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도에서 유통되는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안심지킴이 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체 259건 중 99.2%가 잔류농약 허용 기준 이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도내 32개 로컬푸드 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총 475종의 잔류농약을 정밀 분석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2건을 제외한 나머지 257건의 농산물에서 잔류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거나, 섭취 가능한 정도의 극미량이 검출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에서는 살충제성분인 클로티아니딘이 기준치 0.3mg/kg을 넘어 0.9mg/kg 검출됐고, 근대에서는 허용 기준이 0.01mg/kg으로 엄격하게 관리되는 토양 해충 방제 농약 성분 터부포스가 0.03mg/kg 검출됐다. 특히 부적합 농산물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긴급통보시스템에 즉시 등록하고, 유통 차단 및 행정조치 등의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당 시군에 신속히 통보했다. 문수경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부장은 “로컬푸드 농산물이 신선함과 더불어 안전성까지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 검사와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더욱 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수산식품 수출 증대를 위한 효율적인 지원방안 논의를 위해 20일 충북연구원에서 2025년 상반기 도 농수산식품수출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수출 유관기관, 수출기업, 전문가 등 16명이 참석하여 세계적 비관세 장벽 강화와 미국 트럼프 2기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다각적인 의견을 나눴고, 수출기업과 수출지원기관 간 농수산식품 수출시책 추진상황과 수출시장 전망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현장에서 발생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의견을 수렴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도는 지난해 농수산식품수출진흥협의회에서 건의된 의견들을 올해 시책에 적극적으로 반영,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기업수를 확대하고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전시 규모를 확대하는 등 협의회 기능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충북 농식품 수출도 순항 중이지만, 관세 및 비관세 장벽 또한 계속해서 강화되는 추세”라면서, “오늘 회의를 통해 수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한 고견들이 농식품 수출지원사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침체된 경기회복과 인공지능(AI) 기술 경쟁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4조 8천억 원 규모의 2025년 제1차 추경에 이어 2025년 제2차 추경예산안 1조 405억원을 추가로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기부는 제2차 추경예산안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회복과 정상화, 중소벤처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인공지능(AI) 등 기술혁신 보급·활용 확산 등 3대 테마를 중심으로 집중 편성했다. 소상공인의 경영회복과 정상화를 위해 먼저 채무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코로나19 기간 동안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채무상환 부담을 완화하고, 금융위원회는 부실채권에 대한 채무 조정을 중심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중기부의 소상공인 상환 부담 완화 방안은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통해 추진할 계획으로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5년에서 7년으로 장기분할상환을 연장하고, 금리 1%p를 감면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는 코로나 피해기업 등을 대상으로 장기(7년) 및 저리(1%p이차보전) 특례보증으로 전환하고, 폐업기업은 분할상환을 7년에서 최대 15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9일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와 농협 충북지역본부는 19일 제주도 농협 하나로마트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청원생명 쌀, 생거진천 쌀, 음성명작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쌀에 대한 관심도 제고,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충북 쌀을 알리자'는 취지로 홍보 및 판촉 활동을 실시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19일 홍문표 사장이 일본 가와바무라에 소재한 6차산업 모델인 가와바 전원플라자를 방문해 농산물 직매장을 중심으로 한 도농교류 성공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가와바무라는 1971년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했던 지역으로,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지역 활성화를 이뤄낸 대표적인 상생협력 모델로 농산물 직매장을 중심으로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새로운 유통구조를 만들어냈다. 홍 사장은 가와바 전원플라자에서 “가와바무라의 도농상생 모델은 우리나라 농촌 지역이 직면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며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새로운 유통 플랫폼 구축으로 농촌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사장은 일본 유통기업 베이시아를 찾아 유통 현장을 둘러보고 한국산 쌀과 참외의 판매 상황과 K-푸드의 입점현황을 점검했고, 베이시아의 경영진을 만나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홍 사장은 베이시아 경영진과의 면담에서 “K-푸드의 우수성과 시장 성장 가능성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입증되고 있다”며, “일본 소비자들에게 한국산 쌀과 참외 등 신선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주메이라 비치 호텔에서 2025 두바이 K-푸드 페어를 개최했다. 중동 식품시장에서 K-푸드 수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 식품기업 30개 사와 중동·터키 지역 바이어 60여 개사가 참여해 이틀 동안 총 251건의 맞춤형 1대1 상담을 진행한 결과, 바이어의 관심이 높은 딸기, 배, 오미자 음료 등의 제품을 중심으로 7건, 총 200만 달러 규모의 현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aT는 수출 상담과 함께, 국내 업체들의 중동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수출 전략 세미나로 국내 최고의 중동 전문가로 꼽히는 박현도 서강대학교 유로메나연구소 교수와 성일광 교수가 진행한 세미나에서는 중동의 종교·문화적 배경에 따른 식문화, 시장 특성 등을 소개해 참가기업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UAE의 할랄 인증 한우 홍보 부스를 설치했고, 바이어들은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할랄 한우의 맛과 품질에 주목하며 수출 시기와 가격 조건을 문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영산포 홍어거리 중심의 영산동 일원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전라남도 상권활성화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60억 원을 투입하여 K-푸드 기반의 글로컬상권 조성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에서 국가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사업으로 전환되어 전남도 공모절차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를 통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나주는 영산포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 자율상권 기반 구축과 경쟁력 강화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상권활성화사업은 영산강 15일의 기적, 홍어의 꿈–대한민국 최대의 K-FOOD 글로컬 상권을 주제로 한다. 시는 확보한 예산으로 상권 브랜드 및 특화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영산포 K-푸드 특화거리 조성, 로컬관광 연계 축제, 문화 이벤트 등 총 22개 세부사업을 추진하며, 지난 2023년 8월 영산포 자율상권활성화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협동조합 설립, 공청회, 전라남도 승인 절차를 거쳐 2024년 4월 자율상권 구역 지정을 완료했다. 또한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을 추진을 마무리하면서 홍어거리 일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질 때 육지로 밀려든 바닷물이 다시 바다 쪽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으로, 폭이 좁고 유속이 빨라 순간적으로 해수욕객을 깊은 바다로 이동시켜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국립해양조사원은 매년 실시간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해운대, 송정, 임랑, 경포‧낙산, 속초, 망상, 대천, 중문, 고래불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6월부터 9월까지 서비스되며, 특히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보여 이안류 안전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안전정보는 소방, 해경 등 관계기관과 해수욕장 관할 지자체 관계자에게 전용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일반 국민은 모바일 앱 안전해(海)와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규삼 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실시간 이안류 안전정보가 여름철 해수욕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중소기업 인증브랜드 실라리안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9일부터 14일까지 태국과 베트남에 시장 개척 사업을 지원해 수출 상담 92건, 960만 달러 상당의 수출협약 13건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실라리안 해외 개척 지원사업은 태국 방콕지회와 베트남 호치민지회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실라리안 기업 태국 9개 사, 베트남 11개 사가 참가해 농산물 가공식품, 곡류 가공 제품, 즉석식품, 비료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영천시 무계바이오의 비료 제조로 태국‧베트남 유통업체와 총 300만 달러 상당의 협약 체결했고, 고령군 엠스푸드는 식품류 제조로 태국‧베트남 유통업체와 총 250만 달러 협약 체결했으며, 성주시의 오그래는 곡류가공식품 제조로 태국‧베트남 유통업체와 총 200만 달러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총 13건의 수출협약을 통해 960만 달러 수출길을 개척했다. 특히, 베트남 호치민 대형마트인 사트라마트에서 열린 실라리안 제품 판촉전 오프닝 세레모니는 현지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서 마무리했고, 현장에서는 시음·시식회와 구매 고객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우수 식품제조업소와 대형 유통업체를 연계한 2025년 대구우수식품 특별판매전을 20일 이마트 월배점을 시작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비산점, 대구신세계백화점 등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대구우수식품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들에게는 대구우수식품을 맛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했고, 올해는 참여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확대된 릴레이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높은 수준의 위생과 품질 관리로 대구우수식품 인증을 받은 7개 기업 및 대구 명품빵(대빵)이 참여하며, 각 기업은 최상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고, 인증받은 판매 제품으로는 잡채, 막창, 닭발, 김치, 유과, 옥수수볼 등이 포함되며, 엄격한 위생 기준을 통해 선정된 식품인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대구의 풍부한 식품 다양성을 홍보하고, 지역 대형 유통업체의 적극적 지원과 협조로 진행돼 상생협력 장터의 본보기가 될 예정이다. 김태운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의 우수한 식품이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