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카콜라(대표 이창엽)가 칼로리, 설탕, 카페인이 없는 ‘킨 사이다 제로(Kin Cider Zero)’를 출시한다. ‘킨 사이다 제로’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칼로리 문제에 민감한 20, 30대 젊은 여성을 주 타깃으로 기존 ‘킨 사이다’의 상쾌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웰빙 트렌드에 맞춰 칼로리, 설탕, 카페인을 없앤 것이 특징. 또 3無인 ‘제로(Zero)’의 특징을 강조하고 기존 사이다와 차별화하기 위해 용기도 사이다의 대표적인 이미지인 녹색 대신 화이트를 채택해 보다 건강하고 순수한 느낌을 살렸으며, 음료용기도 날씬하게 바꿨다. 한국 코카콜라는 새롭게 출시한 '킨 사이다 제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시음행사와 옥외광고, 차량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웰빙에 관심이 많은 여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상쾌한 경험을 주는 ‘Kin Zero Attack!’ 행사를 내달 6일부터 한 달간 실시한다. 한국 코카-콜라 ‘킨 사이다 제로’ 브랜드매니저 손지현 대리는 “지난 해 코카콜라 제로 출시 이후, 소비자들이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웰빙을 겨냥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약청이 지난달 31일 지방청으로부터 영유아식 제품에서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는 보고를 받고도 19일 언론에 알려질 때까지 이 사실을 숨겨 제품 회수율이 낮아졌다”는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의 지적과 관련해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하는 것보다는 신속한 회수 및 판매금지 등의 안전조치가 우선이라고 판단했으며, 잘못 보도될 경우 오히려 전체 이유식 제품에 대한 불신 및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발표보다는 신속한 회수 및 판매금지 조치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식약청은 식중독 원인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에 대한 기준·규격 개정을 위한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지방식약청에서 시중에 유통 중인 영·유아식품의 모니터링을 실시했고, 일부 제품에서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검출됐다는 검사결과가 지난달 31일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인터넷 홈페이지 ‘알림마당-위해식품정보공개’란에 회사명, 제품명, 검출량 등에 대한 내용을 공개하고,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100/g을 초과한 2개 회사, 4개 제품에 대해서 위해우려가 있다고 판단돼 영업자에게 긴급 회수명령조치를 하고, 지방청 및 시·도(시·군·구)를 통해 이 제품들이 시중에 유통 판매되
샤니가 온라인 쇼핑몰 판매를 시작으로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30여 종류의 주력 제품을 최고 20%이상 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인터파크에서는 상반기 베스트상품인 ‘속이 빵빵 시리즈’와 ‘자연발효시리즈’, 건강음료인 ‘닥터 어니언’ 등을 판매하며 오후 6시 이전에 주문하면 익일 배송을 통해 신선한 제품을 바로 다음날 즐길 수 있다. 온라인 이마트에서는 천연발효빵 ‘파네토네’를 비롯해 슈아프레 잼세트 등을 선보인다. 파네토네 클래식은 입점 기념으로 최고 4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좋은 구매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샤니 마케팅팀 이승우 차장은 “온라인 쇼핑몰 판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샤니에서 선보이는 베이커리 수준의 고급 빵과 다양한 식품들을 손쉽게 구매 할 수 있게 됐다”며 “온라인을 판매를 통해 상품 구매와 함께 제품의 우수성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건설 현장에서 인부들이 이용하는 음식점인 속칭 '함바 식당' 29곳을 단속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14개 업소가 유통 기한이 지난 음식재료를 쓰는 등 위생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들 중 12곳은 유통기한이 지난 어묵, 맛살, 소시지 등의 음식재료를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실제 요리에 사용했고 다른 2곳은 조리 기구와 식기를 살균 소독하지 않고 비위생적으로 관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별로는 대구 수성구 건설 현장의 식당이 5곳으로 가장 많았고 달서구(2곳), 달성군(2곳), 중구(2곳), 동구(2곳), 북구(1곳)가 그 뒤를 이었다. 식약청은 적발 업소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도록 관할 구청에 해당 사실을 통보했다.
디아지오코리아와 함께 페르노리카코리아도 탈세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이날 발표문을 통해 “페르노리카 그룹은 방침을 통해 주재국의 법률 준수를 엄격히 규정하고 있다”며 “보도의 내용은 그룹에서 금하는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본 조사와 관련해 지난 1일부로 검찰로부터 통지 받았다”며 “관계 당국에도 전폭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2002년부터 2004년까지 페르노리카코리아에 판촉물을 납품했던 업체에 대한 검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진로발렌타인스사는 개별 법인으로서 본 건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하이트맥주의 맥스(Max)는 두 사람이 함께 마시기에 적당한 양의 1000ml 페트(PET)병 맥주를 새로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된 1000ml 페트병 제품은 500ml 두 병 분량으로, 커플이 마실 경우 개봉 후 한번에 음용이 가능하다. 기존의 1.6L 페트병 제품의 경우, 개봉 후 한번에 음용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양을 담고 있다. 또한, 페트병의 경우 마개를 닫아 보관해도, 재 음용시에는 탄산의 유출이 많아 상쾌하게 맥주의 본래의 맛을 즐기기 어렵다. 맥스는 이러한 패트병의 단점을 보완하게 위해 두 사람이 함께 마시기에 적당한 양의 페트병을 출시하게 된 것. 세계최초로 대용량 맥주에 적용된 3중막 다층구조(Multi-Layer)를 적용해 2겹의 일반 페트재질과 1겹의 특수베리어(Barrier)물질로 구성되어 일반 페트병에 비해 산소와 탄산가스의 차단성을 높여 신선함을 강화했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1881.77원.
맥시엄코리아는 국내 최고가 데킬라인 ‘사우자 TG’를 출시했다. 사우자 TG는 스탠더드급 위스키의 2배 가격으로, 17년 미만의 프리미엄 위스키들과 비슷한 25만원 정도의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함형진 맥시엄 코리아 마케팅 부장은 “지난 10년 사이 미국의 슈퍼 프리미엄급 데킬라 시장은 1500% 성장했다"며 "국내 슈퍼 프리미엄급 주류의 꾸준한 상승세와 더불어 데킬라의 주요 소비층인 20∼30대의 입맛이 고급화 돼 국내 데킬라 시장은 더욱 슈퍼 프리미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주요 타깃인 20∼30대의 소비력 강화와 소비패턴 변화에 따라 할인점, 백화점 등의 유통은 무의미하다고 판단해 바 중심의 프로모션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광고의 이해’라는 주제로 건강기능식품 발전을 위한 수요모임을 진행한다. 오는 27일 오후 3시 식약청 연구동 1층 대강당에서 ‘광고의 이해’라는 주제로 광고전문회사 Yeacoms의 강유성 대표가 주제 발표를 한다. 식약청 관계자는 “광고라는 매체를 많이 접하다보면 쉽게 이해되기도 하나 정작 광고를 설계하다 보면 어려운 점들이 많은 것 같다”며 “모임을 통해 업계 종사자들이 좋은 정보를 얻어가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는 2007년도 수요모임 상반기를 결산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주류업계가 여름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신제품 출시와 제품 리뉴얼을 실시하며 마케팅 강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푹푹 찌는 여름철을 맞아 시원하고 저도주인 맥주와 매실주 등의 제품들의 공세가 두드러지게 이뤄지고 있는 것이 이번 마케팅의 특징. 맥주업체들은 기존 맥주와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이며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의 ‘주심(酒心)’ 사로잡기에 나섰다. 오비맥주는 여름철 맥주특수를 겨냥해 카프리 생맥주 업소에 특수 냉각 기술을 이용한 초냉각 0℃ 생맥주를 선보인다. 기존 생맥주 온도의 4~5℃에서 차별화한 0℃ 카프리 생맥주는 국내 최초로 맥주 자체의 온도를 낮추는 ‘수퍼 콜드(Super-cold)’라는 특수 냉각 기술을 사용해 여름철 시원한 맥주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소비자 조사 결과 전체 생맥주 소비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20대 층에서 차가운 맥주에 대한 선호도가 특히 높았다”며 “차가운 맥주로 프리미엄 맥주시장의 성장을 주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트맥주는 국내 최초로 식이섬유가 함유된 프리미엄급 신제품 ‘S(에스)맥주’를 출시했다. 부드럽고 깔끔한 맛의 ‘S’는 100㎖당 0.5g의 식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이유식에서 식중독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검출된 사실을 알고서도 보름이상 국민에게 알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열린우리당 장복심의원이 주장했다. 식약청이 장복심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식약청이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검출됐다는 사실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월28일과 31일이었으나 이러한 사실을 바로 공개치 않고 6월19일에서야 언론을 통해 알렸다. 장의원은 식약청이 지난 4월 사카자키균이 검출된 이유식을 최대 141일까지 검출 사실을 숨겨 비난을 받았는데 이번 사건으로 늑장 행정이 되풀이 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 통박했다. 장의원은 특히 식약청이 언론을 통해 적극적인 회수조치를 취했다고 하지만 식중독균이 검출된 이유식의 회수율은 6월20일 현재 0-6.3%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후디스아기밀순유기농1의 경우 720캔중 단 하나의 제품도 회수되지 않았고 베이비사이언스맘마밀2의 경우도 5100캔 가운데 320캔만 회수되 회수율이 6.3%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장의원은 “지난 4월 사카자키균 사건 발생 당시 식약청은 위해사실을 인지 즉시 국민께 알려 선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지만, 이번 사건처럼 보건위생 당국의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