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가장 많이 수출되는 제주산 활넙치가 신장세를 보인 가운데 생산 이력제가 실시 되지않아 고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제주도 수산당국에 따르면, 제주산 넙치 수출은 올해 3분기 까지 1억6500만달러로 지난해 보다 0.8%가 증가해 올해 수출목표 2억5000만달러 달성이 가능 한것으로 분석됐다. 활넙치를 일본에 수출하는 주식회사 남부의 경우 올들어 10월말 현재 450만불로 년말까지 800만불을 예상하고 있다. 활넙치 수출 가격도 1kg에 1천50엔에서 1천200엔으로 고품질 넙치를 일본에 직접 수출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있다. 이업체는 일본에서 요구한 "넙치양식어 이력서" 내용들을 적어 수출하고 있어 제주산 넙치 생산의 신뢰도를 지켜 나가고 있다. 그런데 일본에 수출되는 제주산 넙치가 전체98%를 차지해 유통업체가 31군데로 난립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다 수출가격 덤핑으로 이미지를 흐리게 하고 있다. 넙치 수출 물량도 년간 3만3000t으로 적정량 2만7000t 보다 6000t 이 홍수 출하되고 있다. 특히 제주산 넙치 양식에 대한 생산이력과 유통이력 제도를 제주도해수어양식수협에서 시행 하지않아 이에대한 개선
제주도가 추진하는 유채 시범사업과 바이오디젤 보급사업 등 바이오디젤 상용화 사업은 재배기술 미흡 및 제도개선 문제 등으로 부실 한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해 14억8614만5000원을 투입해바이오디젤용 유채 500t을 생산하기 위해 도내 444개 농가에 500㏊의 농지에, 바이오디젤용 유채를 재배했다. 그러나 제주도는 전체 유채 생산부지 500㏊에 파종할 종자의 양을 정확히 계산하지 못한 데다 파종시 가뭄현상까지 발생하면서 전체 목표량 500t의 43.6%인 218t만 수매해 목표를 달성 하지 못한 사업으로 지적됐다. 제주도는 당초 1㏊당 유채종자 10㎏이 들어갈 것으로 파악, 보급했지만 재배농가에서는 1㏊당 12~15㎏의 종자가 필요하다보니 전체 농지에서 파종을 하지 못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바이오디젤 보급사업자로 선정했던 ㈜JF에너지(종전 ㈜제주퓨렉스)가 지난해 말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로 사업을 포기한 뒤 여태껏 새로운 사업자를 찾지 못해 당초부터 업체 선정에서 문제가 발생되었다. 특히 현행 ‘석유 사용법’은 바이오디젤 사용처를 자가 주유시설 및 자가 정비시설을 갖춘 사업장 소속의 버스, 트럭, 건설기기 등으로 규정하고 있어 도내 공급가
농림식품부가 추진하는 전국 농.수.축산물 가공 유통 처리를 위한 식품 향토산업육성사업 공모에는 해마다 시.군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사업으로 해마다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매년 농림식품부는 전국 14개 시,도에서 응모된 70여개 식품 개발사업 가운데 30군데의 향토산업육성사업 지원대상을 선정해 사업계획에 타당성을 신중하게 검토해 3년동안 국비15억원 지방비와 자체자금 15억원 등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개발된 식품 향토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농림식품부에서 선정된 2010년 제주시 향토산업육성사업인 제주 한라산 삼나무를 이용한 꽃송이버섯 산업화 사업의 경우, 사업추진단 구성과 사업계획이 결정 되지않은체 난항을 겪어 유보 될것으로 보인다. 농림식품부는 지난 2008년 7월30일 2010년 향토산업육성사업 지원대상 에서 제주시가 응모한 제주 한라산 삼나무를 이용한 꽃송이버섯 산업화를 선정하고 2009년11월 14일 까지 사업계획을 제출 하도록 제주시에 통보했다. 이에따라 제주시는 2008년 11월 27일 제주시 산립조합 회의실에서 향토산업육성에 선정된 삼나무를 이용한 꽃송이버섯 산업화에 따른 간담회를 가져, 농림
올해산 노지 감귤 판매에도 공무원들이 나서게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산 노지감귤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과잉 수확으로 일손이 달리자 제주시와 서귀포시 일부 공무원들이 감귤 수확 현장에 나가 감귤 농가를 돕고있다. 이러한 상황속에 김태환제주도지사가 30일 도 실국장과 직속기관.사업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회의실에서 연 간부회의에서 "감귤을 많이 판 부서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감귤은 생산량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러나 맛이 좋기 때문에 자매결연 단체나 연고가 있는 분들에게 감귤을 판매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전라남도청 직원이 쌀 세일즈를 위해 제주도를 직접 방문한 적이 있다"며 "그 직원은 쌀을 많이 파는 공무원이 1등 공무원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지난 97년도에도 공무원들에게 노지감귤 판매량이 배정돼 감귤을 처리 하느라 곤욕을 치루기도 했다.
서귀포시가 웰빙식품에 대비하기 위해 제주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활용해 28.29일 이틀간 제주풍림리조트 야외주점 일대에서 제1회 풍림 에코 요리 경연대회를 열어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는 제주풍림리조트가 서귀포시의 협조아래 제주도의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해 국산 식품을 애용하고 푸드 마일리지를 줄임으로써 식품 수송에 따른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시도 차원에서 열렸다. 서귀포시는 명품화를 위한 '제주 고기국수의 브랜드'를 주제로 에코 푸드 세미나가 개최된 것을 비롯해 명품관과 그릇전시관, 시식코너 등이 운영됐다. 시식코너에서는 제주마원과 한라산한우마을, 천지연육가공영농조합법인 등의 협찬으로 제주산 말고기 요리와 제주산 한우. 흑돼지를 소재로 다양한 요리가 선보였다. 요리경연대회 행사장을 방문한 올레객 등 타지역 여행자들은 말고기 요리가 여성의 미용에 뛰어나다는 설명을 들으며 말고기를 처음 시식하면서 말고기 요리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또 제주옥돔을 활용한 옥솔찜, 전복요리, 삼겹살찜 요리를 시식 하면서 친환경 식자재를 이용한 요리들이 인기를 끌것으로 기대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산 식재료를 이용한 웰빙 요리로 육성
김장철을 맞아 제주에도 불량식품들이 시중에서 버젓이 판매돼 제주도가 단속에 나섯다. 제주도는 식품 판매 40곳을 대해 점검을 벌여 유통기한을 변조한 멸치젓을 적발, 조사하고 있으며, 김장 관련 제품 44건을 수거해 제주도환경자원연구원에 중금속, 타르색소, 대장균군 등 함유여부를 가려달라고 의뢰했다. 제주도는 제주시, 서귀포시와 합동으로 김장재료로 쓰이는 식품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 7일까지 도.소매시장, 재래시장의 식품 판매.제조업소를 대상으로 김치류, 젓갈류, 고춧가루, 가공소금 등에 대해 집중검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모두 125군데다. 이번 점검에서 미표시 제품, 유통기한 변조 제품, 검사 부적합 제품은 압류해 폐기하고, 강력한 행정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제주도에서 불량식품들이 판매되고 있는 것은 정기적인 단속이 이루어 지지않고 있는데다 소비자 고발센터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근 올레를 찾는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끄는 '제주 고기국수'를 지역 대표 브랜드로 만들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고기국수를 향토음식 문화체험 대표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1년도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응모하는 한편, 고기국수 명인 선정, 고기국수 체험구역 지정, 고기국수 인증 전문 매장 설립 등을 통해 신규 수익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 고기국수는 돼지고기를 주재료로 한 육수에 다양한 면류와 돼지고기 편육을 얹어 먹는 제주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서귀포시를 중심으로 한 산남 지역에서 경조사 때 손님에게 국수를 대접해온 전통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최근에는 올레를 찾은 관광객들이 '서귀포시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전통 음식'으로 고기국수를 꼽는가 하면, 제주올레 홈페이지(www.jejuolle.org)나 블로그에 고기국수를 맛본 올레꾼들이 적극적으로 후기를 올리는 등 고기국수를 찾는 발길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 맞춰 올레 주변 음식점에서도 고기국수를 주 메뉴로 한 점포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날 서귀포시 제주풍림리조트에서
중동국가에서 우리나라로 LNG를 실어나르는 선박을 이용해 제주도의 용천수를 수출하는 방안이 제시돼 관심이 모와지고 있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카타르 에너지 협력위원회에서 카타르측이 우리측에 한국에서 도입하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운반하는 LNG선박으로 자국에 우리나라의 물(담수)을 수출할 수 없겠냐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으로 보내는 LNG를 실은 LNG선박이 LNG를 하역후 이 선박은 빈 채로 다시 카타르로 귀항하게 되는데 '밸러스트 워터'(Ballast Water,선박평형수)로 바닷물이 아닌 담수로 채워물을 채워달라는 것이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에서도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를 통해 이같은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중동국가와 우리나라간의 새로운 교역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제주개발공사가는 지난해 부터 제주 용천수를 유조선 밸러스트 워터로 수출하는 아이디어를 갖고 정부와 협의를 벌인 프로젝트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 되고있다.
제주도의 농,수,축산물과 특산품을 효율 적으로 유통 판매 전략을 위해서는 수도권과 대도시에 공동물류센터와 상표등록 포장디자인이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반영 돼야 할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제주발전연구원은 제주특산품 유통기반조성에 관한 연구에서 제주특산품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유통회사 전단계 조직으로서 제주유통공동사업단을 구성해 사업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과 대도시 지역에 효율적인 유통망과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현재 개설된 유통시설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과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시 했다. 또한 수도권 시장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시장의 요구에 대처할 수 있는 제주특산품 전문 벤더를 육성할 필요가 있으며, 까다로운 소비자 및 판매처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어필할 수 있는 포장디자인 및 제품별 바코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가격의 안정과 적정수준의 유지, 가격 시세를 높이기 위해서는 공동 물류 및 공동판매 방법을 확대해 나가야 하며, 공동물류유통망 구축을 위해 소비가 많은 수도권과 대도시 지역에 제주특산품 공동물류센터를 개설하고 파렛트 단위의 일관된 유통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하고,상하차 작업 기계화
노지감귤 비상품 단속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동력을 확보 하지 못해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제주도는 감귤유통조절명령제가 발표 되자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 감귤 주산단지와 선과장 주변에 비상품 감귤을 출하 하지말자라는 현수막을 네걸고 단속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단속 요원들이 비상품감귤 단속을 위한 자동차와 유류대가 지원되지 않아 기동력을 발휘 하지 못하고 있어 말만 내세우는 단속이란 지적을 받고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귀포시 표선면(면장 송재근)에서는 관내 비상품 감귤 유통 지도 단속의 신속한 기동력을 갖추기 위해 면소속 차량 2대에 대하여 유통지도 단속 현수막을 부착하여 지도 및 단속을 전개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감귤유통조절명령제가 발령된 만큼 선과장별 책임공무원 지정하고, 현수막을 부착한 기동차량 2대로 관내에 지도 단속반과 함께 중결점과 및 1번·9번과 혼용 출하 여부 등 비상품 감귤이 도외 반출이 완벽히 차단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앞으로도 표선면에서는 감귤출하가 끝나는 시점까지 꾸준히 지도 및 단속을 벌여 한건의 비상품과가 출하되는 일이 없도록 지도단속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농민들은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