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으로 알려진 남해군 미조항에서 오는 14, 15일 양일간 '제8회 보물섬미조멸치축제'가 펼쳐진다. 축제는 멸치가 주제인 만큼 갖가지 멸치 관련 프로그램이 준비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눈과 귀 그리고 입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 우선 먹거리는 멸치회, 멸치쌈밥, 멸치무침, 멸치구이 등 다양한 멸치요리가 무료 시식과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며, 현장에서 담근 싱싱한 멸치젓갈도 구입이 가능하다. 다양한 멸치요리로 배를 든든히 채웠다면 온 몸으로 늘푸른 미조바다의 싱싱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봐도 좋을 듯 싶다. 추진위는 축제장은 물론 송정솔바람해변에서 '맨손 고기잡이 체험, 개막이체험, 갓후리체험' 등을 통한 재미와 유람선과 어선 승선 프로그램으로 남해바다의 비경까지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여기에 축제에
산청군 덕산딸기영농조합법인(회장 장도석)은 3일 오전 시천면 천평리에서 군의원, 수출업체 관계자, 작목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격품 딸기생산을 위해 신축된 공동선과장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공동선과장은 시천 지역 25ha, 55여 농가에서 생산되는 1000여 톤 딸기의 규격품 생산과 품질·생산성 향상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공동선별장, 냉동저장창고, 기타 부대시설을 설치 준공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오늘 준공된 덕산 딸기 공동선과장은 지금까지 각 딸기농가에서 개별 선별 포장하던 것을 공동선별 포장함으로써 상품의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의 신뢰를 쌓아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전국 최대 시금치 생산지인 경북 포항에 '해풍시금치' 특화단지가 조성된다.2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역 특산물인 시금치의 차별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6천여만원을 들여 남구 호미곶면 강사리와 구만리, 대보리 일대 32ha에 해풍 시금치 특화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 일대 17농가로 호미곶 해풍시금치 작목반을 구성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 재배에 들어가 내년부터 연간 336t의 시금치를 생산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연간 10억원의 매출과 재배 농가당 평균 2600만원의 소득이 예상된다. 이는 벼농사를 할 때 연간 매출 2억4000여만원보다 4-5배 가량 높다. 노지에서 재배하는 해풍시금치는 동해의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고 시금치 고유의 맛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포항은 남구를 중심으로 218농가가 350㏊에서 매년 2550여t의 시
산청한방약초연구소는 지난 27일 한방약초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연구소 선임연구원과 동의보감촌 RIS사업단, 농협, 초청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7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회를 개최해 관내 우수 한방가공상품 49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는 식품 43점, 장류 32점, 주료·음료 30점 등 총105점이 출품되었으며, 상품의 특성과 재료, 디자인, 마케팅 가능성, 상품의 발전가능성, 공동브랜드 인증 등 다양한 내용을 심의한 결과 우수 한방가공상품 49점을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 한방가공상품은 산청한방약초연구소 전시장에 전시하고 유통업체 바이어를 초청, 상담을 통해 중점 홍보하는 등 마케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출품된 한방가공상품 105점은 산청군 농협에서 산청 쇼핑몰과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홍보 판매하기로 했다.
함안광일영농조합법인 햇빛찬유통(대표 박분연)이 해외 수출 길 판로를 위해 끈질긴 노력 끝에 친환경수박을 올해 처음으로 일본시장에 수출하게 됐다.햇빛찬유통은 그간 경남도 해외농수물수출상담에 참석 수박판매 다변화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일본 트라이얼사와 수차례 상담과 현지 수박생산지를 방문 엄격한 품질관리와 안전성을 인정받아 한국식품수출전문회사 푸드코리아를 통해 수출 길에 오르게 됐다.올해 총 4만톤(5억원)물량을 1차로 계약하여 1일 2200톤의 수박을 부산항을 통해 일본 전역 120개 트라이얼 매장에 전시돼 소비자의 입맛을 돋우게 된다.햇빛찬유통은 2005년10월에 설립하여 기능성수박재배로 햇빛찬수박을 상표등록 출원하고 2007년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아 지난해 겨울수박을 비롯해 이색컬러수박, 기능성수박을 전국대형유통점인 신세계이마
경남농협(본부장 전억수)은 26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도내 22개 축협 경제상무들과 경남축산연합컨설팅에 참여한 축협직원을 대상으로 구제역 위기를 극복하고, 경남 축산경제사업의 획기적인 성장을 다짐하는 ‘축산경제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전략회의에서 경남농협은 올 한 해 경남축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5개 핵심사업인 ▲축산물 공동판매사업 ▲축산물 공판장 사업 ▲계통사료 전이용 사업 ▲경제사업 연체채권 감축 ▲청정축산 실천 선언문 등에 대한 사업추진 방향 등을 설명했다. 또 경남의 대표 한우공동브랜드인 한우지예의 2011년 참여농가 및 친환경 축산물 인증농가 확대 등에 대한 설명도 함께 가졌다. 이어 HACCP코리아 이숙이 수의사가 ‘농장HACCP 추진방안’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 참석한 축협 컨설턴트들의 큰 호응을 얻었
경남도 대표적 민속축제로 54년 전 1957년 11월 향토문화예술인을 비롯한 국내 저명 예술인과 각계 인사들의 호응을 받고 진행돼 온 밀양아리랑 대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밀양아리랑 대축제는 2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내달 1일까지 영남루와 삼문동 남천강 둔치, 시내 일원에서 그동안 보고 즐기는 축제에서 보고, 즐기고, 느끼는 체험형 축제로 진행된다.특히 밀양 고유의 느낌을 강력한 브랜드화로 발전시켜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문화 체험형 축제로 거듭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아 밀양 고유의 느낌을 강력한 브랜드화로 발전시켜 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 지역민만의 축제에서 벗어나 전국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축제의 분위기부터 완전한 변신을 시도로 영남루와 밀양교, 야외공연장 주변을 루미나리에와 일루미네이션 조명으로 환상적인 빛의 도시를 연출
2011년 경상남도 우수 문화예술축제로 지정된 제7회 보물섬 마늘축제가 오는 5월 26일 부터 29일까지 남해군 이동면 마늘나라 일원에서 펼쳐진다. '천하절경 보물섬 천하으뜸 남해마늘' 슬로건 아래 국내 대표 휴양지인 보물섬 남해에서 마늘의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오감 만족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제7회 보물섬 마늘축제 개막은 내빈인사 위주로 진행된 지루한 개막식을 과감하게 탈피하고 관람객의 입장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개막 퍼포먼스 행사를 진행한다. 남해마늘과 최근 개발에 성공한 남해 섬애약쑥을 연계해 만든 창작 퍼포먼스는 현대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신종플루, 구제역 등 모든 질병을 퇴치하기 위한 대책으로 남해마늘과 쑥이 등장한다. 마늘이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 만큼 마늘축제 기간 동안에는 마늘축제 주요 컨셉 중 하나인 실버축
경남도는 경남의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한 대외 인지도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남 청정 수산물 공동브랜드‘청경해’ 개발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청경해’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 2월까지 도내 브랜드 사용실태 조사, 브랜드 네이밍, 디자인, 캐릭터, 슬로건 개발과 홍보전략 등을 브랜드개발 전문 업체에 용역을 의뢰해 개발 완료한 것이다.도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시군별·업체별로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는 브랜드를 통합해 ‘청경해’란 파워브랜드로 고품격화시켜 대도시 소비자들이 경남 수산물은 청정해역에서 생산되고, 품질관리가 우수하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동브랜드 개발을 시작으로 “신선海, 깨끗海, 경남 秀산물”이라는 슬로건과 “청경해” 브랜드로 국내 소비자는 물론, 해외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영식)은 오는 28일 관내 화장품 업체들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업계 실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부산식약청은 관련 업계가 산업현장에서 느껴온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고 상호 정보 교환을 통해 개선방안을 자연스럽게 도출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부산식약청은 향후에도 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한약재 등 각 분야별 업계와의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