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이 밸런타인데이 고객을 잡기 위해 다양한 이색 행사를 마련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밸런타인데이 데이트를 대비해 남성 고객의 스타일 변신을 도와주는 '내 남자의 변신, 스타일 케어 프로그램' 행사를 진행한다. 14일까지 백화점 홈페이지나 남성복 매장에 비치된 응모권으로 사진과 함께 변신을 원하는 이유를 제출하면 3명을 선정해 커플 헤어상품권과 피트니스센터 2개월 이용권, 남성용 정장 1일 대여권 등을 증정한다. 분당점은 밸런타인데이 당일인 14일 구매고객 중 커플 80명에게 '연인 등록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며 전문 마술사를 초청해 연인이나 부부 고객들에게 마술 콘서트와 커플점 서비스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9일부터 14일까지 밸런타인데이 선물용품을 5만원(무역센터점은 3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을 상대로 추첨을 통해 모두 30명에게 5층 식당가를 이용할 수 있는 커플 식사권을 증정한다. 또한 압구정 본점을 제외한 전국 10개 점포에서 9-14일 밸런타인 초콜릿 행사 상품을 1만원어치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 즉석 경품행사를 진
명절 때는 직접 구입을 하거나 선물을 받는 등 아무래도 과일이 많아진다. 이런 과일들을 끝까지 맛있게 먹으려면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설 차례 후 남은 과일들의 효율적인 보관 방법을 9일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있다. 과일 보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온도다. 사과와 배, 단감 등 제수용 과일의 적정 보관 온도는 0∼-1.5℃다. 적정 보관온도보다 높으면 품질이 떨어지고 낮으면 과일이 얼어버린다. 보관할 과일 양이 많지 않다면 냉장고에 보관하는데 과일 건조를 막기 위해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밀폐용기가 아니더라도 비닐팩 등으로 싸서 보관하면 되지만 이때는 비닐팩에 2∼3개 구멍을 뚫어 과일에게 산소를 공급해줘야 한다. 문제는 상자째 과일을 보관할 때다. 햇볕이 드는 베란다에 과일을 보관하면 쉽게 기온이 올라 과일이 금방 물러진다. 그늘진 북쪽 베란다에 과일을 보관하고 창문을 약간 열어 환기를 시켜주면 최소한 2∼3달은 맛있게 과일을 먹을 수 있다. 제수용 과일을 보관할 때 특히 주의해야할 것이 있다. 사과와 감은 따로 보관해야 한다는 것. 감이나 참다래는 사과에서 나오는 노화촉진
국내 친환경유기농의 최대 축제인 '제7회 친환경유기농박람회 2008'이 오는 28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친환경 유기농생산품 및 가공품, 신선농산물이 전시되며 지자체 친환경농산물 담당자와 관련연구단체, 전문바이어간의 만남과 정보교류의 장이 될것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전시품목은 친환경 농축산물을 비롯, 유기농가공품ㅂ, 유기농 미용제품, 아토피관련 제품, 건강차를 포함한 유기농 제품, 친환경 농자재 및 바이오농업, 신선과일 채소류등이 망라됐다. 이번 전시회는 3월1일까지 열리며 친환경 학교급식과 아토피 예방-치료 세미나도 행사기간중 열리게 된다. 한편 세계 친환경 유기농 식품시장은 매년 4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시장도 최근 몇년사이 연간 30%이상의 고성장율을 보이며 미래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농축수산업 축소저지 및 농축수산업 회생을 위한 모임은 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농축수산업 축소에 대한 긴급토론회를 가졌다.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해양수산부 폐지 국회의원 모임, 농촌진흥청 폐지 반대 국회의원 모임등 3대 국회 단체가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농민단체등 5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해양수산부 폐지, 농촌진흥청 폐지 등 농림해양수산부문을 희생시키는 정부조직 개편안을 즉각 철회하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2월 국회에서 한미 FTA비준 동의안을 졸속으로 처리하려는 움직임을 중단하고 국정조사부터 실시하라는 의견도 개진됐다. 이영호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폐지 등에 관한 대통령인수위원회의 결정에 대한 전향적인 태도변화를 촉구하며, 농축수산업 회생을 위한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공동의 노력을 다할 것”을 밝혔다. 서재관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은 "강자만이 살아 남을 수 있는 시장 경제원리만 있다면 농촌은 존재할 수 없다"며 "농업을 폐지하면 이 국가는 더이상 존재의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강기갑 민주노동당의원은 "농축
건강지향주의 업체 자연원이 맛있고 믿을 수 있는 '친환경 유기농 쌀'을 출시했다. 이제품은 3년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치 않은 땅에서 농민의 정성으로 생산된 쌀로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생산되며 생산재배 과정의 투명성을 위해 수질검사, 토양중금속검사, 원료의 잔류농약 검사 등을 거쳐 합격한 원료만을 썼다. '친환경 유기농 쌀'은 강건하고 뛰어난 맛과 영양이 있는 장점이 있으며 해로운 살충제에 취약한 사랑하는 자녀와 가족 모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구입은 자연원 쇼핑몰(www.jyone.co.kr)을 통해 할 수 있다. 가격은 1포 10kg에 4만6000원.
지방자치단체들이 각지역 특산물을 내세운 지역축제를 통해 내고장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 축제는 지역민들을 하나로 묶고 지역 특산물 판촉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어 대표적인 내고장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호에서는 홍천 남당리 새조개 축제와 고성 명태 축제를 소개한다. 충남 홍성 남당리 새조개 축제
민족 최대의 명절이라는 설이 불과 몇일 남지 않았다. 설이 되면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지들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된다. 하지만 간혹 들뜬 마음에 술에 만취되어 실수를 저지르는 수가 있다. 자신의 주량을 과신하다가 그만 사고를 친 것이다. 적당히 마신 술이야 건강에도 좋고 서먹했던 분위기를 맞추는데도 그 만이다. 그러나 이것이 지나치면 평생의 오점을 남을 수도 있다. 그럼 자신을 알아내는 방법이 없을까. 또한 술을 마신후 불편없이 깨는 방법은 없을까. 보인당신비고한의원(www.sinbigo.co.kr) 박재상원장의 말을 빌어 그 방법을 찾아보자
업계 "HACCP 등 이중부담 입찰제한 횡포" 수십억 투자한 납품업체 피해속 도산 위기 경기도가 시행하고 있는 G마크 인증사업이 본래 목적과는 달리 학교급식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선량한 식자재업체들의 납품 기회를 박탈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식자재업체들에 따르면 경기도는 전국 최고 수준의 농축산물을 생산해 농가를 살리겠다는 의도로 지난해 부터 G마크 인증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따라 경기도교육청은 G마크 인증업체에게 우선적으로 입찰권을 주게하는 등 비인증 업체들을 보이지 않게 차별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교육청은 G마크 인증업체의 식자재를 우선적으로 사용하라는 공문을 각급 학교에 내보내 공정거래법 위반 논란까지 빚고 있다. 실제로 경기도 교육 1청은 올해 G마크를 인증 받은 500개사, 2청은 150개사의 명단을 각급 학교에 내려보내 이들 업체들에서만 식자재를 받도록 입찰을 사실상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G마크 비인증업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농축산물의 위생안정을 위해 HACCP이란 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G마크 인증까지 입찰 자격조건에 넣는 것은 관의 지나친 처사라고 하소연하고 있다. A사 관계자는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는 국내 처음로 여름딸기 신품종인 '고하'를 육성하는데 성공, 품종 대체의 효과는 물론 로열티 문제까지 해결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고령지농업연구소에 따르면 이번에 육성된 딸기 신품종은 기존 품종에 비해 당산비가 높아 맛과 육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수량도 30% 이상 높아 신품종 선정위원회에서도 높은 호응과 찬사를 받았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여름딸기인 '플라밍고'와 '엘란' 등은 모두 유럽에서 개발된 품종들로 재배 농가에서는 매년 비싼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대관령에서 약 120t의 여름딸기가 수출됐지만 농가에서 지불한 로열티는 3700만원에 이르며, 이를 재배면적으로 환산하면 3.3㎡당 1033원에 해당할 정도로 매우 비싼 형편이어서 농가에 큰 부담이 됐다. 국내에서 생산한 여름딸기는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 최근 5년 간 재배 면적도 200% 이상 증가했지만 생산량에 비해 비싼 로열티를 지불하게 됨으로써 국산 신품종 개발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다. 이에 따라 고령지농업연구소는 지난 5년 간 연구사업을 수행, 이번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밀가루를 첨가하지 않고도 100% 쌀로 즉석 쌀국수를 생산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김동수)은 21일 밀가루를 첨가하지 않고도 100% 국산 쌀만을 이용해 다양한 종류의 건강기능성이 가미된 고품질 즉석 쌀국수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식연에 따르면 식품가공유통연구본부 박종대 박사팀에 의해 개발된 즉석 쌀국수 개발기술은 일정량의 밀가루를 사용하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밀가루와 글루텐을 첨가하지 않고 전분을 넣어 국수 고유의 물성을 가지며 기름에 튀기지 않아 소화흡수도 잘된다. 이 기술은 쌀을 반습식으로 처리해 기류분쇄하는 가공기술을 활용했으며 최적의 조직감을 형성하도록 쌀가루의 배합비 조성기술과 입자분포, 미세공 단축 압출공법에 의한 쌀국수의 최적 성형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한식연은 1990년대초 즉석 건면 쌀국수가 개발됐지만 밀가루면에 비해 점착성이 약하고 찰기가 없을 뿐아니라 면발이 잘끊겨 제품 개선이 필요했다며 최근들어 쌀소비량감소와 국제 곡물가 인상에 따라 새로운 쌀국수의 개발 필요성이 제기된 것도 기능성 쌀국수 개발을 촉진시켰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된 쌀국수는 호박쌀국수, 클로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