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영양과학회(회장 이명렬)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2010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 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를 진행한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공동주최하고 CJ제일제당, 한국인삼공사, 한국야쿠르트, 월드웨이 외 13개 업체 및 기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토마토, 홍삼, 콩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자연 식품 속 건강기능성 성분과 관련해 국내외 식품 및 의·약학 전문가가 참석해 최신 의학 정보를 나누고, 건강기능성 식품 소재의 자원화 및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 정부 및 업계와 논의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전립선 건강과 관련해 주목받고 있는 토마토 추출물 ‘라이코펜’이 선정, 이와 관련된 심도있는 주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전립선 건강과 건강기능성 소재’를 주제로 한 발표는 △건강기능식품과 전립선 건강 (심봉석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 교수) △ 전립선 암 예방 및 관리에서의 라이코펜의 효능(오마르 쿠쿠 에모리 대학교 윈십(Winship) 암 연구소 혈액학과 종양학 교수) △ 라이코펜 농도와 혈관 기능
한국인삼공사는 27일 상하이(上海)의 유명관광지 예원과 부자들 밀집지역인 푸싱둥루(復興東路)에 중국 1호 직영점을 열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점포는 인삼공사가 중국 전지역을 대상으로 마케팅 방향을 가늠할 시범점포의 성격도 겸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인삼공사는 2007년 12월 대표처 형식으로 중국에 진출해 수입상과 대리점 등을 통해 영업해왔으며 작년 10월 법인으로 전환했다. 지난 5월에는 상하이 이마트 차오바오점(漕寶店)에 점포를 열기는 했지만 인삼공사 단독의 직영점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삼공사는 1호점 개점을 계기로 중국내 직영점을 50여개로 확대하고 대형 중의약유통망과 제휴, 온라인, TV 홈쇼핑 등을 이용해 2015년 중국 매출 1억5000만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작년 한국의 인삼제품 수출액은 1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이 중 인삼공사가 6000만달러를 차지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활동성이 크게 줄어드는 요즘이다. 운동 등의 활동량이 감소하고 다가오는 추위를 견디기 위해 칼로리 섭취는 높아지게 된다. 전반적인 신체 기능이 저하되기 쉽고, 자칫 방심하면 체중도 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먹거리, 운동 등과 관련된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생활습관을 길들여보자. 날씨가 쌀쌀해지고 활동량이 줄어들기 시작하는 요즘, 당 지수 관리를 통한 성인병 예방 및 체형관리가 필요하다. Low GI(저당지수) 식품을 섭취하면, 성인병을 예방하고 식생활 자체를 개선하기 때문에 요요현상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GI (Glycemic Index, 혈당지수)란 탄수화물 분해속도를 측정하는 수치이다. Low GI(저당지수)제품은 동일한 칼로리라도 체내에서 천천히 소화되고 느리게 흡수되어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주는 반면, 식품의 GI수치가 높으면, 혈당의 상승속도가 빨라 체내의 인슐린이 대량으로 분비되어 섭취한 혈당이 급속히 지방세포로 운반되고 지방세포가 비대해지고, 체지방의 분해를 억제하는 경향이 있어 체지방이 축적된다. 사람들이 흰 쌀밥 보다는 현미밥이나 잡곡밥이, 흰 빵보다는 호밀빵이나 잡곡
생체리듬 조절 규칙적 식생활 통한 단백질.미네랄 섭취 적당한 휴식,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로 스트레스 극복 201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공부를 마무리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관리를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주변의 기대와 불안감으로 신경쇠약, 만성 피로, 두통, 어깨 결림, 소화불량, 변비, 허리 통증 등을 호소하거나,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차이나면서 호흡기 질환 등에 노출된 수험생들에게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몇 가지 건강관리 수칙만 알아둔다면, 최상의 컨디션으로 후회 없는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아침형 생체리듬으로 조절 지금부터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다. 급한 마음에 수면 시간을 줄이게 되면 인체 리듬이 깨져 오히려 학습 능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집중력, 기억력, 판단력 등 정신 활동은 주기적인 생체리듬을 지니며 여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잠이기 때문이다. 지금부터는 수능시험 시간에 맞춰, 생활 리듬을 조절할 필요가 있는데, 수능시험 시간대에 두뇌 효율을 최대한 높이기 위
건강식품 판매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한 가지 반가운 소식이 생겼다. 올 11월부터 KT&G에서 시작한 건강전문브랜드 휴럼이 본사쇼핑몰 및 오픈마켓에서 발생하는 모든 온라인 매출의 수익을 전국 대리점에게 환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정가판매 유지, 전략적 홍보활동 등을 통해 휴럼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일반적으로 온라인 쇼핑몰과도 경쟁구조를 가지는 다른 업계와는 달리 온라인 매출수익을 대리점으로 환원하여 수익을 지원하는 시스템은 매우 획기적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 대리점의 성공과 브랜드 신뢰도 상승도 노릴 수 있다. 이러한 대리점 관리 시스템은 휴럼 본사가 운영하는 모든 쇼핑몰에서 시행된다. 휴럼의 온라인 매출은 대리점으로 환원돼 안정적인 수익지원, 신규대리점 개설 활성화 등 에 사용된다. 이는 “본사와 대리점의 ‘윈윈’을 위한 경영전략”이라고 휴럼 측은 설명했다. 휴럼의 염선호 이사는 “이 시스템이 적용되면 신규고객과 재구매 확대 및 대리점의 안정적인 운영지원으로 대리점과 회사매출이 전체적으로 신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휴럼은 홍삼, 석류, 흑마늘 등 50여 개 제품을 대리점에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세계
내년부터 바이오 분야의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 확대된다. 중소기업청은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청,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국민은행, 업계 관계자 등과 함께 여의도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간담회를 열고 바이오 분야에 정책자금 지원을 늘리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바이오 사업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평가 모형이 발표됐다. 이 모형은 바이오 산업이 기술집약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인 반면 기술 개발기간이 길고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드는 점을 고려해 새로 개발한 것이다. 바이오 산업을 4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유형별 목표 시장이나 원천기술 확보 여부, 기술개발 진척도 등에 따라 사업을 평가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간담회를 주재한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320억원 수준인 바이오 분야 정책자금 지원 규모가 연간 800억원까지 늘어나도록 노력하겠다"며 "새 평가모형이 다른 금융기관에도 적용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이달 26일부터 햅쌀로 만든 먹을거리를 선보인다. 10월에 햅쌀 먹을거리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보다는 무려 1개월 앞서 출시한 것. 이처럼 햅쌀 먹을거리를 일찍 선보이는 이유는 편의점 먹을거리가 매년 인기를 끌면서 원재료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도시락, 김밥 등 모든 먹을거리 상품에 햅쌀을 한발 앞서 사용한 것이다. 가격은 그대로이지만 신선한 재료로 맛과 영양은 모두 업그레이드 됐다. 훼미리마트는 앞으로도 햅쌀을 사용한 먹을거리뿐만 아니라 재료를 고급화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여 고객들에게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바이오기업이 세계 처음으로 식물의 형성층에서 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항암제 원료 등의 유용물질을 대량 생산하거나 고부가가치의 바이오신소재를 개발하는데 이 식물줄기세포가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운화(대표 도기권)는 부설 운화과학기술원(원장 이은경)과 영국 에든버러대학교 세포분자식물생물학연구소 연구팀이 공동으로 식물의 형성층에서 식물줄기세포(meristematic stem cell)를 분리하고, 대량 배양할 수 있는 독점기술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이 분야 최고 권위지인 `네이처바이오테크놀로지'에 이날 게재됐으며, 관련 특허는 세계 15개국에 96건이 출원됐다. 논문과 연구팀에 따르면 식물의 형성층은 성장과 재생에 핵심 역할을 하는 부위로, 사람으로 치면 고순도의 줄기세포가 들어 있는 `골수' 조직에 해당한다. 이 때문에 많은 과학자들이 이곳에서 줄기세포를 분리하려 애썼지만, 매우 얇고 미세한 세포벽을 가진 세포층으로 이뤄져 있는데다 그나마 줄기세포도 극미량만 들어 있어 줄기세포 분리는 물론이고 배양에 성공한 사례가 지금까지 없었다. 특히 이번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이달 25일 전라남도 도청에서 전라남도 박준영 도지사와 보광훼미리마트 백정기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의 땅 전라남도 지역제품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 협약의 핵심내용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다. 전라남도 중소기업센터와 연계해 전라남도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우수한 상품의 전국 유통망을 확보하고 상품 유통의 노하우를 축적해 궁극적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보광훼미리마트는 전라남도의 우수한 상품을 판매해 타 업체와의 차별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보광훼미리마트가 지방자치단체와 제휴해 해당지역의 중소기업에서 제조한 지역상품인 ‘제주愛’, ‘강원愛’ 브랜드 50여종은 연간 50여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앞으로 출시될 전라남도 지역의 보성녹차, 담양떡갈비 등 특화상품도 연간 15억 가량의 매출이 예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훼미리마트 점포 포스터, POS(계산대) 동영상, 점포 내 책자 비치 등을 통해 전라남도 지역관광, 문화정보, 도정홍보를 적극 전개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지역밀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 앞서 이달 22일
국가 정상급 선물로 애용돼온 고려인삼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한국을 알리는 '문화 외교'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인삼공사는 다음달 1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서울 G20정상회의'에서 각국의 참가자들에게 정관장 브랜드의 다양한 홍삼 제품을 제공하고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2천년 이상의 약용 역사를 지닌 고려인삼은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식품으로, 면역력 증진과 피로회복, 혈액순환 및 기억력 개선 등의 탁월한 효능으로 인해 중국, 일본 등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와 유럽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제10회 국제인삼심포지엄에서는 홍삼이 간질환에 좋다는 연구결과를 이집트의 모사드 박사가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고려인삼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원수나 고위급 인사에게 한국을 상징하는 선물로 증정되거나 고급 음식으로 접대되는 전통을 이어왔다. 평소 고려인삼에 관심을 보여온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은 1999년 방한 당시 이화여대를 찾아 고려인삼의 다양한 효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도자기로 만든 인삼차 세트를 선물로 받았다. 고(故) 육영수 여사도 1964년 장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