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전문업체 홍원(대표 최후자)이 온라인 쇼핑몰 '홍원몰(www.hongwonmall.com)'을 오픈했다. 홍원몰에는 인삼뿐아니라 홍삼성분이 함유된 양갱이, 캔디, 젤리 등이 각각 선보인다. 가격은 1만원대에서 40만원대까지다. 홍원에 따르면 홍삼양갱이는 레몬, 사과, 딸기 맛 등이 나는 최고의 어린이 영양 간식이며 홍삼젤리는 향긋한 홍삼냄새와 부드러운 맛으로 어르신들의 간식으로 안성마춤이다. 한편 홍원은 홍삼의 대중화를 위해 “홍삼 제조기 3개월 무료 체험단 모집” 특별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홍원 홍삼제조기는 비싼 홍삼이 재료가 아닌 누구나 쉽게 수삼이나 건삼을 구입해서 물을 넣고 홍삼을 만들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할로겐램프의 적외선으로 파동 발생하여 인삼분자를 진동시켜 열을 발생시킨다. 인삼에 피티병 2개정도의 물을 붓고 2일간 두기만 하면 홍삼이 저절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맞벌이 부부들도 손쉽게 집에서 해먹을 수 있다.
외식업체 매장도 리틀시대를 맞고 있다. 오므라이스 전문점 오므토 토마토(대표 신희호)는 새로운 컨셉의 미니브랜드 '리틀오므토 토마토'를 신규 런칭하고 가산디지털역과 현대백화점 미아점에 1,2호점을 각각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므토 토마토에 따르면 1호점인 가산점은 주변 주변 오피스상가가 밀집해 있는 가산디지털역 재능빌딩 1층에 위치해 있어 짧은 점심 시간 동안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예상되며 2호점인 미아점은 현대백화점 푸드코트에 입접, 부담없는 가격으로 알찬 메뉴를 먹고자 하는 백화점 고객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리틀 오므토 토마토는 또한 전점에 밝은 연두 빛 컬러와 원목을 깔끔하고 심플하게 조화시켜 경쾌한 매장 느낌을 강조했고 추억의 오므라이스를 선보이는 등 기존 오므토 토마토의 메뉴를 미니매장 컨셉에 맞게 재구성했다. 오므토 토마토 김우영 사업부장은 “리틀오므토토마토는 오므라이스에 들어가는 최상의 식재료는 유지하되, 가격의 부담을 낮춰 누구나 부담 없이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다”면서 “앞으로 추억의 케첩 오므라이스처럼 차별화된 킬러 메뉴 등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소개했다. 한편 오므토
동원그룹이 신규 성장동력으로 와인사업을 키울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김재철회장이 사적인 식사자리에서 늘 동원와인플러스를 통해 수입한 와인을 즐긴다며 와인이 앞으로 주요 사업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동원와인플러스는 지난 2003년 설립된 와인전문회사로 2008년 매출목표 100억원, 2010년에는 와인업계 5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는 등 그룹내에서도 기대를 많이 받고 있는 계열사다. 김회장의 와인 사랑은 재계에 이미 알려져 있다. 음식과 자리에 따라 각기 다른 단골 와인을 갖고 다니고 특히 칠레산 '코노수르 20배럴스를 즐긴다고 그룹 관계자는 귀뜸했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김회장은 지난 11일 칠레 산티아고에 위치한 와인제조사 코노수르를 방문해 이회사 CEO 겸 수석와인 메이커인 아돌포 세르다를 만나 자전거를 기증받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자전거는 친환경 포도재배로 지난 2002년 ISO14001 인증을 받은 코노수르사의 상징물로 자동차에서 나오는 매연을 막기 위해 이회사 직원들이 출퇴근용으로 이용하는 상징적인 수단이다. 코노수르사는 2007년 46개국에 약 200만케이스의 수출 실적을 올리는 등 칠레에서 두번째 가는 와인
분유업계의 이전투구가 소비자들의 눈살을 지푸리게 하고 있다. 동업자 정신은 온데간데 없고 설로 물어 뜯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부 분유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충격을 줬다. 병원성이 없어 다행이지만 영유아용 제품 안전관리에 또다시 경종을 울려 주는 사건이었다. 그런데 이사건의 배후에는 이번에 걸린 업체의 경쟁업체가 연관되어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의도적으로 흘림으로서 해당업체를 곤경에 빠뜨렸다는 것. 물론 식품안전을 위해 당연한 일이라고 치부할 수 있지만 동업자라는 입장에서 보면 찜찜한 뒷맛을 남긴다. 분유업체의 진흙탕 싸움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몇해전에는 경쟁업체 홈페이지에 악플을 단 모 분유사 직원이 경찰이 구속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악플에 시달린 업체가 참다못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 범인은 경찰의 IP추적 끝에 잡혔는데 알고 보니 경쟁사 직원이어서 충격이 배가 됐다. 또한 분유업체의 신경전은 지난 2006년 9월에도 있었다. 분유의 이물질 검출과 관련하여 한 업체가 자사는 안전하다며 나머지 업체들을 싸잡아 비난했다가 싸움이 크게 번졌다. 모 업체의 경우는 문제의 업체를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제소하려는 움직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이 바이오 보건산업 분야의 선도적 기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16일 진흥원에 따르면 보건산업진흥원은 2002년 보건산업기술이전사업에 착수 한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기술이전 성사건수를 증가시켜 지난해에는 20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기술이전이 성사된 기술은 ‘초고압을 이용한 신규한 인삼가공 방법(그린바이오텍)’등 식품 관련기술 3건과 '천연물 유래 기능성 신소재 및 천연물 활용 제품화 기술(엘컴사이언스)'등 생명공학 관련기술 3건 등 총 20건이다. 이중 2건은 덴마크와 인도네시아로 물질이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투자유치에 있어서도 진흥원은 놀랄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네오믹스 등 6개 벤처기업에 100억 규모의 투자를 달성한 것. 이를위해 산업은행 등 국내 20여 투자기관과 공동으로 IR활동을 지원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진흥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해외 다국적 투자기관과 국내 투자기관 간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국내외 투자자금이 국내기업에 원활히 유입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 말했다. 또한 진흥원은 ‘BIO KOREA’, ‘KHIDI 바이오 비즈니스 포럼’, ‘인터비즈
식품안전업무가 일단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남게 됐다. 이경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16일 정부 조직개편안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식품안전 일원화 문제는 식품위생향상정도를 봐가면서 차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식품안전업무 관장은 종전데로 보건복지부 산하 식약청이 맡게 됐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농림부는 농수산식품부로 확대 개편되면서 각 부처로 흩어져 있던 농수산업무와 식품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에따라 농림부는 기존 해양수산부 관장하던 어업, 수산정책과 보건복지부의 식품산업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된다. 또한 한미FTA 등 국내 시장 개방에 따른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농수산식품부내에 식품산업본부가 신설된다. 대통령인수위는 "FTA 등에 대비해 식품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농어민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농림부의 위상을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발표에 식약청은 당연하다는 반응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명박 당선인의 당초 공약대로 식품안전 추진 방향이 잡힌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안전과 산업이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새 정부에서 보건복지부가 여성가족부와 국가청소년위원회, 기획예산처의 양극화 민생대책본부 기능을 흡수해 `보건복지여성부'라는 명칭의 사회중심 부처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로서는 출가했던 자녀들을 다시 맞아들이는 셈이다. 사실 여성부와 국가청소년위의 대부분의 업무는 복지부가 담당하던 것이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04년 5월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그간 맡고 있던 보육기능을 여성부에 떼주었었다. 보건복지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정부조직개편 논의 초기부터 여성부를 폐지하고 복지부와 통합한다는 말이 흘러나왔기 때문에 부작용 없이 여성부 업무를 인수인계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물밑에서 조용하게 진행해왔다. 보건복지부는 여성부와 국가청소년위 흡수 통합에 따라 별도의 국을 신설해 관련 업무를 담당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아동복지 등 기존 복지부 업무와 충돌하지 않도록 아동과 청소년, 노인, 여성 업무를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여성부와 통합하면서 일각에서 가칭 `여성복지부' 혹은 `여성(가족)복지부'라고 흘러나오던 새 부처의 명칭이 최종적으로 보건복
앞으로 천일염이 식품으로 관리되고 중금속 등 식품기준이 신설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먹는 소금 항목에 천일염을 추가하고 중금속 등 식품의 기준과 규격을 신설하는 내용의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마련, 이번 주내로 고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천일염은 지난해 12월 27일 천일염을 식용염으로 분류하는 '염관리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식품위생법의 적용을 받게 됐으며 식약청으로 안전관리 업무가 이관됐다. 이전까지 천일염은 '광물'로 분류돼 식용으로 쓰이는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식약청은 이번 고시 개정안에 천일염의 식품규격과 납, 비소, 수은, 카드뮴, 황산이온, 수분 등 기준을 추가했다. 개정 고시는 개정된 염관리법 시행일인 3월28일에 맞춰 시행된다.
앞으로 의약품 제조시설에서 건강기능식품도 제조할 수 있게 됐다. 또 의약품 도매상 간에 유통관리업무를 위탁하거나 수탁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약국 및 의약품 등의 제조업.수입자 및 판매업의 시설기준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해 공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의약품 도매상이 다른 의약품 도매상(창고면적이 800㎡ 이상)에게 의약품 보관과 배송 등 유통관리업무를 맡길 경우에는 창고를 구비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까지 의약품 도매상은 영업소와 함께 반드시 창고를 갖춰야 했다. 복지부는 이를 통해 의약품 물류관리업무를 대형화, 선진화해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의약품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위탁 도매상이라 하더라도 관리약사 고용 의무는 그대로 유지돼 반드시 관리약사를 둬야 한다. 개정안은 또 생산시설 중복투자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고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의약품 제조시설을 이용해 건강기능식품도 생산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현재는 식품과 식품첨가물만 제조할 수 있었다. 개정안은 아울러 약국과 수입자, 도매상, 약업사 등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15일 2007년도 신기술로 지정된 '초음파를 이용한 소독약재 기화기술(이그린)' 등 5개 기술에 대해 보건신기술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인증기술은 기업 및 연구기관이 신청한 12개기술중 종합평가 등 3차에 걸친 평가를 통해 의료기기분야 2개, 생명공학분야 1개, 화장품 분야 1개, 식품위생분야 1개 등 총 5개 기술이다. 또한 진흥원은 보건신기술 인증기간 연장을 신청한 4개 기술에 대해 심사한 결과 ‘우유속 잔류항생제 검출킷 개발기술(인투젠)’ 등 3개 기술은 인증기간 연장이 적합한 기술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용흥 원장은 “보건신기술로 인증된 기술에 대해 ▶공공기관 우선구매 요청 ▶기술지도 및 국내외 품질인증의 획득 지원 ▶해외기술정보의 알선?제공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자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보건신기술의 상용화 및 제품의 시장진출이 조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