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2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굿뜨래 농업을 이끌어갈 엘리트 인재양성을 위하여 ‘환경농업과’와 ‘수박멜론학과’ 학생 83명과 가족 그리고 유관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굿뜨래 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김무환 굿뜨래농업대학장(부여군수)은 환영사를 통해“적극적인 참여와 기술능력 향상으로 굿뜨래 농업을 이끌어갈 전문농업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굿뜨래농업대학 현판식에 이어 2부에서는 경과보고,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대표서약, 교수소개 및 전담교수 위촉장 수여, 학과운영 소개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3부에서는 농업농촌희망지기 그린아카데미 성종환대표로부터 ‘FTA 시대 경쟁력제고와 농업기술 실천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가 이어져 신입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학사 일정은 1년 과정으로 3월 27일부터 12월 18일까지 35주 208시간의 수업을 이수해야 하는데, 과정별로 기초 및 전문과목, 교양강의, 특별활동 등을 수강하며 전문가 초빙강의, 우수 영농현장 벤치마킹, 해외연수 등을 병행하여 경영마인드와 리더쉽 함양에 역점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다. 부여군은 향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상철)에서는 지난 27일 노화방지 및 암예방효과 등으로 최근에 각광 받고있는 웰빙과실인 블루베리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연구회를 조직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블루베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회장에 박정송(남양 온암리)씨가 선출됐으며 부회장에는 복달수(대치 탄정리)씨, 김기룡(남양 백금리)씨가 선출됐으며 회원으로 30여명의 농가가 가입됐다. 블루베리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있고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높은 황산화작용으로 노화방지 및 암예방에 효과가 좋아 최근 웰빙과일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작목이다. 현재 청양에는 칠갑산블루베리농장과 탄정리 블루베리농장에서 10여명의 농가가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블루베리가 청양지역 특성에 맞는 품종을 선택 재배하여 청양지방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충북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운영 평가와 정기적인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학교급식에 힘쓰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마련한 학교급식 운영 평가 및 위생.안전점검 계획에 따르면 학교급식 법령 준수사항과 급식운영 지도(권장) 사항에 대한 점수를 매겨 A, B, C, D, E의 5등급으로 구분, 운영 평가는 하반기에, 위생.안전점검은 상.하반기에 각각 평가하기로 했다. 평가 결과 모두 A등급인 학교는 우수학교로 선정, 학교급식 운영평가 표창, 인사상 우대, 학교평가 때 가점 부여, 행.재정지원 확대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미흡한 학교에 대해서는 시정.주의.경고 등의 조치와 함께 위생.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학교급식 관련 미생물 정기검사 ▲학교급식 다소비 식재료 30품목에 대한 표본검사 ▲축산물 유전자(DNA) 분석 검사 등을 실시하는 한편 식중독 대책반 구성 및 식중독지수 예보제, 식중독 조기경보 시스템도 운영키로 했다.
충남 금산군은 지난 24일부터 베트남 하노이에서 '금산인삼교역전'을 개최한 결과 모두 500만달러 상당의 인삼 수출계약을 맺는 성과를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행사 첫날인 지난 24일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아세안 국가 바이어 21명 등 8개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수출상담회를 열어 140만달러 상당의 인삼 수출실적을 올리는 등 행사기간 모두 500만달러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인삼교역전에는 베트남 문화체육부 관계자와 각국 대사 부부 60여명, 현지 언론, 인삼바이어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부대행사로 개최된 '금산인삼 삼계탕 만들기' 시연 모습을 베트남 국영 TV 등 현지 언론이 특집 보도하는 등 금산인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동철 금산군수는 "아세안 국가의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여는 한편 금산인삼전문판매점 구축 및 학술세미나를 병행하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펼쳐 좋을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지교역전을 통한 금산인삼의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영동군 출자기업으로 토종 와인 '샤토마니'를 생산하는 와인코리아(영동읍 주곡리)의 매출이 매년 늘고 있다. 26일 이 업체가 주주총회에 앞서 2대 주주인 영동군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매출은 46억1000만원으로 전년(42억7200만원)보다 7.9%, 2005년(17억5300만원)에 비해서는 1.6배 늘었다. 품목별로는 대표 브랜드인 '샤토마니' 와인판매 35억2500만원, 코레일과 함께 운행하는 테마열차 와인트레인(Wine-train) 운영수익 6억2300만원, 복분자주 '단(丹)' 2억500만원, 웰빙 포도즙 1억9500만원, 샴페인 6200만원 등이다. 이 업체는 또 작년 군내 농민들이 생산한 포도 788t과 복분자, 머루 등 12억원 어치의 농산물을 농협보다 비싼 값에 사들여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 업체는 작년 11억9700만원의 경상이익을 냈으나 공장증설.토지매입비 등 자본적 지출(22억3천600만원)을 뺀 당기순이익은 10억95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윤병태 대표는 "올해 매출목표를 작년보다 20억 가까이 늘린 65억원으로 잡아 7억원 이상의
천안시가 다음달 3일까지 지역에 잠재된 특색있는 전통식품과 음식 제조기술의 발굴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2009천안웰빙식품엑스포’와 연계하여 고유의 전통기법에 의한 특색식품과 음식을 발굴하여 웰빙식품의 산업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발굴 및 조사분야는 된장, 고추장, 김치류, 등 전통식품분야와 기능성 건강식품 분야, 전통민속주, 특색 및 전통음식 등으로 읍·면·동과 농업부서 중심으로 현지 방문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천안시는 이번에 발굴된 천안 고유의 특색식품에 대하여 전통식품 명인 지정 및 특화상품이 가능한 경우 별도 육성계획을 수립하여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2009천안웰빙식품엑스포’의 주제관에 전시 홍보하고 천안의 명품산업으로 육성하여 홍보와 함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천안 고유의 특색식품이나 제조기술을 보유한 명인에 대하여 알고 있는 경우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나 시청 미래도시기획단(521-3425)으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천안배연구회(회장 장덕용)가 전국 3대 배 주산단지인 천안배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연구회지 8호를 발간했다. ‘천안 배 연구회지’는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중심이 되어 1997년에 대학교수, 선도농가, 전문지도사 등 21명으로 구성된 “천안배연구회”가 지난 한 해 동안의 재배현장 애로기술 중심으로 연구 활동 내용을 정리 수록하고 있다. 16절 규격에 총 160쪽 분량으로 구성된 ‘천 안배 연구회지’는 △천안배의 현황 △회원 기고 △연구사업 △전문기술 △학술지 자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회’는 산·학·연 협력체로 지역의 대표적 특산물인 천안배의 발전과 재배현장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실증 연구사업을 통해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활동을 펼쳐 왔다. 이번에 발행한 연구회지에는 △일본 신고배 재배단지 견학 기고 △원황배 상온저장성 증진 기술개발 시험 △신고품종 당도증진을 위한 착과량 조절 시험 △한아름·만풍배 고품질 생산기술 개발 시험 등의 연구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또, 전문기술분야로 △원예연구소 최진호 박사의 ‘토양물리성 개선을 위한 토양관리 기술’ △한점화 박사의 ‘배 결실 안정을 위한 재배관리’ 등 전문가의 글이 다수 실려 있다.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제 10회 논산딸기축제가 벌써부터 농 짙은 비타민C의 향기가 쏠쏠 퍼지면서 우리음식연구회와 생활개선연합회등 단체 회원들의 손길이 분주한 가운데 손님 맞을 준비에 여념이 없다. 논산시 관내 딸기체험농가 7십여 개소는 토, 일요일에 몰려드는 3000~4000여 명의 외지 체험객들에게 논산딸기축제 알리기를 자청하고 나서 전단지 홍보와 각종 방송매체들이 가세해 주차장 부족등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와 관련 체험농가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는데 딸기따기, 쨈만들기, 화분가꾸기, 비누만들기, 딸기로 만든 음식 먹기 등 깜짝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어 체험객을 영원한 고객 확보에 주력, 축제 알리기에 온힘을 기우리고 있다. 4월11일부터 진행되는 딸기축제에는 딸기찐빵, 딸기녹차호떡, 아이스딸기, 딸기쨈 만들기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해 딸기가래떡 뽑기행사에는 무려 하루에 2000여 명의 관중이 참여하는 진풍경도 연출 되었다. 볼 것과 먹거리가 넘쳐 날 논산딸기축제가 보름을 남겨둔 시점에 관촉사와 공운로등 봄꽃의 향연까지 거리에 펼쳐져 있어 문전성시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서산 인지·부석면과 태안 원북·소원면 등 마늘 주산지역 현지포장 조사결과 마늘 흑색썩음균핵병 발병률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73%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어 봄철 기온상승 및 강우로 인한 발병 증가가 예상되어 철저한 초기방제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늘 흑색썩음균핵병은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 대서품종에서 처음 발병하여 마늘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병으로 비늘줄기와 뿌리 잎에 발생하며 마늘을 심은 후 2개월째부터 지하부 구근이 부패하여 지상부 전체가 시들어서 노랗게 되어 죽는 병으로 일명 농가에서는 노랑병이라고도 한다. 이병의 발병 주원인은 20℃ 내외의 저온에서 토양수분이 많을 때 발생하며, 균사는 배지상에서 5℃이상에서 생육을 하고 마늘 외에 파, 양파, 쪽파 등에도 전염하고 토양 내에서 균씨형태로 월동한다. 도 농업기술원 병리곤충팀은 3월 18일 서산, 태안군 4개면에서 발병률을 조사한 결과, 1.9%(전년1.1%)의 발병률을 보여 초기방제에 방제가 소홀할 경우 발생이 확대될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 온도가 점점 높아지고 비가 올 경우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며 “3월 하순
제9회 서천군 동백정·주꾸미 축제가 지난 22일 서면 마량리에서 성황에 막을 올렸다. 지난 주말 산란기를 맞아 통통하게 알이 찬 주꾸미를 즐기기 위해 전국 각지의 관광객이 서천을 들렀다. 양혜정(34, 대전 월평동)씨는 “남편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푸짐한 먹거리가 있는 축제장에 오니 기분이 좋고, 봄이 왔다는게 실감나요”라며 환히 웃으며 말했다. 군에 따르면 주말 동안 축제를 찾은 관광객 수는 대략 6만여 명으로 축제장 인근 주차장은 물론, 밀려드는 차량 행렬로 서면인근 지방도로가 극심히 정체 현상을 빚어 축제의 유명세를 실감케 했다.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은 동백나무숲 일원에서 가족과 연인과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축제는 먹거리뿐 아니라 동백정 무료 관람, 주꾸미 잡이 체험, 노래자랑, 민속놀이 체험마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서천을 찾은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기간동안 모든 업체는 수익창출보다는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꾸미 가격을 작년 보다 저렴한 kg당 2만 7000원에 제공하고 있다. 유진웅 서면개발위원장은 “관광객 설문조사를 통해 상행위 단속 및 고객관리를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