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오는 9일 서울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2011 문경전통찻사발축제' 홍보이벤트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문경시와 축제추진위원회는 전통다례와 도예명장의 도자기 제작 시연, 도자기 빚기 체험 등을 통해 찻사발 축제를 알릴 계획이다. 도자기 제작 시연을 맡은 백산 김정옥 선생과 도천 천한봉 선생은 도예명장이자 각각 중요무형문화재와 경북도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다. 문경시는 풍물패 공연과 문경새재아리랑 공연을 벌이고 다트판 게임과 OX퀴즈를 통해 경품도 나눠주며 농산물 시식코너와 홍보영상전도 마련한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오는 30일부터 5월8일까지 문경새재 일원에서 '찻사발에 담긴 천년 사랑'을 주제로 열린다. 문경시 고대용 관광진흥과장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을거리가 준비된 만큼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대축제인 '2011 전국 우수시장박람회'가 대구서 열린다. 대구시는 전국의 전통시장 이용 촉진 등을 위해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시장경영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전국 우수시장박람회 개최 도시로 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우수시장박람회는 오는 10월 21일부터 사흘동안 엑스코 신관에서 열리고 전국의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것은 물론 공연,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 전국에서 시장 관계자 1만여명을 비롯해 10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구시 김철섭 경제정책과장은 "우수한 엑스코 시설 등으로 우수시장 박람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대구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전통시장과 대구를 널리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입산 식재료를 국내산으로 둔갑시킨 유명호텔 뷔페 등 10곳이 부산시 특별사법경찰지원과(이하 부산 특사경)에 적발됐다. 부산 특사경은 영업장 면적 300㎡ 이상의 대형 뷔페 85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위반 단속을 벌여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9곳을 적발해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또 대형 뷔페 위주의 원산지표시 단속 과정에서 값싼 저질의 국내산 젖소고기를 대형 호텔에 납품하면서 국내산 육우로 식육 종류를 허위 표시한 부산 해운대 E식육점도 함께 적발해 담당구청에 통보했다. 부산 특사경은 "적발된 업소들은 구제역 발생 등으로 국내산 식육 공급이 부족하고, 가격이 오르자 수입산 돼지고기 및 닭고기 그리고 중국산 배추김치 등을 조리에 사용하면서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속여 부당이익을 취해온 것으로 드러났
부산 해운대구 소재 Y고 학생들이 집단 장염 증세를 보여 부산시교육청과 해운대구보건소가 학교급식에 대한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다. 3일 Y고에 따르면 지난 1일 전교생 1200여 명 중 33명이 설사 등 장염 증세를 보여 이날 저녁부터 급식을 중단했다. 학교 측은 시교육청과 해운대구 보건소에 이 같은 내용을 신고하고 보존식을 제출해 현재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행 지침상 학생 2명 이상이 이상 증세를 나타내면 반드시 교육청과 관할 구청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돼 있다.Y고는 중단된 급식은 도시락으로 대체하기로 하고 "학생 중 설사환자가 발생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당분간 도시락(중·석식)과 개인 물병을 준비해달라"는 내용의 가정통신문도 발송했다. 이 학교 교장은 "전체 1200여 명 중 일부만 이상 증세를 보였고 학교급식의 문제
진주시가 지역내 식품제조가공업소 등의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안전한 식품을 유통시키기 위한 관리 작업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시는 내달까지 위생관리등급을 평가하기로 했다. 3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3일부터 1개월간 식품제조.가공업소 66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등급평가 계획을 수립해 120개 평가항목에 따른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위생등급 평가란 식품위생법 제22조의 규정에 의해 영업신고를 한 식품첨가물제조업체 및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위생 및 품질관리능력을 평가, 출입 검사 등을 차등 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인 식품위생관리 및 제조업소의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위생등급 평가는 기본 조사항목과 기본 관리 평가항목, 환경 및 시설평가 등이다. 또 연차적으로 위생관리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정확하고 객
'2011 국제 웰빙건강. 의료 박람회'가 부산광역시,부산시병원회,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한국제약협회, 부산광역시물리치료사회, 한국바이오협회후원으로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부산 BEXCO에서 개최된다."우리가족의 소중한 건강을 위한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11 국제 웰빙건강.의료 박람회는 지역 대학병원과 유명 종합병원들의 무료건강검진과 건강강좌 개최로 부산 지역 의료기관의 우수성 홍보를 통해 역외 환자 유출을 막고 오히려 역외 환자 유입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웰빙관에서는 친환경.유기농 농식품을 비롯하여 건강기능 식품, 우수하고 좋은 우리 삼을 한자리에서 선 보일 '인삼특별전'을 따로 마련해 건강식품들에 관한 정보 및 제품을 관람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경성대학교산학협력단고령친화이지라이프RIS사업단과 경기과학기술진흥
경남 하동군은 '왕의 녹차! 녹색풍류'를 주제로 '제16회 하동 야생차문화축제'를 5월 4일부터 8일까지 화개면 차 시배지와 악양면 녹차마을, 섬진강 일원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3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에 선정된 야생차문화축제는 우리 차 문화를 확산하고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흥미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진다. 차 시배지의 다례식과 올해의 좋은 차 품평회를 시작으로 가야금 공연, 어린이 풍류세상, 산사음악회', 대한민국 차인 한마당 등이 펼쳐진다. 대한민국 차인 한마당은 내국인뿐 아니라 세계인이 한국 전통 차 문화를 체험토록 해 우리 차의 명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녹차요리 경연대회에서는 녹차 향 가득한 새로운 각종 음식을 선보이고 관광객들에게 시식할 기회를 준다. 차문화 경연과 전시판매장인 그린 티 밸리 존, 가족과 함께 즐
경북 상주시는 2015년까지 헌신동에 상주지역 농산물을 모아 홍보ㆍ판매하는 농산물종합테마타운을 건립한다고 3일 밝혔다. 상주시는 쌀과 곶감, 포도, 배, 한우 등 지역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판매를 활성화하고자 이 일대에 품목별 농산물 판매장이나 공원을 만들어 종합타운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상주원예농협의 유통센터와 명실상감한우홍보테마타운, 곶감유통센터에 더해 새로이 농생명융복합센터와 쌀가공산업화센터, 쌀플라자, 홍보테마공원, 농산물직판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농업인문화교육센터와 경관농업단지, 조각공원, 상징광장, 야외무대 등을 만들어 타지역 소비자의 발길을 끌 예정이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농산물종합테마타운이 상주가 대한민국의 농업수도로 거듭날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함안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복섭)이 문을 열었다. 함안군과 농협 함안군지부는 31일 가야읍에서 함안군 4개 농협조합이 공동출자한 농산물 전문유통회사인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을 출범했다. 이 법인은 함안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의 유통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 자금, 자재, 정보 등을 상호 제공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민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하성식 함안군수의 농업부문 핵심공약 중 하나인 '억대 부농만들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된 이 법인은 농민은 생산에만 주력하고 판매는 유통회사가 전담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 법인은 올해 한해동안 200억원대의 농산물 판매를 목표로 잡고 함안군과의 협조를 통해 수박, 멜론, 토마토 등 7대 전략품목을 집중 육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은 최근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김밥업소들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여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8곳을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이들 가운데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15곳을 형사 입건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3곳에 대해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지역별 위반 업소는 경남이 16곳이고 울산이 2곳이다. 진주의 한 김밥집은 중국산 배추김치 1천여㎏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했으며, 김해의 한 김밥집은 미국산 쌀로 김밥을 만들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이다가 각각 적발됐다. 위반 유형을 보면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속여 표시하거나, 아예 표시하지 않은 경우가 12곳으로 가장 많았다. 미국과 칠레 등 수입산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것이 4건,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