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건강에 유익 소화흡수 잘돼 우유를 먹으면 소화가 되지 않는다는 중,장년층을 위한 성인용 우유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는 완전식품인 우유와 건강에 유익한 생리적 기능을 지닌 생강을 섞어 성인의 입맛에 맞으면서도 소화흡수가 잘되는 ‘생강우유’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축산기술연구소는 생강이 지니고 있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뛰어나다는 점에 착안해 성인들도 소화에 대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우유 개발에 착수, 떠먹거나 흔들어 마실 수 있는 생강우유를 개발했다. 생강은 예로부터 한방과 요리에 널리 사용돼 왔으며 항균작용, 간장보호, 소화흡수 촉진 등의 다양한 생리적 기능을 지니고 있으며 최근에는 관절염에도 효능이 있다는 논문이 발표됐다. 우유는 칼슘이 많아 노인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효능이 있고 면역기능 향상과 세포증식을 촉진시킨다. 생강을 미세하게 갈아 우유에 섞으면 우유의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걸쭉하게 변하고 색깔 역시 약한 노란색을 띠게 된다. 생강 특유의 떫고 쓴 맛을 없애기 위해 약간의 올리고당을 첨가하면 성인들의 입맛에 맞는 생강우유가 탄생한다. 축산기술연구소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맛 테스트 결과 50대 전후의 성인들은
삼성플라자등 최고 50%이상 할인 ◇각 유명 백화점들이 일제히 봄 정기세일에 돌입, 고객 끌기에 열올리고 있다. 각 백화점들이 일제히 봄 정기세일을 하고 있다. 이번 세일은 보통 11일 이상 열리며 나들이 용품, 봄신상품의류, 혼수품(가전,예복), 월드컵 분위기에 맞춘 스포츠·캐주얼 의류가 대거 쏟아져 나왔다. 원피스, 신사의류 등도 30% 쯤 싸게 팔고있다. 전체 브랜드의 세일 참여율은 평균 70~80% 수준이나 여성의류(40~60%)와 명품(30%)은 참여율이 낮은 편이다. 올해 쓸 혼수용품은 이번 세일기간에 예약, 장만 하는게 유익하다. ‘노세일 브랜드’는 각 백화점 카드를 이용하면 10%쯤 싸게 살수 있다. 다음 세일은 7월에 있기 때문에 선글라스, 수영복 등 여름용품을 준비하는 것도 알뜰쇼핑의 지혜다. 그랜드(22일까지)는 의류, 잡화, 생활용품, 가전, 침구용품 등은 10~60%까지 싸게 살수 있다. 여성의류매장에서 그랜드 LG카드를 쓰면 10%를 더 깎아준다. 매일 10% 할인 품목을 내놓고 파는 ‘브랜드데이’ 행사도 살펴볼 만하다. 일산점은 15만원이상 사면 영광굴비, 파카 크리스털, 백화점상품권 등을 주는 경품행사가 열리고 있다.
벚꽃이 만발해 상춘객이 붐비는 경주 김유신 묘 가는길
봉인표시제 도입, 위반시 수출중단 조치 해양수산부 한중 양국은 그 동안 물의를 일으켜온 중국산 수입수산물의 금속 이물질 수입방지 등을 협의하기 위해 최근 중국 북경에서 수산 당국간 회의(대표 :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국장 박덕배,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 수출입 식물안전국 장퀸첸쿠이)를 열고 중국의 절강성(영파)소재 가공공장에 대한 현지 위생점검(3.18~3.19) 결과를 밝혔다. 중국측은 현행과 같이 전량 금속탐지기 검사 및 위생증명서 첨부제에 추가해 오는 4월부터 봉인표시제를 도입, 실시하고 불량수산물을 수출한 해당 기업에 대해서는 한국으로 수출중단조치를 강력히 시행하는 등 재발방지 조치를 강구키로 했다. 한국측은 중국산 수입수산물에 대해 현행과 같이 통관전 전량 사전 금속탐지기 검사를 실시하되 오는 4월1일부터는 불량수산물 검출시 해당 제품만 반송 또는 폐기키로 했다. 7월1일 부터는 한중 위생약정 체결이후 1년 동안 안전성이 확인된 해당 수산물 가공공장 및 지역에 대하여는 표본검사제도를 도입할 계획임을 중국측에 통보했다. 한편 한중 위생약정 이행 관련 양측의 관계자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고 중국의 수산물 가공공장에 대해 우리 전
가전업계 권위지 ‘어플라이언스’, 특집으로 소개 최근 LG전자가 미국, 유럽, 아시아등 20여개국에 발행되는 가전업계 최고 권위지인 ‘어플라이언스(Appliance)’에 특집으로 소개돼 세계 가전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총 16페이지에 걸쳐 소개된 주요 내용은 가전사업 부문, 주요 해외 공장 현황, 해외 시장 마케팅 전략 및 성공사례 그리고 제품 및 신기술 현황 등이다. LG전자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장 김쌍수 사장은 “가전제품은 우리들의 일상 생활과 불가분의 관계다. 앞으로 우리가 개척해야 할 시장과 개발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은 무한하며 중국, 인도,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 대한 공략과 신기술 개발에 집중해 2005년까지 확고한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지난해 멕시코, 브라질 등에 백색가전 생산공장을 새롭게 준공했다. 올해도 성장성이 높은 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제품의 생산시설을 확충, 제품을 다양화하는 등 세게 일류기업 도약을 위한 글로벌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대형 할인마트보다 30~40% 가량 저렴 남대문 그릇도매 상가는 유명회사의 홈셋트 그릇에서 부터 스테인레스, 알루미늄, 게르마늄 등 다양한 재질의 주방용품과 크리스탈, 냄비, 반상기, 수저에 이르기 까지 없는게 없다. C동과 D동에 자리잡은 그릇도매상가는 수십년 동안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중에서 구입하기 힘든 용품도 이 곳에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있고 그 가격 또한 저렴하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과 홈쇼핑 시장이 호황을 누리는데 반해 남대문 재래시장의 상점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특히 결혼시즌을 맞아 발디딜 틈 없이 붐벼야 할 혼수용 그릇 전문점들은 주말 오후에도 한산하다. 그릇도매상가 C동 3층에 있는 아주푸드서비스 문영철사장은 “대형 할인마트와 인터넷, 홈쇼핑 등으로 물건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에 사람들이 직접 돌아다니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 중에서도 홈쇼핑의 성장은 재래시장 상점들에겐 치명적이다. 음식점이나 외식업체 등 다량 구매를 목적으로 하는 상점들은 그나마 나은 편이다. 개인 소비자 들을 대상으로 하는 혼수 전문 상가들은 “아예 개시도 못하고 문을 닫는 날도 있다”고 말한다. 또 “물건의 질이 좋고 가격이 아무리 싸
자연스런 원목 톤·심플한 ‘분위기’ 연출 신혼가구는 침실·거실·서재·드레스룸 등 혼합 배치 내집을 내마음대로 꾸밀수 있다는 것은 결혼의 또하나의 묘미다. 그렇지만 처음부터 준비가 돼있지 않다면 쉽게 바꾸기 힘든 가구들을 용도에 맞지 않게 구입 하는 경우 있다. 예비부부들에게 편안하고 세련된 집가꾸기 비결을 소개한다. 신혼가구 선택 포인트 올해는 내추럴한 원목 톤, 심플한 모던 스타일이 주류를 이룰 전망이다. 신혼가구 선택에 앞서 필요한 것은 좁은 공간 활용을 위해 침실, 거실, 서재, 드레스룸 등의 용도를 어떻게 합치고 나눌 것인지 함께 상의하는 것이다. 또 좁은 신혼 공간은 실용적인 수납 기능을 갖춘 가구, 다기능 가구를 요구한다는 점을 새겨둘 필요가 있다. 공간을 넓어 보이게끔 하는 깔끔한 디자인과 컬러도 중요하다. 통일성이 있는 패키지 가구들은 방안을 한결 넓어 보이게 한다. 아이템별로 가구 선택 요령을 살펴보면 우선 침대의 경우 각 가구사들이 더블, 퀸, 킹 등의 표준 규격과 더불어 ‘디럭스 더블’ 등의 변형 침대들도 내놓구 있다는 점을 알아두자. 침대의 생명은 매트리스라 할 수 있는데 본체는 스타일리시한 것으로 매트리스는 별도로 구입하는
홈세트·반상기…조금만 신경쓰면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 골라 맛있는 저녁을 준비하고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 신혼살림의 가장 큰 재미가 아닐까. 적어도 하루에 한번 이상은 그릇을 사용하게 된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주방용품인 양식기와 일부 한식기를 포함해 구성된 홈세트와 반상기는 제조사마다의 등급이 달라 구입하는데 조금만 신경을 쓰면 같은 값이면서도 훨씬 더 좋은 품질을 고를 수 있다. ▲실용성을 바탕으로 구성된 홈세트 홈세트는 양식기를 세트화한 것으로 디너세트를 말하고 요즘에는 일부 한식기를 포함한 양식기로 요긴하게 구성된 제품들이 인기가 높다. 때문에 한식과 양식, 기타 여러가지 음식을 담아도 어울리는 홈세트 구입이 늘고 있다. 홈세트는 90피스를 기준으로 접시와 사각접시, 구프, 볼 등으로 구성된 접시세트가 38피스고 대접, 합, 공기의 한식기 세트가 32피스, 컵과 잔받침이 각각 6개, 주전자 1개, 사각접시 1개, 설탕기 2개의 커피세트가 19피스로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의 신혼부부는 52~62피스를 가장 선호한다. ▲예단용으로도 안성맞춤인 반상기세트 반상기는 단반상기, 5첩반상, 7첩반상, 9첩반상기 등의 종류가 있고 밥상 하나를 차릴
지난 18ㆍ19 양일간 그랜드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죖뉴월드 푸드쇼’가 열렸다. 이 전시회는 지난 10년동안 새로운 미국산 농산물 및 식품을 국내 식품관련업계에 소개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의 농산물, 식품 공급업체 40여개사가 참여했으며 유기농산물, 식자재, 건강식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3개국과 공동으로 개최돼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육류, 각종 해산물, 신선ㆍ냉동 야채 및 과일, 통조림, 건조과일, 제과제빵 원료, 반조리식자재 등과 과자, 캔디, 탄산음료, 주스, 유기농산물, 치즈 및 유제품 등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과열경쟁 따른 ‘만성적자’ 후유증 우려 신세계 이마트, 롯데 마그넷, 삼성테스코의 홈플러스등 할인점 업계의 ‘묻지마’ 투자경쟁이 갈수록 과열되고 있다. 지난 97년 이후 불붙기 시작한 출점경쟁으로 점포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벌써부터 거의 절반 이상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할인점업계 전체가 만성적인 적자 구조에 빠져 심각한 후유증을 낳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전국 20여개 할인점업체의 매장수는 모두 197개로 집계됐다. 올해 말에는 245개에 이를 전망이다. 업체마다 매년 평균 30~40개 이상씩 점포수를 늘린 결과 웬만한 중소도시에는 1~2개 이상 할인점이 들어섰다. 신세계 이마트, 롯데 마그넷, 홈플러스 등 ‘빅3’가 출점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올해도 6~15개씩 점포를 신설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업계 선두주자인 이마트는 점포수를 지난해말 42개에서 올해 57개로 늘리고 2005년에는 85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위 마그넷은 지난해 24개에서 올말까지 38개로, 2005년엔 79개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