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12일 고속도로 휴게소의 식중독 예방 및 식품위생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와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식품안전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식약청은 그동안 관할 구역이 3개 시도에 걸쳐 광범위하고 관장하는 식품 등 제조 가공업소가 32만5000개에 달하여 현 조사 인력만으로는 국민건강보호에 한계가 있음을 감안 이번 협약체결과 같은 민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식품안전협약 체결로 서울식약청과 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는 고속도로 휴게소 19개소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한층 더 안심하고 먹거리를 먹을 수 있는 모범시설이 될 수 있도록 공동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바나나 우유 시장의 '터줏대감' 격인 빙그레 바나나맛우유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출연진을 동원한 광고에 힘입어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올해 4월부터 '거침없이 하이킥' 출연진이 등장하는 광고를 방영하면서 하루 평균 70만개 가량이 팔리고 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판매량이 10% 이상 늘어난 것이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바나나우유시장에서 80%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가공우유 사상 최초로 연 매출 1000억원 돌파한 상품이다. 여름철에 통상 유제품 판매량이 줄어드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의 판매량 증가는 새로운 광고 덕택이라는게 빙그레의 설명이다. 특히 정준하가 바나나맛우유를 한입에 털어넣은 뒤 시트콤에서 모친으로 등장하는 나문희와 함께 '바∼나나나 바나나맛우유'라고 CM송을 부르면서 코믹 댄스를 선보이는 장면은 주요 포털사이트 동영상 게시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기현 빙그레 홍보실장은 "시트콤의 인기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판매 호조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조리사회중앙회는 11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정권식 신임 회장의 취임식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백원우 열린우리당 의원, 심대평 국민중심당 대표, 김용래 전 서울시장, 중앙회 임원 및 회원 등 각급 기관 단체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강민수 전 회장의 이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신임 정권식 회장은 현재 대전 로얄호텔의 대표로 한국조리사중앙회 충남·대전 지회장 등으로 활동해 왔다. 정권식 회장은 취임사에서 중국대륙에 한국문화를 알리고 북경과 상해 중심가를 흔드는 대표 브랜드가 바로 ‘대장금’이라며 조리사가 막중한 사명감을 가진 직업이라는 것을 느끼고, 자부심을 갖고 자기 분야에서 충실하면 조리사의 지위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조리사들의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 ‘개혁적인 제도와 시스템’ ‘조리사를 위한 온라인 시스템 구축’ ‘경연대회 심사 규정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클린위원회 구성’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정 회장은 “새롭게 도약하는 중앙회를 만들라는 회원들의 희망과 바람을 하나하나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원우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제 음식은 단순히 먹거리 차원을 넘어 변화해 문화, 예술,
대상 청정원은 11일 고추장 성수기를 맞아 순창 고추장 맛의 비결인 기후조건에 대한 퀴즈 행사를 진행해 1등 당첨자에게는 순창 임야 200평(1평당 가액 5만~6만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8월 9일까지 청정원 홈페이지에서 응모하거나 전국 대형마트, 백화점, 수퍼 등에 비치된 엽서에 써서 내면 된다. 순창은 연평균 기온 13.2℃, 습도 72%, 안개 낀 날 77일 등 발효 미생물 성장에 적합한 자연조건을 갖추었다고 대상은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중독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전국 청소년 수련원 173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1개 수련시설을 적발해 고발,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하도록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식품 조리 사용 목적으로 보관한 경우(5개소) ▲수질검사결과 부적합 된 지하수를 불법 사용하거나 수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경우(3개소) ▲집단급식소 설치신고를 하지 않는 등 무신고 업소(2개소)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한 경우(8개소) ▲기타 시설기준 위반(9개소), 건강진단 미실시(3개소), 보존식 미보관(6개소), 기타 사항 위반(5개소) 등이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청소년수련원 이용실태 점검결과 특정시기에 비정기적으로 운영되는 특성 때문에 전체 점검대상 173개소 중 40개 업소(23%)가 영업부진 등을 이유로 영업중단 및 휴·폐업상태에 있었다. 또한 영업을 하고 있는 나머지 133개소 중 41개소(30.8%)의 경우도 일정기간 사용하지 않다가 사용 요청이 있는 경우에만 급식을 준비해 제공하는 등 전반적으로 영업자 및 종사자의
전 세계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프렌치 아뻬리띠프 축제’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프랑스의 멋과 낭만을 선사한다. 소펙사(SOPEXA,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와 프랑스 농수산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 시내 유명 레스토랑에서 모엣&샹동과 프랑스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프렌치 아뻬리띠프 축제는 전 세계인들에게 프랑스 음식은 복잡하고 비싸다는 편견 대신 가볍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음식이란 점을 알린다는 취지로 열리고 있다. 아뻬리띠프는 영어의 에피타이저와 같은 말로 식사 전에 식욕을 돋우기 위한 간단한 음료와 음식을 뜻한다. 소펙사는 지난 7일 ‘프렌치 아뻬리띠프 축제’의 일환으로 ‘프렌치 아뻬리띠프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뉴욕, 도쿄, 두바이, 뉴델리 등 전 세계 30여개 주요 도시에서 동시 개최되는 글로벌 축제로 한국에서는 필립 띠에보 주한 프랑스 대사, 제임스 패튼 모엣 헤네시 한국지사장, 샤를르 꾸엥트로 르 꼬르동블루 한국 사장 등이 참석해 아뻬리띠프 요리를 직접 조리해 보이며 매력을 소개했다. 프렌치 아뻬리띠프 축제가 열리는 레스토랑은 타니(Tani), 애비뉴엘 타니(
국순당(대표 배중호)은 국내 면세점에서 ‘백세주 프랜즈팩’을 구입한 유학생 및 어학연수생을 대상으로 백세주를 지원하는 ‘외국인 친구들과의 백세주 파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유학이나 어학연수 등의 목적으로 해외 출국하면서 백세주 프렌즈 팩을 구입한 대학생이 신청하면 100명을 선정해 외국인 친구들과의 파티에 사용할 백세주 1박스를 지원한다. 대상지역은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등 8개국으로 신청은 국순당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기간은 오는 9월 7일까지다. 백세주 프랜즈팩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외국인들에게 손쉽게 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선물용 상품으로 기존 백세주(375㎖)보다 작은 130㎖ 6개가 한 세트이며, 백세주와 어울리는 음식과 약재의 효능 등을 담은 설명서가 영어, 일본어, 중국어 3개 국어로 들어있다. 국순당 김항섭 해외사업팀장은 “김치나 비빔밥 등 한국의 음식 문화가 빠르게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지만 우리 술은 아직 그들에게 생소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의 대학생들도 우리 전통주 매력에 빠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숙당은 파티가 끝난 뒤에는 사진이나 동영상 등의 파티 후
진로발렌타인스가 임페리얼 제품을 리뉴얼하며 소비자들과 유대 강화에 나섰다. 진로발렌타인스의 지난 8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임페리얼17의 제품 리뉴얼 출시를 기념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장 크리스토퍼 쿠튜어 사장은 “임페리얼은 그동안 혁신과 개척자 정신으로 한국의 위스키 시장의 모습을 바꿔왔다”며 “임페리얼의 리뉴얼을 계기로 소비자들과의 유대를 강화해 위스키 시장을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쿠튜어 사장은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만 책임감 있는 기업으로서 7월부터 더욱 강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사회공헌프로그램 강화에 의지를 분명히 했다. 진로발렌타인스의 ‘임페리얼17’은 2003년 탄생한 수퍼 프리미엄급 위스키로 임페리얼 명가만의 독특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료의 선별에서부터 증류, 숙성까지 매단계마다 최상의 원액만을 다시 엄선하여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특별히 블렌딩한 것이 특징이다. ‘임페리얼17’ 리뉴얼은 성공적이고 흡인력 있는 남성적인 브랜드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대담하고 자신감있는 디자인으로 새롭게 선보였으며, 병에 직접 프린트된 라벨(a silk-screen printed labe
마니커는 경상남도 밀양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마니커는 밀양시에 자회사인 TSGL로지스를 통해 총 220억원 규모의 물류본부를 신축.운영하기로 하고 이날 밀양시청에서 한형석 회장과 엄용수 밀양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마니커는 이달 중 11월 완공을 목표로 밀양시에 대지 8700평, 건평 9000평 규모의 대형 물류본부를 착공하고 국내 대형업체와 장기 임대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밀양시는 공사와 운영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마니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대표적인 민관협력 사례로 마니커는 장기 임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밀양시는 고용창출과 세수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라고 말했다.
해태음료와 뷰티크레딧은 이달부터 여름시즌까지 전국 150여개 뷰티크레딧 매장에서 1만 원 이상 구매고객 모두에게 해태음료의 신제품 ‘썬키스트 자몽에이드(350㎖)’를 증정하고, 편의점에서 자몽에이드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도 ‘뷰티크레딧 로얄젤리 황토 폼클렌징(30㎖)’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공동 샘플링 제품인 썬키스트 자몽에이드는 루비레드 자몽이 함유된 새로운 컨셉트의 무탄산 에이드이고, 뷰티크레딧 로얄젤리 황토 폼클렌징은 피지 및 각질 컨트롤이 뛰어난 황토와 로얄젤리가 함유된 폼클렌저이다. 해태음료 관계자는 “양사간의 제품 교차 증정으로 타깃 고객 공유를 통한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고, 신제품 홍보효과 극대화 등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