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대한민국 뷰티 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 ‘케이뷰티 엑스포(K-BEAUTY EXPO)’가 올해 4월부터 중국, 태국, 베트남, 한국 등 4개국 공략에 나선다. ‘케이뷰티 엑스포’는 미래 신 성장 동력 산업 중 하나인 뷰티분야 기업들의 국내외 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경기도가 지난 2009년부터 열어온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뷰티전문 전시회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해외로 눈을 돌려 태국 방콕에서 ‘케이뷰티 엑스포 방콕 2016’ 행사를 열어 중국·아세안 등 국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결과 10개국의 유력바이어 2500여명을 비롯한 총 13,000여명의 방문객이 전시장을 찾았고, 1억 8,309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액 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규모를 더욱 확장해 한국을 비롯한 중국 청두, 베트남 호치민, 태국 방콕 등 아시아 4개국 주요도시에서 박람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첫 번째 박람회는 오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중국 내륙 물류·유통 거점인 쓰촨성 청두시의 ‘세기성 신국제회전중심(世紀城 新國際會展中心, CCNICEC)’에서 열린다. 두 번째 박람회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군이 ‘포켓몬GO'의 새로운 성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9일 담양군에 따르면, 포켓몬스터를 주제로 한 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 ‘포켓몬GO'의 인기가 나날이 상승하는 가운데 최근 담양 대표 관광지에 각종 포켓몬이 대량 출몰해 포켓몬GO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명소에는 포획 도구인 몬스터볼을 무료로 충전할 수 있는 충전소 역할을 하는 ‘포켓스탑’이 죽녹원 11개, 관방제림 4개, 메타세쿼이아길 6개, 한국대나무박물관 3개 등 무려 24여개가 밀집해 있어 포켓몬 트레이너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포켓몬을 이용해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체육관’ 또한 관광지 인근에만 7개가 설치, 관광을 물론 포켓몬 사냥과 실시간 전투를 즐기는 색다른 경험이 가능하다. 특히 포켓몬이 자주 출현하는 죽녹원, 관방제림 등은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공간으로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어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울러 죽녹원에는 희귀 포켓몬인 ‘미뇽’, ‘망나뇽’과 함께 가장 강력한 포켓몬 중 하나인 ‘갸라도스’로 진화시킬 수 있는 ‘잉어킹’ 등이 발견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포켓몬을 잡으러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에 이어 구제역까지 발생하자 전국 대부분에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최소됐다. 8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오는 11일 정월대보름 맞아 전국 지자체에서 열릴 예정이였던 행사는 67개 였다. 그러나 AI 사태 장기화와 전북지역에서 구제역이 발병하자 확산방지 차원에서 행사 대부분이 취소되거나 축소됐다. 행사가 취소된 곳은 63개소, 예정대로 진행하는 곳은 익산과 남원 등 4개소로 이 역시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은 11일로 예정됐던 정월대보름 행사를 취소했다. 경기 광주시와 광주문화원은 정월대보름 문화축제로 예정된 '너른 고을 대보름놀이 한마당 행사'를 전면 취소키로 했다. 이 행사는 매년 1000여명의 광주시민들이 참여해 민속놀이, 세시음식 체험, 달집태우기 등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민속 문화행사로 운영돼왔다. 인천시립박물관은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취소했다. 당초 시립박물관은 AI 확산 우려에도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방역장비 설치 등 대책을 마련했으나 행정자치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각 지자체에 행사 축소와 취소를 요청했고 박물관도 인천시와의 협의를 거쳐 취소를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는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건어물, 견과류, 과자류 등을 소단위로 나눠 포장해 마트 등에 공급하는 도내 식품소분업체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11개 수사센터, 24개 단속반 80여명을 투입해 도내 3500여 식품소분업소 중 비교적 규모가 크고 매출이 많은 500여 업소를 대상으로 이번 점검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단속 중점내용은 식품위생법과 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 위반 중 ▲무신고(제조 및 수입) 제품 소분 ▲유통기한 임의변경, 위·변조 ▲소분금지 품목의 소분 ▲유통기한 경과제품 소분 ▲표시기준 미준수 ▲원산지 허위표시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이다. 김만원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장은 "올해에도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불량식품 소탕작전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며 "단속 기간 중에는 불량 식재료를 제조.가공업소에 공급한 업체 단속도 병행할 계획으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형사처벌과 영업정지 등을 통해 엄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북도는 2월 6일 전주천변에서 발견된 야생조류폐사축에서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PCR) 결과 H5 항원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도와 전주시는 폐사축 발견지점으로 반경 10km를 야생조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예찰지역내에 있는 닭, 오리 등 가금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 및 축사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전북도는 폐사체에 대한 고병원성 여부는 확인을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에 검사를 의뢰했으며 도내 가금농가 및 철새도래지 축산농가에 대해 조기종식 될 수 있도록 축산농가 모임금지, 농가 소독 등 방역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AI 차단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30개 농식품 제조업체에 농어촌진흥기금 90억원을 1% 저리로 융자 지원해 경영을 안정시키고 품질을 고급화하는 등 농식품 가공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65세 이하로 전남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전남지역 사업장에서 국산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해 가공식품 및 전통식품을 제조·가공하면서 사업자 등록을 한 업체 등이다. 지원 분야별로 시설자금의 경우 가공공장 신축 및 증설, 자동화·현대화 등 시설사업 확충에 지원된다. 운영자금은 제품 생산, 판매를 증대하는데 목적을 두고 원료 구입, 상품 포장디자인, 용기 개발, 품질 개선 등의 사업비로 지원된다. 융자금 운용은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고 운영자금은 2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이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최근 소비시장 위축 등 어려운 여건에 있는 전남지역 농식품 제조업체의 안정적 생산 기반 확충과 제품 경쟁력 확보는 물론 소득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에도 24개 업체에 60억 9300만 원을 지원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식품 제조업체의 안정적 생산 기반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전라남도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농촌의 효자 작목인 토란의 최대 주산지가 곡성임을 알리고 토란을 가공식품으로 개발해 고소득을 창출하고자 ‘곡성토란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2016년부터 활기차게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는 곡성토란 웰빙식품 명품화사업단에서 곡성토란의 인지도 향상과 “토란의 땅 곡성, 토란土”라는 슬로건 및 브랜드 홍보를 위해 지역축제 토란이벤트, 토란대학 운영,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토란 홍보동영상 제작 및 각종 언론매체 보도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했으며 지역 토란 재배농가들과 연계해 곡성토란의 명성을 굳히기 위한 야심찬 한 해를 보냈다. 새해에는 곡성 토란을 가공식품으로 개발하여 고소득을 창출하고, 곡성 토란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향토사업을 이끌어갈 생자연, 미실란, 석곡농협, 곡성토란영농조합법인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토란 가공산업의 대표주자들은 토란 가공시설과 체험관광시설을 구축해 깐토란, 토란대, 토란선식, 토란부각, 토란쿠키, 토란초콜릿 등의 다양한 가공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곡성군민과 곡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토란을 재료로 한 토란음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토란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송하진 도지사는 지난 6일 정읍 산내면 소재 한우농가(49두)에서 구제역 및 김제 공덕 산란계(110천수)농장에서 AI가 발생됨에 따라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해 2.7일 11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유관기관 및 실국장과 긴급 차단방역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송하진 도지사는 구제역․AI 의심축 상황을 보고 받은 즉시 발생을 대비해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으며 구제역․AI 발생을 확인하고 7일 11시에 전북수의사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행정부지사 및 관련 실국장(공보관, 기획조정실장, 도민안전실장, 환경녹지국장, 복지여성보건국장, 소방본부장, 대회협력국장 등)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구제역․AI 확산방지를 위해 유관기관, 생산자단체 등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발생농장 및 예방적 살처분 농가의 신속한 살처분 실시(2.7일) 및 구제역 발생농장 반경 20km 내 긴급 Ring 백신 접종을 실시(2.10일한)하고 구제역 백신접종 항체형성율 저조농가(103호)의 긴급 백신 및 도내 우제류 사육농가 예찰을 강화토록 지시했다. 또한 동림저수지와 금강하구둑 가창오리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영세 의약외품 제조업체들에게 제공하는 위탁품질검사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의약외품 품질검사 계약업체가 2008년 18개소에서 지난해 60개소로 3배 이상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시험의뢰 실적도 크게 증가해 2008년 33건에서 지난해 515건으로 15배 이상 증가했다. 현행 약사법에 따르면 붕대, 생리대, 모기향 등 의약외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업체는 제품의 품질을 검증할 수 있는 시설을 자체적으로 갖추거나 제3자의 시설을 이용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의약외품을 생산·수입하는 업체들은 소규모이거나 영세한 경우가 많아 대부분 품질검사 대행기관을 이용하는 형편이며 품질검사 비용조차 영세업체에게는 부담이 되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러한 영세업체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검사실비만 받고 품질검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품질검사 중 함량시험의 경우 민간 품질검사기관 비용은 20만 원 이상인데 비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만 8000원으로 7배 이상 저렴하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품질관리 의뢰를 하고 있는 업소는 2곳이며 5년 이상 장기 품질관리 지원업소도 2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농산식품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촉진을 위해 ‘2017년 지자체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16일까지 희망 기업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지자체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은 농가와 농식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해외에서 판촉행사를 하는 경우 전라남도가 소요 경비의 70%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본사나 사업장을 둔 농가 또는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생산 수출 중소기업이다. 해외에서 전남산 농산식품을 수입하는 유통업체도 가능하다. 다만 해외 유통업체는 반드시 전남에 있는 수출 농가 또는 수출업체가 생산한 농산 식품을 수입해 판촉행사를 해야 한다. 참가 업체는 행사 품목 수, 수출 규모, 행사 기간, 행사 매장 수, 현지 유통업체 규모, 자부담 비율, 현지 시장 개척 가능성 등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선발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행사 매장 임차비, 장치비, 판촉 요원 고용비, 홍보비 등 판촉에 필요한 총경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2천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업체는 반드시 총 사업비의 200% 이상을 수출해야 한다.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