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산성 재래시장 위주로 애용되던 ‘공주사랑 상품권’의 통용지역이 확대될 전망이다.
공주시는 26일, 지역상품의 소비촉진과 자금의 타지역 유출방지를 공주사랑 상품권의 통용지역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통용지역 확대방안은 기존 산성 재래시장 위주에서 동지역의 모든 업소, 읍·면소재지 업소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또, 수요자들이 어디서나 손쉽게 활용 및 구입할 수 있도록 상품권 취급 금융기관과 상품권 제작업체도 선정하는 계획도 수립됐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1000원권, 5000원권, 1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 등 5개 종류의 상품권을 발행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공주시는 12월 중에 업소를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과 함께 상품권 취급 금융기관 선정 및 상품권 제작을 마치고 내년 1월부터 상품권 판매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공주시 관계자는 “공주사랑 상품권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