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을 갖춘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천안농업대학’이 설치 운영된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FTA 등 농업의 무한경쟁 시대를 맞아 생산·경영·마케팅 능력을 갖춘 최정예 전문농업 CEO 양성을 위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천안농업대학’을 운영키로 하고 2일부터 교육생 선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천안농업대학’(학장 천안시장)은 배 작목 분야에 농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종사할 예정자 40명을 선발하여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자체교수와 외래강사에 의해 추진되며, 배 고품질 생산과 유통 등 실무 중심의 종합기술교육으로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 5시간씩 총 75시간 운영된다. 졸업자격은 총 수업 일수의 3/4 이상 이수해야 하며, 졸업생 중 성적 우수자에겐 표창이 수여되고, 농촌지도 시범사업 등 각종 농업관련 사업신청 시 가점을 부여한다. 또한, 졸업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졸업생과 재학생 간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정책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 조례제정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서산시, 논산시, 홍성군 사업단이 2008년 지역농업클러스터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3년간 국비 65억원과 지방비(도, 시군비) 66억원 등 총 140억원을 특화작목 육성에 집중 투자한다. 이번사업단 선정은 농림부에서 성장 및 발전가능성, 현지여건 등의 검증을 걸쳐 지난 12월 31일(화)에 지원대상사업단으로 최종 확정 됐다고 밝혔다. 지역농업클러스터 활성화사업은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발전 가능한 품목위주로 생산에서 가공?판매까지 일괄시스템을 구축, 농산업으로 발전시켜 농업.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서산시는 생강, 논산시는 딸기, 홍성군은 한우를 중심으로 지역의 생산단체(농가), 대학.연구기관, 가공공장, 행정이 상호 협력하는 지원체계구축 및 생산농가들의 조직화.교육, 공동홍보마케팅, 가공품생산, 유통체계 개선 등을 통한 농가소득향상, 농촌경제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도는 중앙의 공모계획에 대비 2006년부터 지역공무원의 마인드 향상을 위한 교육, 지역 대표품목 자원 발굴 및 발전방안을 위한 용역, 도지원단 구성.운영 등을 통한 자문 등으로 사전에 준비하였다. 지원대상자 선정을 위한 중앙추천사업단 선정을 위한 철저한 사전
충청남도는 지난해 연말 충남 우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 모은 ‘충남 으뜸 Q 전문매장’을 롯데백화점 대전점 식품매장 내에 개장했다. 이번 매장은 금산 수삼.홍삼, 청양 구기자.고춧가루, 보령 대천 김.프로폴리스, 아산 녹용, 천안 배, 서산 육쪽마늘 등 듣기만 해도 그 명성을 알 수 있는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개장한 것이다. ‘으뜸 Q’ 인증상품은 충청남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1996년 도입한 제도로 2007년까지 153업체 222품목이 등록 완료되어 년 27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매년 2회 철저한 검사를 통한 관리로 제품에 대한 신뢰를 주고 있어 소비자가 직접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국 최고의 품질만 엄선 판매하는 롯데백화점에 매장을 개설하여 판매함으로써 충남의 고품질 농특산물과 롯데백화점의 고급 이미지가 어우러져 농특산물의 명품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롯데백화점 대전점의 매장이 호응을 얻을 경우 대도시 수도권의 다른 매장에도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매장신설로 인하여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 기름유출 사고로 서해안 수산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으나 서천군 수산물은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천군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서천군 마량항, 홍원항과 장항항 인근의 위판장과 횟집을 대상으로 원유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선 냄새와 색깔에서 이상이 없었으며 기름오염의 지표가 되는 벤조피렌 등 유해물질에 대한 검사에서도 외국기준치 보다 훨씬 낮은 인체에 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류에서 검출된 벤조피렌은 0.01~0.07ppb로, 이는 유럽연합에서 정한 기준치의 30분의 1수준으로 나왔다고 식약청이 발표했다. 군관계자는 “기름유출사고 이후 막연한 불안감으로 수산물의 유통이 현저하게 줄어 걱정”이라면서“서천군에서 거래되는 수산물은 안전한 만큼 마음놓고 먹어도 된다"고 강조했다. 군은 앞으로 기름유출파장이 진정될 때가지 군 관내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방침이다.
정산농협 산지유통센터가 청양군 장평면 미당리에 설립돼 앞으로 군내 농특산물 유통을 도맡아함으로서 농민들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준공식은 지난 28일 11시 정산농협 주관으로 김시환 청양군수, 명기호 농협청양군지부장을 비롯한 각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산지유통센터는 사업비 8억원(국비 2억4000만원, 도비 4800만원, 군비 1억 1200만원, 자담 4억원)이 투입됐으며 주요시설로는 ▲집하 선별포장장 ▲농산물 집하장 ▲농산물 하역장 ▲사무실 및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유통센터는 현대화된 유통시설로 생산, 유통의 거점으로 육성될 계획이며 또 선별, 저장, 포장 시설 등을 일괄 지원해 상품성 향상과 부가가치 제고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양고추와 함께 청양군의 대표 특산물로 각광 받고 있는 청양구기자가 ‘2007 올해를 빛낸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사회 트렌드 형성에 기여한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브랜드 가치의 재확립과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진정으로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스포츠한국이 주최하고 한국브랜드협회가 후원한 이 행사에서 청양구기자는 지역특산물부문에서 제품의 고급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에서의 우위를 확보한 점 등이 인정받아 ‘2007 올해를 빛낸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청양구기자는 지역농민들이 전통 기법인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무농약 구기자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구기자에 있는 베타인 성분이 인진쑥과 돌미나리보다 12배가 많고 비타민C가 레몬과 오렌지보다 18개가 많아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은 물론 간기능 보호와 시력보호의 대표적 기능성 성분으로 한의약계에서 최고의 명약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웰빙 열풍을 타고 ‘식물비아그라’라는 애칭을 듣고 있다. 청양군 농림지원과 이성연씨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생산하는 청양의 최대특산물인 청양구기자가 지난 남북정상회담 선물로 사용될
대한민국대표브랜드대상 수상으로 명실상부하게 자리매김을 한 명품청양고추의 진화를 위한 노력이 쉴 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9월 개최되어 10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된 제8회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서 총2만 7천근의 물량을 판매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고추하면 예의 ‘명품청양고추’를 떠오르게 만든 청양군(군수 김시환)은 소비자에 대한 고객 만족도 조사를 통한 결과 환류로 보완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 제2기 신활력사업이 추진되는 2008년도 추진계획에 반영한다. 청양군은 소비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명품청양고추 구입경로 ▲가격에 대한 적정성 ▲6차별화 생산 만족도 ▲평생고객희망 여부 ▲보완 발전해야 할 사항 등 5개 분야 16항목 분석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달 21일까지 분석을 완료 할 계획이다. 제1기에 이어 2회 연속 신활력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내년부터 3년간 국비 90억원을 지원받게 되는 청양군은 현재,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 제2기 신활력사업계획서을 수립 중앙부처에 제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김선식 농촌개발담당은 “중앙부처의 승인과 동시에 곧바로 제2기 신활력사업에 착수 할 수 있도록 각 급 기관 단체와의 협조체계구
천안흥타령쌀로 지은 밥맛을 일반 식당에서도 접할 수 있게 됐다. 천안시는 흥타령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 촉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 10곳의 지정식당을 선정했다. 18일 오전 11시 40분 성정동에 있는 한정식 전문 식당인 ‘큰댁’에서 열린 현판식은 성무용 시장을 비롯하여 시의원, 음식업 및 농업인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흥타령쌀밥 지정식당은 모범업소 및 기분 좋은 화장실로 지정되었거나 그에 준하는 상태를 유지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업소의 희망에 따라 현지 확인 등의 심사를 거쳐 확정했다. 지정식당에 대해서는 흥타령 쌀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 각종 행사 시 홍보 지원과 지정업소를 나타내는 현판을 제작 부착해 주게 된다. 이들 식당은 흥타령쌀 만을 사용해야 하며, 업소 및 종업원의 청결상태를 항상 유지 관리하도록 하는 의무사항을 정하고, 이를 매년 평가하여 천안 흥타령쌀을 사용하지 않거나 운영 상태가 불량일 경우 지정을 취소한다. 흥타령쌀밥 지정식당이 운영되면 흥타령 쌀의 소비 촉진은 물론 우수한 밥맛 홍보와 이미지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을 기대된다. 한편, ‘천안흥타령 쌀’은 천안시가 품질을 보증하는 쌀 공동 브랜드로
청양군이 충남도에서 평가한 2007년도 지역경제 활력화 시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과 함께 3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충남도에서 주관한 이번 경제활력화시책평가는 수요자 중심의 지원시책 전개 등 11개 항목을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종합적으로 실시했다. 청양군은 어려운 경제기반 격차 속에서도 공정거래 확립을 위한 원산지표시 및 위조상품 추방 등 서민경제 안정분야에 힘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군은 소비자, 상인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에 적극적인 것은 물론 각종 매체를 활용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했다. 특히 설, 추석 명절을 대비해 재래시장, 마트 등을 지도 점검해 단속의 어려움에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건전한 상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힘입어 앞으로도 더욱더 소비자와 상인 모두 살기 좋은 청양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연말연시 고유가 등으로 서민경제가 어려워 질 것을 대비해 지역경제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양군 운곡면 후덕리(이장 명환철) 고인돌마을과 뉴그린웰(대표 박경만)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기로 약속했다. 자매결연식은 지난 14일 오전 11시 후덕리 마을회관에서 업체 측 20명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후덕리 명환철 이장과 운곡산업단지 입주업체인 뉴그린웰 박경만 대표이사는 상호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폭넓은 교류를 통해 우호 협력 증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협정서에 서명했다. 또 협정내용을 성실히 이행하고 세부적인 협력사업에 대한 협의와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날 결연식을 통해 두 단체가 호혜평등 원칙하에 친환경농업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지역발전을 도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