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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농기센터 농민대상 농업대학교육 추진

경쟁력을 갖춘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천안농업대학’이 설치 운영된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FTA 등 농업의 무한경쟁 시대를 맞아 생산·경영·마케팅 능력을 갖춘 최정예 전문농업 CEO 양성을 위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천안농업대학’을 운영키로 하고 2일부터 교육생 선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천안농업대학’(학장 천안시장)은 배 작목 분야에 농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종사할 예정자 40명을 선발하여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자체교수와 외래강사에 의해 추진되며, 배 고품질 생산과 유통 등 실무 중심의 종합기술교육으로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 5시간씩 총 75시간 운영된다.

졸업자격은 총 수업 일수의 3/4 이상 이수해야 하며, 졸업생 중 성적 우수자에겐 표창이 수여되고, 농촌지도 시범사업 등 각종 농업관련 사업신청 시 가점을 부여한다.

또한, 졸업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졸업생과 재학생 간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정책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 조례제정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천안농업대학’ 운영을 통해 천안 배 산업의 핵심리더 양성으로 지역 농업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원서는 1월 2일~2월 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읍·지소와 읍·면사무소,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교부하며, 원서 접수는 같을 기간에 농업기술센터에서 받는다.

교육생 선발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확정하게 된다.

‘천안농업대학’ 운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521-2962)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