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내년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이하 돌봄통합지원법)'의 맞춤형 영양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가 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선우·남인순 의원 주최, 대한영양사협회, 한국영양학회,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한국임상영양학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역 돌봄 통합체계에서의 영양관리 실현 방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강선우 의원은 “'밥 한끼 하자'는 말에는 영양뿐 아니라 마음과 안부를 살피는 의미도 담겨 있다”며 “보다 완전한 돌봄통합지원 실현을 위해 맞춤형 영양서비스 제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인순 의원도 “식생활이 열악한 노인·장애인에게 적절한 영양서비스는 새로운 돌봄체계에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며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과 김미애 의원도 서면축사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 위원장은 “의료·요양·돌봄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영양에서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실현하겠다”고 전했으며, 김미애 의원은 “현장의 경험과 과학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와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8일 인천 송도동 재외동포청에서 수출 활성화와 식품영토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활용한 K푸드 판로 확대 지원,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식품기업에 비즈니스 자문과 정보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aT는 협력의 첫 걸음으로 17일부터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여해 재외동포 기업인을 대상으로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하고, 신규 거래도 알선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청은 전 세계 700만 이사의 재외동포를 바탕으로 180개국 이상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기존의 교민 지원을 넘어 문화·경제 교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aT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교민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우리 농식품의 해외 판로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전 세계 곳곳에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지키고 있는 재외동포는 K-푸드 확산의 든든한 가교”라며, “재외동포청과 협력을 토대로 K-푸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8일 삼양식품(부회장 김정수, 이하 삼양) 원주공장에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연계한 G관광(강원 관광) × K푸드(삼양 식품)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와 삼양은 강원 방문의 해와 삼양 브랜드를 활용한 굿즈(Goods) 개발, G관광(강원 관광)과 K푸드(삼양) 공동 홍보마케팅을 통한 방한 외래객 유치 마케팅 협업, 체험형 관광 콘텐츠 발굴 등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삼양은 국내 대표적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지난해 해외 100여 개국 수출을 통해 해외 매출 1조 원을 달성한 가운데 삼양라면은 도의 3대 수출 품목인 면류·의료용 전자기기·전선 중 면류 수출의 으뜸으로 자리매김하며, 해외에서 K푸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는 도내 대표 수출 효자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도와 삼양은 강원 방문의 해와 K푸드를 형상화한 굿즈(Goods)를 제작 및 배포해 차별화된 홍보 마케팅을 전개를 통해 도 관광 브랜드와 삼양의 글로벌 인지도를 동시에 높이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의 해외 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8일,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를 방문하여 한우농가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에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았다”며 “실의에 빠진 한우농가의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농가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선행에 앞장서 주신 한국종축개량협회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모아준 소중한 마음은 피해지역 한우농가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기준 전국한우협회의 한우농가 산불피해 누적 성금품은 물품 약 3억 1,200만원, 모금액 약 3,000만원 등 총 약 3억 4,000만원 상당이 모아져 긴급지원이 됐거나 지원을 대기중이다. 모금 첫날 익명의 기부자가 500만원을 전달한 데 이어, 영축산효소한우 회원일동이 5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한우농가의 어려움에 공감하여 선행을 실천하고 있고, 소가 굶고 있다는 소식에 한우농가 간 조사료 나눔 지원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한우농가 산불피해 성금모금은 1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낙농업이 심각한 고령화와 부채 부담, 후계자 부족 문제에 직면한 가운데, 정부와 제도의 실질적 개입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이재용)는 8일 발표한 '2024년 낙농경영 실태조사'에서 국내 낙농업의 경영주 중 60대 이상이 56.4%, 이 중 38.9%는 후계자도 육성계획도 없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70대 이상 경영주 비율은 지난해보다 4.6%p 증가해 13.4%에 달했으며, 평균 경영연수 31년 이상이 45.3%로 확인돼 낙농업이 장기 고령화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낙농가 평균 부채 5.57억 원…전국 농가 평균의 13배 “만족 못 한다” 50.6%… 헬퍼제도·청년 낙농 육성 시급 2024년 기준 낙농가의 호당 평균 부채액은 5억 57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8.3% 감소했지만 2022년 대비 8.7% 증가했다. 이는 전국 농가 평균 부채(4,200만 원)의 약 13배에 달하는 수치다. 부채 원인은 ▲시설투자(46.1%) ▲사료구입(19.5%) ▲쿼터 매입(18.6%) 등으로 나타났으며, 낙농업의 구조적 투자 부담이 여전히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올해 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면서 저당·제로 슈거 빙과가 치열한 접전 중이다. 이에 빙과업계도 일찍부터 신제품을 내놓으며 성수기 여름철을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월에는 신제품 2종 '월드콘 바닐라 저당', '티코 밀크초코 저당'을 출시했다.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당류를 저감했다. 롯데웰푸드는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비전 아래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국내 최초 0 칼로리 아이스 바인 '스크류바 0kcal'와 '죠스바 0kcal' '씨없는 수박바 0kcal'를 출시하고, 2023년에는 무설탕·무당류 브랜드 '제로(ZERO)'를 통해 '제로 슈거' 아이스크림을 선보는 등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빙그레도 제로 신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빙그레는 최근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딥앤로우(Deep&Low)’를 신규 론칭했다. 알룰로스를 활용해 제품 100g당 5g 이하의 당으로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이달 말 ‘딥앤로우’ 치어팩 2종(소프트바닐라, 소프트멜론), 소프트바 2종(쫀득초코바, 쫀득카라멜바)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딥앤로우’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은 8일 국회에서 조국혁신당 농어민위원회(위원장 박웅두), 전국먹거리연대(대표 허헌중)와 함께 ‘먹거리기본법’ 발의 기자회견을 열고, 먹거리 시스템을 국가 차원에서 통합 관리하기 위한 법제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의된 먹거리기본법은 총 6장 32조 및 부칙으로 구성돼 있으며,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을 포괄하는 국가 먹거리 정책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2021년 수립된 정부의 ‘국가식량계획’이 법적 기반 부족으로 전 국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신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기본이념과 용어 정의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책무 ▲먹거리보장권 개념 및 보장 수준 ▲국무총리를 책임자로 하는 10개년 먹거리종합전략 수립 및 시행계획 마련 등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국가 및 지자체 단위의 먹거리위원회 설치·운영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 ▲먹거리 정보 실태조사와 교육·홍보, 국내외 협력 방안도 포함됐다. 법안에 따르면 대통령 소속으로 ‘국가먹거리위원회’를 설치하고, 5년 단위의 국가 먹거리 기본계획 수립이 가능해진다. 기자회견에서는 입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한우자조금과 공동으로 '소(牛)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유통계열사 판매장에서 ▲ 1++등급 한우(100g 기준)를 △ 등심 7740원 △ 양지 4730 △ 불고기·국거리 3030원, ▲ 1+등급 한우(100g 기준)를 △ 등심 6380원 △ 양지 4490원 △ 불고기·국거리 2930원, ▲ 1등급 한우(100g 기준)는 △ 등심 5450원 △ 양지 4260원 △ 불고기·국거리 2280원에 판매한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 농협 라이블리에서도 13일까지 동일한 금액으로 구매 할 수 있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고품질 한우고기와 함께 가족, 지인들과의 즐거운 한 끼를 즐기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물가안정과 더불어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산불특별재난지역 관내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최근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농산물과 가공생필품을 할인하며, 필수 식재료인 무, 배추, 마늘, 양파 등 농산물 11개 품목과 라면, 김치, 즉석밥, 세제 등 각종 가공생필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산불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며“앞으로도 피해지역 농업인과 지역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농축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산불 피해현장에 생수, 비상식량을 선제적으로 긴급 지원했으며, 산불 피해 지역주민의 생활 안정과 농업인의 지속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비료·농약 등 영농자재 할인과 농기계 수리 ▲임직원 성금 모금 ▲전사적 일손돕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농업기술센터가 단계별 맞춤형 창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농식품 가공 예비창업자 육성을 위해 지역 농산물 가공 창업 활성화와 농업인 농외소득 증대 지원을 위해 스타트업, 부스트업 등 단계별 과정을 통해 ‘농식품 가공 창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고 8일 밝혔다. 창업에 필요한 기본역량 교육부터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통‧마케팅 전략까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3월 17일부터 4월10일까지 농식품 창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 20여명이 제품 기획서 작성부터 신제품 개발 실습, 창업 절차 등을 학습하는 농식품 스타트업 과정과 오는 6월 중 모집해 7월부터 교육을 시작하는 농식품 부스트업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고, 스타트업 과정에서 배운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유통‧마케팅 전략에 집중하는 심화교육인 농식품 부스트업 과정 교육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융복합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특히 농식품 가공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는 농식품 가공창업보육센터가 오는 2026년 개관을 앞두고 있어 예비창업자들이 창업 준비부터 실전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