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도 감귤소비 확대운동 계획을 수립해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 감귤소비 확대운동 추진실적은 시청 공보과 외 22개 부서에서 대전시청 외 71개 기관.단체에 3만 3500여 상자를 판매했다. 현재까지 판촉계획이 잡힌 물량만도 공보과 외 19개 부서에서 3만2300여 상자.계획이 잡히지 않은 부서에서도 조만간 계획을 잡아 소비확대 판촉활동에 총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감귤판촉 활동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등 읍면동 단체에서 육지부 자매결연지역을 방문해 감귤판촉 행사 시는 경비의 일부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달중에 1000상자/10㎏ 이상 감귤판촉 계획이 있는 단체에 대해서는 읍면동별 200만원 범위 내에서 감귤유통명령제 경비로 도에서 판촉계획의 적정성 등을 검토해 지원하게 된다. 서귀포시에서도 정해진 농,감협을 통해 100상자/10㎏이상 판촉활동을 실시할 경우에는 해당 농,감협에 감귤 판매가격의 5% 범위(행정50%, 농협50%) 내에서 시식용 감귤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산하 전 공직자는 감귤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회복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도외 지역 기관, 단체, 회사, 지인 등을 대상으로 개인별 인적네트워
제주지역에서도 돌돔과 참돔, 등 고급어종에 대한 외해가두리 양식사업이 가능한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부터 운영중인 제주지역 외해가두리 시험양식산업이 안전성과 경제성 등에서 검증돼 앞으로 신동력산업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11일 제주도 해양수산국에서 제주와 전남지역에 대한 외해가두리 시험어업에 대한 결과에 대해 보고를 받고,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도는 현재 표선지역 4㎞ 해상에 2005년부터 올해까지 3000㎡ 규모의 외해가두리 시설 2개, 5400㎡ 규모 3개, 6800㎡ 규모 2개를 설치해 시험양식을 하고 있다. 특히, 외해가두리양식 시설물 안전성에 대해 태풍 '나비', '에위니어', '나리'를 거치면서 안정성에 확신을 가지게 됐고, 골격구조의 보강을 거치면서 점차 안전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돌돔과 참돔, 고등어 등 고급어종을 대상으로 양식한 결과 기존 내만가두리 양식에 비해 경쟁력이 우수하고, 일본산 참돔보다 품질이나 가격면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고, 대량생산과 유통을 통한 산업화 전략이 가능하다고 보고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농림수산식품부가 현재 시
최근 제주시 앞바다 관탈에서 사수도해역을 중심으로 방어어장이 형성돼 제주시와 추자도 어선들이 방어잡이에 나서 톡톡히 어획고를 올리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방어잡이에 나서는 어선들은 대부분 활어차를 이용해 살아있는 상태로 여객선 등 다른지역의 활어횟집 등에 판매하면서 1척당 15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활어차 등을 이용해 활어 횟집 등에 개인판매를 하고 있는 어선들의 경우 중방어 1마리에 1만2000원, 소방어 한마리에 3000원 등 출어를 위한 어구와 유류세 등의 비용을 제하고도 이득을 남길 수 있는 최소 어민소득보장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어판장을 이용해 방어를 판매하고 있는 어선의 경우 개인판매를 하고 있는 방어 가격의 60%가량의 가격이 형성돼 출어를 하면 손해를 보는 손해어업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시의 경우 개인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어선들의 가격을 기준으로 어민들이 큰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발표, 어민들의 한숨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다. 특히 지금의 방어가격의 경우 현재 서해안 등 다른지역에서 아직 방어어장이 형성되지 않고 제주도에서만 방어가 잡히면서 형성된 가격으로 만약 방어가
제주도에서 지원 하는 환경친화형 배합사료가 양식어업에 큰 효과를 주고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양식어업인의 경영안정 및 배합사료(EP) 확대 보급을 위해 환경친화형 배합사료(EP)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 사업비 집행율이 11월말 현재 97.4%로 전국 최고를 달성했다.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지원사업은 정부에서 친환경 양식산업을 육성, 생사료 사용으로 야기되는 연안어장의 환경악화와 자원 남획을 방지하고 자연생태계 보전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배합사료 사용을 권장 유도하기 위한 보조금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양식어가의 사료비 지원에 따른 경영비 부담 해소로 양식어업인들의 사업 호응도가 좋아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었으며 사업비 집행율 100% 달성이 전망된다. 현재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지원사업은 지원대상 14개소 사업비 5억8천3백만원으로 이는 전액 국비로 올해 10월까지 사업추진에 따른 사업비 집행실적은 양식장 14개소에 5억6천8백만원이 집행되어 사업비 97.4%가 소진됐다.
제주시는 최근 가격하락과 함께 처리난을 겪고 있는 감귤의 판매촉진을 위해 전국 230개 시·군·구에 감귤을 사 달라는 내용의 '감귤 구매 협조' 공문을 11일 발송했다. 시는 이날 공문에서 "올해 우리 지역의 감귤이 예년에 비해 당도도 높고, 상품성이 우수하게 재배되어 대풍작을 이뤘으나 감귤농가들은 이에 따른 판매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런 어려움에 처한 우리지역 감귤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드리기 위해 우리시에서는 감귤 판매촉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어 "저희 제주지역 농민들의 어려운 마음을 깊이 헤아려 작은 정성이 농민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감귤구입에 적극 협조해다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들 시·군·구에 10㎏ 한상자에 택배비 포함 1만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올해 월동채소류가 과잉생산이 예상됨에 따라 처리난이 우려되고 있는 양배추, 무, 당근 등 주요 월동채소류 6600t을 공격적으로 수출 하기로 했다. 올해 양배추 수출은 지난 11월30일 제주시 관내 수출업체인 태양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이정숙)이 34t에 대한 일본 수출작업을 시작으로, 제주의향기영농조합법인(대표 김익범)에서도 16t을 일본으로 수출을 시작하는 등 양배추 과잉생산을 수출로 극복하기 위한 노력들이 모아지고 있다. 시는 12월 중하순에 접어들면서 양배추 수출이 본격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육지부 선적항까지의 항공 및 선박운임 추가소요에 따른 수출업체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제2회 추경에 6억5500만원을 추가 요청했다. 시는 올해 수출물류비 4억500만원을 확보, 19개 수출업체가 농산물 3000t과 감귤 1050t 수출을 추진 중이며, 지금까지 농산물 수출 2519t에 물류비 2억9882만6000원, 감귤 수출 36t에 369만3000원 등 총 3억251만9000원의 수출물류비를 지원했다. 올해산 월동채소류 풍작이 제주만이 아닌 전국적인 현상으로, 시는 군납확대 추진 및 기능성 홍보를 강화해나가는 등 월동채소류 처리난 타개를 위한
서울 가락농산물시장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던 컨테이너 하차경매 금지조치를 1년 가까이 유예하기로 해 제주산 월동 무가 당분간 종전 그대로 원활히 처리될 전망이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가락시장을 운영하는 서울시 농수산물공사는 10일 도매법인과 중도매인, 산지유통인, 하역노조, 농협, 제주도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컨테이너 유통 개선협의회를 열어 제주산 농산물에 대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키로 한 컨테이너 하차경매 금지조치를 내년 11월 30일까지 유예키로 했다. 이 같은 결정으로 월동 무 등 제주산 농산물이 당분간 현행 방식대로 컨테이너로 가락시장까지 운반해 하차경매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 등은 서울시 농수산물공사가 지난달 상자에 포장하거나 포장 후 팔레트에 실은 상태에서 하역경매하는 것만 허용하고, 컨테이너째 하차경매하는 것은 금지키로 하자 현실적으로 당장 시행이 어려워 물류 대란이 우려된다며 시행을 2∼3년 유예해 달라고 요청했었다. 한편 제주 월동 무 출하개선협의회는 서울시 농수산물공사가 제주에서 온 컨테이너 때문에 시장이 마비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2가지 개선안을 시범운영해 최선책을 모색할 방침이다. 개선안은 5t짜리 컨테이너 대
제주에서 온주감귤이 재배된 지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제주도는 1911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온주(溫州)감귤 15그루를 들여와 재배를 시작한 지 100주년이 되는 2011년에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어 제주의 생명산업으로 자리 잡은 감귤 재배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발전의 디딤돌로 삼을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도는 2011년 1월 10일을 제주감귤데이(DAY)로 선포하고, 사계절별로 꽃과 청과, 수확, 가공 등 감귤을 주제로 한 축제를 펼치며, 세계 감귤 학술대회, 세계 신품종 감귤 발표대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제주감귤 소비확대 캠페인을 벌이고, 해외 교민을 중심으로 제주 감귤 홍보마케팅 활동도 할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각계 대표와 학계, 농업인 등 25명으로 '제주감귤발전 100년 기념사업단'을, 공무원과 관광업계 등 18명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 100주년 기념행사의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1911년에 처음 들여온 일본산 온주감귤나무 가운데 서귀포시 서홍동 한국순교복자 성직수도원 제주분원의 정원에 심어진 1그루만 현재 생존해 있다. 일본산 감귤은 60년대 후반부터
제주의 자연산 홍해삼이 항암과 항염은 물론 피부 미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돼 이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사업단인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2007년 3월부터 최근까지 제주의 자연산 홍해삼의 기능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돼 지난 9월 홍해삼의 항암.항염증 효과, 피부 미백 효과 등 2건에 대해 특허청에 특허를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를 통해 홍해삼만이 갖는 특이유전자 탐색을 완료한 데 이어 인공배양한 암세포에 홍해삼 추출물을 투입해 암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또 홍해삼 추출물이 염증 인자인 나이트릭 옥사이드(Nitric Oxide) 생성을 억제하는 작용이 우수하고, 피부를 검게 하는 멜라닌 생성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내 지난 10월 과학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Pharmacology에 관련논문을 게재했다. 연구소는 한불화장품과 함께 홍해삼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제품이 나올 전망이다. 연구소 이욱재 실장은
제주특별자치도는 향토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육성의 일환으로 제주형발효식품산업육성클러스터사업단(대표 임상빈 제주대학교 RIC(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소장)에서는 12월 18일(금) “제주형발효식품(된장) 산업육성클러스터사업 학교급식 영양사 대상 제주전통된장우수성 세미나”를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 대회의실에서 도내 학교급식 영양사를 비롯한 단체급식영양사, 전통식품전문가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임상빈 제주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는 “제주 전통된장의 우수성과 제주형발효식품산업 육성”이라는 주제를 통해 세계5대 건강식품에 해당하는 콩발효식품 기능과 제주전통된장의 우수성 및 제주도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클러스터사업 1년 6개월동안의 성과 등 현황에 대하여 발표하게 된다. 주제발표가 끝난 뒤에는 김수현 제주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홍경량 보목초등학교 영양사, 오순자 봉개초등학교 영양사, 강효선 도남1차 e편한세상 부녀회장, 김명호 제주특별자치도 기술지원담당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전통된장의 소비현황, 유통과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이 제시되는 지정토론이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오태문 기업사랑과장은 어린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