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어르신들의 경우 신체기능의 저하로 음식물 중의 유해한 박테리아등에 의한 질환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어르신을 위한 식생활안전가이드'를 제작.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청이 지난 4월에 실시한 우리나라 어르신 65세이상, 358명에 대한 가정 내 식품취급행동 및 식품위생 인식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식품위생 지식과 식품취급행동에 있어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인식과 행동이 관찰된 바 있다.설문조사에서 어르신 81.6%가 "얼린 고기를 해동해 일부 조리한 후 남은 고기를 다시 냉동한다"고 답했으며 "한 번 끓인 삼계탕을 냉장고에 넣으면 세균이 생기지 않는다"고 응답한 어르신도 56.7%나 됐다.특히 36%가 조리 중 전화를 받을 경우 다시 조리할 때는 손을 씻지 않거나 36.2%는 얼린 고기를 상온에서 해동하는 것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동남아시아권 외식프랜차이즈 진출 확대를 위해 8~10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11 싱가포르 프랜차이즈박람회(FLAsia 2011)’에 참가한다.‘FLAsia 2011’은 프랜차이즈 전문박람회로 동남아시아는 물론 인도, 중동 등에서도 참가하는 아시아의 허브박람회이다. aT는 한국프랜차이즈협회와 함께 롯데리아, 보스바비큐, 꽁돈, 카페베네 등 4개 업체가 참가하는 한국관을 개설해 불고기버거, 미숫가루음료 등 한식세계화를 겨냥한 품목들을 전시할 계획이다.한국관은 박람회장 입구 바로 전면에 배치되는 VIP 부스이며, 참가업체들은 최근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내 한류문화 확산에 발맞춰 한식관련 메뉴를 적극 홍보하고, 프랜차이즈 가맹계약도 따낸다는 계획이다.싱가포르는 중국계, 말레이계, 인도계 등 다민족 문화를 배경으
고춧가루가 얼마나 매운지를 신속하게 알아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앞으로 고춧가루 제품을 매운맛 정도에 따라 골라 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해온 매운맛 등급화 사업의 일환으로 고춧가루의 매운맛 정도를 화학적인 처리과정 없이 빛을 이용해 신속하게 측정할 수 있는 ‘고춧가루 매운맛 측정기’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기존에는 고춧가루에서 매운맛을 나타내는 성분인 캡사이신(capsaicin)을 추출하는 전처리 작업을 거친 후 고가의 기준물질을 이용해 정밀분석장비로 측정해왔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됐다. 이번에 개발한 측정기는 고춧가루에 빛(가시광선 및 근적외선)을 비춰 일정 파장대역에서의 빛의 흡수 정도를 측정해 캡사이신 함량을 예측하고 그 함량에 따라 순한 맛에서부터 아주 매운맛까지 미리 설
한국음식업중앙회(남상만 회장)는 6일 오후 대한적십자사(유종하 총재)에 전국 263개 단위조직의 희망나눔 가입신청서를 접수하고 이를 인증하는 ‘희망나눔’ 명패를 전달받았다.이 자리에서 중앙회는 전국 임직원 및 42만 회원의 릴레이 헌혈운동으로 모은 헌혈증 700장을 기증하였으며 이 헌혈증은 적십자병원을 찾는 저소득 소외계층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제14차 한-호주 식물검역전문가 회의가 지난달 30, 31일 이틀간 안양의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한국산 포도 생과실에 대한 호주 수출요건 등 기술적인 부분에 모두 합의하고, 내년산 포도를 호주로 본격 수출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포도를 호주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과수원을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등록하고, 재배기간 중 봉지 씌우기, 재배지검사를 받아야 하고 수출검사에 합격되면 수출이 가능하다.또한 양국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대응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우선, 올해는 한국의 과실파리 전문가 등을 호주 현지에 파견하여 외래병해충에 대한 응급대응프로그램에 관한 연수를 실시키로 했다.한편 검역검사본부는 국산 포도의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8일 홍콩의 소매유통업체인 홍콩 JUSCO와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홍콩 JUSCO는 홍콩 전역에 11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수출확대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앞으로 홍콩지역 진출이 유망한 한국 농식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JUSCO 매장에 유통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농식품 유통정보 교환 등에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박종서 aT 수출이사는 “홍콩은 우리농식품 수출대상국 중 4번째이자 중화권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홍콩에서 한국 농식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대형 공급망을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우리 농식품이 현지시장에 더욱 활발히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aT는 7일부터 9일까지 홍콩 Convention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신선농
예년보다 보름가량 빨라진 추석, 음식조리와 보관에 각별히 주의하지 않으면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부천시(시장 김만수)는 9월말까지 식중독 예방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하고 시민들에게 음식물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칼, 도마, 행주 등 주방기구만 제대로 관리해도 식중독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우선 칼과 도마는 식자재 별로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육류.어류용과 채소용으로 구분해 사용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엔 충분히 세척해 사용해야 한다. 특히 하나의 칼.도마만 사용할 경우에는 채소 → 육류 → 어패류 순서로 조리하고 식재료가 달라질 경우 세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최소 10초 이상 철저히 세척해야 한다. 행주는 미생물이 많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싱크대용와 식탁용으로 구분해 사용하며 주기
농림수산식품부는 민속 명절 추석을 대비하여 수입쇠고기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쇠고기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쇠고기 이력제 이행실태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쇠고기 수요가 급증하는 명절 전, 갈비 등 수입쇠고기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실시된다.국내산은 사육단계부터 도축-가공-판매단계까지 수입산은 수입부터 가공-판매단계까지 전 단계에 걸쳐 점검하고,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기관간의 공조를 통해 단속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특히, 소비자가 많이 찾는 정육점형 식당, 재래시장.한우 할인판매타운 등 판매업소 밀집지역, 브랜드 판매장, 쇠고기통신판매업소 등에 대해서는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10년 12월 29일부터 지난 5월 16일까지 발생한 고병원성 AI(H5N1형, 53건)가 성공적으로 박멸되었고, 추가발생이 없는 등 세계동물보건기구(OIE) 동물위생규약의 조건을 충족시킴에 따라 AI 청정국의 지위를 회복했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우리나라가 AI 청정국의 지위를 회복했음을 OIE에 통보하고, AI 발생으로 수입금지 조치를 취한 국가들에게는 수입금지 조치 해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농림수산식품부는 향후 AI 청정국 지위 유지를 위해 그간 유입경로 등 역학조사 및 방역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보완해 AI 재발방지대책을 조만간 수립,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검출된 후 인근 농가에서 AI가 발생했다는 점에 주목해 철새가 이동하는 봄.가을 등 취약.위험시기에 신속한 AI
앞으로 외식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이 지정되고 우수외식산업지구 및 우수외식사업자를 지정할수 있게 됐다.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외식산업진흥법시행령 제정령안'이 6일 국무회의를 통과하고 오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제정을 통해 외식산업 진흥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국내 외식산업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육성.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제정령안에 따르면 외식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근거를 마련하고 정부는 전문양성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에 대해서는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에 대한 자금 등을 지원하게 된다.또 외식산업 관련업체 비율이 전체 산업체의 절반 이상인 지역에 대해서는 우수 외식업 지구를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외식사업자를 개인과 직영가맹사업형, 단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