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달 4일까지 경기도지사 인증 농특산물 'G마크'에 대한 위생 및 품질점검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해당 시.군과 소비자시민모임 등 NGO단체와 함께 도내 252개 G마크 인증업체를 돌며 생산과 유통과정에서의 위생 및 품질 수준을 조사할 예정이다. 우선 위생상태 등 청결 여부를 비롯해 국산원료 사용 여부와 완제품 품질에 이르기까지 생산과정을 꼼꼼히 점검한다.이어 출하 유통과정에서도 포장재와 내용물이 일치하는지, 과장 과대 선전을 하지 않는지, 인증품목이 아닌 것에 G마크를 붙이는지 등에 대해 점검하게 된다. 특히 소비자를 현혹하는 과장선전, 허위표시, 안전기준치 초과 등 중대한 위반행위를 한 업체가 적발되면 G마크 인증을 취소하는 등 강력한 조처를 할 방침이다. 도는 본격적인 점검에 앞서 20일 점검 총괄 책임자인 도 농산유통과장을 비롯
3분기 수산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16억7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농수산물유통공사(aT)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수산물은 중화권인 중국 122.5%, 아세안 36.1%, 대만 16.0% 수출이 급증했고 주요 수출국인 일본 16.8%, 미국 30.3%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김 69.5%, 미역 133%, 다시마 32.2% 등 해조류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오징어 48.5%와 전복 42%, 굴 21.6% 등 연체류 수출도 증가했다.aT는 올해 수산물 수출목표인 21억5000만 달러 달성을 위해 앞으로 북미시장에서 건전복.건해삼 로드쇼를 개최하는 한편 홍콩시장 건수산물 옥외광고 실시, 해초샐러드.마른멸치 등 중화권 유망품목 홍보판촉행사 등 중화권시장 개척을 강화할 계획이다. aT는 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유망상품 개발, 수출상품화 및 해외 대형유통매장 연계 판촉행사 등을 지원해 왔다. 특히 올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특정 분야에 전문화한 전문병원이 지정.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병원급 의료기관 중 99곳을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특화한 전문병원으로 지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정된 병원은 9개 질환별로 △관절 10곳 △뇌혈관 1곳 △대장항문 4곳 △수지접합 6곳 △심장 1곳 △알코올 6곳 △유방 1곳 △척추 17곳 △화상 3곳 등이다.진료과목별로는 △산부인과 13곳 △소아청소년과 2곳 △신경과 1곳 △신경외과 1곳 △안과 8곳 △외과 2곳 △이비인후과 2곳 △재활의학과 10곳 △정형외과 4곳 등이다. 한방분야는 질환별로 한방중풍 5곳, 한방척추 2곳이 지정됐다.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서울 지역이 27곳으로 가장 많고 경기 15개소, 부산 12개소, 대구 11개소, 인천과 광주 각 7개소 등이다.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기관은 11월부터 3년간 '보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해외 어린이 환자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글로벌 '나눔의료' 프로젝트 사업을 기념 행사를 2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국제의료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 한해 나눔의료 사업에 참여한 의료기관과 나눔을 실천한 연예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세종병원, 예송이비인후과,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등 8개 병원은글로벌 의료 나눔 실천을 통해 한국의료의 우수성 및 대외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감사패를 수상했다.또한 KBS World 닥터 코리아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을 실천한 한류스타 브라운아이드
싼 가짜재료를 사용하거나 표시시항을 허위로 표기하는 등 가짜식품을 가려낼 수 있게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가짜식품(EMA)을 과학적으로 가려낼 수 있도록 돼지, 틸라피아 등 22종의 유전자분석법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유전자분석법 개발 대상 식품은 가짜식품 유통 사례와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해 가짜식품으로 둔갑이 가능한 식품 원재료 22종이다. 소, 돼지, 양, 사슴 등 식육 10종과 대구, 명태, 오징어 등 어류 6종 및 마늘, 무, 녹차 등 기타 6종이다.식약청은 유전자분석법은 각 식품만이 갖는 고유한 유전자를 확인하는 시험법이므로 분쇄형태 등 육안으로 원재료를 확인할 수 없거나 소량의 가공식품 등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시험법으로 다진마늘의 무게를 늘리기 위해 양파 또는 무를 혼입한 제
한국낙농육우협회는 19일 통계청을 상대로 "우유생산비 통계 조사방법과 산출 내역을 공개하라"며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냈다. 협회는 소장에서 "통계청 조사결과는 원유가격을 결정하는 기초자료로 쓰이기 때문에 자료의 투명한 수집과 공정한 분석이 중요하다"며 "낙농가의 생존권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지난 7월 조사표본 농가의 젖소 두수와 생산량, 마리당 산유량, 농가별 자가노동시간 등을 공개하라고 통계청에 청구했으나 통계청은 개별 농가가 식별된다는 이유로 시도단위 표본 농가 분포현황만 공개했다.협회 관계자는 "통계청 우유생산비 조사 결과가 목장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판결을 통해 산출 근거를 받아본 뒤 문제제기를 계속하겠다"고 주장했다.
제18회 세계김치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김성훈)가 선정한 '올해의 김치명인'으로 임현란 씨가 선정됐다. 올해의 김치명인 콘테스트는 전국의 음식경연대회 중 유일하게 대통령상이 주어지는 대회로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7시간에 걸쳐 배추 절이기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 김치 담그기 전 과정을 심사대상으로 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총 31명이 참가신청을 했으며 1차 레시피 심사를 통해 선발된 19명의 최종 참가자가 나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결과 '해물 영양 보쌈김치'를 선보인 임현란(49세, 광주) 씨가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현란 씨는 개성지방 출신인 친할머니에게 전수 받은 보쌈김치에 전복, 낙지, 대하 등의 다양한 해물을 넣어 김치의 단맛과 시원함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임씨의 도전은 올해가 세 번째로 2007년 장려상,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11월 4~6일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지역 특산품인 콩과 율무를 활용하는 '제1회 연천농특산물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요리경연대회는 연천군이 주최하고 ㈜로하스 연천, 한식문화교류협회가 주관한다.연천 지역 특산품인 콩과 율무를 사용한 요리에 관심 많은 전문 요리사나 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경연대회는 농특산물 큰 장터 내에서 진행되며 요리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28명의 수상자를 선발한다. 참가 희망자는 25일까지 한식문화교류협회(☎02-877-0344)에 방문.우편.인터넷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연천 특산품인 콩과 율무의 우수성을 알리고 요리 대중화를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천 지역은 비무장지대(DMZ)와 가까워 재배지가 청정한데다가 일조시간이 길고 일교차가 크다. 이
한국암웨이 어린이용 젤리에서 금속성 이물이 검출됐지만 당국인 식약청은 조사에만 20일이 넘는 시간을 허비해 늑장대응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식약청은 지난 9월 20일 한국암웨이의 '뉴트리키즈 오메가 젤리' 제품에서 머리카락 모양의 금속성 이물이 검출되었다는 접수를 받았다. 그러나 이와 같은 사실은 무려 20여 일이 지난 10월 14일에야 홈페이지에 공지됐다고 19일 밝혔다.이 의원에 따르면 식약청은 접수된 날로부터 20일이 지난 10월 10일, 동일 제품에서 유사 이물이 발견됐다는 보고가 다시 접수되고서야 제조 단계의 혼입으로 판단하고 업체에 해당 제품의 자진 회수를 요청했다. 접수 후 처리 과정을 보면 9월 21일 지자체에 소비.유통단계에 혼입됐는지 조사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제주산 감귤 수출 확대를 위한 잔류농약 설명회를 감귤 농가, 관련 협회 및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0일 제주도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 주요 내용은 ▲국내 및 미국(EPA)의 식품 중 잔류농약기준 관련 정책 안내 ▲미국 내 수입식품 잔류허용기준(import tolerance) 설정 추진 현황 설명 ▲미국산 오렌지 등에 처리하고 있는 수확 후 처리 농약(post harvest pesticide)관련 상세 정보 제공 등이다. 국가마다 농작물, 재배환경이 달라 국가별로 각기 상이한 농약 종류 및 식품 중 잔류허용기준을 지니고 있어 식품 교역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식약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내 감귤 농가가 미국 수입제도 및 잔류농약 관리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함으로써 감귤의 대미 수출 시 잔류농약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