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12일 식품안전보호구역 시범지역 공모전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5일부터 16일까지 식품안전보호구역 시범사업지정 초등학교(경기, 경북 12개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학생들로부터는 식품안전에 대한 포스터, 글짓기, 표어, 학부모로부터는 식품안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식약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식품안전보호구역 시범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어린이들의 식품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행사가 어린이 먹거리 안전 정책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나아가 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관리에 대한 각 지자체의 자발적 참여 의지를 불러 일으키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사결과 대상 18점, 금상 17점, 은상 17점, 동상 16점과 학부모 아이디어 우수작 5점 등 총 73점이 최종 선정됐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이병훈)는 유통되는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과 과학적인 연구조사 시스템을 확보하고 영업자의 부작용 추정사례 신고 활성화를 위해 영업자의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추정사례 신고 시스템을 12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 시스템 구축은 소비자의 건강주권확보와 건강기능식품의 과학화를 목적으로 식약청, 건식협회, 건식발전협의회등이 공동으로 추진한 것이다. 건식협회는 신고 시스템 구축으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 또는 수입업자는 소비자로부터 신고받은 부작용 추정사례를 영업자가 인지하게 된 제품 관련 부작용 추정사례와 제품정보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홈페이지(www.hfood.or.kr) 또는 유선(02-3479-2100)으로 신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건식협회 관계자는 "영업자용 부작용 추정사례 신고방법 가이드북을 배포하고, 부작용 추정사례 신고 협력기관 현판을 부착하는 등 신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식중독 발생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공개한 '2007년도 식중독 발생 현황'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현재 식중독 발생건수는 458건으로 지난해 전체 발생건수 259건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환자 수는 10월말 현재 9124명으로 지난해 전체 환자 수 1만833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식중독 발생이 급증한 데 비해 환자 수가 지난해와 비슷한 원인은 학교급식 식중독의 사고규모가 줄고 음식점 식중독이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지난해와 올해 10월 현재 학교급식 식중독은 각각 70건(환자 수 6992명)과 52건(2963명)인데 비해 음식점 식중독은 지난해 108건(1971명)에서 올해 257건(3273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시도별 인구 100만명당 식중독 발생건수는 전북이 631.8명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전남 565.8명, 제주 548.4명으로 집계됐으며 서울과 광주가 각각 47.9명과 87.3명으로 가장 낮았다. 또 시도별 업소 1만개 대비 식중독 발생건수는 울산(12.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3-14일 양일간에 걸쳐 천안 상록회관에서 2007년도 지방자치단체의 식중독 예방 관리 실적 평가대회를 개최하고 7개분야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3개기관 유공자 38명에게 표창을 수여할 것이라 12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식중독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피해 확산 방지 및 식중독 발생 감소를 위해 지난 1월부터 10월말까지 지자체에서 추진한 예방 관리활동을 종합 평가하여 지역별 책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식중독 사고 발생시 신속대처 분야와 사전예방 분야에 대해 인구대비 환자수, 업소대비 발생건수 등 7가지 지표를 종합 평가한 결과 충청북도가 최우수기관, 서울과 경상남도가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항목별 세부 평가결과를 보면 지역별 인구 백만명당 식중독 환자 발생수는 전국 평균 188.9명으로 나타났으며 서울 광주 대전지역은 인구 백만명당 100명 이하의 환자가 발생한 반면 전북, 전남, 제주, 강원지역등은 5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여 지역간 편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소재 업소 1만개당 식중독 발생은 경남, 충북, 서울, 충남지역에서 전국 평균 5.4건보다 적게 발생했으며 경남, 대구, 전남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2일 녹용제품에 미량의 순록뿔이 혼입돼도 검출할 수 있는 '순록뿔 검출법(Real-time PCR법)'을 개발하여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최첨단 유전자 기법을 이용한 PCR법은 녹용 및 순록뿔의 유전자에만 특이 반응을 나타내는데 녹용에 순록뿔이 3%이상 섞여도 2시간내에 혼입여부를 판정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개발법이라고 식약청은 밝혔다. 식약청은 기존의 시험법은 녹용에 미량의 순록뿔이 함유되어 있을 경우 혼입 여부 판단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1회 시험에 48시간이 소요되는가 하면 고도의 숙련된 실험자만이 실험이 까다로운 단점이 있어 자체 연구사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검출법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식약청은 이번에 개발된 검출방법을 이용하여 숙련되지 않은 실험자도 녹용에 순록뿔의 혼입여부를 판정할 수있는 간편한 키트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최근 녹용이 들어있지 않은 탕약을 마치 녹용이 들어 있는 것처럼 판매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번 특허출원 방법을 이용하여 '녹용없는 녹용탕약'을 가려내는 방법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식약청은 덧붙였다.
한우농가와 농협이 손잡고 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는 대축제를 연다. 농협중앙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넘버 원 명품 한우사랑대축제'를 개최하고 전국 260여 농협매장과 축협매장을 통해 총 2000마리의 한우를 특가 할인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우고기는 지역에 따라 최고 38%까지 싼 가격에 할인판매되며 한우정보와 함께 명품 한우고기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행사첫날인 14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는 김재옥 소시모 회장, 김천주 주부클럽연합회장, 남경우 농협축산경제대표, 남호경 한우자조금위원장, 농협유통 사장 등 소비자, 생산자, 유통업체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노력과 한우고기 유통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대형 ‘한우 떡 케익’ 절단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 오세관 부장은 “미국산 수입 쇠고기의 유통과 공격적인 마케팅이 본격화됨에 따라 한우농가를 비롯한 한우산업 종사자의 애로가 커지고, 소비자들의 안전성 또한 위협받고 있다”며“이에 한우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자는 취지로 한우사랑 대축제 기간
천연 수제 도넛 전문점 도넛플랜트뉴욕시티(대표 윤상민)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커플 도넛 패키지를 출시하고 연인이나 친구, 가족에게 하트모양의 도넛에 원하는 이름과 메시지를 새겨주는 이색 이벤트를 연다. 오는 20일까지 도넛플랜트 홈페이지 및 매장을 방문하여 주문하면 24-25일 양일간에 걸쳐 러브도넛을 받을 수 있다. 매장에서 직접 도넛을 받아가는 커플 100쌍에게는 커플티셔츠와 크리스마스 카드를 제공한다. 빅이츠코리아 윤상민 대표는 “연말 특별한 날, 연인, 가족, 친구에게 수제도넛으로 만든 특별한 선물로 맛있는 이벤트를 즐겼으면 한다”고 전했다.
건강전문기업 이롬(대표 남궁현)이 민들레영토(대표 지승룡)와 손잡고 '민들레영토커피차'를 선보인다. 이제품은 기존의 커피음료와는 다른 커피차라는 카테고리로 틈새시장을 겨냥할 예정이다. 일반 커피음료에 들어 있는 설탕과 우유가 들어 있지 않은 깔끔한 맛의 아메리카노 스타일의 커피차로, 원두커피 추출액과 더치커피 추출액을 사용해 물처럼 마실 수 있는 부드럽고 순한 커피차 음료다. 특히 기존 커피음료들과 달리 국내 최초로 더치커피(Dutch Coffee)추출액을 사용해 풍부한 커피향과 부드러운 커피맛을 잘 살렸다. 또한 제품의 용기디자인도 눈에 띤다. 민들레영토커피차는 유럽 노천 카페의 여유로움을 명화풍으로 세련되게 표현해 커피를 마시는 맛과 멋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디자인으로 페트병에 그대로 접목시켰다. 이롬 남기혁 마케팅 팀장은 “ 기존의 커피음료를 마시고 나면 설탕과 우유 성분으로 인해 입안에 텁텁함이 남았는데, ‘민들레영토 커피차’는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어서 비교 테스트에 참여한 테스터들로부터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며 “특히 장시간 학업과 근무에 노출되어 있는 학생, 직장인 그리고 장거리 여행자들에게 깔끔한 커피 맛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
CJ제일제당은 11일 올해 경영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김진수 사장은 이날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경영목표인 매출 2조8900억원, 영업이익 2500억원을 무난히 초과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이익률도 3.4분기까지 누계가 9.8%로 4.4분기 실적을 종합해도 목표치인 8.7%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실적 호조는 단일사업군으로는 처음으로 연간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가공식품군의 성장세와 제약사업부문의 매출 증가, 생산부문의 원가절감 노력 등에 힘입은 것이라고 김 사장은 설명했다. 그는 또 "사료원료인 라이신 가격이 강세를 보여 해외 생산법인을 통한 지분법 이익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현재 1t당 1700달러 수준인 라이신 가격이 내년에는 최고 2000달러까지 오를 전망이어서 이같은 영업환경을 고려하면 내년 목표인 매출 3조1000억원, 영업이익률 9%대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국 기업과의 인수ㆍ합병(M&A)을 통해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겠다는 의지도 비쳤다. 김 사장은 "현재 미국과 중국 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하고
롯데리아가 오는 31일까지 사랑나눔 캠페인 '좋은 세상만들기'의 네이밍을 공모한다. 이번 행사는 좋은세상만들기 캠페인을 확대하여, 꿈과 희망을 아이들에게 심어줄 수 있는 네이밍을 공모하는 것으로 고객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롯데리아의 뜻이 담겨져야 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당사 홈페이지(www.lotteria.com)를 방문하여 네이밍과 의미를 간단하게 작성하면 된다. 수상작은 낸년 1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1등 100만원(1명), 2등 50만원(1명)의 상금이 수여되며, 별도로 참가자 25명에게 롯데리아 제품교환권 7종을 증정한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좋은세상만들기 캠페인의 인지도 제고와 자발적 참여를 촉진시키고자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 며 “롯데리아는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을 지향하며 이웃 사랑의 실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