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한 조사 결과 안정성이 양호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28일 밝혔다. 수산물 안전성 조사는 보령시를 비롯해 논산시, 서천군, 예산군 지역에서 생산되거나 양식되는 바지락, 꽃게, 낙지, 전어 등 연안 어패류와 송어, 뱀장어, 메기 등 민물양식고기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는 ▲생산장소에서 시료를 채취해 조사하는 생산단계 조사 ▲저장하는 장소에서 시료를 채취해 조사하는 저장단계 조사 ▲수산물 도매시장 등에 출하돼 거래되기 전 시료를 채취 조사하는 거래 전 단계 조사 등으로 이뤄졌다. 수산물품질검사원의 협조를 받아 수은, 납, 카드뮴 등 중금속과 말라카이트 그린 등 색소 잔류 여부, 마비성 조개류의 독 등 독소를 검사한 결과, 단 한 건의 부적합 수산물이 발생하지 않았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공급해 수산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국민건강 증진 및 소비촉진을 위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충북지역 과수 재배 농가가 5년 만에 12%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 27일 발표한 '2007 충북 과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과수 재배 농가는 1만5천 가구로 2002년 1만7000 가구에 비해 11.8% 2000 가구 감소했다. 하지만 재배면적은 1만3000ha로 5년 전과 같았다. 과종별 재배면적은 사과가 4200ha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복숭아(3400ha), 포도(2900ha), 배(1100ha) 등 순이었다. 사과(11.7%)와 복숭아(26.4%)는 소비량 증가 등에 따라 5년 전 보다 재배 면적이 증가한 반면 포도(-18.3%), 배(-38.1%)는 가격하락 등 이유로 줄었다고 충북농관원이 설명했다. 충북농관원 관계자는 "과수 실태조사는 5년 주기로 이뤄지는 것"이라며 "기계화 영농 및 농촌 고령화로 과수재배 농가가 많이 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일명 '인큐베이터 호박'으로 불리는 충북 청원군의 청원생명 애호박이 러시아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농협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27일 "농산물 유통업체인 카멜사의 러시아 지사장이 청원 오송농협의 애호박 수입 상담차 방한했다"며 "애호박 생산 단지 등을 둘러본 뒤 러시아로 돌아가 수입물량을 결정해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러시아에서는 생활수준 향상으로 신선채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수입 애호박을 교포와 현지 주민들에게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수비닐을 씌워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는 오송애호박은 상품의 크기가 균일하고 병충해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 애호박은 현재 오송농협 산하 50개 농가가 26ha에서 연간 3600t 정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일본에도 3t 가량 수출됐다.
한방특화도시 충북 제천을 대표할 한방특산주가 27일 첫 선을 보였다. 이날 제천시에서 열린 약초특산주 연구개발사업 최종 성과보고회에서는 용두산황기주영농조합법인이 제천사과와 박달재 머루에 황기, 당귀, 오미자, 마가목, 고본 등 약재 추출액을 혼합해 50일간 발효시킨 한방특산주 2 가지를 내놨다. 특산주의 알코올 농도는 12-14도로 타 시.도의 민속주와 비슷하나 기능성 약리효과와 향취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들 제품을 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한방 특산주로 공급하기 위해 법인과 함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2006년 12월 용두산황기주영농조합법인에 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특산주 개발을 의뢰했다.
새마을운동공주시지회가 저소득층을 위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전개해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공주시 관내 12개 읍·면·동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에 걸쳐 새마을 남·녀 지도자들의 참여 속에 정성이 담긴 김장을 담가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했다.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모·부자가정 등 저소득층에 전달한 사랑의 김장은 유휴지를 활용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 양념류에 지도자의 정성이 곁들여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지난 20~22일, 의당면에서는 배추 600포기로 담근 김장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으며 이인면과 유구읍에서는 김장 1500포기와 500포기를 담가 저소득층을 방문, 격려했다. 반포면과 장기면에서는 김장 700포기씩 담가 어려운 가정에, 탄천면과 정안면에서도 600포기씩 김장을 마련, 저소득층 가정에 배달했다. 산성동에서는 새마을지도자회와 봉사요원들이 김장 300포기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고 신관동에서는 직접 담근 김장 500포기로 저소득층을 위문했다. 23일, 중학동에서는 김장 300포기를 담가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배달을 완료했고, 옥룡동에서도 600포기의 김장을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
공주시 산성 재래시장 위주로 애용되던 ‘공주사랑 상품권’의 통용지역이 확대될 전망이다. 공주시는 26일, 지역상품의 소비촉진과 자금의 타지역 유출방지를 공주사랑 상품권의 통용지역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통용지역 확대방안은 기존 산성 재래시장 위주에서 동지역의 모든 업소, 읍·면소재지 업소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또, 수요자들이 어디서나 손쉽게 활용 및 구입할 수 있도록 상품권 취급 금융기관과 상품권 제작업체도 선정하는 계획도 수립됐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1000원권, 5000원권, 1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 등 5개 종류의 상품권을 발행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공주시는 12월 중에 업소를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과 함께 상품권 취급 금융기관 선정 및 상품권 제작을 마치고 내년 1월부터 상품권 판매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공주시 관계자는 “공주사랑 상품권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논산시(시장 임성규)에서는 러시아에 대한 농산물 수출전망을 밝게 보고 2005년도부터 시장개척을 추진한 결과 논산배, 논산딸기를 시험수출해서 8억5500만원의 수출실적을 올리며 논산의 농산물에 대한 좋은 호응을 받았으며, 최근 오일달러를 앞세운 러시아의 경제호황기를 맞아 수출활성화를 위하여 시장개척활동에 나선다. 시는 논산수출물류센터와 참후레쉬영농조합 등 논산시의 대표적인 수출농업경영체 등 6명으로 시장개척단을 구성하여 2007년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러시아의 물류·외교·상업의 중심지인 블라디보스톡을 대상으로 바이어상담, 시장조사 및 현지 무역정보를 수집하는 등 수출확대를 위한 시책개발을 추진한다. 러시아 시장의 특징은 80~90%의 농산물을 해외에서 수입해서 소비하는 거대시장으로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 등은 중국산, 칠레산, 미국산, 네델란드산이 대부분이나, 중국산 농산물은 안전성문제로 러시아에서 수입제한을 두고 있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한국산 농산물의 수출확대에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도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의 과일, 채소 및 화훼류중 딸기, 감, 배, 귤, 장미 등을 수출유망품목으로 추천하
수험생, 성인병 등 인삼활용법 소개 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선)는 TJB방송에서 매주 일요일 오전 07:00 - 07:15분까지 우영희의 금산인삼요리 31선 신규프로그램이 방영 된다. 금산군은 요즈음 가장 인기있는 요리연구가인 우영희씨와 소비자들이 따라하기 쉽고 인삼의 맛을 가장 살릴 수 있는 인삼음식31선을 선정 대전 TJB방송 요리 전문스튜디오에서 촬영했다. 지난 25일부터 방영 된 요리는 크게 5개 분야로 나누어 남성에게 좋은 스테미너 보강음식, 여성 다이어트 및 피부미용에 좋은 음식, 성적을 올리는 수험생용 음식,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음식, 건강하게 장수하는 성인병 예방음식으로 수삼소스 날치알 대하구이 외 다수이며. 또한인삼의 효능 및 인삼의 손질 법 등 인삼의 활용법이 소개됐다. 이외에도 금산군은 2007년 신활력 사업의 일환으로 인삼음식동영상 서비스 구축을 위하여 1차 인삼을 활용한 요리 100가지를 선정 4개국어(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로 번역 웹상에서 ON-LINE을 통하여 쉽게 접근하여 요리를 만들고 인삼의 소비를 촉진하고자 인삼음식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인삼음식의 대중화 보급을 위하여 금산인삼관 3층에 지난 9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한곳에서 취득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군민 건강 어울림 한마당'행사가 오는 29, 30일 양일간 다락원 생명의 집에서 열린다. 금산군보건소와 금산군 정신보건센터 주관하는 이 행사는 건강생활 식단전시 및 정신보건센터 작품전시와 체험을 중심으로 체성분 분석, 구강 검진, 혈압, 당뇨 측정 등의 건강체크 코너가 마련돼 군민의 건강 관리 능력을 돕게된다. 건강식단전시부스에서는 몸에 나쁜 간식(불량식품)과 좋은 간식 알아보기와 올바른 식단전시 및 인삼, 약초를 활용한 고혈압, 당뇨 건강식단전시, 생활습관병의 주범이 되는 소금, 설탕, 지방량 모형 전시가 이뤄진다. 체험 이벤트로 29일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식품구성탑 만들어 보기와 아침먹기 서약서 쓰기 와 30일 성인 칼로리 룰렛 체크 코너도 운영된다. 대공연장에서는 29일 유아를 위한 인형극이 비만예방 및 올바른 영양섭취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인형극이 펼쳐지며 고3학생들을 위한 성과 리더쉽에 관한 건강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30일 건강 어울림 한마당 행사로 정신보건 시상, 타이치 시범 공연, 정신보건센터 회원들의 중창 및 김건엽 교수의 건강강좌, 남이 농악대의 사물놀
논산시(시장 임성규)는 지난 23일 연산면사무소에서 2007 연산대추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임성규 논산시장, 김현수 대추축제추진위원장 등 120여명이 참석하여 축제유공자 표창과 평가보고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성규 논산시장은 격려사에서 금번 연산대추축제는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인 행사로, 잘된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했던 점은 보완하여 논산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2년 처음 개최해 금년에 6회째로 치러진 연산대추축제는 '자, 가자! 대추향기 그윽한 황산벌 그 곳으로'라는 주제로 연산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2개 분야 3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연산대추가 전국 최고의 품질과 효용을 갖고 있음을 시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널리 알려 연산 대추시장의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황금송어를 잡아라’ ‘대추따기 체험’ ‘대추 도예체험’, ‘전통의 향기 짚풀 공예체험’ ‘대추 정량달기’ ‘대추OX퀴즈’ ‘대추골 가훈명언 써주기’, ‘대추네일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등은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