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성 실험 데이터 조작혐의로 구속된 박종세 전 바이오벤처협회 회장 구명을 위해 바이오벤처기업들이 나서고 있다. 30일 바이오벤처협회는 회원사들의 서명을 받아 박회장의 보석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오벤처협회는 탄원서에서 박회장이 그동안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발전과 국제 경쟁력을 키우데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전제하고 2005년 회장 취임이후 3년간 무보수로 일하는 등 국내 바이오벤처 활성화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협회는 자회가 2000년 설립되어 250개 회원을 보유하게 된 데에는 박회장의 공로가 크다며 그동안 바이오기업들과 업무처리하면서도 공정하고 정직함을 강조했다며 생동성실험의 데이터 조작혐의를 오히려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협회는 그동안 박회장의 공로가 커 구속수감후에도 형이 확정될 때까지 회장지위를 임시 대행체제로 운영키로 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협회는 바이오산업은 우리나라 차세대 먹거리를 책임질 성장동력으로 더욱 발전해야 되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박회장에게 다시한번 기회를 줘 바이오산업에 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이제 새로 시작하는 바이오벤처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들이 잇따라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제도 활성화와 실무형 인재육성에 나서고 있어 화제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식약청이 을지대와 식품안전교류협약을 맺은데 이어 광주식약청과 대전식약청이 관내 대학들과 나란히 MOU를 체결하고 식품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지방 식약청이 관내 대학과 MOU를 맺는 것은 지역내 식품안전 예비 전문가를 참여시킴으로서 식품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고 이들을 실무형 인재로 성장시킬 수 있다 점에서 일거 양득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식약청은 지난 30일 전남대 등 관내 8개 대학과 식품안전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의미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광주식약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내 어린이 식품위생과 영양교육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광주식약청은 "국내외 식품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어린이 관련 식품안전사고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어린이 먹거리 안전확보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전남대를 비롯, 남부대, 동신대, 우석대, 전북대, 제주대, 조선대 등이 참여했으며 이들 대학생들의 각 초등
오므라이스 전문점 오므토 토마토(대표 신희호)가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내달 14일까지 커플세트 메뉴 주문고객을 대상으로 예쁜 커플머그컵을 증정하는 '오므토 커플세트 메뉴 먹 GO, 커플머그컵 받 GO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발렌타인데이 커플세트메뉴는 인기 메뉴 오므라이스 2종에 케이준치킨샐러드, 음료2잔, 머그컵 2개로 구성돼 있다. 종류는 남녀커플세트, 여여커플세트, 남남커플세트 등 모두 3가지. 특히 이들 세트메뉴를 구입하면 정상가 3만1300원보다 21%가량 저렴한 2만5900원에 즐길 수 있다. 또한 커플머그컵은 미국의 인기드라마 '프렌즈'에서 주인공들이 들고 나와 인기를 끌었던 빅사이즈의 머그컵이라 20-30대 젊은 고객층에게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것이라 오므토는 밝혔다.
풀무원(대표 남승우)이 중국식 완탕과 국물을 함께 먹는 색다른 중화풍 만두요리 '새우완탕수프'를 출시했다. 이번 출시한‘새우완탕수프’는 담백한 닭육수에 청경채를 곁들인 시원한 국물과 함께 통새우살로 꽉 채워 얇고 부드러운 피로 빚은 완탕을 즐길 수 있는 별미 요리이다. ‘완탕수프’란 넓고 하늘하늘한 만두피가 특징인 완탕을 육수에 끓여 국물과 같이 먹는 중화 요리로 게살, 샥스핀 수프와 함께 중화 수프의 대표적인 메뉴를 말한다. 또한 이제품은 가정 조리용인 봉투타입 외에 1인분 용량의 즉석 용기 타입도 함께 출시하여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즉석 용기 타입은 스푼이 함께 들어 있어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풀무원의 마케팅본부 윤명랑 PM은 “식생활의 진화로 별식 메뉴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더욱 맛있고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만두 제품을 새로 선보이게 되었다”며 “칼로리가 낮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컵 용기로도 출시 하여 한끼 식사 대용식으로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소속 국립독성과학원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독성연구센터와 손을 잡았다. 국립독성과학원은 최근 FDA 국립독성연구센터와 두 나라 공중보건 증진을 위한 공동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력동의서(LOA)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식약청 독성과학원과 FDA 독성연구센터 기관장이 협력동의서 체결에 합의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안전성 및 규제에 관한 연구협력 프로그램 ▲연구인력 교류 ▲학술회의 및 공동심포지엄 개최 ▲독성유전체, 시스템독성학 및 예측독성학 분야 등 최신 기술을 반영하는 교육자료 및 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양측은 우선 오는 4월말 FDA 독성연구센터에서 시스템생물학, 유전독성과 발암성예측, 유전체학 분야의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키로 했다. 식약청 국립독성과학원 박순희 유전독성팀장은 "두 기관간 LOA 체결은 자유무역협정으로 우리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FDA와 다각적인 협력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럽연합(EU)이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에서 자신들의 제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메이드 인 EU(made in EU)'로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한국과 EU는 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FTA 제6차 협상 이틀째 회의를 열고 무역에 대한 기술 장벽(TBT), 반덤핑.세이프가드 등 무역구제, 서비스.투자, 위생검역(SPS) 등에 대해 논의했다. EU 측은 기술 장벽 분야에서 회원국들이 생산한 제품의 원산지 표시를 국가별 명칭이 아닌 `made in EU'로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 측은 이에 대해 EU 회원국별로 제품의 품질 차이가 존재하고 있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EU 내부에서도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들은 `made in EU'로 원산지를 표기하는 데 반대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또 위생.검역 분야에서 EU 측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검역 지역화 인정 문제, 동물 복지 등에 대해 절충을 시도했다. 검역 지역화는 한 국가의 특정 지역에서 동.식물 전염병이 발생하면 국가 전체가 아니라 해당 지역에 대해서만 수입금지 등 검역을 강화하는 방식
진로, 한국야쿠르트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최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IS) 대상을 수상했다. 29일 서울인터콘티넨탈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진로와 한국야쿠르트는 10년연속 1위를 차지하며 대상을 차지하게 됐다. 진로는 국내 소주 부문에서 한국야쿠르트는 발효유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최우수상에는 하이트맥주가 차지했다. 하이트맥주는 6회이상 1위를 차지하여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롯데리아는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향상율을 보여 앞으로 성장이 주목되는 기업에게 주는 혁신상을 받았다. 롯데리아는 국내 패스트푸드업계를 대표하는 토종 외식기업으로 웰빙메뉴개발, 24시간 매장 오픈, 조식메뉴 확대 등 높은 고객 만족도를 보여왔다.
한국암웨이가 구정을 맞아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이번 선물세트는 국내 제조회사를 통해 공급받은 갈비세트, 과일세트, 한과세트, 굴비세트를 비롯 베스트 5 추천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윤희 한국암웨이 홍보담당과장은 "올 설선물세트는 지갑이 얇은 소비자뿐아니라 고급형을 지향하는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선물세트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주요 제품을 보면 뉴트리라이트 선물세트2가 6만2370원에 판매된다. 세트는 '이스트 비 효모추출물', '갈이 비타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속형으로는 멸치의 본고장 남해안에서 어획된 멸치를 엄선해 냉동건조시킨 '남해바다 은빛멸치세트(4만8000원)'와 전북 장수 무주에서 생산된 홍로중 상품성이 우수한 홍로만을 엄선한 롯데실속 사과세트(5만7000원)을 들 수 있다. 끝으로 알뜰형으로는 '라임트리 유기농 보성 산녹차세트'가 2만5300원, 정남진 장흥 소나무숲사이에서 바닷 바람을 받으면 자란 표고버섯을 엄선한 장흥표고 혼합세트가 2만7000원에 판매된다.
배스킨라빈스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스페셜 케익을 출시하고 아이스크림 프로포즈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베스킨라빈스는 내달 5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구혼할 수 있는 '프로포즈 메신저' 이벤트도 실시한다. 29일 배스킨라빈스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케익에는 '프로포즈'의 컨셉을 담았다. 아기자기한 하트 케익부터 대형 케익을 주빈해 프로포즈에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종류는 큐피트 화살이 꽂힌 모양을 형상화한 '사랑에 꽂히다',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달콤한 사랑', 하트 모양의 아이스크림 케익에 먹음직스런 딸기가 올라간 '러블러 하트' 등이 있다. 카페31 매장에서는 ‘Love Forever’ 핑크와 쵸코 2종을 선보인다. ‘Love Forever’는 사랑의 마음을 담을 수 있는 깜찍한 보석함 모양으로 형상화했다. 또한 카페31은 발렌타인데이 프로포즈 상품 구매시 해피포인트 두배 적립, 사이즈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프로포즈 제품외에 1만5000원이상 구매 고객에는 영수증 복권을 제공하며 홈페이지를 방문해 행운번호를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명에게 ‘핑크 프러포즈팩’과 아이스크림 상품권을 증정한다.
차기 정부의 장관 인선을 놓고 하마평이 무성하다. 노무현대통령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마련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 의사를 분명히해 자칫하다가는 장관없는 행정부 출범이 불가피한 가운데서도 정가 주변에서는 차기 정부 수뇌부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우선 해양수산부와 식품산업업무를 넘겨받아 거대 공룡으로 성장한 농수산식품부의 수장에는 윤석원 중앙대교수와 정운천 한국농업CEO연합회장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윤석원교수는 대선기간동안 이당선자의 농업정책분야를 맡아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행했다는 점과 그동안 한미FTA가 국내 농업에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하는 등 전농등 기존 농민단체와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반해 정운천 한국농업CEO연합회장은 고대 농경제학과 출신의 이당선인 대학 동문으로 그동안 농산물시장 개방에 맞서 직접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개발한 농업경영인이라는 점이 농산물 개방파고를 해결할 적임자로 꼽히는 이유다. 보건복지부와 여성부의 기능을 합친 보건복지여성부 장관에는 김성이 이화여대 교수와 안명옥 현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당초 보건복지여성부 장관에는 전재희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