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 품질보장 의약품유통 체계 마련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선진국의약품관리체계인 BGMP기준(우수원료의약품관리기준)을 의무화 시킴으로서 원료의약품에서부터 완제의약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산과정에서 품질이 보장된 의약품이 유통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BGMP(우수원료의약품제조관리기준)는 1990년 4월에 제정된 이래 대웅화학(주) 등 44개업소가 지정되었고 코오롱제약(주)등 31개업소가 평가 중에 있으며, (주)태평양제약 등 52개 업소가 신청되지 않았다. 이번 원료의약품의 BGMP 의무화 조치는 개정된(2002.1.12.자) 약사법시행규칙 중 원료의약품등록제도(DMF)의 시행시기와 국내·외 원료의약품 관리의 형평성을 고려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원료의약품의 BGMP 대상업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 지 BGMP실시평가서를 제출하지 않은 (주)태평양제약 등 52개 원료의약품제조업자에게 시설기준령(대통령령)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어 동기준 평가신청서를 오는 6월 30일.까지 제출토록 지시했다. 따라서 오는 7월1일 부터는 BGMP(우수원료의약품제조관리기준)지정을 받지 않은 업소에서는 원료의약품을 제조하지 못하게 된다. 식약청은 해당
◇한 기업체 구내식당의 단체급식모습 복지부 위생정책 허점 드러내 호텔에서 일본손님 53명 집단 발병 국내 발생 환자 중 76.3% 초중고생 지난 3일 국내단체관광에 나섰던 일본인 관광객 53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로 입원 치료를 받은 것을 비롯 크고 작은 식중독 사고가 빈발, 관계당국은 물론 요식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일본인 국내 단체 관광객은 사고 하루전 용산구 이태원동 대형음식점에서 비빔밥·갈비등을 먹은뒤 근처 노점에서 딸기를 사 호텔에서 나눠먹었다. 관광객 시바씨는 “밤 11시 쯤부터 일행과 함께 구토와 설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딸기를 씻지 않고 먹은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일본 도쿄의 R화장품 회사 직원들로 지난 1일 연수와 관광을위해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에 입국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각 병원측은 환자들의 가검물을 채취하는 한편 이들이 먹은 식당 음식물과 딸기 등을 수거, 정밀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국립보건원 이종구 방역과정은 “세균성 식중독으로 추정되며, 증세가 심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집단식중독 증세를 보여 시내 5개 병원에서 분산, 치료를 받았던 일본인 관광객 53명 전원이 치료를
식약청은 한국식품연구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위생검사기관 5개 단체에 대한 특별 감사를 실시했다. 식약청은 이번 특별감사는 정규적인 것이며 식품에 관련된 업무를 민간단체에 이양하기위한 작업차원에서 실시 했다고 밝혔다. 화학시험연구원, 인삼연초연구원의 경우 지난해 위생검사 기관으로 식약청이 지정한이후 감사를 실시한것과 관련 위생검사기관 지정을 반납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식품연구소의 경우 지난달 25일 7명의 감사인력을 투입해 감사를 실시하던중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투입된 감사인력 4명을 연구소에 보내 총11명이 4일까지 검사업무의 진행과 수입, 지출에 관련된 부분에 감사를 실시했다. 한편 이번의 식약청의 특별 위생감사와 관련 식품업계와 위생검사 기관에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고 감사 뒤에 무엇이 숨겨져 있는지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
쓰레기선별장 등 환경혐오 시설이 밀집한 서울강동구 고덕동 일대에 2004년까지 환경을 주제로 한 대규모 테마.생태공원이 들어선다. 강동구는 40억원을 들여 음식물재활용센터와 음식물사료화공장, 대형 생활폐기물집하장 등 환경시설이 밀집해 있는 고덕동 360번지 일대 1만2천㎡에 2004년까지 환경테마 공원을 조성키로 하고,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일대에는 환경관과 가축체험장, 지렁이호텔, 새호텔, 곤충호텔, 토양교육장등 다양한 테마공원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서울시 건설안전관리본부는 고덕동 392번지 일대 한강고덕지구 16만8천㎡에 14억여원을 들여 고덕동 수변생태공원을 2004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소규모 분할시행 개발사업도 해당 환경부는 1일부터 사전환경성검토대상 미만으로 분할 시행하는 개발사업도 누계면적이 일정규모이상 되면 사전환경성검토를 실시하기로 했다. 사전환경성검토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 소규모로 분할시행하는 개발사업에 대해서도 전체 개발면적이 일정규모이상 되는 때에는 사전환경성검토를 실시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환경정책기본법시행령이 개정되어 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사전환경성검토대상규모 미만으로 시행하는 개발사업이라 하더라도 연접해서 계속 개발면적을 확대하는 때에는 과거 10년동안 개발한 면적과 추가 개발하고자 하는 사업계획 면적의 합이 최소 사전환경성검토대상 면적의 130%이상 되는 때에는 사전환경성검토를 받아야 한다. 현행규정은 준농림지역의 경우1만㎡이상의 개발사업을 사전환경성 검토대상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 사업이라도 1만㎡미만으로 분할해서 개발하면 사전환경성검토 대상에서 제외된다. 따라서 사전환경성검토시 환경관서의 반대로 사업승인을 얻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은 이러한 법령상의 미비점을 악용해서 소규모로 분할 시행하는 방법으로 사전환경성검토를 회피하는 등의 사례가 있었다.
환 경 부 2003년까지 유망 환경산업체등 발굴 지원 오는 2003년까지 2조원 가량이 투입되는 등 환경산업이 중점 육성된다. 환경부는 국내 환경산업을 오는 2010년까지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과기부와 산자부, 농림부 등 8개 부처와 공동으로 `2001∼2003년 환경산업 발전전략’을 마련했다고 최근 밝혔다. 환경산업 발전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환경기술개발 및 유망 환경산업체 발굴 등에 5천91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2003년까지 총 1조9천7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정부는 소관부처별로 ▲21세기형 환경기술 중점 개발 ▲국내환경시장 수요창출 ▲환경산업체 발굴 및 중점 육성 ▲관련 법.제도적 기반 조성 ▲정부차원의 환경산업 해외진출 지원 등 5개분야에 걸쳐 54개 중점전략을 추진해 나갈 것을 밝혔다. 세부 사항으로는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 착수(환경부), 청정생산기술 보급 종합계획 수립(산자부), 친환경농업기술 개발 및 보급(농림부), 환경친화적 건설기술 개발 5개년 계획 수립(건교부), 환경친화적 건설기술.공법 인증제도 도입(건교부), 환경친화적 제품설계 소프트웨어 개발(환경부.산자부), 수소제조기술 등 온실가스 저감기술 중
청주시환경사업소에 설치...예산절감 효과 기대 충북도내에 처음으로 폐수를 활용한 소수력발전소가 설치되고 풍력을 이용한 발전소가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에너지 수입이 높은 현실을 감안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에너지 종합대책을 마련, 소수력발전소 등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소수력발전소는 국비 2억 1000만원과 청주시 예산 9000만원을 들여 청주시환경사업소에 시간당 80㎾, 연간 595.6㎿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치된다. 이 시설은 환경사업소에서 최종 배출되는 방류수를 3.2m의 낙차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에서 타당성 조사를 마쳤으며, 오는 3월 착공, 1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 시설이 완공될 경우 청주시환경사업소에서 사용하는 전기의 10% 정도를 충당하게 되어 연간 3800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충북도는 바람이 많이 부는 제천시 청풍면 청풍문화재단지 인근에 풍력발전소 설치를 위한 바람상태 등의 타당성 조사를 지난해 5월부터 실시하여, 조사가 끝나는 오는 5월에 타당성이 인정될 경우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대해 충북도 관계자는 “에너지 소
대상품목에 단감 추가 사업비도 늘려 지난해 처음 도입된 과실계약출하사업이 금년에는 대폭 확대 추진된다. 금년도 사업은 대상품목을 기존 사과, 배에서 단감까지 확대하고, 사업비도 전년보다 1,178억원이 많은 2,160억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사업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사업 계획물량도 지난해 44천톤에서 금년에는 105천톤으로 크게 늘어나 계약출하물량의 출하조절을 통한 과실수급안정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계약출하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는 봄철 계약체결시기에 물품대의 50%까지에 해당하는 계약금을 무이자로 받고, 정부수매시 우선참여할 수 있으며, 수확후 출하한 과실 가격이 계약가격보다 하락하였을 경우 사업농협이 하락한 과실가격의 일부를 보전하고, 가격이 상승하였을 경우 이익금을 계약농가와 조합간 배분하게 된다. 과실계약출하사업은 동 사업을 통하여 참여농가에 대해서는 일정수준의 판매가격을 보장하여 농가 경영안정을 기하고, 사업참여농협에 대해서는 물량의 규모화·규격화와 브랜드 창출 등을 통해 품질을 차별화하고, 대형마켓과 연계하여 판매를 활성화 함으로써 과실 수급안정과 유통개선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 사업
MAF-무한 Agro-Bio 벤처펀드 농업 고부가화·첨단화 유도 농림부는 제1호 농업전문투조합인 『 MAF-무한 Agro-Bio 벤처펀드 1호』가 유전공학 서비스 전문업체인「g-TAC 바이오 메디칼」을 필두로 농업분야 벤처기업에 대한 첫 번째 투자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MAF-무한 Agro-Bio 벤처펀드 1호’는 지난해 12월 20일 결성된 100억원 규모의 조합으로 농림부(33억), 무한기술투자(업무집행조합원, 22억) 대한제당(30억) 한빛은행(10억) 현대증권(5억)이 주요 주주이며, 향후 5년 동안 농업분야(농업생산, 농업투입재, 식품, 수의분야) 중·소 벤처기업에 60%, 기타바이오 분야(의학, 환경, 유통, 생물공학) 중·소 벤처기업에 40%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러한 벤처펀드 조성을 통한 농업벤처기업의 지원은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농작물의 개발과 지식·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농업의 고부가화·첨단화를 유도하여 최근 침체일로에 있는 농업분야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펀드의 투자를 책임지고 있는 무한기술투자(주)의 김주인 팀장도「MAF-무한 Agro-Bio 벤처펀드 1호」를 새로운 수익창출모델로 만들어 WTO 도하
환경지킴이를 찾아서 공기청정기에 평생을 바친 (주)청풍 최 진 순 회장 사람들은 마시는 물과 음식에는 지대한 관심을 가지면서도 정작 우리가 생활하는 주변의 공기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편이다. 서울 하늘에서 별을 보는 일이 드물 정도로 대기는 오염 된 상태인데도 말이다. 그러나 점차 공기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공기청정기 시장도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공기청정기 분야에서 돋보이는 기업을 꼽는다면 단연 ㈜청풍(대표 최진순)이다. 청풍의 최진순 회장(62)은 19년동안 음이온 발생 공기청정기 개발에 몰두해온 ‘20세기 한국을 빛낸 발명인’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발명왕’의 주인공으로 세계 최초로 국제 발명대회에서 환경, 의료부분 9회 연속 금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워 기네스북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1996년 발명의 날에 국무총리상을 받은 것을 비롯, 2000년엔 신지식인으로 뽑혔고 20세기를 빛낸 발명인 대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1987년 처음으로 특허를 출원하기 시작, 현재 40여건의 등록된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고 50여건의 지식 재산권을 출원중이다. 청풍은 IMF 외환위기 때에도 매출과 순익이 오히려 늘어났다. 이는 “위기가 곧 기회”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