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영양과학회(회장 이명렬)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2010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 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를 진행한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공동주최하고 CJ제일제당, 한국인삼공사, 한국야쿠르트, 월드웨이 외 13개 업체 및 기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토마토, 홍삼, 콩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자연 식품 속 건강기능성 성분과 관련해 국내외 식품 및 의·약학 전문가가 참석해 최신 의학 정보를 나누고, 건강기능성 식품 소재의 자원화 및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 정부 및 업계와 논의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전립선 건강과 관련해 주목받고 있는 토마토 추출물 ‘라이코펜’이 선정, 이와 관련된 심도있는 주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전립선 건강과 건강기능성 소재’를 주제로 한 발표는 △건강기능식품과 전립선 건강 (심봉석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 교수) △ 전립선 암 예방 및 관리에서의 라이코펜의 효능(오마르 쿠쿠 에모리 대학교 윈십(Winship) 암 연구소 혈액학과 종양학 교수) △ 라이코펜 농도와 혈관 기능과의 상관성 (이종호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 라이코펜 국내외 시장 동향 (박미숙 CJ제일제당 건강기능식품 사업부 부장)으로 진행되며, 라이코펜 성분을 둘러싼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이명렬 회장은 “자연 식품 속 건강기능성 성분에 대한 학계의 다양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이를 활용한 질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개발이 가속되면서, 건강기능성 소재에 대한 업계와 일반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건강기능성 소재에 대한 정확한 정보 공개와 시장성 등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토론하는 자리가 절실하기 때문에 다학제간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는 자리를 가지게 되었다”고 이번 심포지엄 개최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