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 아리랑축전때 외국인에 제공
평양의 주요 음식점들에서는 김정일총비서의 60회생일을 맞아 '각자의 특색있는 음식'들을 선보였다.
평양 음식점들의 '특색있는 음식'들은 오는 4월말부터 열리는 '아리랑 축전'기간중 외국인들에게도 그대로 제공될 것으로 보여 흥미를 모으고 있다.
각 음식점들의 특별메뉴는 다음과 같다.
△옥류관-고기쟁반국수와 평양냉면 △평양수산물백화점및 류경농마국수집-회 냉면 △청류관-국수,신선로,전골 △평양메기탕집-메기탕 △평양단고기국집-보신탕 및 요리 △칠성각및 평천각-소내장탕 △모란식당-꿀떡,떡국 △압록각-자장면(밀가루면이 아닌 메밀면 사용) △신흥관 감자농마국수 △옥계각-해주교반 △경암각-떡국,잣죽 △강계면옥-수수경단
압록각은 종전의 '량강도 특산물식당'을, 신흥관은 '함경남도 특산물식당'을, 강계면옥은 '자강도 특산물식당'을, 경암각은 '함경북도 특산물식당'을, 옥계각은 '황해남도 특산물식당'의 이름을 각각 바꾼 것.
이밖에 '개성 특산물식당'도 `통일관'으로 상호가 최근 교체됐는데 이들 식당에는 특히 해당 지역 출신 일류 요리사와 종업원들이 고용돼 있고 음식물 재료도 도에서 공급하기 때문에 고유의 음식맛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