목, 돈암, 창신 등 8개 시장은 시장 여건 및 특성에 부합하는 모델과 유형별로 특화된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재래시장 고유의 브랜드, 통합로고, 캐릭터 등의 개발.활용을 통해 선진 유통기법 도입을 활성화하고 시장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중랑교 쇼핑상가를 대상으로 재래시장 경영현대화 연구용역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장 재개발에 따른 융자지원을 사업비의 75%까지 시장시설 개선자금 10억원 한도내에서 실시, 연리 5%로 5년 거치 10년 균등분할 상환토록 하고 있다'며 '재래시장 재개발사업시 용적률이 준주거지역으로 높아지는 등 주상복합건물을 건축할 수 있어 재래시장 재개발사업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4월말 아리랑축전때 외국인에 제공 평양의 주요 음식점들에서는 김정일총비서의 60회생일을 맞아 '각자의 특색있는 음식'들을 선보였다. 평양 음식점들의 '특색있는 음식'들은 오는 4월말부터 열리는 '아리랑 축전'기간중 외국인들에게도 그대로 제공될 것으로 보여 흥미를 모으고 있다. 각 음식점들의 특별메뉴는 다음과 같다. △옥류관-고기쟁반국수와 평양냉면 △평양수산물백화점및 류경농마국수집-회 냉면 △청류관-국수,신선로,전골 △평양메기탕집-메기탕 △평양단고기국집-보신탕 및 요리 △칠성각및 평천각-소내장탕 △모란식당-꿀떡,떡국 △압록각-자장면(밀가루면이 아닌 메밀면 사용) △신흥관 감자농마국수 △옥계각-해주교반 △경암각-떡국,잣죽 △강계면옥-수수경단 압록각은 종전의 '량강도 특산물식당'을, 신흥관은 '함경남도 특산물식당'을, 강계면옥은 '자강도 특산물식당'을, 경암각은 '함경북도 특산물식당'을, 옥계각은 '황해남도 특산물식당'의 이름을 각각 바꾼 것. 이밖에 '개성 특산물식당'도 `통일관'으로 상호가 최근 교체됐는데 이들 식당에는 특히 해당 지역 출신 일류 요리사와 종업원들이 고용돼 있고 음식물 재료도 도에서 공급하기
'노란고래리두' '에그몽' 아동용 게임CD 곧 판매 동양제과가 캐릭터를 이용한 게임 CD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동양제과는 자사 비스킷 제품인 `오리온 고래밥'의 캐릭터인 `노란 고래 라두'와 초콜릿 제품인 '에그몽' 캐릭터 등을 이용한 아동용 게임 CD를 최근 제작, 곧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동양제과는 이를위해 지난해 게임업체인 'OK인터렉티브'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앞으로 다른 주력 제품의 캐릭터를 활용해 게임을 제작하는 등 캐릭터사업을 활발히 펼치기로 했다. 동양제과 관계자는 '캐릭터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소비자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이용, 게임을 제작하게 됐다'며 '과자 제품의 캐릭터를 다양한 사업 분야와 접목할 수 있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