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소재 산업의 신흥 메카로 부상빛·물·소금 등 소재로 건강소금·광석 개발 이종찬 회장눈에 보이는 빛, 귀에 들리는 소리, 코로 맡을 수 있는 냄새, 맛으로 느낄 수 있었던 음식 등이 인간 생활의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빛, 귀에 들리지 않는 음, 몸으로 느끼는 에너지인 기(氣) 등의 것들이 이젠 우리의 건강생활과 건강을 치료하는 중심으로 자리잡아 나가고 있다.건강이 사회 전반적인 테마로 떠오르고 있는 최근 자연에너지를 연구 상품으로 개발하고 있는 업체가 화제가 되고 있다.국내 최초 아트타일 제조생산업체인 코리아 아트타일을 모체로 지난해 생산시설을 인수하고 법인 등록을 마침으로서 새롭게 태어난 (주)카프바이오(회장 이종찬)는‘건강한 삶, 행복한 삶,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창업 이념으로 생명체의 근원인 빛, 물, 소금을 주제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빛을 소재로는 원적외선과 음이용을 이용해 해로약돌, 매화석, 맥반석, 전기석, 녹리석, 게르마늄석을 소재로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고 있다. 주로 생활 건강 건자재, 생활그릇, 건강기구 및 도구, 의약 및 화장품, 항균 세라믹 등의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물을 소재로는 이온정수기를 비
OB맥주 디아지오코리아 등 맥주 관련 사항 교육주류업체들이 무료로 운영하는 창업스쿨이나 아카데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OB맥주가 지난 9월10일 문을 연 비어 유니버시티는 현재까지 총 6회에 걸쳐 146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오는 12월까지 예약이 완료됐다. 경기 이천공장에서도 매주 토요일 창업스쿨을 운영하고 있는 OB맥주는 내년 2월부터 광주․부산공장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비어 유니버시티는 생맥주업소 운영에 필요한 모든 제반 사항을 알려주는 생맥주 스쿨과 수입맥주에 관한 문화나 그 특성을 알려주는 모델하우스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위스키업계인 디아지오 코리아의 '조니워커 스쿨'도 지난 5월 수강생 모집 100기를 맞았다. 89년 5월 '씨그램 스쿨'로 설립된 조니워커 스쿨은 비영리 교육기관으로 전문 바텐더, 취미, 위탁교육생 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지금까지 조니워커 스쿨을 거쳐간 수강생 수는 2만여명이 넘는다.삼미그룹 부회장 출신으로 롯데호텔 프렌치 레스토랑 웨이터인 서상록씨도 지난 99년 당시 63세 나이로 제78기 씨그램스쿨을 수료했다. 업계에서는 조니워커 스쿨 수료자들을 '보증수표'로 대접할 정도다. 그동안 조
요리사이트 개설, 음식 정보 각종 테마 요리법 등 소개요리에 관심있는 네티즌이 급증하면서 식품업체들이 잇따라 요리 사이트를 개설해 사이버 공간에서의 고객 잡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대상은 퓨전 요리를 위주로 하는 `쿡앤조이(www.cooknjoy.co.kr)'를 개설했다. `감각적인 젊은 여성을 위한 퓨전요리 사이트'를 표방하는 쿡앤조이는 크게 퓨전요리, 테마요리, 요리정보, 커뮤니티 등의 주제로 꾸며져 있다. `퓨전요리'에서는 유명 요리 마스터 인터뷰와 요리 노하우, 퓨전 레스토랑 100선, 나만의 퓨전 노하우 등을 싣고 있다. `테마요리'에선 한식․양식․중식․일식 등 몇천가지 요리법을 그림과 함께 보여주고 있으며, `요리정보'에서는 각종 음식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대상은 `세련된 젊은 여성을 위한 퓨전요리' 사이트를 표방하는 이 사이트를앤조이는 최근 요리와 퓨전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에 따라 요리중심의 여성커뮤니티 사이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일제당도 국내 음식문화 포털사이트 `조이투푸드(www.joy2food.com)'를 운영중이다. 이 사이트의 `테마푸드'는 한국인의 주식인
인지도 높이기 위해 공격적 마케팅 전개 이삼휘 사장이삼휘(李森徽.54) 한국네슬레 사장은 최근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36%대인 시장점유율을 우선 40% 이상으로 올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신제품과 경쟁업체 제품의 차이점은.병안에 든 인스턴트 커피를 뜨거운 물에 타면 대부분 향이 소실된다. 그러나 소비자가 커피를 마실 때도 진한 향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새 제품은 경쟁사의 제품과 확실히 향의 차이가 있을 것이다. -현재 시장점유율과 앞으로의 전망은.지난 8-9월 시장조사 결과 36% 정도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우선 40% 이상의 점유율을 올리는 것이 목표다. 이달초부터 새 상품이 출시돼 기존 제품을 대체하고 있고, 다음주부터 새 광고도 선보일 것이다. -전세계에서 네슬레가 인스턴트 커피 분야의 경쟁업체인 맥심에 뒤지는 유일한 국가가 한국인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마케팅 방안은.한국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한국적 광고'를 만들어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며,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기회도 많이 늘리겠다. 또 단기 효과를 내기 위한 `끼워팔기' 등 물량공세 위주의 마케팅 정
우리나라 외식업체들이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식 패스트푸드 베이커리 등 진출 분야도 다양하다. 대부분 중국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미국 일본 등 전세계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부대찌개 보쌈 유황요리 등 한식 전문 프랜차이즈인 놀부는 중국에 놀부식품유한공사라는 현지법인을 세우고 지난 8일 웨이하이시에 '놀부명가'라는 이름으로 중국 1호점을 열었다.놀부명가는 유황오리를 주메뉴로 하고 찜닭 삼계탕 비빔밥 등이 코스요리로 나온다.거나하게 식사하는 중국인들의 특성에 맞춘 메뉴이다.놀부측은 "손님이 밀려들어 밤 10시 폐점시간을 지키지 못하는 날이 많다"고 설명했다.놀부는 6~8개월 정도 놀부명가 1호점의 영업상황을 점검한 후 2008년까지 중국전역에 5백개의 가맹점을 낼 계획이다.이에 앞서 지난 8월말에는 JK푸드테크의 한식 레스토랑 '우리들의 이야기'가 베이징의 무역중심지로 떠오른 차오앙취(朝陽區)에 '콰이러 코리아'라는 점포를 열었다.3백석 규모로 주 고객은 중국 부유층과 다국적기업 임직원, 인근 대사관 직원들이다. 메뉴는 갈비찜 비빔밥 등 정통 한식에서 고급 해산물 요리까지 1백가지가 넘는다.JK푸드테크는 중국시장에서 프랜
1월까지 성수기 올해 900억원대 전망…업체마다 광고전 치열 연말을 앞두고 숙취해소음료 판촉전이 달아오르고 있다.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는 연간 판매량의 절반이 팔리는 숙취해소음료 성수기.올해는 대선까지 겹쳐 시장이 지난해보다 30% 가량 늘어난 9백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따라 후발업체들이 비교광고를 내며 판촉전에 들어갔고 선발업체들은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지난해 11월 한방제품 '단(丹)'을 선보인 대원제약이 최근 경쟁제품을 은근히 빗댄 신문광고로 포문을 열었다.'여명이 밝아와도 아침 컨디션이 좋지 않으십니까. 그럴땐 단(丹) 한방으로 끝내세요'란 도발적 문구를 내보낸 것. 1,2위 제품인 '컨디션(CJ)'과 '여명808'(그래미)을 겨냥한 광고다.대원제약 관계자는 "단을 알리기 위해 본격적으로 판촉에 나섰다"며 "올해는 지난해의 2.5배인 10억원의 광고비를 책정했다"고 말했다. 또 "연말이 다가오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TV광고도 내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종근당은 뚜껑에 키토산캡슐이 담긴 '땡큐'로 숙취해소음료시장을 공략하고 있다.지난해 11월 출시한 땡큐는 '뚜껑속의 비밀'이라는 독특한 컨셉트로
온라인 마케팅 활발, 가명점에 인상 호응 커 세계맥주전문점 비라가 다양한 판촉전략으로 맥주전문점 업계에 다크호스로 등장하고 있다.비라 가맹점은 13개로 아직은 적은 편이다.그러나 효과적으로 마케팅을 펼쳐 창업희망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주류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는 등 온라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고객은 물론 가맹점 경영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비라의 취급 상품은 일단 폭넓다. 독일의 플라토, 캐나다 몰슨, 뉴질랜드의 크루저 등 세계 20여개국,1백여종의 맥주를 고객들에게 선보인다.이런 맥주들을 아이스바에 넣어 두고 고객이 직접 골라 마실 수 있도록 했다.맥주외에 와인이나 위스키도 팔고 있다. 온라인 주류 포털 사이트도 운영하고 있다.회원수는 약 1만명.쇼핑몰,동호회,맥주상식 등 여러가지 콘텐츠를 제공한다. 가맹점과 도매상에게 기업회계 시스템 서비스를 제공,온라인으로 판매 현황을 확인해 볼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점주가 매장에 상주하지 않아도 고객관리와 판매 흐름을 알 수 있다.
국내생산 외면, 시설투자, 고용효과 없어 국내경제 기여도 미미 위스키 '윈저' 등을 판매하는 디아지오 코리아가 국내 생산량을 대폭 줄이고 대신 완제품 수입을 늘려 빈축을 사고 있다. 원액을 수입해 국내 공장에서 병입하는 국내 생산제품과 달리 스코틀랜드에서 완제품으로 수입되는 위스키는 국내 시설투자, 고용효과 등이 전혀 없어 국내경제 기여도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8년 두산씨그램 당시 전체 위스키 판매량의 80%에 달했던 국내 생산량은 다국적기업인 씨그램 코리아, 다이지오 코리아를 거치면서 10%대로 줄었다. 반면, 완제품 수입량은 수입제품만을 판매하는 조니워커 등으로 품목이 늘어난 데다 국내 생산을 줄이면서 90%대로 늘어났다. 디아지오 코리아의 주력제품인 윈저의 경우 올 1~8월까지 국내 생산량(면세용 제외)은 226만621ℓ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5만8074ℓ보다 15%가량 줄었다. 지난 한해 동안에도 총 413만1857ℓ를 생산, 전년도 생산량 452만7998ℓ대비 9% 감소했다.또 매년 판매량이 30% 이상 늘고 있는 이 회사 '윈저17'은 지난 2000년까지 판매됐던 '윈저16'의 국내생산이 중단되면서 2001년
올해 맥주 설비 獨서 공급 등 24억 투자…외식업 진출 수출대행 업무가 핵심사업인 현대종합상사가 주류 유통사업에 뛰어든다.현대상사(대표 박원진)는 내년 3월 24억원을 투자해 하우스 맥주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현대상사는 내년 초 20~30대 젊은 직장인들이 주로 찾는 강남역 주변에 5백여평 규모의 직영매장을 오픈하고 압구정동에 2호 직영점을 만들 예정이다.현대상사는 중장기적으로 이 사업을 프랜차이즈 형태로 전환해 내년 말까지 5개 지점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조만간 독일로부터 제조 설비를 들여오고 전문 인테리어 컨설팅업체로부터 자문을 받아 매장 꾸미기에 나선다.하우스 맥주는 소규모 맥주제조장(micro brewery)에서 제조하는 맥주로 일반 맥주에 비해 향과 맛이 깊고 별도 화학처리를 하지 않아 신선도가 높은 게 특징이다.현대 상사의 주류 사업 진출은 향후 패밀리 레스토랑 등 외식사업 진출의 장기적 포석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회사의 관계자는 "자동차 기계류 등 중공업 제품 수출대행을 주로 담당했던 회사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어 주류사업에 뛰어든다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게 사실"이라며 "외식 산업이 급팽창할 것으로 판단해 투자심의위
CJ, 3분기 당기순익 309억원 57.7% 상승 동양제과 82억원, 풀무원 누계 145억원 올려CJ 동양제과 풀무원 등 주요 식품업체의 3분기 경영실적이 공정공시를 통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CJ㈜(회장 손경식)는 3/4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은 6천93억원, 영업이익은 715억원, 경상이익은 422억원, 순이익은 30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3/4분기까지 누계실적은 매출은 1조7천272억원, 영업이익은 1천831억원, 경상이익은 1천882억원, 순이익은 1천335억원을 기록했다.매출의 경우 전년 누계매출 1조7천718억원 보다 2.5%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순이익은 전년대비 14.9% ,47%,48.7%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의 경우 판관비(인건비,광고판촉비)가 전년 동기대비 20.8% 증가한데 따라 감소했으나 소재식품부문 원가하락, 바이오부문 수출가 상승 및 판매증가, 수익성 향상에 맞춘 구조조정 노력에 따라 영업이익율은 11.7%로 전년과 동일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상이익의 경우 금융비용 감소, 외화환산 차익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50.2% 대폭 증가했다.CJ관계자는 "매출의 경우 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