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앞다퉈 시장 진출 서둘러 건강식품 시장이 곧 대기업들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시장이 급격히 커지면서 대기업들이 앞다퉈 이 시장에 새로 뛰어들거나 진입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제당은 지난달 ‘CJ뉴트라’란 새 브랜드로 칼슘 보조제 등을 온·오프라인 전문 매장과 CJ39쇼핑을 통해 팔기 시작했다. 제일제당은 또 ‘헬스 컨설턴트’ 제도를 도입, 병원 영양사 출신의 전문가들이 소비자 상담을 하도록 맡겼다. 제일제당 건강식품사업부 김윤기 상무는 “제약·바이오 등 생명공학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로 건강식품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일양약품의 건강식품 판매법인인 IY P&F를 인수한 롯데도 2~3년 안에 IY P&F 직접 경영에 나서 건강식품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1999년부터 건강식품 시장에 진출한 대상은 환자 영양식, 생식, 다이어트식, 스포츠 특수영양식 등 20여가지로 제품을 다양화하고 통신·인터넷·약국 등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에 나서는 등 영업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98년부터 키토산 제품 등을 생산해온 LGCI는 최근 중간 과정 없이 직접 판매에 나섰고
의사단체, 비만퇴치 나서 의사단체가 비만을 치료해야 할 만성질병으로 규정하고 비만퇴치에 나섰다. 의사협회 산하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올 한해 동안 비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대대적인 비만캠페인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우선 “비만은 만성질병으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만화 형식의 책자와 포스터를 제작, 다음달초부터 전국 각 병의원에 발송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일에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대한비만학회와 대한내과학회·대한내 분비학회·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대한소아과학회·대한스포츠의학회·대한영양의학회·대한가정의학회·한국영양학회 등과 공동으로 `비만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비만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의사와 영양사·운동처방사 등으로 구성된 `비만버스’를 오는 20일부터 4월20일까지 서울 명동과 영등포·동대문 등 인구 밀집지역을 돌면서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비만체크를 해주는 행사도 준비중이다. 위원회는 이밖에도 비만 사이트를 오는 20일 정식으로 개설·비만관리와 다이어트에 대한 정확한 의학정보를 전달하기로 했다. 의협 관계자는 “지난해 자체 실시한 대국민 여론조사에서
31일 롯데월드점에서 …자녀에게 건강·사랑을 중기청·프랜차이즈협 주최 중소기업청은 한국프랜차이즈협회(회장 윤홍근)와 공동으로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2002 프랜차이즈 산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외식, 유통, 생활서비스, 정보통신 등 각 업종에서 183개의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참가,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가맹점 유치 및 창업 컨설팅 활동 등을 펼쳤다. 외식관련 업체는 103개 도·소매, 서비스는 8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 중 두드러지게 호응을 얻은 것은 현재 성업 중인 찜닭 체인점과 테이크 아웃 커피 전문점이 었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에 따르면 “제7회 2002 프랜차이즈 산업박람회에는 다양한 디지털 관련 사업과 경영안전성이 높은 음식점 그리고 전문화된 생활 서비스업이 골고루 전시되고 틈새시장을 겨냥한 신규업종이 선을 보였다”고 말했다. 특히 행사기간에 한국창업개발연구원 유재수 원장, 연합창업지원센터 최재희 소장, 프랜차이즈 전략연구소 유재은 소장이 강사로 나선 창업강좌와 ㈜신명푸드, ㈜명성식품 ㈜푸드원 등 프랜차이즈 본사의 사업설명회가 눈길을 끌었다.
유럽풍고급디자인달지않고 촉촉한 감촉모카크림향 은은히 풍겨“다양하고 새로운 맛의 하모니(Harmony), 하몬스(Harmons)!해태제과는 ‘하몬스쿠키’에 이어 ‘하몬스 모카 케익’을 선보인다. 하몬스 모카케익은 브라운 계열의 유럽풍 고급 디자인으로 너무 달지않고 축축한 베이커리 타입의 고급제품이며 기존의 케익제품 과는 달리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또한 모카크림의 풍미를 은은하게 느낄수 있다. (1500원/ 96g /406Kcal)
식품업체 패밀리레스토랑등 다양한 형태 진출 식품사들이 부가가치가 높은 외식사업을 앞다퉈 확대하고 있다. 최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일제당과 아워홈, 동양제과, 롯데제과, 대상 등 식품사들이 패밀리 레스토랑과 돈가스 전문점, 면 전문 레스토랑, 아이스크림 매장,커피전문점 등 다양한 형태의 외식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일제당 계열 외식업체인 푸드빌은 패밀리 레스토랑인 `빕스’ 매장을 8개에서 올해 안에 14개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스카이락’ 매장은 22개에서 45개로 늘리기로 했다. 단체급식업체인 아워홈은 지난해 10월 개점한 일본식 돈가스 전문점인 `사보텐’을 연내 10개로 늘리기로 했으며 김밥과 도시락·샌드위치·햄버거 등을 편의점에 납품하는 등 패스트푸드 사업에도 진출하기로 했다. 급식전문 자회사인 ㈜이씨엠디를 통해 이탈리안 레스토랑 2곳을 운영하고 있는 풀무원은 지난 달 면 전문 레스토랑인 `엔즐’ 1호점을 삼성동 코엑스몰에 개점,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패밀리 레스토랑인 `베니건스’를 운영하고 있는 동양제과는 올해 수도권과 부산, 대구 등지에 매장 5개를 추가로 개점해 17개 매장으로 늘리기로 했다. 롯데제과는
대구지역의 한 의대교수가 흡연과정의 피해를 그대로 보여주는 교육용 ‘금연인형’을 개발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금연클리닉 김대현(41.가정의학과)교수가 개발한 금연인형 ‘스모키’는 입에 불 붙인 담배를 물리면 담배가 타들어 가면서 연기가 인형 가슴에 달린 투명 필터를 변색시켜 실제 흡연 시 니코틴과 타르, 일산화탄소 등에 의해 기관지나 허파가 손상되는 과정을 그대로 묘사하도록 설계,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김 교수는 “금연 인형을 사용해 금연 교육을 실시하면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시시대에는 과실주, 유목시대에는 유주(乳酒) 소주·위스키 같은 증류주는 후대에 제조된 것 술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어 마시면 취하게 되는 음료의 총칭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취하게 만드는 요소는 술 속의 에틸알코올이므로, 성분으로는 알코올 함량의 최저한도로써 다른 음료와 구별한다. 그 양은 0.5∼1 %로서 나라에 따라 다르지만, 한국의 세법상으로는 알코올분 1도 이상의 음료를 말한다. 술의 어원은 아직까지도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으나, 술이 빚어지는 과정을 바탕으로 그 어원을 찾고 있다. 즉, 술은 찹쌀을 쪄서 차게 식힌 뒤 누룩과 물을 섞어 발효시키는데, 이때 열을 가하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부글부글 끓어오르면서 거품이 괴어 오르는 화학적인 발효 현상은, 옛 사람들에게 그야말로 신비롭고 경이로운 현상으로 비쳤을 것이다. 이 신비롭고 경이로운 현상을 보고 ‘난데없이 물에서 불이 붙는다.’는 생각에서 ‘수-불‘하였을 것이고, 결국 ‘수불‘이 수블>수울>수을>술 로 변하게 되었을 것이란 추측이다. 물론, 보다 정확히는 ‘물-불‘하였을 것이겠으나, 물은 한자로 수(水)에 해당하므로 ‘수불‘로 바꾸어 표기했을
세계보건기구 강력한 흡연 규제정책 도입 촉구 세계보건기구(WHO)는 28일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가 오는 2020년에는 연간 1천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라면서 강력한 흡연 규제 정책의 도입을 촉구했다. 그로 할렘 브룬트란트 WHO 사무총장은 유럽 51개국 정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담배가 매년 420만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고 당장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그 수는 2020년까지 1천만명으로 늘어날것”이라면서 “담배없는 유럽, 담배없는 세계를 위해 싸우자”고 호소했다.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들의 수명은 정상인에 비해 훨씬 짧고 흡연자의 4분의1은 수명이 20-25년이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장관 등 유럽 각국 관리들은 18-19일 바르샤바에서 흡연 억제와 전세계적인금연조약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한다. 브룬트란트 총장은 유럽 각국이 가장 효과적인, 특히 청소년에게 효과가 큰 금연정책으로 인정된 담뱃값 인상을 적극 검토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담배회사가 광고를 하거나 스포츠 행사를 후원하지 못하게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전체 부적합 물량중 미국95% 차지 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식품 안전성 확보 최선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1년도 수입식품등의 검사현황 및 2002년도 수입식품등 검사 강화계획’을 27일 밝혔다. 2001년도에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국립검역소를 통해 신고된 수입 식품은 총 147,742건(금액 4,283백만불)으로 이를 검사한 결과, 부적합한 식품등은 879건(금액 14,397천달러)으로 총 수입신고건수 대비 부적합율이 약 0.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이 가장 많았던 품목은 조미건어포류로 75건(금액 2,144천달러, 중 량 559t), 영양보충용식품 74건, 식용번데기이외의 기타가공품 52건, 옥수수 29건, 스류 29건, 과실음료 28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식품의 주요 부적합 사유는 조미건어포류는 대장균양성, 영양보충용식품은 허용외첨가물 검출, 식용번데기이외의 기타가공품은 허용외 보존료 검출, 옥수수는 식용으로 허용되지 아니한 “스타링크”옥수수 혼입, 소스류는 허용외 보존료 검출, 과실음료는 허용외 첨가물 검출 등이다.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베트남, 일본, 태국 순으로 부적합 건수가 많았으며, 이들 5개국의
농림부, ‘수입위생조건안’ 새로 제정 입안 예고 국제-佛.네덜란드.아일랜드산 돼지고기-원피 수입재개 지난해 구제역 발생으로 금지했던 프랑스와 네덜란드, 아일랜드산 돼지고기 및 원피(소가죽) 수입이 3월 1일 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농림부는 작년 3월 폐지했던 프랑스 등 3개국 산 돼지고기 및 원피에 대한 수입위생조건안을 새로 제정, 입안예고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들 3개국은 구제역 발생가축을 모두 도살처분한 후 3개월동안 추가 발생이 없어 지난해 9월 우리나라와 함께 국제수역사무국(OIE)으로부터 구제역 청정국으로 인정 받았다. 농림부 관계자는 ‘이들 국가가 작년 12월 수입금지 해제를 요청해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입재개 요건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입안예고기간에 국내외에서 특별한 이의제기가 없을 경우 3월중 위생조건을 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입금지 전인 2000년 1년간 소가죽은 프랑스 549t, 네덜란드 1만472t, 아일랜드 71t 등 1만1천92t이 수입됐고 돼지고기는 프랑스 1만7천493t, 네덜란드 1만6천331t, 아일랜드 331t 등 3만4천155t이 국내에 들어왔다. 농림부는 ‘이들 3개국 산 돼지고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