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하천정비방안 등 하천환경 개선안 마련부산시는 지역 대표하천인 동천을 살리기 위한 '동천 하천환경개선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보고회를 개최하고 용역에 착수했다. 동천 하천환경개선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는 최근 시 환경국장실에서 용역수행자인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원 5명과 하천관련 부서가 참여한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오는 10월까지 8개월간 동천 발원지부터 북항입구까지 6천6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천환경개선을 위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동천 하천환경개선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은 지난 12일 착수해 오는 10월 11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주요내용은 △기본방향 및 기본목표 설정 △동천 하천환경의 조사와 동천의 특성을 고려한 유지수량 확보 △수질개선 △친환경적인 하천정비방안 등 총체적인 하천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그에 따른 단계별 추진사업 및 투자계획과 시민참여방안 등을 수립하기로 했다. 아울러 동천 하천정비에 대한 시민여론 수렴과 시민단체 등 공동참여를 통해 시민의견을 적극반영하고, 동천과 유사한 국·내외 사례조사와 하수천정비계획, 하수관거 신설 등 시에서 수립하는 동천관련 계획과 연계, 실효성 있는 하천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성능 무관 제품명 도용 경쟁력 저해일부 의약회사가 모방상표 출원에만 급급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8일 특허청에 따르면 국내 일부 제약회사들이 유명의약품의 인기를 이용해 최초 제품의 상표나 주 성분명을 단순 변형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상표들을 도용하는 사례가 많다고 밝혔다.이들 모방 상표 의약품은 상표 등록이 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정확한 효능에도 의심이 가는 경우가 적지 않아 문제가 되고있다. 실제로 `비아그라'(Viagra)의 유명세에 편승해 일군의 '그라'시리즈가 유행해 `일나그라', `서그라', `누에그라' 등의 상표가 우후죽순 생겨났다.또 지난해 '심바스타틴'(Simvastatin)을 주성분으로 지혈증 치료제 '조코'(Zocor)와 관련해서도 국내 240억원어치가 판매되는 인기를 등에 업고 유행처럼 '아조코', '아이조코', '더조코', '심바', '심바코', '심바스트' 등의 상표가 출원됐다.이 같은 현상은 기존 제품과 비교해 동등하거나 우수한 약효를 가진 의약품을 개발했더라도 유행상표를 모방함으로써 사용자로 하여금 그 약효를 의심하게 만들어 단기간의 이익은 유리할 수 있으나 장기적 안목에서는 제품
'보파라치' 생길 수도…식파라치, 팜파라치에 이어 건보 급여 허위·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제도가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신종 '보파라치'가 생겨날 전망이다.정부는 병·의원 등 의료기관의 건강보험 급여비 허위·부당청구를 줄이기 위해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보건복지부는 최근 "부패방지위원회가 건강보험 급여비 허위·부당청구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주는 방안을 제안했다"면서 "조만간 이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관계기관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복지부는 그러나 "보건의료는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포상금 지급 문제에 대해 신중히 검토한 뒤 결론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중독증 정신 질환 및 근골격계 질병 유발IT강국 한국이 심각한 인터넷 후유증을 앓고 있다.한국문화정보센터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1만3천58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도한 인터넷의 사용으로 일상 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를 말하는 이른바 '인터넷 중독증'을 겪는 사람이 39.8%를 차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또 인터넷 사용시간이나 업무 외 인터넷 사용시간이 하루평균 8시간 이상인 인터넷 중독자 수는 인터넷 인구(2001년 9월기준 2412만 명)를 감안, 738만 명에 이른다고 예상했다. 이는인터넷 인구 3명중 한 명이 인터넷 중독증인 셈이다.인터넷 증독증은 심리적 측면에서 소외감과 우울증을 동반해 현실공간에서 대인관계가 최소화되고, 그 결과 갈수록 소속감과 이해 받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키기 어려워 점점 더 외로워지며, 생활에서 느끼는 불안이나 우울의 정도도 더욱 커지게 된다.나아가 장시간 불편한 자세와 흡연 등은 신체적으로 근 골격계에 무리로 이어져 신체 일부분의 마비증상을 유발시키고 급기야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인터넷 게임 이용자인 박모씨(무직, 28세)는 "온라인 게임을 하다 3일정도 밤 샌 적이 있는데 그 후 머리가 아
휘발성유기화합물질 실내 수치 '곱절'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이 북부지역 3곳의 백화점을 대상으로 톨루엔 등 휘발성유기화합물질 5종의 실내 농도 분포를 합산한 결과 백화점 잡화매장에서 발암성 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의 농도가 다른 매장보다 최고 두 배 가량 높은 것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구체적 수치로는 잡화 매장 456㎍/㎥, 지하주차장 440㎍/㎥, 가전매장 317.4㎍/㎥, 가구매장 284.1㎍/㎥, 식당매장 267.4㎍/㎥ 순으로 조사됐다.휘발성유기화합물질은 오존 등 광화학스모그 원인 물질일 뿐 아니라 발암 및 오존파괴 원인물질로 환경 및 건강에 영향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백화점 내부의 VOCs 합산농도는 백화점 밖의 농도보다 4.8배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돼 백화점 내부환경에 문제점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잡화매장의 VOCs 농도가 높은 것은 제품 도장시 휘발성 용매를 많이 사용하는 가방, 구두같은 피혁 제품 등의 영향으로 분석됐다.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휘발성유기화합물질에 대한 법적 배출허용기준이 없어 측정치가 신체에 유해하다고 말하기 어려우나 국민 보건위생을 생각해 정부차원의 저감계획 수립과 방지대책 마련이 이뤄져
종합적 환경 정보망 구축 등 6월 말 공포예정환경부는 국가환경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환경정보망 구축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환경정책기본법시행령 개정안을 17일 입법 예고했다.지난해 12월 개정되어 금년 6월 30일부터 시행예정인 환경정책기본법에 의하면, 매체별 관리에 치중했던 기존의 환경보전장기종합계획을 폐지하고 국토, 자연, 해양, 대기, 수질, 상·하수도, 폐기물, 유해화학물질 관리 등 국가환경 전반에 걸친 '국가환경종합계획'을 매 10년마다 수립토록 하고 있다. 지역 차원에서도 환경오염·훼손을 사전예방하고 개발과 보전을 병행할 수 있도록 시·도는 물론 시·군·구 등 기초자치단체 차원의 환경보전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하게 된다.개정되는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을 살펴보면, 현재 법적 근거가 없이 운영되고 있는 환경정보망 및 환경지리정보시스템의 근거규정을 명시, 위탁기관에 대한 예산지원 등 환경정보망의 구축·운영 및 위탁에 관한 세부사항을 규정했다. 이에 국가환경종합계획, 시·도 및 시·군·구의 환경보전계획이 충실하게 수립될 수 있도록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국토의 환경상태 전반에 대한 조사·평가를 실시하고, 환경부장관은 그 결과를 토대로
'세계 물의 해'공식 홈페이지 운용 자율적 물 살림 운동 기대환경부는 물 절약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 참여 홈페이지 www.ilovewater.or.kr을 구축하고 2003년 2월 17일 서비스를 시작했다.시민회원으로 참여하게 되는 이 사이트는 정책정보 전달 또는 계몽적 역할에 중점을 둔 기존 정부 사이트 형태에서 탈피해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 상호간 의사소통과 교류 강화를 통해 물 절약과 물 살림의 실천을 촉진하는 커뮤니티 사이트를 지향하고 있다. 2003년 '세계 물의 해'공식 홈페이지로 문을 연 이 사이트는 물 사랑 물 아끼기, 물 정보 가이드, 물 절약 커뮤니티, 물 살림 동호회, 물 사랑 포인트 등 5개의 주메뉴로 구성되어 국내·외의 물 현황, 정부대책, 물 살림 실천방법 등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과 함께, 올해 국내에서 전개되는 물의 해 기념행사의 내용과 능동적 참여방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2003년 '세계 물의 해'를 맞이해 물의 소중함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고, 불필요한 물 소비를 줄일 목적으로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적극 유치활동 전개 2004년 3월 열려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계획(UNEP) 제22차 집행이사회 본회의에서 2004년 제8차 특별집행이사회의 개최국가로 한국이 최종 결정 됐다.이번 결정은 우리정부가 2002년 제7차 특별집행이사회에서 유치의사를 공식 표명한 이래, 지속가능발전 세계정상회의(WSSD) 등 각종 국제무대에서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얻은 성과로 평가된다.이번 회의는 2004년 3월 29~31일 3일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전세계 130여개국 각료급 대표, 주요 국제기구와 국제 NGO 대표 등 700여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지구환경장관포럼과 겸하여 개최된다.국제환경문제의 핵심의제를 논의하는 유엔내 환경관련 최고회의를 아시아지역에서는 최초로 한국이 개최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의 위상 제고와 함께 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부대표를 포함한 전세계 환경전문가들에게 우리나라의 환경보전 노력 및 환경산업·기술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민 소득 증대 목적 1천475만 마리 방류해양수산부는 동해안 어업자원 증대의 일환으로 국·도립연구소에서 인공종묘 생산한 연어방류를 실시한다.연어 방류계획량은 1천475만마리로 전년보다 41%증가된 물량으로 우선 2월13일 오후2시 동해안 왕피천에서 155만마리를 경상북도주관으로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 학생 등 약 500명이 참석하여 방류행사를 한다.방류되는 어린연어는 2002년 10월부터 11월사이에 동해안 하천에서 포획한 어미연어에서 알을 채란·수정해 인공부화 생산한 것으로 동해안 왕피천, 남대천, 오십천과 비무장지대인 남강 등 18개하천과 남해안의 섬진강, 탐진강에 2월부터 4월까지 1천475만마리를 방류 할 계획이다.연어방류사업은 67년이후 계속하여 실시해 섬진강에 98년부터 방류를 실시한 결과 동해안 하천으로만 소상하던 연어가 지난해에는 섬진강에서 97마리를 포획되는 등 회귀율도 점차 늘고 있는 실정이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연어자원 증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어방류사업을 확대하여 동해안의 주요 어획자원으로 육성, 어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친근한 이미지 구축 장기 투자로 브랜드 파워 키워 LG전자(대표 구자홍)가 아태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선정됐다.Brand가치평가 기관인Interbrand가 운영하는 brandchannel.com 과 Interbrand.com에서 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Brand를 평가한 결과, LG전자가 '2002년 최고 브랜드 파워'의 아시아-태평양지역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간 LG전자가 크리켓 월드컵 후원, LG컵 축구대회 등 스포츠 마케팅과 장학퀴즈(동남아 4개국 등 전세계 7개국) 등 문화마케팅을 적극 펼치는 것은 물론, 지역 문화에 적합한 이벤트를 개발해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온 것의 결과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LG전자 김영수 부사장은 "제품에 대한 광고에 앞서 브랜드에 호감과 신뢰를 쌓을 수 있는 마케팅에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장기적 투자 관점으로 브랜드 영향력을 키워나가 유럽, 미주지역 등에서도 큰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한편 플레이 스테이션(3위), 소니 에릭슨(4위), 도요타(5위)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북미지역에서는 소매 체인업체인 타깃이 1위를 차지했으며 유럽 및 아프리카지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