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소비자가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설명한 의약품안전사용매뉴얼 ‘골다공증,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를 발간.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골다공증은 새로운 뼈를 생성하는 골 생성과 오래된 뼈를 제거하는 골 소실 속도에서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며, 뼈의 질량감소와 뼈 조직의 구조적 퇴화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식약청에 따르면 국내 골다공증 진료 환자수는 2009년에 74만명으로 나타나 최근 4년간 연평균 13%씩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골다공증 환자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은 서구 선진국처럼 노인인구의 급증이지만 영양섭취의 불균형도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한편 골다공증 치료제로는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구입할 수 있는 전문약의약품인 여성호르몬제.비스포스포네이트제 등과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
주류 수입·판매사 윌리엄앤선즈코리아는 15일부터 싱글몰트 위스키인 글렌피딕과 발베니를 서울과 수도권 매장 30곳에서 판다고 7일 밝혔다. 글렌피딕 12년은 7만원, 15년 9만2000원, 18년은 15만5000원이고 발베니 12년은 9만원에 팔린다. 회사 측은 싱글몰트 위스키가 블렌디드 제품보다 가격이 30% 정도 높고 판매처가 한정돼 쉽게 구입하지 못했는데 대형마트에서도 살 수 있게 돼 판매가 늘 것으로 기대했다. 싱글몰트 위스키는 단일 증류소에서 맥아(몰트)만을 숙성시켜 만든 술로 옥수수, 밀을 섞거나 맥아 원액 수십종을 섞은 일반 블렌디드 위스키와 차이가 난다.
코트라(KOTRA)는 7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일본 규슈 지역을 대표하는 유통기업인 HI히로세사를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1일 발생한 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기업과 단독으로 개최하는 첫 상담회로, HI히로세사는 지진피해로 수요가 급증한 생필품을 중심으로 우리 상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코트라는 상담회와 병행해 HI히로세사와 한국상품 공급 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HI히로세는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인접한 규슈 지역에서 26개의 홈센터 점포를 운영하는 중견 유통업체로, 부사장을 포함한 총 8명이 한국을 찾았다. 상담회에서는 건전지, 생수, 구강청정제, 식품, 과자 등 즉시 수입이 가능한 상품을 중심으로 22개 국내기업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규슈 지역은 지진피해를 직접적으로 입지 않은 지역이지만 지
관련기업 경영지원, 품질향상 RD 등에 초점심의위 설치, 계획수립.품질인증제도 등 주관한류가 확대되고 한국음식의 영양학적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우리나라의 대표음식인 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서양인들이 김치를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식하면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김치 수출량은 2006년 7억 300만달러에서 2009년 현재 8억 9400만달러로 27.2% 증가했다. 그러나 김치의 가치가 높아지고 세계적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음에도 김치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 정책은 미흡해 김치종주국으로써의 위상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정해걸(한나라당) 의원을 대표로 한 김세연, 이화수 의원 등은 김치의 품질향상과 김치문화의 계승.발전 등 김치산업의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정해 ‘김치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을 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바이오의약품 분야 국제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2월 구성한 '생물의약품 제조소 신축.이전 지원 TFT'를 바이오시밀러 분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는 식약청에서 성공적으로 대처한 것으로 평가되는 '2009년 신종플루 신속대응단’의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그간 5개 백신제조시설에 대하여 밀착 지원하던 행정서비스를 바이오시밀러 제조시설에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지난달 24일 삼성전자 등 8개 바이오시밀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 제조소 신축.이전 지원, GMP 기반 구축에 관한 자문 수요 등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현재 TFT 운영 5개 백신 제조업체는 에스케이케미칼,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엘지생명과학, 일양약품, 녹십자 등으로, TFT는 조만간 ▲신청 업체별 실무작업팀 및 GMP 분야별 자문단 구성 ▲
보건당국이 한 독일산 맥주통에 세척물이 든 채 유통됐다는 통보를 받고 국내 같은 브랜드의 제품을 회수했으나 국내에는 문제된 제품이 수입되지 않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되자 회수를 철회하는 해프닝이 생겼다. 6일 관계기관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25일 유럽연합집행위원회의 유럽신속경보시스템(RASFF)을 통해 독일산 생맥주 '헤페바이젠'과 '슈바츠비어'에 맥주에 금지된 소독제인 수산화나트륨이 들어갔다는 경보를 들었다며 국내 수입제품을 회수시켰다. 1차 경보에는 해당 제품의 수입국인 한국, 스페인, 이탈리아에 제품 회수를 요청하는 문구가 들어 있었다. 그러나 28일 수입업체 슈무커코리아가 독일 본사와 관계당국에 확인한 결과 30ℓ 맥주통에 수산화나트륨을 세척한 물만 담긴 채 그대로 가공이 된 단 2개의 맥주통을 찾기 위해 조기경
앞으로 의료기기의 허가심사 기간은 단축되고 위험성이 높은 의료기기에 대한 관리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료기기 산업계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제2차 의료기기 열린 포럼’을 오는 7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하고 '의료기기 허가.관리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료기기 허가.관리 개선방안'은 의료기기 관리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정부와 산업계가 공동으로 작업해 왔다. 이번에 논의될 ‘개선 방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위해성에 따른 등급별 차별화된 허가 및 GMP 관리, 시판 중인 제품과 유사한 의료기기에 대한 사전심사 간소화, 제품 변경에 대한 업계 자율성 확대 등 허가처리 절차 혁신 방안, 허가증 및 심사결과 요약서를 전면 공개, 의료기기 개발 필요 허가정보 검색 시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센터와 리더십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일부터 5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 여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여성과학자의 관리능력 제고와 역량 계발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실시하는 교육은 ▲“나의 영향력 알아보기 인간관계의 이해” 주희진 소장(리더십다양성센터) ▲ “공감하는 의사소통” 이은정 작가 ▲ “리더십이란” 김양희 대표(젠더엔리더십) ▲ “패러다임의 변화와 여성적원리”, “글로벌 리더십 역량모델”, “사회정체성”, “감수성과 다양성관리” 김혜경 부사장(GM) ▲ “자신의 리더십 케리어 재설계” 나도선 교수(울산대 의대 교수, 전 과학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김치냉장고용 밀폐 용기가 모두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6일, 일반가정이나 식품접객업소에서 김치.동치미 등 발효식품의 보관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김치냉장고용 김치통에 대한 재질현황 및 재질별에 따른 규격 검사 등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국내 유통되고 있는 김치냉장고용 합성수지제 밀폐 김치통 3개 제조업체 9건 및 도자기제 밀폐 김치통 1개 제조업체 제품 3건을 대상으로 실태조사한 결과, 김치냉장고용 합성수지제 및 도자기제 밀폐 김치통은 각 구성품별로 현행 재질규격 및 용출규격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규격 이외에 항목인 '가소제(7종).카드뮴.포름알데히드.톨루엔' 에 대한 용출시험에서도 모두 불검출로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유통되고 있는 김치냉장고용 밀폐 김치통의 재
오비맥주의 주력제품 '카스'가 하이트맥주의 '하이트'를 제치고 17년 만에 월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것을 두고 업계의 해석이 분분하다. 하이트맥주와 점유율 격차를 줄여오던 오비맥주가 본격적으로 역전하기 시작했다는 시각이 있는가 하면 오비맥주의 상반기 안 매각과 관련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국내 출고량을 기준으로 한 맥주시장 점유율은 오비맥주의 카스가 43.1%로 하이트보다 1.3%포인트 높았다. 비록 1월 한 달이긴 하지만 월별 점유율에서 '만년 2위' 카스가 하이트를 앞선 것은 카스가 출시된 1994년 6월 이래 처음이어서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카스와 하이트의 점유율 차이는 2008년 20%포인트 이상 났지만 3년만에 한자릿수 경쟁으로 좁혀졌다. 하이트맥주가 20년 가까이 독주하던 맥주 시장에 오랜만에 흥미로운 점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