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하누촌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영월 주천면 다하누촌에서 열린 '2008 다하누촌 왕사골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다하누촌에 따르면 겨울 보양식품인 사골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3만여명의 관광객이 참가했다.
축제기간 동안 진행된 '사골국 시식회'에는 많은 방문객이 찾아 사골국 가마솥 10개 이상이 동이 났고 사골장터 코너에서는 자신이 직접 사골을 고르는 행사까지 열려 재미를 배가 시켰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또한 왕사골 떡국 빨리먹기 대회에는 떡국도 먹고 상품도 받는 1석2조의 효과가 관람객을 끌어 모았고 사골 2.5kg달기, 왕사골 가수왕 등도 큰 호응을 받았다.
다하누촌 관계자는 “한우의 우수성을 알려 한우 사골과 부산물의 소비촉진뿐만 아니라 수입쇠고기와의 경쟁에 맞서기 위해 이번 축제를 개최 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왕사골축제에 참석한 많은 분들이 사골국을 마시며 흐뭇해 하시는 것 같아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