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대형마트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진열하는 등 식품위생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전현희 의원(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에게 제출한 ‘최근 3년간 유통판매업소 단속현황’에 따르면 전체업소 적발은 2009년 269건, 2010년 292건, 2011년 6월 현재 143건이고 이중 대형마트, 백화점, 기업형 슈퍼는 총 112건 적발돼 전체 16%를 차지했다.적발된 대형 업체들을 살펴보면 롯데쇼핑, 삼성테스코, GS리테일과 같은 대기업 계열사의 유통업체들이다. 대형 백화점 적발도 7건으로 나타났다.3년간 대규모 유통판매업소의 단속현황을 살펴보면 ▲롯데슈퍼 26건 ▲홈플러스 20건 ▲지에스슈퍼 19건 ▲농협 하나로마트 11건 ▲롯데마트 9건 ▲일반 백화점(롯데, 그랜드 등) 7건 ▲이마트 6건 ▲킴스클럽 6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5건 ▲코스트코 3건
농촌진흥청은 1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쌀 수급 안정화를 위한 쌀 수출 활성화 방안’에 관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에는 수출 쌀 단지를 경영하고 있는 관계기관과 농업인, 유관기관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수출쌀 활성화를 위한 정부정책 방향, 한국의 쌀 수출 동향과 전망, 일본의 쌀 수출동향과 전망, 쌀 수출시 품질저하 방지기술, 쌀 수출 산업체 현장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한 내용들이 발표될 예정이다.또한 이번 포럼은 해외시장의 수요동향 파악, 선도적인 수출업체와 농촌진흥청의 수출 쌀 단지 조성, 대상국별 기호도에 맞는 전용품종 개발과 이용성 평가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류함으로써 쌀 수출 확대를 통한 쌀 수급안정화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민간검사기관 등 분석담당자의 실무능력 증진을 위한 PCBs 시험법 실무해설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내분비계장애물질로 알려진 PCBs(폴리염화비페닐)는 먹이사슬을 통해 식품에 축적될 수 있어 식품 중 PCBs 관리는 국민보건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번 발간 실무해설서는 어류 및 패류 중 PCBs 시험에만 적용되며 주요 내용은 ▲PCBs 표준물질 조제 및 관리법 ▲PCBs 분석시료 전처리 방법 ▲가스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검출기 등 분석기기 사용법 및 결과 분석법 등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실무해설서 발간을 통해 PCBs 시험법의 체계화 및 보급에 기여하고 관련 기관의 검사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9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전어와 낙지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어는 기억력과 학습능력에 좋은 DHA와 EPA를 다량 함유한 생선으로 한방에서는 전어가 소변기능을 돕고 위를 보하며 장을 깨끗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낙지는 타우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갯벌의 산삼'으로 불리며 바다생물 가운데 대표적인 스테미너 식품으로 꼽힌다.수협쇼핑(www.shshopping.co.kr)과 수산회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에서는 9월 한 달간 전어와 낙지가 시중보다 10~20% 싸게 판매 한다. 농식품부 인터넷 홈페이지(www.mifaff.go.kr)에는 전어와 낙지의 영양정보·요리법이 소개된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31일 중국에서 수입한 바지락을 북한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로 수산물 유통업체 대표 박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중국산 바지락 3t(시가 1억 4천만 원)을 수입해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33회에 걸쳐 목포지역 재래시장 9개 소매상에 북한산으로 속여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중국산보다 북한산을 상대적으로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이용해 원산지를 속여 팔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창의적이고 참신한 미래유망 과학기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공모분야는 농림수산식품 관련 (당면 또는 미래유망) 과학기술 및 사업화 아이디어,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정책.제도 개선 아이디어이다.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9월 23일까지 공모전 사이트(http://www.ipet.re.kr)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당선작은 9월 28일 발표하며 최우수상(1명)에게는 300만원, 우수상(2명)에게는 100만원, 장려상(3명)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당선작은 ‘2011년 제2회 생명산업대전’에 전시 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http://www.ipet.re.kr)를 이용하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한약재 검사기관 및 제약업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약재 감별교육을 9월 1일부터 2일까지 충북 옥천생약자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한약재는 일정 크기로 잘려져 유통됨에 따라 전문 관능검사자가 아니고서는 생약의 고유 특징을 확인하기가 어려워 한약재 품질관리를 위한 감별능력(예, 표면주름의 방향, 고유 냄새와 색 등 확인)이 요구된다. 이번 감별교육의 주요 내용은 ▲식물·동물·광물성 한약재의 분류이론 ▲뿌리 등 약용부위별 주요 감별원칙 ▲주요 관능검사 부적합 사례(행인, 도인, 산사 등) ▲관능검사지침을 통한 응용과 실습 등이다.또한 이번 교육에서는 올 10월부터 한약재 규격품 자가규격화 폐지 및 GMP제도 도입에 관한 내용도 포함될 예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감별교육을 통해 제약업체 등의 한약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31일 서울 동작구 이수전통시장을 방문해 추석 물가를 점검했다.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추석이 이르고 날씨가 좋지 않아 제수용 과일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며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특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중품 과일을 많이 소비해달라"고 당부했다.서 장관은 시장에서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일부 물품을 구입하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방송인 정도만 '자장면'이라 발음하는 '짜장면'이 마침내 표준어가 됐다.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은 국민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되하지만 표준어 대접을 받지 못한 '짜장면'과 '먹거리'를 비롯한 39개 단어를 표준어로 인정하고 이를 인터넷 '표준국어대사전'(stdweb2.korean .go.kr)에 반영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조치로 그동안 규범과 실제 사용 간 차이에서 야기된 언어생활의 불편이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원은 덧붙였다.국어원은 지난 22일 국어심의회 전체 회의를 열어 새 표준어 대상을 확정했다.국어원이 이번에 새로 표준어로 인정한 항목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첫째, 현재 표준어로 규정된 말 이외에 같은 뜻으로 많이 쓰이는 말을 복수 표준어로 인정한 경우다. 예컨대 '간지럽히다'는 비표준어로서 이에 해당하는 말로는 '간질이다'로 써야 했으나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하영제)는 런던에 위치한 해로즈(Harrods) 백화점에서 지난 28일부터 9월 16일까지(현지 시각) 3주간 한식 특선메뉴를 선보인다. 해로즈백화점은 런던의 중심가에 위치한 최고급 백화점으로 200여년간 영국 부유층이 즐겨찾는 쇼핑장소로 유명하다.이번 행사는 aT와 한식재단, 주영한국대사관이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해로즈백화점 1층 ‘로티세리(Rotisserie)’, ‘시그릴(Sea Grill)’ 2개 식당에서 불고기, 갈비, 파절임을 곁들인 삼겹살, 해물냉채, 아구찜, 5색채소가 있는 도미구이 등 6개 메뉴를 판매한다. 또한 푸드코트 옆 식품관 ‘트레이터(Traiteur)’에서도 한국의 대표적인 요리라 할 수 있는 잡채, 해물냉채, 오징어 볶음과 더불어 김치, 콩자반, 더덕무침, 육개장 등이 간편식 형태로 판매된다.이들 메뉴는 영국 템즈밸리(Th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