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정부의 무상 우유 공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농림부는 21일 기존 '기초생활수급대상자'로 한정된 우유 무상 지원 대상을 차상위계층과 도서.벽지 학생으로까지 늘리는 것을 포함한 '학교우유급식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방안이 예산 협의 등을 거쳐 확정되면 지난해 약 37만명이었던 우유 무상 급식 대상은 내년 1학기부터 63만명으로 26만명 늘어나게 된다. 작년 단가 270원짜리(200㎖) 흰 우유를 37만4천명에게 250일동안 제공하는데 252억원이 쓰인 것으로 미뤄 추가 예산 규모는 123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또 이번 개선안은 중.고등학교에 학교 여건에 따라 제한적으로 '흰 우유' 이외 '가공 우유'의 급식도 가능토록 했다. 다만 초등학교에서는 현행대로 흰 우유만 공급하고, 중.고등학교에서도 국산 원유를 원료로 하되 설탕.색소 등이 들어가지 않은 가공우유를 1주일에 한 번만 공급할 수 있도록 성분과 횟수 등에 제한을 둘 방침이다. 아울러 2005년 이후 물가 인상 요인 등을 고려, 급식 우유단가의 현실화도 검토키로 했다. 단가가 30원 정도 높아지면 20억원의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건강보양식으로 삼(蔘)을 원료로 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제품은 한국인이 많이 찾는 인기 제품중의 하나로 시장 규모가 매년 성장하고 있다. 식약청이 2006년 건강기능식품 상위 10대 매출상품을 고른 결과 홍삼은 2623억원의 매출로 영양보충용제품에 이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삼제품의 인기는 꺾일 줄 모르고 있다. 이에따라 업체들은 홍삼이나 산삼 등 삼을 원료로 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겨울철 건강기능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농협의 인삼 브랜드 한삼인은 국내산 6년근 홍삼만을 엄선한 고품격 홍삼 농축액 분말 '홍센100'을 내놨다. 이제품은 6년근 홍삼농축액(고형분 65% 이상)을 과립형의 홍삼 농축액 분말로 만든 것으로 홍삼성분인 조사포닌이 일반 홍삼농축액(조사포닌 70mg/g)보다 월등히 많은 105mg/g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낱개로 포장되어 있어 잦은 국내외 출장 및 비지니스 중에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지앤지네추럴은 홍삼물을 농축해 환으로 만든 '기천보'를 출시했다. 기천보는 6년근 홍삼을 순수 물만으로 장시간 달여 그 진액만을 농축하여 환제로 만들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21일 오후 농어업단체 대표들과 만나 한미FTA체결과 중국 농산물의 수입급증등에 따른 농업계의 예상피해와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차기정부의 지원방안과 농어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등을 설명한다. 이날 좌담회에서 이당선인은 농림부와 해양수산부를 합치고 식품산업을 가져와 농수산식품부로 통합한 것에 대해 농어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선진화의 출발점이라 말하고 농지, 어촌 등 공간적 개념에서 벗어나 농수산식품과 같은 산업에 초점을 맞춰 농어업을 고부가가치의 2차산업의 키우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농림부가 농수산식품부로 거듭나는 것은 산업융합에 초점을 둔 조직개편이라며 식품산업을 농수산분야와 융합하는 것은 1차 생산에 머물러 있는 농수산업을 2차 가공유통업으로 육성시켜 농장에서 식탁까지 가는 과정을 산업화함으로서 FTA를 극복하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할 것이라고 이당선인측은 전했다.
치킨전문업체 BHC가 개성공단에 문을 열었다. BHC는 현대아산이 운영하는 개성복지회관내 편의시설에 치킨브랜드로는 유일하게 BHC가 입점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개성공단내에는 30여개 업체 3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데 그동안 마땅한 간식편의시설이 없어 개성공단 근로자들에게 BHC입점이 큰환영을 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BHC개성공단점은 동양식품이 점포운영을 담당하고 원재료 및 부자재는 BHC본사 제너시스에서 공급한다. BHC 관계자는 "BHC치킨은 ‘깨끗한 치킨’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트랜스지방으로부터 안전한‘하이올레익 해바라기유’를 튀김유로 사용하는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라며 "앞으로 개성공단 근로자들이 맛과 건강이 뛰어난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하누촌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영월 주천면 다하누촌에서 열린 '2008 다하누촌 왕사골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다하누촌에 따르면 겨울 보양식품인 사골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3만여명의 관광객이 참가했다. 축제기간 동안 진행된 '사골국 시식회'에는 많은 방문객이 찾아 사골국 가마솥 10개 이상이 동이 났고 사골장터 코너에서는 자신이 직접 사골을 고르는 행사까지 열려 재미를 배가 시켰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또한 왕사골 떡국 빨리먹기 대회에는 떡국도 먹고 상품도 받는 1석2조의 효과가 관람객을 끌어 모았고 사골 2.5kg달기, 왕사골 가수왕 등도 큰 호응을 받았다. 다하누촌 관계자는 “한우의 우수성을 알려 한우 사골과 부산물의 소비촉진뿐만 아니라 수입쇠고기와의 경쟁에 맞서기 위해 이번 축제를 개최 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왕사골축제에 참석한 많은 분들이 사골국을 마시며 흐뭇해 하시는 것 같아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몸에 좋은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출시됐다. 배스킨라빈스는 유산균이 살아있어 몸에 좋은 웰빙 요거트 아이스크림, 오렌지 마멀레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드락 요거트’는 1인분 기준으로 약 10억 마리의 유산균이 살아 있는 요거트를 기본으로 생과일, 너트, 초콜릿, 쿠키 등 다양한 토핑들을 -15℃의 차가운 대리석 위에서 요리하여 제공한다. 플레인 요거트와 치즈 요거트, 알로에 요거트 등 한가지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선택한 다음 원하는 토핑 세 가지를 고르면 주문한 요거트가 즉석에서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하드락요거트 ‘오렌지 마멀레이드’는 상큼한 알로에 요거트와 더불어 복숭아와 오렌지 과육이 어우러져 상쾌함을 더욱 배가시켰다. 또, 바삭바삭 씹히는 화이트 초콜릿이 더해져 달콤함은 물론 씹는 재미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하드락 요거트는 현재 말레이시아에 역수출되고 있는데 재미있는 제조방식과 우리입맛에 맞춘 고급스러운 맛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하드락요거트는 살아있는 유산균이 장의 연동운동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비타민을 생성하여 피부미용
농협 한삼인이 국내산 6년근 홍삼만을 엄선해 새로운 공법으로 만든 고품격 홍삼 농축액 분말 '홍센100'을 선보였다. ‘홍센100’은 6년근 홍삼농축액(고형분 65% 이상)을 과립형의 홍삼 농축액 분말로 만든 제품으로 홍삼성분인 조사포닌이 일반 홍삼농축액(조사포닌 70mg/g)보다 월등히 많은 105mg/g 함유되어 있다. ‘홍센100’은 낱개케이스(병) 8개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의 병에는 과립형의 홍삼 농축액 분말 1주일분(14g, 일일 섭취 권장량 2g)이 담겨있다. 별도 금장 휴대케이스가 있어 잦은 국내외 출장과 긴 비지니스 중에도 휴대하여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가격은 54만 5천원으로 전국 한삼인 가맹점과 하나로클럽에서 구입할 수 있다.
비타민하우스(대표 김상국)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비타민과 무기질 영양보충용 제품 '키즈본 칼슘앤종합비타민철아연'을 출시했다. 이제품은 12가지 비타민과 6가지 미네랄 그리고 9가지 식물추출물 (포공영, 오미자, 구기자, 가시오가피, 홍화씨분말, 당귀, 마뿌리, 빌베리, 감초)이 함유된 비타민, 무기질 영양보충용 제품이다. 해조칼슘을 주성분으로 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며 클로렐라, 타우린, 혼합유산균, 초유 등이 함유되어 있다. 자일리톨과 코코아분말로 코코아 맛을 내 아이들이 더욱 맛있게 씹어서 섭취 할 수 했다. 특히 삼키는 것이 곤란한 아이들을 위해 물 없이도 섭취할 수 있도록 씹어 먹는 형태로 만들었다.
집단 급식업소에서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의 식품판매업 시설기준이 발표됐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구랍 13일 신설된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의 세부 규정을 정한 식품위생법 시행규치 일부개정령을 공포했다. 세부 규정에 따르면 집단급식소 판매업자는 사무소, 작업장, 창고 등 보관시설과 급수시설, 운반차량을 기준에 맞게 갖춰야 하고 식품의 구매, 운반, 보관, 판매등의 과정에 대한 거래내역을 2년이상 보관해야 한다. 또한 집단급식소의 보존식 보관온도는 기존 섭씨 5도이하에서 영하 18도이하로 조정됐으며 만일 식중독이 발생된때에는 보관중인 식재료를 역학조사가 완료될때까지 원상태로 보존해 식중독 원인을 정확히 규명토록 했다. 이와함께 집단급식소에서 근무하는 조리사 및 영양사는 2년마다 6시간씩 식중독 예방등에 관한 교육을 받도록 했다. 한편 이번 개정령에서는 지난 2006년 9월 개정 공포한 식품위생법 일부 개정법률에 따라 특수용도 식품, 식빵, 케이크류, 초콜릿류, 쨈류, 면류, 레토르트 식품, 음료류등에 대한 영양표시 의무화가 포함됐다.
다음달 설과 대보름을 앞두고 차례상에 주로 오르는 농산물을 중심으로 수입 검역이 엄격해진다. 국립식물검역원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마른대추, 곶감, 마른고사리, 도라지, 더덕, 우엉, 당근 등 제수용 농산물과 호두, 땅콩 등 '부럼' 음식, 여행객이 휴대 반입하거나 우편으로 수입되는 식물류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명절 수요에 맞춰 농산물 수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검역원은 공.항만 검역인력을 증원하고, 수입식물에 대한 고강도 현장검사와 실험실 정밀검사, X-레이 검색 등을 펼쳐 식물방역법 위반 행위를 철저히 가려낼 계획이다. 반면 수출 검역의 경우 설 연휴 기간에도 '식물검역 특별지원반'을 편성, 운영함으로써 우리 농산물이 신속한 검역 절차를 거쳐 원활히 수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