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특화도시 충북 제천을 대표할 한방특산주가 27일 첫 선을 보였다.
이날 제천시에서 열린 약초특산주 연구개발사업 최종 성과보고회에서는 용두산황기주영농조합법인이 제천사과와 박달재 머루에 황기, 당귀, 오미자, 마가목, 고본 등 약재 추출액을 혼합해 50일간 발효시킨 한방특산주 2 가지를 내놨다.
특산주의 알코올 농도는 12-14도로 타 시.도의 민속주와 비슷하나 기능성 약리효과와 향취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들 제품을 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한방 특산주로 공급하기 위해 법인과 함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2006년 12월 용두산황기주영농조합법인에 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특산주 개발을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